오세훈 서울시장이 경제 위기 극복과 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역량을 총동원해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강조하며, 실·본부·국장이 참석한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목) 오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경제규제 철폐 비상경제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19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경제규제 철폐 비상경제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규제 철폐를 통한 민간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저성장 리스크 극복을 위한 인센티브 정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회의는 오 시장 주재로 열린 여섯 번째 비상경제회의로, 서울시의 각 실·본부·국장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재정정책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경제는 기업이 견인해야 한다”며 “서울시는 기업이 일할 맛 나게 하는 지속가능한 경제정책인 규제철폐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민선 8기부터 ▴한강변 35층 규제 폐지 ▴모아타운 도입 ▴고도지구 규제 완화 ▴현황용적률 인정 등 다양한 주택 및 도시계획 규제를 철폐해왔다. 이번 회의에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2월 17일 청년내일센터 4층에서 정영욱 광운대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년내일센터 입주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구리시, 청년내일센터 입주기업 성과공유회 개최 202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행사는 센터의 1년간 성과를 돌아보며 센터에 입주한 청년 창업가가 겪었던 어려움과 도전, 성장 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청년 창업가에게 사업 성공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이다. 이번 공유회는 ▲우수 입주기업 표창 ▲2024년 센터 운영 성과발표 ▲입주기업 성과발표 및 총평 ▲참석 청년 1분 자기소개 스피치 및 분야별 매칭을 통한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로 전 과정을 실시간 생중계했다. 특히 성과발표에 참여한 입주기업들은 관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며,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오늘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청년내일센터가 다양한 청년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서 청년창업가를 더욱 많이 양성해 배출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영 성적표는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영 성적표는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3년 기업활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의 매출액은 3,203조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2020년 이후 3년 만의 감소세다.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150조 7천억원으로 전년보다 23.6%나 급감했다. 특히 제조업의 순이익 감소폭이 27조 7천억원으로 가장 컸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대기업의 매출액은 2,157조원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고, 순이익은 103조 4천억원으로 30.6%나 줄었다. 반면 중소기업의 매출액은 1,047조원으로 1.2% 증가했고, 순이익은 47조 3천억원으로 10.2% 감소에 그쳤다. 이러한 현상은 반도체 업황 부진과 글로벌 경기 둔화, 고금리·고물가 등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의 실적 부진이 전체 기업 순이익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
정부가 경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기업과 지역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최상목 부총리 (자료사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투자활성화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기업 투자가 경제 위기 극복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업·지역 투자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농업·농촌 혁신 전략’, ‘교통시설 지원체계 개편방안’, ‘수소불화탄소 관리제도 개선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정부는 기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연내 승인할 방침이다. 또한 환경영향평가 체계를 세분화해 기업들의 투자 절차를 간소화하고, 투자 친화적인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 인프라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정부는 지자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공공 역할을 강화해 지역 특성에 맞춘 교통 인프라를 적시에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최근 대내외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탁상용 드릴 작업 시 협착 위험 방지 위해 바이스로 고정 ㈜에이치케이금속, 두산에너빌리티(주) 사외협력사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안전보건 역량을 높이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안전보건 기술과 재정을 지원하고, 정부가 이를 뒷받침해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올해 대기업 228개소와 사내‧외 협력업체 및 지역 중소기업 3,209개소가 참여해 안전 개선 성과를 거뒀다. 주요 사례로는 고소 작업자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대 설치용 거치줄 설치와 탁상용 드릴 작업 시 협착 사고를 막기 위한 바이스 고정 장치 도입 등이 있다. 이번 사업에는 100인 이상 기업(건설업 제외)이 참여할 수 있으며, 사내‧외 협력업체 또는 지역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실물경제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수출 지원 및 내수 진작을 포함한 민생경제 안정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민생과 경제 안정을 위한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소추안 가결 등 정치적 불안 상황 속에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장관은 “현재까지 수출과 에너지 수급 등 실물경제의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 침체를 우려하며, 2025년 예산의 신속한 집행과 함께 공공기관의 내수 진작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유통 부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해 무역보험 등 수출지원 대책과 동절기 전력 수급 관리 및 석유·가스 비축 물량 확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대외적으로는 경제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미국 신(新) 행정부 출범 대응과 대미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주 오클라호마 주지사 면담(12.11)과 한
서울시는 16일 건설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공공 건설공사의 조기발주와 공사비 적정 산정을 통해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월) 열린 `비상경제회의-건설분야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건설 분야 비상경제회의’에서 건설산업의 위기 극복과 안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건설산업은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시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현재 건설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건설산업의 주요 현안으로 고금리·고환율과 원자재·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비 압박을 꼽으며, 서울시는 크게 두 가지 방향에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공공 건설공사의 조기발주와 조기 착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건설업계에 필요한 유동성을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도로와 상하수도 등 노후 인프라 정비를 위한 예산을 조기 집행해 시민의 일상 안전과 업계의 안정화를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공공사에서 반복되는
2024년 11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13개월 연속 증가하며 205억 달러를 기록, 반도체와 컴퓨터·주변기기가 주요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11월 ICT 수출이 205억 달러, 수입이 124억 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 흑자 80.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11월 ICT 수출이 205억 달러, 수입이 124억 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 흑자 80.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반도체와 컴퓨터·주변기기 수출 호조에 힘입은 결과로, 수출액은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2,12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6.1%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 모두 증가하며 124.6억 달러(30.3%↑)를 기록했다. 특히, 인공지능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 컴퓨터와 주변기기는 데이터센터용 SSD(11.5억 달러, 194.2%↑)의 수요 급증으로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98.6% 증가하며 11개월 연속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베트남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월 13일 외국계 금융·투자사 및 외투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서울이 안전하고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강조했다. 글로벌 자본 유치를 위한 구체적 정책을 공유하며, 서울의 성장 가능성과 회복탄력성을 알리는 자리가 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3일 오전 외국계 금융 · 투자사, 외투기업 비상경제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서울시청에서 외국계 금융·투자사 및 외투기업 대표들과 ‘외국계 금융·외투기업 대상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서울이 여전히 투자 매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글로벌 자본 유치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시장은 “서울은 시민 일상이 평화롭게 유지되고 있으며, 여전히 안정성과 투자 기회가 넘치는 도시”라며, 서울의 회복 탄력성과 매력적인 투자 환경을 소개했다. 이어 서울시의 5조 원 규모 ‘서울비전 2030펀드’를 활용한 미래 유망 산업 투자, 글로벌 인재 유치, 핀테크·AI·뷰티 등 창
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한 ‘2024년 12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서 우리 경제에 대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하방위험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한 달 전보다 경제 전망이 어두워졌음을 보여준다. 기획재정부가 13일 발표한 `2024년 12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서 우리 경제에 대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하방위험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3일 발간한 ‘2024년 12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며 가계와 기업의 경제 심리가 위축되는 등 하방위험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불확실성 확대’에서 ‘하방위험 증가’로 표현을 바꿔 경제 상황을 더 비관적으로 평가했다. 정부의 이러한 판단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함께 국내 정치적 혼란이 경제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탄핵 정국으로 인한 불안정성이 경제 지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10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