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올해 33명의 일반직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기간은 20일부터 3월 6일까지며, 채용 분야는 ▲일반 ▲이전지역인재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회계 ▲IT 부문이다. 지원 자격은 ▲TOEIC 800점 ▲TEPS 650점 ▲NEW TEPS 355점 ▲IBT TOEFL 91점 이상 중 하나의 영어 성적 보유자다. 이 점수 이상의 공인 어학시험 성적을 보유하고 있으면 필기전형에서 2%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지원자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NCS 필기 전형 ▲1차 면접 ▲2차 최종 면접 등 절차를 거치게 된다. NCS 필기 전형은 직업기초능력평가와 직무능력평가로 나뉘며, 각각 50% 평가비율로 합산된다. 직무능력평가의 경우 분야별로 시험 과목이 다르다. ▲일반 ▲이전지역인재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 부문은 경영학과 경제학 중 1과목 ▲회계 부문은 회계학 ▲IT 부문은 전산학으로 치러진다. 공사는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한국관광공사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관광공사 채용토크 콘서트'를 열고 취업준비생 대상으로 실시간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케이무크(K-MOOC, Korea Massive Open Online Course)' 2020년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케이무크는 대학·기관의 우수 온라인 강좌를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총 745개 강좌를 개발·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회원 수, 수강신청 건수가 큰 폭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2020년 케이무크 기본계획은 강좌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파급력 있고 다양한 형태의 강좌를 제공하고,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우선, 풍부한 케이무크 개발·운영 경험이 있는 대학 중 15개교를 '2단계 무크선도대학'으로 신규 선정해명품 우수강좌를 개발·제공한다. 선정된 대학들은 대학의 강점 및 특화 분야 등 케이무크에서 선도적으로 개발할 분야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다양한 교수학습 설계 등을 통해 한층 다양하고 참신한 강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빠른 시대 변화, 수요자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10분 내외의 짧은 강좌도 개
특허청은 최근 다양한 표준특허권자로부터 로열티 요구를 받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제대로 된 라이선스 협상을 위해 참고할 수 있는 ‘표준특허 분쟁대응 가이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표준특허란 ITU, ISO, IEC 등 여러 표준화 기구에서 제정한 표준규격을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실시되어야 하는 특허를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정보통신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간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통신기술 등의 ICT 관련 표준특허의 영향력이 전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에 따라 표준특허 관련 분쟁에 노출되는 기업들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으로 표준화 기구는 기술의 보급과 활용이라는 목표가 저해되지 않도록 표준특허권자에게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 조건으로 실시를 허락하도록 선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선언에 따라 표준특허권자는 통상의 특허 분쟁과는 달리 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하기 전에 실시자에게 라이선스 협상을 요구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중소기업들은 표준특허권자에 비해 전문인력 및 협상 관련 정보가 부족해 불합리한 조건으로 라이선스를 체결할 우려가 높다. 실제 다수의 국내 영상기기 업체들이 표준특허풀로부터 로열티를
중소기업들이 KCON, K콘텐츠엑스포, 한류박람회, K푸드 행사 등 다양한 한류 행사를 활용해 글로벌 마케팅 및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중소기업 한류마케팅 캘린더‘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한류 연계 지원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6개 정부 부처의 한류 행사계획 및 지원내용을 담은 한류 캘린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류 캘린더는 K콘텐츠, K뷰티, K푸드 등 한류를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6개 부처의 한류 행사 정보를 한눈에 찾아보기 쉽게 온라인 캘린더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중소기업에 정보 접근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0년 부처별 한류 행사 정보를 연간, 월별 및 수출 국가별로 상세 조회할 수 있도록 세부페이지 기능을 추가했다. 중기부는 이번 한류 캘린더 플랫폼 마련을 계기로 브랜드K 등 우수 중기제품의 해외 진출을 더욱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명품 국가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부처간 한류 협업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표적 사례로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중기부, 문체부 등 6개 한류 관계부처가 힘을 모아 최
[경제타임스=정문수 기자] 경기도가 ‘한반도 중심부’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1천360만 명의 경기도민을 아우르는 ‘공동체 의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경기도사 편찬’을 재추진한다. 이는 지난 2009년 이후 10년만으로, 당시 경기도사 편찬위원회 해체로 인해 저조해진 경기도관련 연구 활동 상황을 개선하고, 경기도민의 동질성과 정체성,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로 만들기 위함이다. 장영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30일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경기도사 편찬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장 국장은 “천년의 역사를 품은 경기도는 현재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고 있으며, 경기도 인구도 어느덧 1,360만을 넘어섰다”며 “경기도의 역사, 위상 그리고 변화된 환경 속에서 경기도 문화가 담고 있는 가치를 발굴하고 보존하고, 도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공동체 의식도 필요해지고 있다”며 경기도사 편찬 추진이유를 설명했다. 