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일간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2019 대한민국 체육교사 축전을 개최한다. 체육수업 우수사례. (사진 = 교육부 제공)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교사가 행복하고 학생이 즐거운 체육수업’을 주제로 전국의 체육교사와 교육전문직 등 800여 명이 모여 학교체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이번 행사는 초등체육 담당 교사까지 참여를 확대해 초·중등이 함께 교과연구 우수사례, 학교체육 현안에 대한 개선 방안 및 교사 전문성 신장 등을 공유한다. 행사는 학교 내 공간을 활용한 생존수영교육, 미세먼지 대비 실내 체육수업,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수업 사례, 학생 중심 및 해외 수업 사례 발표 등으로 구분해 진행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시한 체육수업 중심으로 주제별 발표를 진행해 우수사례의 공유와 확산을 지원한다. 정창영 교사는 교내 조립식 수영장을 활용한 생존수영 수업 사례를 학교 교사가 이해하기 쉽게 제시해 막막하게 여겨왔던 수영수업을 학교에서 실시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한다. 장경환 교사는 미세먼지 환경에 대비해 교실에서 진행할 수 있는 체육 콘텐츠를 미술 교과와 연계해 개발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19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12일부터 시작한다. 2019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금리는 ’19년도 상반기 기준금리 동결과 시장금리 변동의 불확실성 등을 고려해 ’19학년도 1학기와 동일한 2.20%로 동결한다. 교육부는 학생·학부모의 학자금대출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17년 2학기 0.25%p 인하하였으며, ’18년 1학기에도 0.05%p 인하하는 등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오고 있다. 학자금 대출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균등한 고등교육의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19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주요 개선 사항은 다음과 같다. 기존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한 주요사항으로이다. ① 취업 후 상환 생활비 대출 상환 개시 전까지 4구간 이하 무이자 지원, ② 군복무 기간 이자 면제 ③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특별상환 유예 등 일반상환 학자금대출 지연배상금률을 2019학년도 2학기 대출자까지 현행 7%, 9%에서 일괄 6%로 인하해 대출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2020학년도 1학기 대출자부터 지연배상금 부과체계를 시중은행과
김희경 여성가족부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족친화 직장문화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가족친화 인증기업 관계자 및 육아휴직 경험 아빠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남성육아휴직자, 경험 청취 통해 가족친화문화 확산. (사진 = 여가부 제공) 가족친화인증제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업의 일·생활 양립제도 운영 현황과 남성육아휴직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담을 듣고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 및 인식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하는 아빠들은 육아휴직을 결심하게 된 이유로, 배우자의 육아휴직 후 복귀로 인한 돌봄 공백, 배우자와 자녀의 건강에 대한 염려, 배우자와 공동육아를 원해서 등을 꼽았다. 또한, 육아휴직을 하면서 자녀들과 친밀감이 높아지고, 친구 같은 아빠가 된 것 같아 좋았으나, 육아휴직 기간 동안 3개월을 제외하고는 임금의 일부밖에 지급받지 못한 점을 어려움으로 꼽았다. 우리나라 남성 육아휴직 현황은 ‘09년 502명에서 ’17년 12,043명으로 20배 이상 증가하는 등 과거에 비해
도나 스트리클런드 교수 강연. (사진 =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제공)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12일 서울대학교 문화관 대강당에서 2018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도나 스트리클런드 캐나다 워털루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한림석학강연’을 개최했다. 스트리클런드 교수는 대학원생이던 1985년 지도교수 제라드 무루와 함께 레이저의 의학적·산업적·과학적 활용에 큰 기여를 한 CPA기술을 창안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역사상 세 번째이자 55년 만에 물리학분야에서 탄생한 여성 노벨상 수상자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강연에서는 스트리클런드 교수가 고강도 레이저를 활용하는데 핵심기술인 CPA기술의 개발과정과 적용분야, 발전방향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청중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답변했다. 스트리클런드 교수는 레이다에 쓰인 기술을 변형시켜 레이저에 적용해보자는 아이디어를 고안함으로써 한계에 다다른 고출력 레이저 생성기술의 돌파구를 마련했고, 현재 CPA기술은 고출력 레이저 펄스를 만드는 표준기법으로써 전 세계 연구기관은 물론 라식 같은 안과 수술과 휴대폰 부품의 정밀가공 등에 쓰이는 등 우리 삶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스트리
해양경찰, 수상레저 집중관리수역 496곳 지정. (사진 = 해경 제공) 해양경찰청은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관리수역 496곳을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여름철을 맞아 수상레저기구를 즐기는 활동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내실 있는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수상레저 집중관리수역은 수상레저 활동이 많은 ‘주요 활동지’와 수상레저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 다발지’, 수상레저기구의 입·출항이 잦은 ‘주요 항·포구’로 구성돼 있다. 주요활동지는 인천 무의도 등 220곳, 사고 다발지는 전남 목포 안마도 인근 해상 등 149곳, 강원 강릉항 등 주요 항·포구 127곳이다. 이들 집중관리수역은 해양경찰서에서 지정한 수역을 토대로 각 지방해양경찰청의 자체심사를 통해 지정됐다. 해양경찰은 현재 각각의 수상레저 집중관리수역에 대해 주로 발생하는 사고유형, 사고기구, 수역 특성 등의 정보를 파악하고 통합 관리 중이다. 