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에 시민이 아프면 가까운 병·의원, 약국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 및 당직의료기관·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추석 연휴 응급진료상황실 연락처서울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하며, 당직의료기관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의료원 등 지역응급센터 31개소 서울시 동부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7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응급실 운영병원 19개소 등 총 67개소가 문을 연다. 당직의료기관은 연휴기간 중 환자의 일차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2,191개소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휴일지킴이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당직의료기관의 인근 약국을 지정해 추석 연휴기간 중 3,519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우리 동네에서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서울시와 자치구,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추석 연휴에 명절 준비, 장시간 운전, 환경 변화
국토교통부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실시한 소속기관과 산하기관 건설현장에 대한 체불상황 전수점검 결과, 금년에는 하도급 대금, 기계 대금, 임금 등 체불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간 국토부는 매년 설과 추석에 앞서서 정례적으로 체불상황을 점검하고 명절 전 체불해소를 독려해 왔다. 금년 추석 체불상황 점검은 지난 8월27일부터 9월6일까지 국토관리청 등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의 2,856개 건설현장에 대해 실시하였으며, 점검결과 예년의 경우 100억원 내외 규모로 발생해왔던 체불이 대폭 줄어들어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국토부 전 현장에서 체불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건설산업 일자리 개선대책’의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공공 발주자 임금 직접지급제’를, 금년 1월부터 국토부 소속기관 및 산하기관의 공사현장에 선도적으로 적용하여 공사 기성대금을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을 통해 지급한 효과로 분석된다. 정부는 일자리 개선대책에서 공공발주자 임금 직접지급제를 향후 모든 공공공사에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이를 위해 건설산업기본법, 전자조달법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부동산투기와 경제문제 해결방안으로 국토보유세 신설과 공동주택 분양수익 환수를 통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의 정책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토지공개념의 실체화를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만난 이해찬 당대표와 이재명 지사. 이재명 지사는 11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토지공개념이 헌법에 도입된 지 수 십년이 지났지만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으면서 부동산이 특정 소수의 투기수단으로 전락했다”면서 “세금에 대한 저항은 세금을 걷어서 다른 데 쓴다는 불신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유세를 걷어 국민에게 그대로 돌려준다면 저항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 방안으로는 “모든 토지에 공개념을 도입해서 보유세를 부과하고 이를 국민에게 100% 돌려주는 기본소득으로 사용하면 된다”면서 “일괄 시행에 부담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실현의지가 있는 시도에서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시도조례에 위임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국토보유세를 신설해 광역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사용할
행정안전부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해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이번 점검은 경찰청과 지자체를 비롯하여 도로교통공단, 민간전문가 및 대한노인회가 함께 참여한다. 점검대상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지난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 552개소 중 개선이 시급한 사고 위험지역 49개소를 선정했다. 점검대상으로 선정된 사고 위험지역 49개소에서는 작년에 총 323건의 교통사고로 사망자 51명, 부상자 313명이 발생했다. 작년 기준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4,185명 중에서 보행 사망자는 40%이고, 그 중 노인 보행 사망자는 54%로 보행 교통사고 중 노인이 가장 취약한 실정이며, 지난 10년간 보행 사망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행안부에서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교통사고 현황분석, 교통안전시설 진단, 사고위험요인 등을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행안부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예산이 새롭게 반영되어 사고다발지역에 대한 체계적 정비를 통해 노인 보행자
대통령이 오늘(30일) 5명의 장관을 교체했다. 김상곤 장관은 대입 등 모든 교육 정책 결정을 국민에게 내던지고 교육계를 혼란으로 몰아넣은 장본인이었고, 송영무 장관은 멀쩡한 우리 군을 당나라군대로 만들어버렸다. 백운규 장관은 산업경쟁력 강화라는 본연의 임무는 망각한 채 탈원전에만 매달려 현재와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바닥으로 떨어뜨리고 북한산 석탄 문제를 야기했다. 김영주 장관은 고용참사와 경제참사의 원흉이다. 정현백 장관은 탁현민 행정관 경질도 관철시키지 못하는 무능력에 미투운동의 시대적 요구를 따라가는데 버거운 모습을 보여줬다. 불과 1년 만에 대한민국을 혼돈의 도가니로 만든 해당 부처의 장관을 이제야 교체하는 것은 늦어도 너무 늦은 개각이다. 더불어 기재부, 국토부, 외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 대다수 부처가 대통령의 눈치만 보며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소득주도성장을 고집하며 민생경제를 도탄에 빠뜨린 책임자들에 대한 문책이 전혀 없다는 점도 매우 유감이다. 현 상황은 대통령 눈치 보던 사람을 또 다른 사람으로 한두 명 바꾼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톱니바퀴의 한 부분만 어긋나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 국가인데, 문재인 정부는 고장 난 곳
