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 제품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한 롯데마트, 갤러리아 백화점, 서원유통, GS리테일 이베이코리아 등 5개 社를 우수 운영매장으로 선정하고 26일에 우수 운영매장 명판 수여와 현판식을 개최했다. 우수 운영매장 선정은 ‘09년 시스템 도입 이래 첫 시행한 것으로 그간의 위해상품 신속 차단 실적, 운영매장 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형마트, 백화점, 중·소형매장, 온라인몰 등 유통부문별로 각 1개社씩을 선정했다.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은 산업부 국표원이 식약처, 환경부와 공동 운영 중이며 불법 위해제품의 리콜정보를 시스템에 등록하는 즉시, 시스템과 연계된 전국 약 17만개 유통매장에서 불법·위해제품 판매를 실시간 차단하고 있으며 지난 10년 간, 동 시스템을 통해 차단된 불법·불량제품의 수만도 1만여개를 넘어서면서 소비자 접점에서 제품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시스템 확대와 큰 성과에도 불구하고 다이소, 알파문구, 네이버, 쿠팡 등 일부 주요 유통사들이 시스템을 미도입한 상황이고 온라인몰은 21개 社에서 시스템을 도입&mid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7일 오전 인천 중구에 있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중회의실에서 인천항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해수부 간 업무협약 및 ‘항만지역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로써 지역단위의 유관기관이 항만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세부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항만은 우리나라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항만의 선박, 화물차 출입 및 하역장비 사용 등으로 인해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의 하나로 지적되는 만큼 적극적인 미세먼지 저감대책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그간 2차례 간담회를 개최해 인천항만의 미세먼지 관리현황 및 저감방안을 논의하는 등 상호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로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인천항만지역 미세먼지 저감대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공동협업체계가 구축된 셈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항만 내 대기질 정보 및 분석 결과 상호 공유 인천항만 노후 자동차 출입제한시스템 구축 및 시범운영 인천항만 출입 노후
법무부가 오는 25일부터 전자감독대상자와 성범죄 등 피해자 간의 거리를 24시간·실시간으로 파악, 피해자를 보호하는‘실시간 피해자보호시스템’운영을 시작한다. 실시간 피해자보호시스템은 전자감독대상자와 피해자의 위치가 일정 거리 내로 좁혀질 경우 전자감독대상자에게 그 지역을 벗어나도록 개입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의 피해자 보호방식은 피해자의 거주지, 직장 등 주 생활근거지와 일정 반경을 접근금지구역으로 설정한 후 전자감독대상자가 해당 지역에 접근하면 이를 제지하는 형태로 운영했다. 그러나 이 방식은 피해자가 외출 등 생활 근거지를 벗어날 경우에는 상호간의 근접 여부를 알 수 없어서 피해자 보호를 위한 방안으로써는 아쉬움이 많았다. 이에 비해 개선한 피해자보호방식은 피해자가 언제, 어디에 있던 그 위치를 파악하고 가해자인 전자감독대상자와의 거리가 일정 거리내로 좁혀질 경우 즉시 관제요원과 보호관찰관이 개입해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방식이다. 즉, 기존 ‘장소 중심’의 피해자보호방식이 ‘사람 중심’ 으로 근본적으로 변화한 것이며 이를 통해 피해자 접근금지명령 집행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더 높일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019년에 수행한 산업안전보건 연구 결과 75건을 공개했다. (사진=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공)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019년도에 수행한 산업안전보건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원은 매년 연구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작년엔 ▲정책제도 ▲산업안전 ▲직업건강 ▲직업환경 ▲산업화학 등 5개 분야에서 총 75건의 연구를 실시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첨단센서기술을 이용한 밀폐공간 유해가스 측정장치 개발 연구'로, 산소와 일산화탄소, 황화수소를 동시에 측정 가능한 측정기를 개발했다. 현장에 부착된 센서가 공기 질을 측정하면, 노동자와 관리자는 웨어러블 기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센서를 이용한 황화수소 측정기 및 산업용 일산화탄소 측정기에 비해 가격을 절반 정도로 낮출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개발한 센서는 특허 및 실용신안 출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제품화 및 대량생산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기술개발 내용은 연구원에서 발간하는 '실용화 리포트'에도 수록해 배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학교급식 종사자 건강문제 ▲방송&midd
중소벤처기업부가 24일부터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작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은 ICT 기술 발전,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소비와 유통 트렌드가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하게 이동하고 있지만 역량 부족 또는 비용 부담으로 인해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상공인 주요 매출 및 판매 수단으로 온라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1000개사 대상 75억원이었던 지원 규모를 올해는 2만개사 328억5000만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구체적 지원 내용으로는 우선 전문가가 소상공인 역량과 상품 수준을 진단해 최적의 온라인 채널 진출을 지원한다. 