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4월 수출입 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582억 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월별 수출액 및 증감률 반면 수입은 2.7% 감소한 533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49억 달러 흑자를 나타내며 3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수출은 반도체(16.9%)·자동차 부품(5.4%)·선박(15.6%)·무선통신기기(6.3%) 등의 증가가 견인했고, 승용차(△4.1%)·석유제품(△13.8%)은 감소했다. 수출 대상국별로는 중국(3.9%)·유럽연합(18.4%)·베트남(6.3%)·대만(58.2%)·중동(1.7%)은 증가한 반면, 미국(△6.8%)·일본(△5.3%)·호주(△7.6%)는 감소했다. 특히 중국은 4개월 만에 반등했고, 미국은 증가세에서 감소 전환됐다. 월별 수입액 및 증감률 추이 수입은 기계류(7.9%)·석유제품(0.7%)·조제식품(2.9%) 등이 증가했으며, 원유(△19.9%)·메모리 반도체(△8.7%)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분당구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의 핵심 파트너로 현대자동차그룹 컨소시엄과 성남 기업 에치에프알(HFR) 등 2개사를 민간자문단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분당구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의 핵심 파트너로 현대자동차그룹 컨소시엄과 성남 기업 에치에프알(HFR) 등 2개사를 민간자문단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스마트도시협회로 구성된 현대차 컨소시엄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도시 구현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되며, 5세대(5G) 통신 기반의 유무선 통신장비와 네트워크 솔루션을 개발하는 코스닥 상장사 에치에프알은 인공지능(AI) 기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제4테크노밸리 개발과 관련해 스마트 미래공간 조성에 전문성을 가진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민간자문단을 공개 모집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2개 기업은 오는 11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조성사업 개발방안 구상 용역`에 참여하게 된다. 자문단은 ▲스마트 미래공간 개발 방향 및 기능 설정 ▲인공지능(AI)&midd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2일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업종 제한을 대폭 완화하고 첨단·전략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한다고 고시했다.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2일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업종 제한을 대폭 완화하고 첨단 · 전략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한다고 고시했다. 지식산업센터는 기존 제조업, 정보통신업, 디자인, 연구개발 등 다양한 지식기반 업종을 유치하는 복합 업무시설로 제한됐으나, 이번 업종 확대로 ▲OEM제조·건설 ▲콘텐츠 및 미디어 ▲전문 서비스업 ▲산업용 기계·장비 임대업 ▲스마트팜 등 미래산업 분야의 입주가 가능해졌다. 특히, 연구개발 중심 기업과 IT 기반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 등도 입주가 허용되면서 지식산업센터의 기능이 단순한 업무공간을 넘어 혁신 생태계의 허브 역할로 확장될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기술력 있는 유망기업의 관내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업종 확대는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구리시를 수도권 동북부의 신성장 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과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원장 이재승)은 글로벌 복합위기의 시대 속 국제기구 및 INGO 진출을 통해 국제협력을 이끌 차세대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9기 25명을 선발하여 운영을 시작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과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원장 이재승)은 글로벌 복합위기의 시대 속 국제기구 및 INGO 진출을 통해 국제협력을 이끌 차세대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9기 25명을 선발하여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5월 9일,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OGA 8기 25명, OGA 9기 25명을 대상으로 ‘OGA 8기 수료식’과 ‘OGA 9기 입학식’이 동시 개최됐다. 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고려대학교 일민국제관계연구원(이하 일민연구원)과 협력을 통해 국제기구 및 국제 NGO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이슈 해결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한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OGA) 사업을 운영해왔다. 본 프로그램은 약 10개월간 운영되며, 오준 前 주유엔
서울시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 마케팅, 해외 진출 등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2025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총 1,050개 소상공인을 모집해 브랜딩, 라이브커머스, 크라우드펀딩, 글로벌 유통망 진입 등 온라인 전환 전 단계를 맞춤형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12일 `2025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발표하고,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발표하고,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해외시장 진출 지원 규모를 기존 30개사에서 50개사로 확대하고, 두 개 분야(① 기획·컨설팅 및 마케팅, ② 해외시장 진출 및 MD 상담)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지금까지 총 3,989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역량 강화와 유통 채널 입점, 글로벌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해 왔다
