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나 지침 등으로 주민 생활 및 지방 중소기업의 권리를 불합리하게 제한하던 지방출자·출연기관의 유사행정규제가 대폭 개선된다. 행정안전부가 민생불편 해소와 지역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현장 접점에서 기업과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방출자·출연기관의 불합리한 내부규제 247건을 발굴하고 정비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5일 개최한 행저ㅏㅇ안전부의 '제36회 중앙‧지방 정책협의회' 장면 . 행정안전부가 민생불편 해소와 지역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현장 접점에서 기업과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방출자·출연기관의 불합리한 내부규제 247건을 발굴하고 정비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출자·출연기관은 의료·예술·체육 등의 분야에서 주민복지 증진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운영되는 생활 밀착형 공공기관으로 △신용보증재단 △문화·장학재단 △테크노파크 등이 해당된다. 유사행정규제란 공공기관 내부규정 중 대외적 효력을 갖는 정관·지침 등의 규제로서 명백한 근거 없이 지역주민과 기업의 자율성을 제한하거나 계약상대자
고용노동부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공공부문(853개소)의 개별 전환실적(전환결정·전환완료·전환방식)을 작년 말 기준으로 공개했다.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추진 실적 정규직 전환 추이(만명) : 고용노동부 발표자료 고용노동부가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공공부문에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인원은 17만5000명에 이른다. 이는 2020년까지 정규직 전환목표로 했던 규모(20만5000명: 기관별 계획 17만5000명+추가전환 여지 3만명)의 85.4%에 해당된다. 정규직 전환이 결정된 17만5000명 중 실제 정규직으로 전환이 완료된 인원은 13만3000명으로, 전환결정과 전환완료의 인원에 차이가 발생한 것은 기존 파견용역의 계약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공공부문의 정규직 전환실적을 고용형태별로 살펴보면 기간제 근로자는 대부분 기관에서 전환결정이 완료(기관 단위 전환율 98.8%)되었고 전환 결정된 7만명 중 전환 완료된 인원은 6만6000명으로 전환결정 인원의 94.2%이다. 고용형태별 전환 현황(만명) : 고용노동부 발표자료파견·용역 근로자의 전환결정은 연차별 전환계약대로 진행(기관 단위 전환율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노영민(62) 주중국대사를, 정무수석에 강기정(55)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국민소통수석에 윤도한(58) 전 MBC 논설위원을 각각 임명했다고 이날 퇴임하는 임종석 현 비서실장이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오후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 노영민 주중국대사를, 정무수석에 강기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국민소통수석에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을 각각 임명했다.노 신임 비서실장은 충북 청주 출생으로 1998년 새정치국민회의 개혁추진위원회 실행위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012년에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비서실장을 역임했했다. 2017년 대선에서 선대위 조직본부장을 맡아 선거를 지휘, 대선 승리에 공을 세웠다.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유력한 비서실장 후보로 지목돼왔다. 한병도 정무수석 후임으로 발표된 강 신임 정무수석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와 전남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남대 삼민투로 활동한 학생운동가 출신 정치인으로,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선대위 민주캠프 본부장, 2017년 대선에서는 선대위 총괄수석부
"청와대 집무실을 광화문 정부 청사로 옮겨서 국민들과 함께 출근하고 퇴근하겠다"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대선 후보 시절 '광화문 대통령' 추진 공약이 현실성이 없는 무리한 공약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홍준 광화문대통령시대위원회 자문위원이 4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광화문시대 준비위 업무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유홍준 광화문대통령시대위원회 자문위원은 4일 "청와대 개방과 대통령 집무실의 광화문 이전은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마무리 된 이후에 장기적인 사업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현 정부에서 공약 이행은 불가능하다는 내용이다. 유 자문위원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집무실을 현 단계에서 광화문 청사로 이전하면 청와대 영빈관·본관·헬기장 등 집무실 이외 주요기능 대체부지를 광화문 인근에서 찾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어 "현재 서울시와 문화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 광장 계획은 국제설계경기에 공지가 돼서 477명의 건축가가 신청해 1월21일 날 심사 결과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자문위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새해에도 "우리 경제를 바꾸는 길을 (계속) 가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뉴스특보 화면 캡처 (SBS) 문 대통령은 “2018년은 우리 경제와 사회 구조를 큰 틀에서 바꾸기 위해 정책방향을 정하고 제도적 틀을 만들었던 시기였다”며 “2019년은 정책의 성과들을 국민들께서 삶 속에서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함께하는 2019 기해년 신년회’에서 한 신년 인사말에서 “2019년은 국민의 삶이 고르게 나아지고 불평등을 넘어 함께 잘사는 사회로 가는 첫 해로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선진국을 따라가는 경제가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선도하는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를 키우는 경제가 아니라 경제성장의 혜택을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경제라야 발전도 지속가능하고, 오늘이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정책의 기조와 큰 틀을 바꾸는 일이다"며, "시간이 걸리고, 논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부처’, ‘정부혁신을 선도하는 부처’, ‘각종 생활정보를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처’ 등이 바로 행정안전부가 지향하는 과제들이다. 