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국민은행이 12월 4일부터 연말까지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에 따라, 은행권이 연간 대출 관리 목표를 초과한 데 따른 조치다. 국민은행은 이번 조치와 함께 가계대출 조기상환수수료를 오는 31일까지 면제해 고객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다만, 전세보증금 반환 목적의 생활안정자금 대출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최근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도 주택구입 목적의 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잇따라 제한하거나 중단한 바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대부분의 은행이 이미 연간 가계대출 한도를 초과해 추가 대출 취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연말까지 대출 관리가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가계부채 증가 억제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내년 초까지 은행권의 대출 심사 강화가 이어질 전망이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마음AI(대표 유태준)가 12월 3일 제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제주 AI·사이버보안 컨퍼런스’ 운영을 맡아, 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 발표 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 공공기관, 민간기업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산업·교육·공공 분야에서 AI와 사이버보안 적용 방향을 논의했다. 컨퍼런스 주요 프로그램에서는 AI 확산에 따른 보안 환경 변화, 글로벌 기술 트렌드, 국내외 적용 사례가 강연과 토론 형태로 공유됐다. 특히 마음AI는 ‘Physical AI 체험존’을 운영하며 실제 환경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선보였다. 체험존에는 △4족보행 자율경비로봇 SORA, △SUDA 기반 음성 대화 Home IoT, △안내 로봇 Aiden, △촬영 로봇 DAMDA 등이 전시됐다. 또한 MAIED(MAUM AI Edge Device)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로봇 운영 시연도 진행됐다. MAIED는 SUDA, MAAL, WoRV, BODA 등 핵심 모델을 통합해 로봇과 장치가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작동하도록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AI 제어 모듈이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롯데손해보험은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FOR ME 내맘대로 생활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2월3일 밝혔다. ‘내맘대로 생활건강보험’은 독감, 대상포진, 통풍, 용종 등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 중 고객이 필요한 항목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생활밀착형 장기보험이다. 주요 담보는 △독감 치료 시 10만원 △대상포진 진단 시 100만원 △통풍 진단 시 100만원 △용종 진단 시 10만원 보장 등으로 구성됐고 만 19세부터 64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기존 장기보험은 여러 보장을 묶은 ‘종합형 구조’로 설계돼 고객이 원하는 보장만 골라 가입하기 어려웠고, 그만큼 보험료 부담도 클 수밖에 없었다. 반면 ‘내맘대로 생활건강보험’은 고객이 선택한 보장만으로 설계할 수 있어 불필요한 담보 가입을 피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만큼 보험료도 종합형 상품 대비 낮추며 고객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최소 납입금액은 2000원이며, 40세 여성 기준으로 독감, 대상포진, 통풍 담보를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약 2500원 수준이다. 또한 보장기간도 고객이 1·3·5·10년 단위로 직접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정보보안 컨설팅 기업 콘타가 오는 12월4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쿠팡 사태 이후,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 – ISO 27001 보안인증 완전정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쿠팡의 3,370만명 개인정보 유출,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신용카드 3사 고객 정보 유출 등 연이어 터진 사고가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콘타는 이번 세미나에서 보안 인증이 더 이상 대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도 선제적 대응을 통해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발표는 △김현진 콘타 공인 대표 컨설턴트(스타트업을 위한 전략적 인증 로드맵) △조인행 보안 전문가(B2B 계약의 첫 번째 관문) △최유나 콘타 대표(인증을 브랜드 자산으로 만드는 법) 등으로 구성 진행된다. 최유나 대표는 “대비는 빠를수록 투자 비용이 적고, 신뢰는 한 번 잃으면 회복하기 어렵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보안 전략을 확보할 수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의 누적 투자 금액이 90억원을 넘었다고 12월3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12월2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하고 이러한 성과를 공유했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한 국내 최초 전액 기부금 조성 펀드다. 사회·환경 문제 역량을 갖춘 ESG스타트업에 필요한 인내자본을 공급하고 이들의 사업 확장과 후속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추가로 재원을 투입해 △누적 투자기업 52개 △누적 투자금액 90억5000만원 △누적 후속투자 유치금액 614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과 시니어의 건강한 노후와 자립을 지원하는 기업까지 신규 투자 대상을 확대했다. 