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정부와 현대차·기아가 자동차 산업 공급망 전반의 탄소 감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17일 현대차·기아, 중소·중견 협력업체 87개사,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자동차 공급망 탄소 감축 상생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에서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단순히 사업장 단위가 아니라 제품 단위로까지 탄소 배출을 관리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산업은 완성차 기업뿐 아니라 부품 협력사까지 포함한 공급망 전체의 저탄소 전환이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현대차·기아,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그리고 87개 중소·중견 협력사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렸다. 핵심은 ‘연쇄적 지원 구조’다. 정부와 완성차 기업이 먼저 1차 협력업체의 저탄소 설비 교체를 지원하면, 해당 업체는 지원받은 금액만큼을 다시 환원해 2차 협력업체의 설비 교체를 돕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공급망 전반으로 탄소 감축 효과를 확산시키고, 산업 차원의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기아는 협력사의 감축 실적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손해보험은 "지난 15일, KB헬스케어와 함께하는 건강 나눔 행사 'KB금융그룹 러닝데이(KB Running Day)'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KB금융그룹 경영철학 중 하나인 '건강 경영'의 일환으로, KB손해보험의 자회사인 KB헬스케어 '오케어(O-Care)'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됐다. 이런 가운데, KB손해보험 구본욱 대표이사, KB헬스케어 임진환 대표이사도 러닝에 함께 참여해 건강 경영을 몸소 실천했다. 특히, 이번 러닝행사에는 건강증진 목적 외에도 참여 임직원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참여 임직원 이름으로 누적 거리 1km당 2만 원씩 총 1000만 원의 기금을 모금하고, 해당 기금은 KB손해보험에서 10년간 운영해 온 '소방공무원을 위한 심신안정실 지원 사업' 기념행사에서 순직 공상 소방공무원 자녀의 학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이번 행사에 적극 활용된 KB헬스케어의 '오케어(O-Care)' 플랫폼은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로 러닝 외에도 걷기 측정, 식단 관리, 건강검진 예약·분석 및 비대면 진료 서비스 등 다양한 라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올해 전통시장에서 산 재료로 김장을 하면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것보다 4만 2560원(10.8%)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전통시장(37곳)과 인근 대형마트(37곳)를 대상으로 김장 용품 15개 품목에 대한 가격비교 조사를 한 결과 올해 김장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35만 447원, 대형마트는 평균 39만 3007원으로 조사됐다고 17일 밝혔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조미료(11.8%) △채소류(11.6%) △젓갈 및 선어류(4.6%) 순으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우위를 보였다. 또 15개 전체 조사품목 중 12개 품목에서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이 가격 우위를 보이는 품목은 △생강(30.0%) △쪽파(27.3%) △미나리(27.3%) △새우젓(19.2%) △마늘(14.5%) △고춧가루(13.7%) △굴(8.6%) 순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올해 김장용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되는 만큼 가계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알뜰하게 김장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NH농협은행은 기업고객의 업무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금융을 전면 비대면으로 지원하는 시스템 '더 퀴커(The Quicker)'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거래이력이 없는 최초거래 법인의 여신상담, 서류제출, 약정체결까지 대출의 모든 과정을 대출자가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법인의 입출식계좌 개설과 전자금융 가입도 비대면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신용장개설 등 무역금융 증빙서류도 팩스나 이메일이 아닌 기업뱅킹으로 제출할 수 있다. 기업고객의 서류를 간편하게 발급·관리·제출할 수 있는 'NH 박스(BOX)' 서비스도 선보였다. 정기예금과 펀드, 대출, 노란우산공제 등 비대면으로 가입가능한 금융상품 라인업도 강화했다는 게 농협은행 측 설명이다.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더 퀴커는 기업고객이 보다 신속하고 간편하게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한 농협은행 디지털 혁신의 핵심"이라며 "기업금융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사업성공을 지원하는 기업종합금융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국민카드가 KB Pay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000명에게 경품을 드리는 ‘달콤한 크리스마스, KB Pay가 준비했어요’ 이벤트를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KB Pay에서 응모 및 푸시 알림 동의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 혜택을 제공한다. 응모 시 원하는 모바일 상품권(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노티드)을 선택할 수 있다. KB Pay 신규 고객 및 6개월 이상 미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팥붕? 슈붕? 다 좋아! 가슴 속 3000원 드려요!’ 붕어빵 지원금 경품 이벤트도 다음달 14일까지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이벤트 응모 및 푸쉬 알림 동의를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KB Pay 머니 쿠폰 3000원을 3000명에게 지급한다. 