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료 납부와 환불이 편리해 진다. 앞으로 수험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료 납부와 환불신청이 기존 현금납부, 원서접수처 방문에서 신용카드 납부, 인터넷 신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수능시험의 응시료 납부방식을 스쿨뱅킹, 가상계좌, 신용카드 등 다양화하고 환불신청은 인터넷과 우편 등으로 가능하도록 하는 ‘수능시험 응시료 납부 및 환불신청 방식 개선’ 방안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권고했다. 현행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등에 따르면 수험생이 수능시험 응시원서를 제출할 때 응시료를 현금으로 납부하도록 해 보관 중 분실·도난 우려가 있다. 또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이 응시료를 환불을 받기 위해서는 원서 접수처에 재방문해 신청하도록 해 불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응시료는 4과목 이하는 37,000원, 5개 과목은 42,000원, 6개 과목은 47,000원이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수능시험 응시료 납부방식을 현금 외에도 스쿨뱅킹, 가상계좌 입금, 신용카드 결제 등으로 다양화하도록 개선을 권고했다. 환불신청도 현재 원서접수처 방문에서
정부가 사립학교 부정.부패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횡령, 교직원 특혜채용, 입학·성적 관련 부정청탁 등 사립학교의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학비리·부패 신고센터’가 설치되고 10일부터 두 달간 집중신고를 받는다. 국민권익위원회와 교육부는 사학에 대한 신뢰성이 저하되고 교육의 공공성 강화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사학비리·부패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10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두 달간 특별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사학비리·부패 신고센터’는 국민권익위 서울·세종 종합민원사무소에 설치되며 대검찰청·경찰청·감사원·국세청 등 주요 수사·조사기관도 참여한다. 신고대상은 횡령·회계부정, 교직원 특혜채용, 보조금·국가장학금 부정수급, 입학·성적 관련 부정청탁 등 사립학교 및 학교법인과 관련된 부패·공익침해행위와 부정청탁행위이다. 접수된 신고는 국민권익위와 교육부 조사관의 사실 확인 후 비위 정도를 고려해
정부가 생리대 착향제 중 알레르기 성분이 있는 경우 이를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생리대 착향제 중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시를 의무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약외품 표시에 관한 규정’일부개정고시를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예고는 의약외품 용기나 포장에 착향제 중 알레르기 유발 성분 등을 추가 기재해 소비자 알권리 및 안전사용 강화를 위해 추진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생리대 착향제 중 알레르기 유발 성분의 명칭 ,구중청량제 중 불소 함량 ,자양강장변질제 중 카페인 함량 표시를 의무화 하고, ,의약외품 부작용 신고 보고기관 및 전화번호 표시를 권장하는 내용이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소비자가 의약외품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전하게 의약외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차명진 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빨갱이’라고 한 데 이어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문 대통령의 해외순방에 ‘천렵질’이라고 비판했다. 황교안 대표의 거듭된 막말 자제 경고에도 이같은 발언들이 이어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민 대변인은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3국 국빈 방문에 “불쏘시개 지펴 집구석 부엌 아궁이 있는대로 달궈놓고는, 천렵질에 정신팔린 사람마냥 나 홀로 냇가에 몸 담그러 떠난 격”이라는 비판적인 논평을 냈다. ‘천렵질’이라는 냇물에서 고기잡이하는 일을 의미하는 ‘천렵’을 한다는 뜻이다. 민 대변인은 ‘김원봉 논란’으로 나라를 시그럽게 만든 문 대통령이 나라를 팽개치고 순방길에 올랐다는 비유적 표현을 사용한 것이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 당시)청와대 대변인이셨기 때문에 순방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모든 순방은 숨 쉴 틈 없이 돌아가고 있다”고 민 대변인의 말에 우회적으로 반박했다. 한편, 황
정부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10일,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는 국가기후환경회의 대회의실에서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 일정. (자료 = 국가기후한경회의 제공) 금번 회의는 지난 4월 29일 국가기후환경회의 출범식 개최 후에 6인의 정당 추천 위원 위촉으로 총 44명의 위원 구성이 완료된 후 첫 번째로 개최되는 회의로서, 국가기후환경회의 추진현황, 주요 활동계획 등 안건 보고와 함께, 제1차 국민대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국민제안 및 의견, 향후 미세먼지 대응 정책 제언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우선, 출범 이후 한 달여간 진행된 국가기후환경회의 업무 추진현황과 2019년도 주요 활동계획을 보고받을 예정인데, 국가기후환경회의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의제를 발굴하고 숙의과정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고자 국민정책참여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개최하였으며, 미세먼지 관련 국민들이 겪는 고통과 불편, 미세먼지의 원인 진단, 미세먼지 해법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기 위해 제1차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국민정책참여단 숙의과정을 지원하고, 국민제안의 타당성을 분석하기 위한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019 '건설기능인의 날' 을 맞이해 건설일용근로자를 주요 대상으로 숨은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기 위한 정부포상 추천.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2018 건설기능인의 날 정부포상 수상자 기념촬영. (사진 = 건설근로자공제회 제공) 건설일용근로자에 대한 정부포상은 국가경제 발전에 초석이 되어 온 건설산업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건설기능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의 생활공간을 창출해 내는 전문직업인의 이미지를 알리고자 2010년부터 수여되어 왔으며, 2018년까지 총 305명에게 훈장과 표창 등이 수여됐다. 2019년 정부포상은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고용노동부 및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등으로 단체표창 2점을 포함해 총 40점이 수여될 예정이다. 포상대상은 건설현장에서 오랜 기간동안 성실하고 안전한 시공으로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건설기능인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건설업체의 퇴직공제 등 관련 업무 담당자 및 건설기능인력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가 있는 기능훈련 교사 등에게도 수여될 예정으로, 특히, 올해부터는 건설기능인의 미래상을 제시해 직업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청년 기능인에 대한 포상기