문재인 정부가 30일 교육부와 국방부 등 5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한 중폭의 개각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민새중심, 적재적소 개각’이라고 환영했으나, 자유한국당은 ‘고장난 정부’의 “‘투더코어’ 친문 내각 비판”이라고 비판하면서 대대적인 장관의 추가교체를 요구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은 인사청문회에서의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개각을 적극환영했다. 30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장차관 인사발표 이후 각 당은 일제히 논평을 내놓았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민생중심·적소적재(適所適材) 개각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변인은 “신임 장관 후보자들은 그 면면을 살필수록 경험과 전문성이 두루 검증된, 능력 있는 후보자들이며, 차관급 정무직 인사 역시 경력과 실력으로 하여금 기대를 주는 인사들로 채워졌다”며 “이번 개각을 통해 문재인정부 2기 내각이 우리 민생 경제에 일자리와 활력을 더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의 희망을 가져올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장관 5명을 교체하는 중폭의 개각을 단행했다. 청와대는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로 유은혜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이재갑 전 고용노동부 차관을, 국방부 장관에는 정경두 합참의장을 선임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성윤모 특허청장을,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진선미 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아울러 차관급 4인의 인사도 단행했는데, 그 중에서도 박근혜정부 시절 특별감찰관으로 재직했던 이석수 변호사를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한 것은 눈에 띄는 인사다. 문재인 정부가 집권 2년차에 개각을 단행한 만큼, 단순히 인물을 교체하는 것을 넘어 국정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 오늘 개각이 진행된 부처에는 모두 시급한 현안들이 산적해있다. 그만큼 각 부처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 후보자들은 이에 부응할 수 있는 가치와 정책적 비전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정의당은 후보자들이 개혁을 이끌 적임자인지, 국민 눈높이에서 엄밀히 검증하겠다. 2018년 8월 30일 정의당 대변인 최 석
청와대가 교육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등 5곳의 중폭 개각을 발표했다. 이번 개각은 그동안 문제가 제기된 장관들을 바꾼 문책성 개각에 그쳤다. 이 정도로 고용절벽과 소득격차, 교육사다리 붕괴 등을 포함한 산적한 현안문제를 헤쳐 나가기에 충분한지 의구심이 들고, 국정의 분위기 일신과는 거리가 있다고 본다. 새롭게 부처의 수장으로 지명된 장관들은 촛불민심이 이 정부를 세웠다는 점을 한시도 잊지말고, 개혁과 민생문제해결, 양극화해소의 한 길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기득권의 저항이 있다고 해서 물러나고, 지지율에 변동이 있다고 해서 기득권과 야합하는 퇴행적인 행태를 보이면 국민과 촛불민심이 용납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국민은 개혁을 추진하고 민생문제와 양극화를 해결하되, 합리적이고 정교하게 정책을 추진하기를 기대한다. 설화나 무능력으로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해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을 한 치도 허용할 수 없을 만큼 우리의 불공정한 경제사회구조와 민생의 어려움은 심각하다. 민주평화당은 새로이 지명된 장관들이 과연 개혁추진과 민생해결의 능력과 의지가 있는지 인사청문회를 통해 철저하게 검증할 것이다. 또한
월세난민, 렌트푸어로 불리우는 청년에게 뛰는 집값은 이른바 ‘넘사벽’이다. 꼬박꼬박 저축을 해도 1~2%의 이자가 붙는다. 그것도 1년이다. 하지만, 올해 1월 이후 서울의 아파트값은 약5%가 올랐다. 단 7개월만이다. 집 없는 청년이 느끼는 양극화는 집을 가진 사람과 못 가진 사람의 양극화다. 상대적 박탈감 보다 허탈감에 더 가깝다. 1억을 모으려고 해도 10년인데, 한 달새 1억이 오르는 게 집값이다. 청년에게 기회는 불평등하다. 과정은 공정치 못하다. 더욱이 결과는 정의롭지 못하다. 정부로부터 대기업 성장에 의한 ‘낙수효과란 없는 것’이라 배웠다. 정부가 부동산 대책으로 다주택ㆍ고소득자에 대한 대출규제를 강화를 내놓았다. 그것으로 청년들에게까지 흐르는 ‘낙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정부가 보는 고소득자는 부부합산 7천만원이다. 월급에서 떼는 세금은 생각 못하는 정부다. 세전 7천만원을 조금 넘는 가족은 전세보증도 받질 못하고 월세로 가야할 형편이다. 정부 규제의 낙수효과는 기대조차 않는다. 청년이 선의의 피해자가 되지 않길 바랄 뿐이다. 2018. 8. 30. 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 김수민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56)을, 국방부 장관에 정경두 합동참모본부 의장(58)을 내정하는 등 부처 장관 5명을 교체하는 첫 개각을 단행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성윤모 특허청장(55)을,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재갑 전 노동부 차관(60)을,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진선미 민주당 의원(51)을 내정했다. 사진 왼쪽부터 유은혜 교육부장관 후보자, 정경두 국방부장관 후보자, 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장관 후보자,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5개 부처 장관직을 교체하는 중폭의 개각을 발표했다. 5명의 내정자들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장관직에 임명될 예정이다. 이들이 장관에 최종 임명될 경우 현역 의원 입각 수는 18개 부처 장관 중 7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는 5명이 현역 의원을 겸하는 장관들이다. 또 여성 장관의 수는 현재의 4명에서 5명으로 증가한다. 청와대는 이날 발표한 5명의 장관 외에 추가로 1명의 장관을 더 교체하기 위해 인사 검증 중이며 1~2주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교체된 장관들은 대체로 정부 자체 업무평가 등에서 성과가 저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