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제71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 "함께 잘 사는, 새로운 100년을 우리 군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71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함께 잘 사는, 새로운 100년을 우리 군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KTV 방송 캡처) 문 대통령은 1일 오전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안보태세를 갖추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평화는 지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한반도에 사는 누구나 자자손손 평화와 번영을 누리며 살아야 한다. 우리 군의 강한 힘이 그 꿈을 지켜주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의 용기와 헌신이 있었기에 우리는 비무장지대 내 초소를 철거하고 JSA를 완전한 비무장 구역으로 만들 수 있었다"면서 "오랜 세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국군의 유해를 발굴할 수 있었던 것도, 분단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에서 남·북·미 정상이 만날 수 있었던 것도, 미국의 현직 대통령이 사상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땅을 밟을 수 있었던 것도 모두 남북 군사합의를 이끌어내고 실천한 군의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치하했다. 사
초등학교 저학년 돌봄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서울 관내 초등돌봄 전담인력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관내 초등돌봄 전담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최선 의원실 제공) 최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구 제3선거구)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 서울 관내 학교에서 근무 중인 전일제 초등돌봄전담사는 571명으로 전체 초등돌봄교실 수 대비 약 32.8%에 불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관내 초등돌봄교실은 총 560곳 초등학교에서 1,737곳 운영되고 있다. 전용교실은 1,094곳. 겸용교실은 643곳이다. 2019년 4월 기준으로 서울 관내 초등학교 수는 총 607곳이므로 약 92.2%가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서울시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하루 내내 학교에 상주하며 학생들을 돌볼 수 있는 전일제 초등돌봄전담사는 571명으로 돌봄교실 수 대비 고작 32.8%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시간제(4시간 근무) 돌봄전담사 1,166명, 자원봉사자 683명으로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선 의원은 “학교마다 돌봄교실은 늘어가고 있는데 이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경기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은 ‘경기지역화폐’의 사용방법을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경기지역화폐’ 사용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돕기 위해 도민 2천29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O/X퀴즈를 실시한 결과 총 12개 문제 중 평균 9개의 정답을 맞췄다. 이번 조사에서는 ▲현금영수증 발행 및 30% 소득공제(정답률 95%) ▲카드단말기 보유 상점 어디서나 결제 가능(89%) ▲지역화폐 구입 시 6% 추가혜택(84%) ▲추가혜택의 경우 개인별 구매 한도 있음(81%) 부문에 대한 정답률이 매우 높았다. 반면 ▲연매출 10억 원 미만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지역화폐 이용이 가능(44%)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용 불가(58%)에 대한 정답률은 상대적으로 낮아, 이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퀴즈 참여자들은 “이번 계기로 (지역화폐를)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경기지역화폐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는 좋은 퀴즈네요”, “재미있네요. 오늘 신청하려고 합니다” 등의 다양
광명도시공사가 광명동굴로 들어오는 차량을 유도하는 성수기 교통통제 요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모집기준을 무리하게 설정해 관변단체에 관련 업무를 몰아줬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사진은 광명도시공사 건물. (사진 = 정문수 기자) 광명도시공사(이하 공사)가 기간제 채용공고를 내면서 무리한 조건을 내걸어 면접자들을 일부러 탈락시키고 광명시 한 관변단체에 관련 업무를 몰아줬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공사 측은 이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공사는 지난 7월 3일 ‘광명도시공사 공고 제2019-44호’에 따라 채용공고를 내고 응급구조사와 매·검표, 동굴안내, 주차요원 등 77명의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 중 광명동굴로 들어오는 차량을 유도하거나 고객을 안내하는 ‘성수기 교통통제’ 기간제 근로자 25명을 함께 모집했다. 공사는 7월 10일까지 서류전형을 진행해 시민 28명이 해당 분야에 지원했고 3배수까지 면접이 가능한 규정에 따라 전원이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이후 공사는 11일 다대다 면접을 진행했고 12일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공사는 그러나 ‘성수기 교통통제’ 지원자 면접까지 진행했으나 500시간 봉사시간 인증 및 교통통제요원 경험 등의 불충분을 들
이일규 의원이 17일 광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광명시가 광명도시공사에 대한 감사 결과 발표를 미루고 있다며 은폐.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감사 결과 발표가 계속 미뤄질 경우 시의회 차원의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광명시의회 제공) 지난 6월말 이뤄진 광명도시공사에 대한 감사 결과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일규 광명시의원이 광명시 감사실 차원의 조작은폐 의혹을 제기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의원은 ‘광명도시공사 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이일규 의원은 17일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광명시가 감사결과 발표를 계속 미룰 경우 행정사무감사 조사특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광명도시공사는 행정안전부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근 2년간 최하위 꼴찌 등급을 받았다가 광명시가 180억원의 시민혈세를 쏟아부으면서 꼴지에서 2등으로 올라섰다”면서 “한마디로 시민혈세로 땜빵하여 경영등급이 급상승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도시공사 사장이 사회공헌 팀장을 뽑는데 이상한 채용기준을 제시하고, 2명으로 구성된 사회공헌팀을 만든 후 각종 단체와 MOU를 체결해 행사지원금을 전달하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또 럼’ 베트남 공안부 장관을 접견하고, 한-베트남 관계 상대국 거주 양국 국민 보호 강화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리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지난 1992년 수교 이래 무역, 투자, 개발, 건설 등 제반 분야에서 유례없는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양국 간 활발한 고위인사 교류를 통해 이러한 발전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했다. ‘또 럼’ 장관은 베트남 대표단 환대에 사의를 표하면서,‘응웬 쑤언 푹’총리의 이 총리에 대한 각별한 안부를 전했다. 