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25일에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1차 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선도사업은 초등학생 돌봄을 확대하기 위해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온종일 돌봄 정책’에 따른 것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지자체 중심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8년 6월에 공모로 선정된 9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이번 선도사업 성과보고회는 중앙 부처, 광역·기초 지자체, 시·도교육청 등 국가 또는 지역 단위에서 초등학생 대상 돌봄을 추진하는 각 주체들이 함께 참여해, 1차 년도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해 우수한 돌봄모델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도사업 참여 지자체는 지자체 돌봄 전담조직 설치, 돌봄기관 간 소통·협력을 위한 지역돌봄협의체 구성·운영 및 온종일 돌봄 조례 제정 등 지역의 돌봄 기반을 구축했고, 지자체-교육청 협력을 통해 돌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돌봄 모델을 운영하
국내 갯벌이 지난 5년간 여의도 면적 1.79배나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양수산부는 ‘2018 전국갯벌면적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갯벌의 보전·복원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03년부터 5년 주기로 전국갯벌면적조사를 실시해 연안습지 면적현황을 공표해 왔다. 이번 조사에서는 2018년 갯벌면적이 2,482.0㎢로, 2013년보다 5.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조사에서 2013년 갯벌면적이 2008년보다 2.2㎢ 감소한 것에 비하면 조금 더 감소된 것이다. 이는 중·소규모 공유수면 매립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근 연안 습지보호지역 확대,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확대 등 갯벌 보전을 위한 정책들이 적극 추진되고 있으므로, 현재 갯벌면적 수준은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갯벌면적 2,482.0㎢ 중 서해안이 83.8%인 2,079.9㎢, 남해안이 16.2%인 402.1㎢이며, 지역별로는 전남 42.5%, 인천·경기 36.1%, 충남 13.7%, 전북 4.4%,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중재자’ 역할을 도맡아 온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결국 중재 역을 포기했다. 오 원내대표는 “파행 책임은 온전히 한국당이 져야할 몫”이라며 비판했다. 오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남은 선택은 조건없이 국회에 복귀하느냐, 20대 국회가 끝날 때까지 국회 밖에서 계속 목청만 높이느냐 둘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강경파 목소리가 지배한 한국당 의총은 정상적인 국회와 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을 한순간에 짓밟았다”며 “패스트트랙을 철회하라는 한국당 강경파 요구는 애초에 수용하기 힘든 무리한 주장”이라며 일갈했다. 이어 “선거법과 공수처법 등을 패스트트랙에 태울 수밖에 없었떤 원천적 이유를 한국당의 침대축구 때문이라 생각하는 다른 정당들이 철회를 요구한다고 받아들이겠나”며 “한 달 넘는 협상을 통해 만든 합의문항이 거부당한 이상 여기서 새롭게 협상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중재할 내용이 사라진 이상 바른미래당 중재자 역할도 여기서 마감하지 않을 수 없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생물다양성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25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 지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마련한 여름방학 생물다양성 교육과정 모습. (사진 = 국립생물자원관 제공) 여름방학 교육 과정은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어린이 생물자원교실'과 '청소년 생물자원교실'로, 정부혁신과제인 공공서비스 확대 차원에서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7∼8월에 운영한다. '어린이 생물자원교실'은 자원관에서 개발한 '생물학자가 알려주는 생물자원 이야기' 교재와 '생물자원 기술왕' 보드게임 등을 활용해 생물다양성의 개념, 생물자원의 발굴과 정보 관리, 생물자원 활용 및 보전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 생물자원교실'은 생물분류 개론 이해, 수장고 탐방과 관속식물, 곤충, 무척추동물, 조류 등 분류군별 생물 조사 실습, 연구자와의 대화를 통해 생물학자와 관련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과정 참가 대상 및 신청 일정 등 세부사항은 6월 25일부터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과학기술정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여 국가과학기술정보를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19 NTIS 정보활용경진대회’를 개최한다. NTIS 정보활용경진대회는 NTIS에서 제공하는 국가과학기술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다. 일반인, 대학생, 연구자 등 국가과학기술정보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작은 24일부터 8월 11일 접수가 이루어지며, 이후 1차 서류평가를 거쳐 8월 30일에 최종 심사가 진행된다.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NTI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회 기간 중 ‘경진대회 소문내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며, 결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참가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멘토링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서비스 아이디어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총 4개 팀이 선발되며, 총 상금 400만원과 함께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상을 수여한다. 우수 제안의 경우, NTIS 서비스 개발에도 반영된다. 작년 수상작인 &rsqu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재벌 저격수’로 이름을 날린 김상조 신임 대통령정책실장이 재계와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임할 거라는 의지를 보였다. 김 실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정거래위원장 이임식 후 기자들에게 “그룹 총수 중 원하시는 누구와도 만날 것”이라며 “듣고, 협의하고, 반영하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겠느냐”며 소통 의지를 내비쳤다. 김 실장은 ‘재벌 규제가 강화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왜 김상조가 실장으로 가면 기업 기가 꺾인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기업들이 우려하실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필요한 부분에 정책 자원을 집중 투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소득주도성장 등을 뼈대로 하는 정책 기조는 유지하지만,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책을 조정하고 보완하는 유연성도 놓치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김 실장은 자신의 역할을 ‘병참기지 참모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정책 컨트롤타워는 홍남기 경제부총리”라며, 자신은 정책실장으로서 부
