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전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박찬호와 함께 자유한국당 영입리스트에 올랐던 이국종 아주대학병원 교수가 정중하게 사양 의사를 밝혔다. 이 교수는 21일 한 언론과의 전화인터뷰에서 “병원내 정치도 잘 못한다”며 “과대평가해 주신 것 같다. 그런 주제가 못 된다”고 밝혔다. 한국당 인재영입위는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총망라한 2000여 명의 인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 교수도 이들 후보에 있으며, 한국당은 특히 지난해에도 이 교수에게 비상대책위원장 자릴 제안했다. 한편 이 교수는 “한국당보다 민주당 분들과 더 자주 접촉한다”고 말하며 한국당의 제안에 선을 그었다. 그는 “이재명 지사도 그렇고, 지역구 국회의원도 모두 민주당이어서 한국당보다는 민주당 분들과 더 자주 접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당은 이 교수 외에도 ‘코리안 특급’ 박찬호, ‘무등산 폭격기’ 선동열, ‘골목식당’ 백종원, ‘쏘카’의 이재웅 대표 등을 영입인재 명단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직장 내 성희롱 익명 신고 센터에서 지난 1년간 71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 해 3월부터 고용노동부 누리집에서 운영한 직장 내 성희롱 익명신고센터는 직장인과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주, 상급자·노동자 및 고객에 의해 발생한 성희롱 피해 사실을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며, 월 평균 60건, 하루 평균 2건 꼴로 꾸준히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신고방법으로는 익명 294건, 실명 423건으로 실명신고가 많았고, 신고 사업장의 지역은 서울, 경기 순이었다. 성희롱 신고 사업장은 공공 부문이 59건, 민간 기업이 658건이었으며, 민간 기업을 규모별로 보면, 50인 미만 사업장이 116건으로 가장 많았고, 300인 이상 사업장이 93건, 50인 이상∼300인 미만 사업장이 85건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조치한 결과는 행정지도 305건, 과태료 부과 25건, 기소송치 1건, 취하종결 등 274건, 조사 중 112건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신고건수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신고 형태에 따라 경찰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5월 개최된 ‘2019 제1차 나도 성평등크리에이터’ 수시 공모전 수상작을 통해 대국민 양성평등 의식 확산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전 국민 대상으로 동영상, 카드뉴스, 웹툰 등 다양한 포맷의 작품을 접수받았던 이번 공모전은 출품된 다수 작품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금상 2건, 은상 3건 등 총 12건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중부대학교 엔터테인먼트학과 주지현 학생 외 7명의 ‘WE CAN DO ANYTHING’은 우리사회에 만연한 성차별 및 양성평등에 대한 생각들을 ‘파자마파티’라는 독특한 형식 안에서 대학생 패널들의 자연스러운 토크쇼를 통해 보여주는 트렌디함을 선보였다. 금상을 수상한 연세대학교 박수정, 임유빈 학생은 성불평등한 속담과 관용어구를 콘셉트로 미래에는 성평등한 표현이 당연하게 쓰일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2030 성평등 사전’을 만들었다. 또한 양평원의 뮤직비디오 ‘Just Equality’를 패러디한 노화북초등학교 박오종 외 12명은 학교 내 성평등과 폭력예방을 노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인재영입에 박차를 가한 자유한국당의 후보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거론됐다. 자유한국당은 사회 각 분야의 인재 2천여 명을 총망라한 인재영입데이터베스를 만들고 영입전에 나섰다. 한국당의 ‘영입 리스트’에는 박찬호 외에도 이국종 아주대학병원 교수, 백종원 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국당 관계자는 이런 리스트가 있음을 시인하면서도 “대부분 짝사랑”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박찬호 측은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대답을 내놨다. 현재 박찬호는 가족과 미국 LA에 거주중이며,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방송과 유소년 야구 지도 등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정치권에서 박찬호의 이름이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에는 더불어민주당이 20대 총선을 위해 박찬호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 때도 박찬호 측이 거절한 바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기 안산, 경남 김해·진주·창원, 경북 포항, 충북 청주 등 6개 지역 일원을 강소특구로 지정했다. 지난 19일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 이번 강소특구 지정은 강소특구 모델 도입 후 첫 지정이다. 6개 강소특구 지정(도) 강소특구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로서 2017년 12월 계획 발표 후, 17개 광역 시·도 대상 정책설명회 개최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18.7월 법령 정비로 도입을 완료했다. 강소특구 모델을 도입한 취지는 기존 5개 연구개발특구가 양적요건을 맞추기 위해 광역 공간을 지정함으로 인해 미개발지 장기화 및 집적·연계 효과 저하 등의 한계를 보인 것에 대해,기존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고 지역의 신규 R&D특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이후 강소특구에 관심 있는 지방정부와 사전 협의 등을 진행했으며, 4개 광역 시·도에서 7개 지정 요청 건을 제출했다. 지정 심사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전문가위원회를 운영해 5개월 간 6차례에 걸쳐 요건 충족 여부와 효과성 등을 검토하고 조정했다. 전문가위원회에서는 개별 대상지의 지정요건 충족 여부와 특화분야 적합성, 배후공간 타당성 등을 중점 검토했고, 일부 보완 사항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올해 5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10.3% 감소한 1,34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전년 동기에 비해 음주운전, 고속도로, 보행자 등 사망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태별 비중을 보면, 보행 중일 때가 38.2%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동차 승차중 34.9%, 이륜차 승차중 20.3%, 자전거 승차중 5.8%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교통사고 사망자 통계를 살펴보면, 2018년 동기와 비교해 광주, 울산, 대전, 충남 등 대부분 감소하였으나, 인천, 제주, 경북 등은 오히려 증가했다. 