이어 양국협력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와 더불어 치안·보안·대테러 분야에서도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총리는 최근 베트남 결혼 이주여성 폭행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우리 정부가 한국거주 베트남 국민의 안전과 인권보호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에 ‘또 럼’ 장관은 그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데 대해 안타깝다고 하면서, 한국 정부와 경찰이 관심을 갖고 동 사건을 처리하고 있는데 사의를 표했다. ‘또 럼’ 장관은 베트남은 한반도 문제가 평화롭게 해결되기를 기대하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기상청은 24일부터 26일까지 국방부, 환경부를 대상으로 ‘2019 범부처 레이더 자료 공동 활용 기술 공유’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도기상레이더 전경. (사진 = 기상청 제공)기상청은 기상레이더 공동 활용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기상·강우레이더는 기상청 10개소 국방부 9개소 환경부 6개소가 운영 중이다. 기상청은 2013년부터 매해 레이더 기술 공유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자료 품질 관리 강우 추정 위험기상 분석 자료 표출 기술 분야 등 총 41건의 기술을 공유했다. 올해는 레이더 강우량 추정 기술, 레이더 위험기상 분석 기술으로 총 7건의 기술을 공유하고, 담당자 대상 기술교육, 각 대상기관의 현장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공유한 기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방부, 환경부를 대상으로 의견을 사전 수렴했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기상청이 수년간 축적한 레이더 기술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국내 레이더 기술의 표준화로 공동 활용도를 높이고, 레이더의 전문 기술을 선도해 국가 기술 경쟁력을 향상하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결핵치료제인 ‘이소니아지드 주사제’ 등 36개 의약품을 추가해, 총 351개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관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 운영 체계. (그래픽 = 식약처 제공) 이번에 추가 지정된 36개 의약품은 ,결핵치료제 3개 ,말라리아 치료제 7개 ,법정 감염병 치료제 20개 ,재난대응 및 응급의료용 약 1개 ,지정 감염병 등 치료제 5개로 구성돼 있다. 이번 추가 지정은 11일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의 의결을 거쳐 결정되었으며, 감염병과 결핵 치료제 등 국민 보건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집중적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동 협의회 회의에서는 최근 유니덜진 정제 등 필수치료제의 공급 중단 발생에 대한 행정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필수의약품 관리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식약처는 ‘국가필수의약품’ 공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공공부문, 민간부문에서 공급 중단 등 우려가 있는 경우 특례 수입, 기술·행정지원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그 동안 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국가가 지원한 사례로 결핵 치료제 ‘스트렙토마이신’ 등 해외 의약품 특례 수입, 응
호국보훈의 달 기념 ‘보훈 VR 체험전’ 포스터. (그래픽 =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해 국가보훈처 전남서부보훈지청과 공동으로 ‘바다에서 함께하는 보훈 VR체험 테마전’을 오는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연구소 내 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체험전은 ‘호국과 민주화’를 주제로 가상현실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전남서부보훈지청이 제공하는 가상현실 체험은 ‘한국전쟁’과 ‘민주화 운동’ 등 두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관람객들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해양유물전시관 중앙홀에서 1950년 일어나 참혹했던 전쟁의 상황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느껴보고, 1960년 일어났던 3.15의거, 4.19혁명 등 민주화 운동의 중요한 역사적 순간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민주화 주제의 가상현실 구성은 지난해 온라인 공간 등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방탈출 게임’ 형식을 활용했다. 관람객은 과거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역사적인 순간에 도착한다. 그리고 제시된 공간에서 민주화 운동과 관련된 과제를 수행해 방을 탈출하면 된다. 행사는 초등학생 이상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구소
중소벤처기업부가 1월 28일부터 수수료 부담 없는 제로페이의 전국 가맹점을 본격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8일부터 수수료 부담 없는제로페이의 전국 가맹점을 본격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로페이 리플렛 이미지 제로페이는 2018년 12월 20일부터 서울시, 경남 창원시, 부산 자갈치시장 등 3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지역별로 유동인구가 많고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한 핵심 상권 109곳을 제로페이 시범상가로 지정했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1월 23일 기준 4만699개로 최근 가맹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범상가 운영에 따라 본격적으로 제로페이 가맹점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제로페이 시범상가별로 2월말까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자체, 소진공이 협업으로 가맹점을 집중 모집하여 제로페이 전국 확산을 위한 거점(점 단위)으로 운영하고, 지역별 핵심 상권(면 단위)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GS25, 이마트24 등 6대 편의점은 가맹본부를 통해 4월까지 제로페이 일괄가맹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교촌치킨, 골프존 등 프랜차이즈의 경우에도 제로페이 상생프랜차이즈* 사업에 참여하여 순차적으로 가맹등록을 추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