“군 복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게 된 감사함과 전반기 마지막 부대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전역을 미뤘습니다” 대대 정문에 위치한 맹호상 앞에서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온성수 병장. (사진 = 맹호부대 제공) 전반기 마지막 전차포 사격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역을 미루고 훈련에 참가하는 병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육군6953부대 맹호대대 온성수 병장이다. 온 병장은 2017년 입대해 전차 탄약수 임무를 수행하고 올해 6월 24일에 전역 예정이었다. 그러나 온 병장은 전역 일부터 2박 3일간 대대가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전차포 사격훈련을 실시하게 되자, 그동안 연마한 전투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전우들과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전역을 훈련 정비가 끝나는 6월 27일로 연기했다. 또한, 자신의 전역 월인 6월이 ‘호국보훈의 달’로 전차포 사격을 통해 조국과 국민을 지키면서 선배전우님들의 정신과 얼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확고하게 됐다.. 온성수 병장은 “입대 전 소심했던 성격이 군 복무를 성실히 하면서 자신감이 가득한 성격으로 바뀌어서 나 자신을 한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Talk Talk Korea) 2019’ 포스터. (사진 = 문체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외교부와 함께 21일에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 2019’의 공식 누리집을 열고, 6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작품을 공모한다. 2014년에 시작해 올해 6회째를 맞이한 공모전은 매년 외국인 3만여 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외국인 대상 공모전으로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제작된 영상과 사진, 일러스트,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원동력이 된다’는 의미를 담아, ‘코리아 러버스’를 표어로 내세우고, 공모작들이 한국의 문화를 확산하는 힘을 지닌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전 주제는 응모 분야에 따라 , 한국을 말하다, 나와 한식 이야기, 숨겨진 한국의 명곡 추천, 평화,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인 등으로 다양하다. 작품 접수는 두 개의 분야씩 묶어, 1차, 2차,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정책실장과 경제수석 등, 핵심 경제라인 인사교체를 단행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신임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을, 경제수석에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상조 신임 정책실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2년간 공정거래위원장을 맡은 경제학자다.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 경제개혁연대 소장, 한국금융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7년 대선 때는 문재인 캠프에 합류, ‘J노믹스’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 대변인은 김 신임 실장에 대해 “현 정부 초대 공정거래위원장을 맡아 뛰어난 전문성과 균형감 있는 정무 감각을 바탕으로, 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경제분야 핵심 국정기조인 공정거래 구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이호승 신임 경제수석은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공직생활 대부분을 기재부와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등에서 보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일자리기획비서관을 지낸 뒤 지난해 12월부터 기재부 1차관으로 재직중이
축산 부문 기후변화 완화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사진 = 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이 축산 부문 기후변화 완화를 위해 '온실가스 저감' 대책 논의의 장을 만든다. 농촌진흥청은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효율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축산 부문 기후변화 완화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5년 국제연합 기후변화협약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망치 대비 37% 감축 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에서 2030년까지 BAU 대비 온실가스 37%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에 관련 분야 연구 개발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영국, 호주 등 국내외 전문가와 관련 단체·협회, 농업인 등이 축산업 온실가스 배출 저감 관련 동향과 연구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먼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 관해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이유경 농업연구사는 '축산부문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산정 연구'를 소개한다. 충남대학교 안희권 교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을 위한 가축분뇨처리'를, 서울대학교 김경훈 교수는 '사료영양조절을 통한 한우 장내발효 메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