도는 먼저 11월부터 ‘경기도사 편찬기획단 설치 TF팀’을 구성,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 (사진 = 강희옥 기자) 김경협 의원이 조달청의 '부당이득금 환수 현황'을 공개하며 환수결정액 중 45%밖에 환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부천원미갑)이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부당이득금 환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총 242억원의 부당이득금 환수결정액 중 133억 5,400만원(55.2%)은 아직 환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환수 금액 133억 5,400만원 중 110억 9,500만원(83.1%)은 현재 소송 중에 있으며 나머지 금액은 차압 등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환수되지 않고 있다. 같은 기간 부당이득금 환수 대상 업체는 총 210개로 직접생산 규정을 위반하고 하청업체나 중국산 물품을 납품(직접생산 위반)하거나 조달청 나라장터에 시중보다 비싼 가격으로 등록(우대가격유지의무 위반), 부정납품, 규격미달, 허위서류 제출 등의 위반을 범했다. 가장 많은 위반 사항(중복 위반 포함)은 ‘직접생산 위반’으로 78.6%(165개 업체)로 가장 많았고, ‘우대가격유지의무 위반’이 37.1%(78개 업체)였고 두 가지를 모
더불어민주당 홍영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현 대안신당 소속) 전 원내대표와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패스트트랙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사진 = 정문수 기자)지난 4월 선거제도 개편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 등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는데 합의했던 당시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이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속한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현 대안신당 소속) 전 원내대표와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개혁과 사법개혁을 위한 패스트트랙 관련법은 중단 없이 처리돼야 한다"며 "국회는 정치개혁과 사법개혁을 열망하는 국민의 요구를 온전히 받아들여, 국회의장이 사법개혁안을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한 12월 3일까지는 국회법 등 관련 절차에 따라 패스트트랙 법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재 여야는 관련 법 협상을 위해 정치협상회의, 3+3 협의체 등 의미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진지한 여야 협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0일 오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제11차 정기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 = 정문수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조국 사태와 관련해 "여당 대표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 대표가 조국 사태에 대해 국민에게 직접 사과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정기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 개혁이란 대의에 집중하다 보니 국민, 특히 청년이 느꼈을 불공정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 좌절감은 깊이 있게 헤아리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또 "많은 우려를 전해주신 국민과 의원 여러분들의 말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유념하여 민생과 개혁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다만 이번 일은 검찰이 가진 무소불위의 오만한 권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고, 검찰개혁을 향한 우리 국민들의 열망도 절감하게 되었다"면서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는 마음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 그리고 검찰 내부의 조직 문화와 잘못된 관행들을 철저하게 개혁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말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풍자한 '오른소리가족'. (사진 = 한국당 유튜브 캡쳐)28일 자유한국당의 ‘오른소리 가족’ 제작발표회 애니메이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벌거벗은 채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을 패러디한 오른소리 영상에선 문 대통령은 다른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는 ‘안보자켓’, ‘경제바지’, ‘인사넥타이’를 입고 벌거벗은 모습으로 희화화됐다. 문 대통령이 안보재킷을 입고 나면 ‘북나라가 즉위를 축하하는 축포를 쐈다’는 문구가, 경제바지를 입는 장면에선 길거리에 나앉은 국민들의 모습이 등장한다. 특히 인사 넥타이를 매는 모습 뒤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수갑을 차고 있는 모습에 ‘안그래도 멋진 조장관이 은팔찌를 차니 더 멋지구나’라는 문구가 나온다. 문 대통령은 즉위식에서 벌거벗은 채로 나타나자 사람들은 “즉위하자마자 안보, 경제, 외교, 인사 다 망치더니 결국 스스로 옷을 벗었구만”이라고 비꼬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안보ㆍ경제ㆍ인사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 = 경제타임스DB)박원순 서울시장이 소득 1억 원 미만 신혼부부 주거지원 사업을 위해 앞으로 3년간 3조원을 투입한다. 연간 2만5000쌍의 신혼부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서울시 신혼부부 주거 지원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서울시에서 매년 결혼하는 2쌍 중 1쌍은 금융지원, 임대주택 입주 중 하나의 혜택은 반드시 받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가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전세보증금 금융지원 소득기준을 부부합산 8000만원에서 1억원 이하로 완화한다. 대출 이자 최대 연 3%(소득수준별 차등지원)까지 지원한다. 대상자 수도 연간 5000가구에서 1만500가구로, 지원 기간도 최장 8년에서 10년으로 늘린다. 매입임대주택, 역세권청년주택 등 주택공급 물량도 기존 계획보다 2500가구 늘려 1만4500가구로 확대했다. 신규물량은 신혼부부에게 좋은 주택을 공급한다는 목표로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지하철 주요노선 위주 역세권과 교통이 편리한 곳 중심으로 입지를 선택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대책은 청년수당 확대와 청년월세지원 신설의 연장선상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