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 그린뉴딜기본법을 발의한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2050년 탄소 중립 달성과 탈탄소 사회 이행을 위한 그린뉴딜기본법이 발의됐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과 탈탄소사회 이행을 위한 ‘국가기후위기위원회’를 설치하는 그린뉴딜기본법을 대표 발의했다. 정부는 지난 7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와 기후위기를 동시에 극복하기 위한 발표한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했고, 10월 28일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EU는 2019년 말 2050년 탄소중립경제와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유럽 그린딜(European Green Deal)’을 발표했으며, 최근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민주당 조 바이든 당선자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향후 10년간 1900조원(1.7조달러)의 연방정부 예산을 투입하고 민간과 주정부에서 5600조원(5조달러)를 투입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이날 이 의원이 발의한 그린뉴딜기본법엔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 법제화, ▲컨트롤타워 설
한국무역협회가 바이든 당선자의 통상정책은 우리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한국무역협회가 바이든 당선자의 통상정책은 우리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미‧중 분쟁, 환율 및 유가 변동, 보호무역조치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에 바이든 후보 당선이 우리 무역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 발표했다. 바이든 당선자는 적극적인 재정투입을 통한 경기회복 및 제조업 경쟁력 강화‧기후변화 대응을 강조하고 있다. 청정에너지분야에는 4년간 약 2조 달러(약 2400억원)를 투입해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1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 바이든 당선자는 대통령 취임 직후 ‘파리기후협약’에 재가입하고, 환경 의무를 다하지 않는 국가에 대해‘탄소조정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증세 정책은 트럼프 행정부와 대비,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은 유사 무협은 바이든 당선자에 대해 “다자주의와 동맹국과의 신뢰 회복을 통해 미국의 리더십을 재건하고 세계통상질서를 미국이 주도해 나가겠다는 입장”이
서울시설공단이 서울시립묘지의 분묘를 개장(改葬)하고 화장을 실시한 유족들에게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용미 2묘지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서울시설공단이 서울시립묘지의 분묘를 개장(改葬)하고 화장을 실시한 유족들에게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이번 분묘개장·화장 비용 지원을 통해 방치된 분묘를 정리하고 묘역 주변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9일 밝혔다. 유족들의 고령화 및 사망, 핵가족화와 장례문화 변화에 따라 시립묘지 내 관리되지 않는 분묘들이 증가해 자연환경을 훼손하고 거부감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계속돼 온 것에 따른 조치다. 비용 지원대상은 용미1·2묘지, 벽제묘지, 망우리묘지, 내곡리묘지, 이렇게 5곳 서울시립묘지다. 분묘개장·화장 비용지원 조건은 ▲11월 9일~12월 31일 개장 및 화장 완료 ▲시립장사시설 전산시스템에 분묘 관리비 체납 없음 ▲2021년 1월 10일까지 개장·화장 소요비용에 대한 증빙자료 제출 등이다. 신청자는 우선 해당 묘지관리소를 방문해 개장 신고서와 지원금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장묘 관련 업체를 통해 개장하고, 서울시립승화원 및 서울추모공원 등지에서
한화솔루션이 한익스프레스를 부당지원한 행위에 대해 공정위 제재를 받았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공정거래위원회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친누나 일가의 물류회사를 부당지원한 혐의로 한화솔루션에 약 15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고발 조치한다. 공정위는 한화솔루션이 동일인 김승연의 친누나 일가가 지배주주로 있는 물류회사 한익스프레스를 부당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156억 8700만 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한익스프레스는 과징금 72억 8300만 원이 내려졌다. 한익스프레스는 1979년 한화그룹 계열회사로 설립됐다. 1989년. 최대주주(33.03%)였던 한화가 지분을 전량 매각하면서 계열 분리되었으나, 그 후에도 김승연 회장이 한화그룹 전·현직 임원 명의로 차명 소유한 위장계열사로서 경영기획실에 의해 경영이 이루졌다. 차명주주들이 태경화성에 지분(50.77%)을 매각하여 태경화성이 지배주주가 됐다. 당시 태경화성은 김 회장이 100% 소유한 또 다른 위장계열사였다. 2009년 한화그룹 비자금 수사에서 김승연 회장이 차명으로 보유해온 사실이 드러났고 2013년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이후 태경화성
서울 전역 5등급 차량 전면 운행제한이 12월부터 본격화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12월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서 운행이 금지된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핵심인 서울 전역 5등급 차량 전면 운행제한이 12월부터 본격화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첫 시행된 작년 12월부터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의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작년 첫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당시 서울 전역 5등급 차량 전면 운행제한을 시행하려고 했지만,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지연되면서 불발된 바 있다. 운행제한시간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다. 전국 5등급 차량 중 저공해조치를 하지 않은 차량이 적발될 경우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올해 9월 기준으로 저공해 조치가 되지 않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전국적으로 약 146만대다. 다만, 운행제한 차량이 단속되더라도 내년 11월30일까지 저공해조치를 완료할 경우 과태료를 환불 또는 취소해주는 보완책을 병행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저비용 항공사들이 일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항공사들이 일본 운항을 재개한다. 