2025년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8% 감소한 128억 달러에 그치며, 무역수지는 1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도 15.9% 줄어든 146억 달러로 집계됐다. `25년 5월 1일 ~ 5월 10일 수출입 현황 관세청이 12일 발표한 ‘5월 1일~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5월 1일~10일까지 누적 수출은 2,30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고, 수입은 2,205억 달러로 2.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업일수 차이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25.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보다 14.0% 증가하며 전체 수출 감소폭을 일부 상쇄했지만, 승용차는 23.2%, 석유제품은 36.2%, 선박은 8.7% 각각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의 수출 비중은 전체의 26.6%로 확대돼 전년 대비 8.8%포인트 상승했다. 수출 대상 국가별로는 대만을 제외한 주요국에 대한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중국은 20.1%, 미국은 30.4%, 베트남은 14.5%, 유럽연합은 38.1% 각각 줄었다. 중국, 미국, 베트남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한 기업은 삼성전자, 상표를 가장 많이 등록한 기업은 아모레퍼시픽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광복 80주년과 제60회 발명의 날을 맞아, 국내 특허와 상표 등록 다수권리자를 조사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특허 다등록 권리자(상위 10대) 특허 분야에서 삼성전자는 13만4,802건을 등록해 전체 등록 특허의 5.0%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LG전자(7만7,802건), 현대자동차(5만4,305건), SK하이닉스(3만9,071건), LG디스플레이(2만8,544건)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모바일 등 첨단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세계적인 특허 강자로 자리잡아 왔으며, 지난해에도 5,255건의 특허를 신규 등록했다. 상표 분야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 헤라 등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총 1만6,514건을 등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LG생활건강(1만5,969건), 3위는 아모레퍼시픽그룹(9,357건), 4위는 CJ(9,317건), 5위는 롯데지주(9,272건)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최초의 상표는 1949년 등록된 천일산업의 ‘천(天)’ 상표였다. 특허청에 따르면 1946년 특허법
정부는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12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7월 말까지 70% 이상 신속히 집행하고,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이 5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현 정부의 마무리까지 흔들림 없이 리스크에 대응하고 민생 현안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등 주요 부처 장·차관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5월 1일 국회를 통과한 13.8조원 규모의 추경예산 가운데 12조원을 ‘신속 집행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이를 7월 말까지 70% 이상 집행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남은 1.8조원은 예비비, 지방채 인수, 국고채 이자 상환 등으로 집행 대상에서 제외됐다. 재해·재난 대응에는 총 1.7조원이 배정됐다. 특히 산불피해 복구와 피해주민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4,500억원)과 재난폐기물 처리비용(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교육부장관은 7일 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전략 간담회를 열고, 미국의 관세조치와 관련된 협의 대응 방향을 점검하며, 우리 국익을 최우선으로 한 차분하고 실효성 있는 협의 진행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2025.3.18. 정부서울청사 자료사진)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청사에서 외교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경제안보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7월 8일 상호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미국과의 협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범정부 대응체계를 정비하기 위한 자리였다. 정부는 ‘줄라이 패키지(July Package)’를 마련해 한-미 간 기술협의를 바탕으로 양측의 관심사와 우선순위를 파악하고, 차기 정부가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수 있도록 협상의 토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협의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책임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이 권한대행은 “미국과의 협의는 차분하고 진지하게 접근해야 하며, 무엇보다 국민과 국가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 불
공정거래위원회는 티몬과 위메프가 소비자의 청약철회 후에도 상품 대금을 법정기한 내에 환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회생계획안에 미환급 대금 포함을 명령했다고 7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티몬과 위메프가 소비자의 청약철회 후에도 상품 대금을 법정기한 내에 환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회생계획안에 미환급 대금 포함을 명령했다고 7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티몬과 위메프(이하 ‘티메프’)가 소비자의 정당한 청약철회에도 불구하고 재화 등의 대금을 기한 내 환급하지 않은 전자상거래법 위반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에서 ▲작위명령(회생계획안 반영 및 절차 안내) ▲향후금지명령 ▲공표명령을 포함한 제재를 결정했다. 조사에 따르면 티몬은 2023년 12월 3일부터 2024년 7월 24일까지 약 18만6천 건에 해당하는 청약철회 건(대금 약 675억 원)에 대해 3영업일 내 환급하지 않았다. 위메프 역시 같은 기간 동안 약 3만8천 건, 23억 원 규모의 미환급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메프는 통신판매업자로서 소비자로부터 대금을 수령하고 정산 전까지 일정 기간 자금을 보유하며, 환급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