소상공인마다 온라인 역량과 제품 수준은 천차만별임에 따라, 정확한 진단없이 온라인시장에 진출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 하기 위해 상품 분야별로 전문가 진단·평가팀을 구성, 소상공인의 상품성과 역량을 진단, 수준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동영상을 활용한 쇼핑 증가, 쇼루밍 현상 등장, 온오프라인 연계 등 새로운 소비행태 확산에 대한 대응체계로 소비자가 온·오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대표 대형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 상황을 확인하고 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22일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찾은 박양우 장관은 행사 연기, 교인들에 대한 예방 수칙 안내, 손 소독제 비치, 열화상카메라 설치 등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방역체계 상황을 살폈다. 그러면서 종교시설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시설인 만큼 더욱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일부에서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되고 있어 더욱 어려운 시기가 올 수도 있으나 정부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계에서 협력해 주시면 이번 사태를 더욱 빨리 종식시킬 수 있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모바일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방문지에 다양한 스마트관광 요소를 집약해 여행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스마트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총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계획서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접수하며, 응모 대상은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표로 하는 지자체와 민간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응모된 사업들은 심사를 거쳐 후보 대상지 3개를 선정해 각각 1.5억원을 지원, 사업 계획을 보다 구체화한 뒤 현장 시연 등 평가를 거쳐 최종 1곳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컨소시엄에는 35억원을 지원하며, 내년 4월까지 스마트관광도시를 조성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권기 한국관광공사 스마트관광사업팀장은 "스마트관광도시는 지역관광 주체들의 역량을 제고시켜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관광과 정보통신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봄철 신학기를 맞이해 학용품, 가방 등 학생용품과 유·아동 봄철 의류, 승용완구 등 봄철 수요급증 제품, 총 19개 품목 592개 제품을 1~2월간 집중 조사했다. 조사 결과, 유해 화학물질, 제품 내구성 등 법적 안전기준을 위반한 36개 제품을 적발해, 해당 제품 사업자에 대해 수거등의 명령을 내렸다. 또한, 안전기준에는 적합했으나, KC마크, 제조년월 등의 표시 의무를 위반한 101개 제품에도 개선조치 권고를 했다. 제품 금속 코팅부위에서 납 기준치를 최대 1,242배 초과한 실로폰 : 실버스타 실로폰),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231배 이상 초과한 마킹펜 등 학용품 9개 제품이 법적 안전기준치를 초과했다. 지퍼 손잡이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212배 초과한 제품, 큐빅 장식에서 납 기준치를 10배 초과한 제품 : KTB-SA01P00) 등 아동용 가방 11개 제품이 적발됐다. 어린이·학생용 실내화에서는 겉면 장식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최대 356배 초과 검출된 제품 등 실내화 3개 제품이 적발됐다. KC인증 당시와 다른 배터리 등으로 부품을 무단 변경한 전동킥보드 2개 제
국토부가 전문업체 등 대리인도 온라인으로 개발행위허가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가 앞으로 전문업체 등 대리인도 온라인으로 개발행위허가 민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는 24일부터는 통합인허가지원시스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발행위허가 민원은 그동안 시·군·구청을 방문해 신청해야 했다. 앞으로는 민원인의 위임을 받은 대리인이 통합인허가지원시스템에 접속해 개발행위허가 민원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민원인은 단계별 민원 진행상황을 조회하고 신청 내용에 대한 수정 및 자료를 보완해 제출할 수 있으며, 인허가 처리 결과를 확인하고 준공 시 준공검사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신청된 개발행위허가 신청 정보는 해당 지자체 담당부서로 전달되며, 담당자가 전자결재 시스템을 연계해 자동으로 민원을 처리하게 된다. 개발행위허가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통합인허가지원시스템에 접속해 대리인을 지정하게 되면, 대리인이 개발행위허가 신청서를 작성, 첨부서류 등록 및 수수료를 납부하고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인은 해당 지자체 업무처리 담당자 및 처리 진행 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개발행위 허가서
행정안전부와 한국소비자원이 캠핑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와 한국소비자원이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로 인해 캠핑장 이용객이 늘 것을 대비해 캠핑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캠핑은 휴가 기간에 가장 즐겨하는 여가활동 4위에 선정됐다. 그런 가운데, 최근 5년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캠핑장 관련 안전사고는 총 195건이며 특히 작년에는 51건이 접수돼 전년도 34건 대비 1.5배 증가했다. 캠핑장 안전사고를 위해 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미끄러짐·넘어짐', "부딪힘' 등 물리적 충격으로 발생한 사고가 9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화재·연기·과열·가스 관련 사고가 50건으로 뒤를 이었다. 위해 증상별으로는 피부가 찢어지거나 베이는 등의 사고가 81건으로 가장 많았고, 열에 의한 화상과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어지러움, 산소결핍 등 난방기기 및 취사기구 이용 중 발생하는 위해증상이 60건으로 분석됐다. 연령대별로는 9세 이하 어린이의 안전사고가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