그렇다면 올 한해 국민이 생각하는, 행정안전부가 가장 잘 한 정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국민이 뽑은 2018년 행정안전부 10대 뉴스 (자료=행정안전부)행정안전부는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정책 중 가장 중요한 10대 뉴스를 대국민 온라인 투표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10대 뉴스는 ‘당신의 정책에 투표해 주세요’라는 주제로 12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행정안전부 누리집과 페이스북 등에서 대국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었으며 총 1만1244명이 참여하였다. 대국민 투표는 정부혁신, 전자정부, 지방자치, 지방재정, 재난관리, 국민안전 등 6개 분야 총 27개 주요 과제를 대상으로, 국민들이 분야별로 가장 만족했던 1개 과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투표 결과 ① 재난문자 개선,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가 2018년 4/4분기 94.4로 전 분기 대비 1.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24일 발표한 '2018년 4/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2019년 주요 경제 이슈’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4/4분기 이후의 '소비자태도지수'는 주로 민생과 직결된 고용지표나 가계소득, 서민물가 등의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울의 소비자태도지수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요소 중 하나인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 대비 0.3p 하락한 87.4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미래생활형편지수'도 전 분기 대비 2.7p 하락한 91.1로 나타났다. 이는 향후 경기불황, 가계소득 감소, 물가상승, 가계부채 증가 등의 이유로 1년 후 가구 생활형편이 악화될 것으로 보는 가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서울의 생활형편지수 2018년 4/4분기 서울시민의 '내구재구입태도지수'는 전 분기 대비 0.8p 하락한 83.8, '주택구입태도지수'는 전 분기 대비 1.2p 하락한 71.4로 조사되었다. 9.13 대책 등의 영향으로 주택 매매가격 오름세가 둔화되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도 상승할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1일 제2차 공공디자인위원회를 개최해 △2020년부터 발급되는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2019년부터 적용되는 승용차 번호판 디자인, △2019년 공공디자인 진흥 시행계획을 논의하고 확정했다고 밝혔다. 문체부와 외교부,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확정 확정된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은 여권의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의 도입을 계기로 2007년 문체부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여권디자인 공모전’의 당선작(서울대 디자인학부 김수정 교수)을 발전시킨 것이다. 지난 10월 15일(월) 디자인 시안 발표 후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정책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반영해 결정했다.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정책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견 조사결과, 일반·관용·외교관 여권을 구분하고 일반 여권의 색상은 남색*, 우측 상단에는 나라문장이, 좌측 하단에 태극문양이 양각으로 표현되어 있는 디자인이 채택됐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2020년부터 발급될 예정이다. 현행 여권은 유효기간 만료 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여권 소지인이 희망하는 경우에는 유효기간 만료 전이라도 차세대 여권으로 교체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가 2018년 공공앱 성과측정을 실시하고 기관별 이행계획을 반영하여 정비했다고 17일 밝혔다. 공공앱 성과측정 결과정비 결과 2018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운영 중인 공공앱 771개 중 442개 유지, 190개 개선, 139개를 폐기하기로 결정되었다. 이로써 2016년도에 1300개에 달했던 공공앱 수가 2년 사이에 약 40% 감소했다. 이번 성과측정 및 정비에서는 기간 내 성과를 측정하지 않았거나 개선 또는 폐기에 대한 이행계획을 제출하지 않은 14개 기관, 17개 앱에 대해 관리하고 있지 않거나 개선의지가 없다고 판단, 폐기권고 하였다. 국민을 대상으로 1년 이상 서비스 중인 공공앱은 전자정부 모바일서비스 관리지침에 따라 누적 내려받기(다운로드)수, 이용자 수, 사용자 만족도, 업데이트 최신성 등의 자료로 측정되었다. 성과측정 결과 70점 만점 기준으로 40점 이하는 폐기, 40~50점은 개선토록 유도하였다. 2018년 공공앱 운영현황 조사결과 운영 중인 공공앱은 2017년 895개에서 2018년 771개로 124개 감소(14%↓)하였으며 신규개발 앱은 81개로 2017년 111개 대비 27% 줄어들었다. 이를 통해 공공앱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오후(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비핵화 방안을 논의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회담 후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공동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굳건한 동맹관계를 바탕으로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역사적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한미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고 소개했다. 다음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한미정상회담 결과 브리핑 전문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회담 후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공동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굳건한 동맹관계를 바탕으로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각) 오후 3시30분부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G20 양자회담장에서 30여분간 배석자 없이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행상황을 평가하고 한미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양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프로세스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굳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