한일 양국 정부가 기업인 특별입국 절차를 시행하기로 합의하면서 일본을 방문한 기업인이 격리 없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지난 8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한 인천~일본 도쿄 노선의 운항을 오는 2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주 1회(토요일) 운항하고 기존 주중 2회 운항했던 인천~일본 오사카 노선 운항 요일은 금요일과 일요일로 변경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인천~도쿄 노선 운항 재개와 함께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21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인천발 도쿄·오사카 편을 구매하는 고객은 여정 변경 수수료가 1회 면제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도쿄 노선의 운항 재개로 기업인들의 이동 편의가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고객 개개인에게는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도 5일부터 인천~오사카, 6일부터 인천~도쿄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
1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5.7원 하락한 ℓ당 1322.2원을 기록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1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5.7원 하락한 ℓ당 1322.2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도 5.9원 내린 1122.5원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로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6.2원 내린 1412.0원으로 최고가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보다 89.7원 높았다. 최저가는 대구로 5.1원 하락한 1286.3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평균 휘발윳값보다 35.9원 낮은 수준이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292.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가장 비싼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1331.4원이다. 경유도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높은 1131.7원이고, 알뜰주유소가 가장 낮은 1092.6원이다. 이번 주 국제유가의 경우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원유인 두바이유 기준으로 전주보다 0.2달러 오른 배럴당 39.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등락은 통상 2주여 후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
호반그룹 ‘2020 혁신기술 공모전’ 기념사진. (사진=한국무역협회)한국무역협회, 호반그룹,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으로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 건설 분야 등 혁신기술 발굴을 위해 개최한 ‘2020 혁신기술 공모전’에서 디지털트윈 기반 공사현장 안전관리 플랫폼 솔루션을 제안한 플럭시티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욕실 아이템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제안한 모콘에스티, AI 건축설계 솔루션 업체인 텐일레븐 등 2개사가 최우수상을, 아파트 단지 내 무인 점포 설치를 제안한 라운지랩 등 3개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290개 기업이 참가해 원가절감, 공법개선 등 기술 개선부터 스마트시티·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건설혁신 분야까지 총 307건의 프로젝트를 제안했고 서류심사와 예심, 최종 발표심을 통해 10개사가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공모전 수상 기업에게는 대상(1개사) 1억 원, 최우수상(2개사) 각 5천만 원, 우수상(3개사) 각 1000만원, 장려상(4개사) 각 500만원을 기술개발 지원금으로 지급하며 특히 대상 기업에는 기업설명회(IR)와 기술상담회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모습. (사진=서울시)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268세대가 건립된다. 공공임대 50세대, 민간임대 218세대 등이다. 서울시는 개봉역 인근에 50여년 된 기존 노후 공장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3층~지상 20층 주거복합 건축물로 ‘역세권 청년주택’을 건립한다고 5일 밝혔다. 지하 3층~지하 1층은 주차장, 지하 1층은 근린생활시설 및 커뮤니티시설, 지상 2층 주민들을 위한 휴게정원, 지상 2층~20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주택 내부는 입주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가전을 모두 갖춤으로 무상 제공하고 우수한 평면설계를 도입했다. 또 주거 쾌적성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주택에 확장형 발코니를 계획했다. 지상2층 및 지상17층엔 야외 휴게정원을 계획, 입주청년들의 쉼터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 건축물 배치와 주동배치도 개봉역의 입지적, 경관적 특성을 고려해 이뤄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구로구 개봉동 179-11번지 일대에 대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
경기도는 한국중부발전㈜, 경기섬유산업연합회,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지구코퍼레이션㈜과 각자 기관에서 서명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청정연료 전환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기도)경기도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청정연료 전환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중부발전㈜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도는 한국중부발전㈜, 경기섬유산업연합회, 한국아스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지구코퍼레이션㈜과 각자 기관에서 서명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청정연료 전환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내 벙커C유 사용 사업장·시설들을 대상으로 LNG 등 청정연료로의 전환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협약 기관들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초기 시설투자비 부담과 연료비 증가를 우려해 ‘청정연료 전환사업’ 참여를 망설이고 있는 도내 사업장 및 시설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와 연계, 청정연료 전환에 따라 감축되는 온실가스량을 사업장으로부터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