두 차례 진행된 모집에 역대 최다인 232개 기업이 신청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서류 심사 △현장 실사 △투자 심의위원회 등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15개사를 선정하고 총 22억원 지원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미래에셋생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고용노동부장관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2월3일 밝혔다. 퇴직연금사업자 평가는 운용역량, 조직 및 서비스 역량, 수수료 효율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미래에셋생명은 생명보험업권 15개사 중 상위 등급을 기록, 전체 41개 사업자 가운데서도 상위로 평가받았다. 이번 결과는 미래에셋생명이 퇴직연금 운용 전문성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해 온 성과로 평가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전년도와 비교해 큰 폭의 발전을 이룬 사업자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을 받았다. 비용 효율화와 합리적 수수료 구조 운영으로 수수료 효율성 부문에서도 상위 10%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미래에셋생명은 개인형 퇴직연금(IRP) 보증형실적배당보험 등 다양한 실적배당형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의 지급옵션 선택폭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고객의 장기적 자산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운용 전략과 서비스 품질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같은날 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대표는 퇴직연금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신한은행이 혁신 기업 등을 대상으로 총 6조9000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약 520억원의 금리 지원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및 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생산적 금융 성장지원 패키지'를 실시한다고 12월3일 밝혔다. 이번 성장지원 패키지는 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및 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신규 투자 자금 지원과 기존 고금리 대출 부담 완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 프로그램으로, 총 6조9000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약 520억원의 금리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성장지원 패키지는 △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영위 기업 대상 신규대출 금리 지원 프로그램 △고금리 대출 이자 환급 및 원금 감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신한은행은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관련 산업과 국가핵심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약 6조원 규모의 신규 대출에 대해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등급을 충족하는 기업이 1억원부터 300억원 이하의 신규 대출을 신청할 경우, 별도 심사를 거쳐 1년간 최대 100bp까지 금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의 투자 재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삼성카드가 새벽배송 전문 쇼핑몰 오아시스마켓과 손잡고 새로운 제휴카드를 선보였다. 삼성카드는 새벽배송 전문 쇼핑몰 오아시스마켓과 함께 '오아시스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12월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오아시스 삼성카드’는 친환경·유기농 프리미엄 상품을 판매하는 오아시스마켓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를 이용하면 오아시스마켓에서 3만 원 이상 결제 시 5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월 최대 4회까지 적용된다. 또한 커피전문점과 델리 이용금액의 50%를 월 5천 원 한도로 할인해주고, 의료 업종과 올리브영·다이소 이용 시에도 각각 월 최대 1만 원까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가맹점에서는 전월 실적이나 할인 한도와 관계없이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일상과 해외 소비 모두를 아우르는 카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삼성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연말까지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오아시스마켓에서 오아시스 삼성카드로 4만 원 이상 결제하면 3만 원 캐시백을 제공하며, 누적 30만 원 이상 이용 시 추가로 3만 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단, 해당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농협은행이 3만좌 한도로 출시한 'NH대박7적금'이 조기 완판됐다. 12월2일 NH농협은행은 지난달 출시한 최고 연 7.1% 금리를 제공하는 NH대박7적금이 조기 완판됐다고 밝혔다. 이번 적금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1999년 출시된 'e뱅킹예금' 금리(연 7.1%)를 반영해 기획된 상품이다.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더해 연 최고 7.1%금리가 제공된다. 농협은행은 이번 조기 완판에 힘입어 고객 선호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대박7적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고객님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이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차별화된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상장사 엑스큐어가 강용호 대표 법인에 120억 원을 단기 대여했고, 이 돈이 한울앤제주 유상증자에 그대로 흘러 들어갔다. 담보 가치는 불확실하고, 지분에는 보호예수가 걸려 있어 상환 리스크가 커진 상황. 시장에선 “상장사 대여로 보기 어려운 구조”라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