이를 토대로 파출초, 함정, 항공기를 이용해 해상순찰 시 주요 활동지와 사고 다발지를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 함께 해법을 모색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 열린소통포럼공간에서 요보호아동의 복지서비스 개선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지방자치단체,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련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요보호아동을 대상으로 국가·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주요 시책을 공유하고, 서비스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과제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아동방임 및 학대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문제화 되고 있으며, 한부모·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가족형태의 증가로 아동 돌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등 아동권리 보호와 돌봄 사각지대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 정책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올해 정부혁신 추진방향인 ‘혁신적 포용국가를 뒷받침하는 포용적 행정 구현’을 위해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정부혁신 역점과제로 선정하고, 5대 중점 분야를 대상으로 사각지대 해소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다. 이
행정안전부는 상·하수도 등 직영기업 250개, 지방공사 62개, 공단 89개 등 401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2018년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지표 증감 현황. (사진 = 행안부 제공) 자산은 193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15.5조원 증가했고, 부채는 52.5조원으로 0.2조원 증가하였지만 자본이 15.2조원 증가해 부채비율이 4.3%p 감소했다. 지방공기업 경영실적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하수도 요금현실화로 적자폭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나, 하수도사업은 여전히 낮은 요금현실화율로 인해 당기순손실 규모가 크고 직영기업 당기순손실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 도시철도 요금현실화가 전년에 비해 다소 개선되었으나,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등 취약계층 무임승차인원 증가 및 낮은 요금이 지속적 경영적자의 원인이 되고 있다.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2,525억원 감소하였으나, 택지 및 아파트분양 호조로 당기순이익 규모가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부채는 1.9조원으로 0.8조원 증가했으나, 부채비율은 전년대비 0.9% 감소하였으며 지속적인 부채비율 감소 및 당기순이익 증가로 경영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고규창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방공
광양항 준설토 투기장이 융.복합 물류단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해양수산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11일 ‘광양항 3단계 준설토 투기장 항만재개발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개발계획도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562억 원을 투입해 2019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미래신소재, 복합첨단산업, 복합물류제조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여의도 면적의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인근 화학업체나 물류업체 등 다수 기업들이 입주 의향을 밝힌 상황이다. 여수산업단지 인근에 조성되는 이 부지는 석유화학 입주기업들이 미래 신산업 투자 용지로 조기에 공급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지역이다. 이번 물류단지 조성은 여수산단의 용지 확보 어려움 해소뿐만 아니라, 수출입 물류 활성화를 통해 여수광양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경제장관회의에서 여수광양만권의 부족한 산업용지를 조기에 공급하기 위한 핵심과제로 이 사업을 선정했다. 이후 협상기간 단축, 부처 간 협업 등을 통해 물류용지 조기공급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였으며, 앞으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진입교량, 오·폐수시
여성가족부와 경찰청은 11일 경찰청사에서“위기청소년 및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위기청소년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기관 간 연계를 제도화하고, 디지털 성범죄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여성가족부와 경찰청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여성가족부-경찰청 손잡고 위기청소년과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 강화한다. (사진 = 여성가족부 제공) 여성가족부와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위기청소년과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경찰청은 선도프로그램을 수료한 범죄·비행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에 관한 정보를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청소년안전망에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거리상담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 등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위기청소년을 발견하더라도 지자체, 경찰, 학교 등 유관기관간 정보 공유가 미흡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이번에 양 기관이 연계체계를 구축하게 되면 위기청소년 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피해자를 신속하게 지원하기
정부는 최근 평년대비 누적 강수량 부족과 지역별 편차로 인해 일부 지역을 가뭄 관심단계로 지정하고, 향후 장마 등 강수 진행상황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생활 및 공업용수 가뭄지도(환경부) 최근 6개월 전국 누적강수량은 평년의 72.7%로 남부지역에 비해 중부지역의 누적 강수량이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다만, 향후 장마전선 북상에 따라 다소 회복될 전망이며, 7월 중순까지는 논 작물 생육 향상을 위한 중간물떼기 시기로 용수 수요가 많지 않아 물 부족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공업용수 분야는 현재 정상 공급 중이나, 마른장마나 국지적 누적 강수부족에 대비해 운문댐, 평림댐, 보령댐 용수 공급지역 등을 관심지역으로 지정하고 용수 여유량 감량 등 선제적 관리 중이다. 이와 함께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비상급수 중인 일부 도서·산간지역 은 비상급수현황을 실시간 관리하며 운반급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장마기간 강우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물 부족에 대비해, 물 공급기간 주기를 늘려 간단관개 와 영농 퇴수 재이용 등 물 공급 효율성을 제고하고, 하천수를 활용한 직접급수, 저수지 양수저류, 관정 개발 등 용수 확보도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