지급된 KB Pay 머니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에스알(SR)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갑질 상담 챗봇 서비스를 정식 도입하며 상담 접근성과 피해자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상담 챗봇은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이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익명으로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SR은 직원들이 기존의 대면·전화 상담보다 편리하고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상담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고 설명했다. 'AI 갑질 상담 챗봇'은 △24시간 자동 상담 △개인정보 입력 없는 완전한 익명성 보장 △관련 법령 기반의 피해 진단 및 정보 제공 △내부·외부 신고 채널 안내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앞서 에스알은 지난해 7월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를 25개 추가 업무에 확대 적용해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AI·챗봇 기반의 디지털 업무 효율화를 강화한 바 있다. 심영주 SR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AI 상담 챗봇을 통해 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제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SR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신한카드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지역아동센터에 아름인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삼척 도계지역아동센터 도서관은 각종 도서와 태블릿, 전자 칠판을 갖췄다. 신한카드는 이번 도서관 제작에 친환경 시공 자재를 활용해,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신한카드는 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아동들에게 학용품 세트 및 신한카드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한 교통 안전 키링과 가방 등을 전달했다. 신한카드는 대표 사회 공헌 사업인 아름인도서관을 통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독서 공간, 지역사회복지관, 공공기관, 군부대 및 어린이병원 등 국내외에 총 556개의 도서관을 구축하고 85만여 권의 도서를 지원했다. 신한카드는 현재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아름인도서관 지원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신한 SOL페이에서 카드 결제 및 포인트를 통해 조성된 소액 기부가 일정 금액에 도달할 때마다 필요한 지역에 고객의 이름으로 아름인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만9000명의 고객이 약 5200만원을 기부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소중한 기부금으로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쾌적한 친환경 독서 공간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오늘의집이 글로벌 쇼핑 시즌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역대급 혜택을 담은 ‘집요한 BLACK FRIDAY’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집에 필요한 탁월한 세일’을 테마로 집에 꼭 필요한 상품들을 특가에 판매한다. 이번 세일은 단순한 가격 할인이 아닌 '전문가 큐레이션'으로 차별점을 뒀다. '집요한 천재 PICK’ 코너가 대표적이다. 파스타 천재 권성준 셰프의 주방 아이템 브랜딩 천재 노희영 고문의 추천 아이템 쇼핑 천재 카니의 홈스타일링 소품 풍수 천재 박성준 역술가가 고른 럭키 아이템까지 전문가들이 엄선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늘의집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들 천재가 활약하는 콘텐츠도 연계한다. 지난 8월 이벤트로 추첨 선정된 유저의 집에 천재들이 직접 방문해 특별한 변화를 선물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18일과 20일 파스타 천재 나폴리맛피아와 풍수 천재 박성준의 영상이 이어질 예정이다. 블랙프라이데이 본연의 파격 할인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24시간 한정 초특가 ‘집요한 오늘의딜’에서는 LG전자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자코모 젬마 가죽 소파 샤크 무선청소기 등 카테고리별 베스트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상북도와 경산시는 14일 경산시청에서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인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이하 발레오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시스템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발레오모빌리티는 2030년까지 약 1,300만 달러를 투자해 영남대학교 경산캠퍼스 내 CRC(Convergence Research Cluster) 빌딩 등에 차량용 자율주행 시스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R&D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인력 52명을 신규 채용하고, 첨단 자율주행 및 센서 관련 핵심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 장비와 테스트 인프라를 확충한다. 발레오모빌리티의 이번 투자는 단순한 생산시설 건립이 아닌 고부가가치 연구개발 중심 투자로, 경북 지역 자동차산업 구조 전환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기존 완성차 조립 중심 산업을 넘어 자율주행·전장·센서 등 미래차 핵심기술이 집적되는 혁신 생태계로 나아가고 있으며, 특히 경산은 이미 글로벌 전장기업들이 집적된 지역으로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인캐빈모니터링시스템 등 미래차 핵심기술의 연구개발과 생산이 결합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코스피가 사상 처음 4,000선을 돌파했지만, 시장의 화려함 뒤엔 개인 투자자의 깊은 손실이 숨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