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월 23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외환 수급 개선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거시경제 · 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월 23일 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최근 금융·외환시장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주요 통화가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참석자들은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24시간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필요 시 시장 심리를 안정시킬 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기로 했다. 주요 대응 방안으로는 한은의 비정례 RP 매입을 통한 단기 유동성 공급 확대와 함께, 3,000억 원 규모의 2차 밸류업 펀드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신치용)과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지난 18일 ESG경영 실천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 신치용 대표이사(오른쪽)와 KB국민은행 김경남 ESG상생본부장이 지난 18일 ESG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치용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와 김경남 KB국민은행 ESG상생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 증진을 목표로 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행사를 통한 문화나눔 △기부 프로그램 운영 △친환경 경영 실천을 주요 협력 과제로 삼아 국민들에게 공공성과 공익성을 겸비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치용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상생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경남 본부장은 “스포츠와 문화공간 제공으로 국민 행복 증진에 기여하는 한국체육산업개발과 협력해 ESG 및 브랜드 콘텐츠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ESG경영의 실천과 공익 가치 확산을 위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19일 송도에서 지자체 주도형 인천빅웨이브모펀드의 자펀드 규모가 1조 원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19일 송도에서 지자체 주도형 인천빅웨이브모펀드의 자펀드 규모가 1조 원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빅웨이브모펀드 조성에 참여한 인천지역 협회 및 단체, 대학, 중소·중견기업, 모펀드 출자사, 그리고 모펀드를 통해 투자유치에 성공한 인천 관내 기업 등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인천빅웨이브모펀드는 2021년부터 4년간 600억 원 규모의 출자를 목표로 시작된 인천시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 시행 3년 만에 6,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조기 목표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이를 넘어 1조 58억 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인천빅웨이브모펀드는 공유서비스, 청년창업, 반도체 및 소재·부품·장비, 초격차 산업 등 인천시의 주력 산업 분야에 투자하는 36개 자펀드에 총 426억 원을 출자했다. 이를 통해 출자 조건에 따라, 출자액의 약 3배에 달하는 1,21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사업에 스마트기술을 보급할 기술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슬로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 소상공인의 소비·유통환경 및 비대면·디지털 환경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 스마트기술’이란 가치사슬 전방위적으로 소상공인에게 편의성, 효율성, 생산성 등을 개선해 전통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으로 변화하는 데 기여하는 기술을 뜻하는 것으로, 3D와 AI·IoT, VR·AR, 키오스크, 디지털오더, 무인판매기, 서빙로봇, 사이니지, 전자칠판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 가능한 기술기업은 소상공인의 경영현장에 보급 가능한 상용화된 스마트기술을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이며, 서빙로봇, 조리로봇 등 로봇기술은 몸체 제조기술을 보유한 기업(로봇에 대한 특허 등을 보유하고, OEM, ODM 방식 포함해 직접 생산하는 기업)만 지원이 가능하다. 스마트기술
국토교통부는 19일 서울 해외건설협회에서 해외건설시장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기업의 수주 현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하며, 민관합동 수주지원단 운영 및 투자개발사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오전 진현환 차관 주재로 서울 해외건설협회에서 `해외건설시장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오전 진현환 차관 주재로 서울 해외건설협회에서 ‘해외건설시장 동향 점검회의’를 열고,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수주 동향 및 정부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11개 주요 건설기업 임원과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의 해외 수주활동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해 개최되었다. 참석 기업들은 현재 해외 발주처에서 특별한 이상 징후는 없지만, 일정 수준의 자금조달이 필요한 투자개발사업에서는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정부는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대외 신인도를 유지하기 위해 민관합동 수주지원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진 차관은 “기업과 정부가 함께 수주 계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제 위기 극복과 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역량을 총동원해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강조하며, 실·본부·국장이 참석한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목) 오전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경제규제 철폐 비상경제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19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경제규제 철폐 비상경제회의’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규제 철폐를 통한 민간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저성장 리스크 극복을 위한 인센티브 정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회의는 오 시장 주재로 열린 여섯 번째 비상경제회의로, 서울시의 각 실·본부·국장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재정정책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경제는 기업이 견인해야 한다”며 “서울시는 기업이 일할 맛 나게 하는 지속가능한 경제정책인 규제철폐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민선 8기부터 ▴한강변 35층 규제 폐지 ▴모아타운 도입 ▴고도지구 규제 완화 ▴현황용적률 인정 등 다양한 주택 및 도시계획 규제를 철폐해왔다. 이번 회의에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2월 17일 청년내일센터 4층에서 정영욱 광운대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년내일센터 입주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구리시, 청년내일센터 입주기업 성과공유회 개최 202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 행사는 센터의 1년간 성과를 돌아보며 센터에 입주한 청년 창업가가 겪었던 어려움과 도전, 성장 과정을 함께 공유하고, 청년 창업가에게 사업 성공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이다. 이번 공유회는 ▲우수 입주기업 표창 ▲2024년 센터 운영 성과발표 ▲입주기업 성과발표 및 총평 ▲참석 청년 1분 자기소개 스피치 및 분야별 매칭을 통한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로 전 과정을 실시간 생중계했다. 특히 성과발표에 참여한 입주기업들은 관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며,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오늘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청년내일센터가 다양한 청년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서 청년창업가를 더욱 많이 양성해 배출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영 성적표는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영 성적표는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3년 기업활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의 매출액은 3,203조원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2020년 이후 3년 만의 감소세다.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은 150조 7천억원으로 전년보다 23.6%나 급감했다. 특히 제조업의 순이익 감소폭이 27조 7천억원으로 가장 컸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대기업의 매출액은 2,157조원으로 전년 대비 2.4% 감소했고, 순이익은 103조 4천억원으로 30.6%나 줄었다. 반면 중소기업의 매출액은 1,047조원으로 1.2% 증가했고, 순이익은 47조 3천억원으로 10.2% 감소에 그쳤다. 이러한 현상은 반도체 업황 부진과 글로벌 경기 둔화, 고금리·고물가 등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의 실적 부진이 전체 기업 순이익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
정부가 경제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기업과 지역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최상목 부총리 (자료사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투자활성화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기업 투자가 경제 위기 극복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업·지역 투자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농업·농촌 혁신 전략’, ‘교통시설 지원체계 개편방안’, ‘수소불화탄소 관리제도 개선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정부는 기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용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연내 승인할 방침이다. 또한 환경영향평가 체계를 세분화해 기업들의 투자 절차를 간소화하고, 투자 친화적인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 인프라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정부는 지자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공공 역할을 강화해 지역 특성에 맞춘 교통 인프라를 적시에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최근 대내외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탁상용 드릴 작업 시 협착 위험 방지 위해 바이스로 고정 ㈜에이치케이금속, 두산에너빌리티(주) 사외협력사고용노동부(장관 김문수)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안전보건 역량을 높이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안전보건 기술과 재정을 지원하고, 정부가 이를 뒷받침해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올해 대기업 228개소와 사내‧외 협력업체 및 지역 중소기업 3,209개소가 참여해 안전 개선 성과를 거뒀다. 주요 사례로는 고소 작업자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대 설치용 거치줄 설치와 탁상용 드릴 작업 시 협착 사고를 막기 위한 바이스 고정 장치 도입 등이 있다. 이번 사업에는 100인 이상 기업(건설업 제외)이 참여할 수 있으며, 사내‧외 협력업체 또는 지역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