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모태펀드 자펀드 관리보수 산정 기준을 개편하는 「손상차손 가이드라인」을 2024년 회계감사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벤처캐피탈의 도전적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모태펀드 자펀드 관리보수 산정 기준을 개편하는 「손상차손 가이드라인」을 2024년 회계감사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새 가이드라인은 투자기업의 경영 개선 가능성이 있는 경우 관리보수 삭감을 유보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는 자본잠식 등 일시적 경영 악화로 관리보수가 삭감되지 않도록 하여, 안정적 자펀드 운용을 지원한다. 특히 업력 5년 이내 초기기업은 재무상태 악화에도 관리보수 삭감 규정을 예외적으로 적용한다. 이는 초기기업 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최근 25% 감소한 초기기업 투자 감소세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본잠식으로 삭감된 관리보수는 투자금 회수 시 소급 지급되며, 후속투자 요건도 완화된다. 기존에는 지분투자만 인정했으나, 전환사채(CB)와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등 다양한 방식의 투자를 인정하고, 투자금액 기준 요건도 신설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번 개정안은 벤처캐피탈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중견기업 기본통계를 발표하며 기업 수와 고용, 매출이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설비투자 감소 등 질적 성장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2023년 결산 기준 중견기업 기본통계를 발표하며, 기업 수와 고용,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2023년 결산 기준 중견기업 기본통계를 발표하며, 기업 수와 고용,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설비투자가 감소하고 매출 1조 원 이상의 중견기업 비중이 줄어드는 등 질적 성장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국내 중견기업 수는 전년보다 5.2% 증가한 5,868개로 집계됐다. 이 중 1,036개 기업이 신규로 중견기업에 진입했으며, 744개 기업은 대기업으로 성장하거나 중소기업으로 회귀했다. 종사자 수는 170.4만 명으로 7.4% 증가했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자동차(15.7%)와 바이오헬스(5.1%) 등이, 비제조업 분야에서는 전문과학기술(13.4%)과 정보통신(9.3%) 등이 고용 증가를 이끌었다. 매출액은 984.3조 원으로 전년보다 2.4% 증가했다. 제조업 매출은 493.8조 원, 비
024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이 102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K-뷰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상위 10개 국가별 화장품 수출액 (단위: 백만 달러, %) 2024년 K-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02억 달러(잠정)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최고치였던 92억 달러를 10.9% 웃도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화장품 수출은 2012년 10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꾸준히 성장해 12년 만에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2024년 10월에는 한 달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리며,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4년 국가별 수출액 순위에서는 중국이 24.5%(25억 달러)로 1위를 유지했지만, 비중이 처음으로 20%대로 낮아졌다. 반면 미국은 57% 증가한 19억 달러를 기록하며, 수출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일본도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전년 대비 29.2% 상승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 연합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처음으로 상위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5차 경제금융상황 점검 TF 회의를 주재하며,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회복과 안정적 경제 관리를 강조했다. 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2025년 1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5차 경제금융상황 점검 전담반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 차관은 올해 미국 신정부 출범과 국내 정치상황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각 부처에 소관 분야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관계부처와 협력해 신속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25년 경제정책방향 주요 과제를 연초부터 신속히 추진해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작년보다 5조 원 이상 확대된 역대 최고 수준의 67% 신속집행 계획을 마련했으며, 노인일자리 사업과 청년고용장려금 등 민생지원 사업의 혜택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을 철저히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회의는 기획재정부와 함께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다수 부처가 참여해 금융·외환시장과 실물경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월 2일 신년 첫 일정으로 인천신항을 방문해 해상물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인천신항은 최근 2년 연속 역대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물류 허브로 성장 중인 수도권 관문항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월 2일 신년 첫 일정으로 인천신항을 방문해 해상물류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안 장관은 지난해 우리나라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경제 펀더멘탈의 굳건함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특히, 1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와 19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유지하며 수출이 국가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고 강조했다. 2024년 주요 수출 성과로는 반도체가 사상 최초 1,4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자동차 수출은 2년 연속 7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또한, K-푸드와 전자상거래 수출은 각각 90억 달러와 10억 달러를 기록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안 장관은 올해도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360조 원 규모의 무역금융 공급과 2.9조 원 규모의 수출 지원 예산을 투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글로벌 고금리와 환율 변동, 신정부 출범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출이 경제