김도현 주베트남 대사가 현지 기업으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아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해임됐다. 김 전 대사는 지난해 10월 말 베트남 현지 기업 행사에 참석하며 가족 모두의 항공권과 숙박비를 제공 받는 등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지난달 귀임했다. 외교부는 이에 앞서 공관 직원들에 대한 김 전 대사가의 ‘갑질’ 내용을 포함한 투서를 접수하고 지난 3월 주베트남 대사관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외교부는 제기된 의혹을 확인한 뒤 김 전 대사를 중징계 의견으로 인사혁신처에 회부했다. 지난달 24일 열린 중앙징계위원회는 김 전 대사에 대한 해임 결정을 내렸고, 5일 김 전 대사에게 관련 통보가 이뤄졌다. 김 전 대사는 해임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을 제기하고 해임 무효 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사는 1993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외교부에 입부했다가 노무현 정부 시절 투서사건에 연루된 뒤 타 부처 파견근무와 이라크 공관 근무 등을 돌다 2012년 삼성전자 글로벌협력그룹장으로 영입됐다. 2017년 11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구주·시아이에스(CIS·독립국가연합) 수출그룹 담당 임원으로
여성가족부가 가정폭력.성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자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기로 했다.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은 7일 서울시 은평구 소재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한국여성의전화 운영)를 방문해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는 미투운동 확산 및 가정폭력·디지털 성폭력 범죄에 대응해 정부의 여성폭력 범죄 방지대책이 추진되는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 차관은 상담소 종사자들을 만나 가정폭력·성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자 지원 현장상황을 점검한 후,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최근 미투운동 등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고 새로운 유형의 여성폭력이 발생함에 따라, 상담·지원 업무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올해 국비지원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를 확대하고, 상담인력을 증원해 여성폭력 피해자가 상담 등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은 “상담은 한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을 넘어 인생을 바꿀
정부가 앞으로 기관별 조직 규모, 공무원의 종류, 인원수, 업무 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인사제도가 적용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는 소속 장관의 책임행정을 통해 정책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인사 자율성 제고를 위한 특례 규정’ 제정안을 7일 입법예고했다. 인사 자율성 제고를 위한 특례 규정 제정안 주요 내용. (내용 = 인사혁신처 제공) 현재 공무원 인사관계법령은 기관별 업무 내용이나 조직 유형 등과 관계 없이 전 부처에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어 기관별 다양한 특성을 모두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소속 장관의 자율적인 인사 운영에 대한 원칙과 절차 등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개별 법령을 개정하는 대신 새로운 법령을 제정하게 된 것이다. 특례안은 공무원의 신분보장, 공정채용, 공직 전문성 등 인사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면서도 승진과 채용 등에 대해 현행 인사규정 대신 기관별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인사제도를 적용하는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소속기관장에게 부분적으로 허용되던 임용권의 범위가 대폭 확대되어 빈번한 충원과 전보인사로 인해 발생한 소속기관의 업무 공백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부가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이 지역발전과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혁신도시발전추진단)에서도 2018년 3월 수립된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의 일환으로 공공기관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공공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공공자원시설 개방을 적극 추진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공기관의 공공자원시설 개방현황(2019년 5월 기준)은 임차기관 등을 제외한 101개 공공기관에서 대강당 및 회의실 등 업무시설 103개, 축구장 및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 109개, 주차장 9786면, 기숙사 등 기타시설 396개로 집계되었다. 혁신도시별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시설로는 ‘부산혁신도시’의 경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축구장, 국립해양조사원의 테니스장과 풋살장,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도서관 등이 있고 ‘대구혁신도시’는 한국가스공사의 축구장 및 족구장, 중앙교육연수원 등 4개 기관의 테니스장, 한국감정원의 농구장과 풋살장 등이다. 또한 한국가스공사는 대구교육청과 연계해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문성초등학교에 간이실외수영장 설치(1억원)하여 학생 수영안전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