항목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보행 중 사망자는 515명으로 전년 동기 보다 13.9% 감소하였으며, 시간대별로는 18∼20시, 20∼오후 10시, 06∼08시, 22∼24시 순으로 사고가 발생해 출퇴근 및 늦은 저녁 시간대에 집중됐다. 무단횡단 사망자는 161명으로 전년 동기 보다 25.5% 감소했으나, 보행 사망자의 31.3%를 차지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 사망자는 631명으로 전년 동기 보다 2.5% 감소했다. 보행 중일때가 47.7%로 가장 많았으며, 자동차 승차중 22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위원회가 위원 정족수 중 20% 이상을 청소년으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정책위원회 위원에 청소년을 일정비율 이상 반드시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의 청소년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청소년 위원의 위촉기준 등을 규정한 청소년 기본법 시행령을 19일 시행한다. 청소년정책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10조에 의거해 청소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한 기구이며, 여성가족부장관을 위원장으로 13개 부처 차관급 및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위원회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청소년정책위원회의 위원정수가 기존 20명에서 30명 이내로 확대되고, 위원 구성시 전체 위원의 5분의 1이상에 청소년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또한 청소년위원 위촉기준 등을 규정한 동법 시행령에 따라, 청소년 단체, 법에 따른 청소년참여기구, 청소년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 참여한 경험이나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별·연령별·지역별로 적정한 균형이 확보될 수 있도록 위촉할 계획이다. 개정안에 따라 신규 위촉되는 청소년위원들은 현 위원들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2월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성지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l
반려동물 응급처치법 수화영상 캡처. (사진 = 소방청 제공) 장애인을 위한 반려동물 응급처치법을 수화로 배울 수 있게 됐다. 소방청은 장애인을 위한 반려동물 응급처치법 수화 영상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에게 반려동물은 애완의 개념만이 아닌 심리치료, 재활, 생활 편의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장애인이 기르는 반려동물에 대한 안전지원이나 교육 등은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소방청은 한국농아인협회의 전문 수화 통역사와 함께 반려동물에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처치법 수화 영상을 제작했다. 8분 분량의 동영상은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시의 하임리히법, 화상·골절·발작 및 경련 발생 시 조치해야 할 응급처치법으로 구성되었으며 실제 행동요령을 전문 수화 통역사의 수화와 자막으로 알기 쉽게 표현해서 장애인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 동영상은 19일부터 소방청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게시한다. 소방청 관계자는 장애인도 안전교육이나 소방정책 홍보 영상물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화나 음성텍스트 등을 활용한 교육자료 제작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으로 국내여행과 휴가사용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관광공사는 1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참여기업 담당자 워크숍과 더불어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휴가문화 개선 및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근로자, 기업, 정부가 공동으로 비용을 적립해 근로자가 국내여행에 사용하는 사업으로, 지난 해 2만명에 이어 올해 8만명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 근로자 대상 조사결과. (자료 = 한국관광공사 제공) 2018년 사업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 208명 및 근로자 1,019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조사해 이 날 발표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참여 기간 동안 국내여행 일수 및 횟수가 모두 전년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하였으며, 정부지원금 보다 약 9.3배를 총 여행경비로 사용해 국내여행 소비촉진 효과도 크게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적립금 사용기간 : 2018.6월~2019.2월 또한, 참여근로자의 54%가 당초 계획에 없던 국내여행을 다녀왔으며 40%가 해외여행에서 국내여행으로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조사되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자유한국당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20대의 표심 모으기에 나섰다. 한국당은 이를 위해 전국 100여개 대학에 지부를 둔다. 19일 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당은 지난달부터 자발적 지원과 시-도당 및 당협위원회 추천 방식을 통해 172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지부장을 모집했다. 이중 24명의 대학생 지부장은 동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황 대표는 “아직 많은 젊은이들이 우리 당에 등을 돌리고 있고, 선뜻 마음을 열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한국당이 보다 젊은 당으로 혁신하고 청년 눈높이에 맞는 정권으로 바뀌지 않는다면, 우리 당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를 포함한 총 100여 학교에 대학지부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대학생 지부장은 동아리, 소모임 등 자발적 대학지부 활동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