정부는 2025년 경제성장률을 1.8%로 전망하며, 민생경제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2025년 경제성장률을 1.8%로 전망하며, 민생경제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경기 둔화와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18조 원 규모의 공공부문 투자와 정책금융을 동원해 경기 보강에 나선다. 이번 정책방향의 핵심은 민생경제 회복이다. 정부는 민생 신속지원을 위해 상반기 내 85조 원 규모의 민생·경기 사업 예산의 70%를 집중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기차 보조금 지급기준을 조기에 확정하고,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등을 확대해 소비 회복을 촉진한다. 고용 분야에서는 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함께 청년 고용을 위해 `청년고용올케어 플랫폼`을 본격 운영한다. 취업 지원뿐만 아니라 소득 보강을 위한 세제 인센티브도 강화된다. 이와 함께 지역별 맞춤형 대책으로 지방 경제 활성화에도 중점을 두었다. 수출 지원 방안으로는 반도체 업사이클 둔화와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금융을 강화하고, 무역 다변화 전략을 추진한다. 또한,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 주요 SOC 사업을 조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일 신년사에서 비상계엄 등 정치적 불안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중첩된 가운데, 통화정책의 유연한 운영과 신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왼쪽) 자료사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정치적 갈등과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통화정책은 유연하고 기민하게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긴축 통화정책을 전환했으나, 경기 하방 위험과 환율 변동성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 신정부의 보호무역 정책과 중국 경기 침체 등 대외 여건 악화로 수출이 위축될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 총재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9%로 제시하며 하방 위험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2% 이하로 낮아졌다”며 “단기적 경기 부양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잠재성장률을 높이는 구조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혁신 기업 부재와 주력 산업 의존도를 지적하며 신산업 육
용인특례시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수용 기업을 위한 15만 평 규모의 이주기업 전용산업단지를 남사읍에 조성한다는 발표에 지역 기업인들이 환영과 감사를 표하며, 보상과 이주의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년 12월 26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승인 기념행사`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의견을 말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 창리와 완장리에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수용 기업을 위한 15만 평 규모의 이주기업 전용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이 결정은 지난해 12월 26일 국토교통부가 국가산단 승인을 발표하면서 함께 공개되었다. 국가산단에 포함되는 이주기업 전용산업단지는 50여 개의 기업이 업종 제한 없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로써 국가산단의 총면적은 778만㎡(약 235만 평)로 확대됐다. 용인상공회의소는 이상일 시장과 시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기업인들이 가장 걱정했던 이주 문제를 해결했다"고 평가했다. 이천희 용인상공회의소 기획관리본부장은 "이주기업 전용산
2024년 한국의 연간 수출이 6,83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무역수지도 518억 달러 흑자를 달성해 6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24년 한국의 연간 수출이 6,83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무역수지도 518억 달러 흑자를 달성해 6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한국의 수출이 전년 대비 8.2% 증가한 6,838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수입은 1.6% 감소한 6,320억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는 518억 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2018년 이후 최대 규모의 흑자로, 무역수지가 19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한 결과다.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전년 대비 43.9% 증가한 1,419억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DDR5, HBM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이 수출을 견인했다. 자동차 수출은 하반기 일부 파업과 생산 차질에도 708억 달러로 2년 연속 700억 달러를 초과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소비재 품목의 성장도 돋보였다.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02억 달러로 처음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농수산식품 수출 역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연합회가 2025년 1월 1일부터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되어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한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 권익을 대변할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월 31일,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가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되어 2025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월 31일,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가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되어 2025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지정은 소공연이 연간 10억 원 이상의 정부 보조금을 받는 등 공공성과 투명성이 요구되는 단체임을 반영한 조치다. 소공연은 2014년 설립된 법정 단체로, 766만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며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 균형 발전을 목표로 활동해 왔다. 이번 공직유관단체 지정으로 인해 소공연은 내부 감사와 법적 규제를 강화하며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추구할 계획이다. 지정 이후 소공연은 중기부 감사규정에 따라 자체 감사 대상이 되며, 소속 임직원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의 적용을 받는다. 이를 통해 대외 신뢰도가 향상되고, 소상공인의 기대에 부응하는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