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벼남방검은줄오갈병’의 매개충이 되는 흰등멸구의 중국 내 발생 밀도가 크게 늘면서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벼남방검은줄오갈병’의 매개충이 되는 흰등멸구의 중국 내 발생 밀도가 크게 늘면서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를 당부했다. (사진 = 농진청 제공) 17일 농진청에 따르면 ‘벼남방검은줄오갈병’은 2001년 중국에서 발병 한 후 확산해 2010년 일본에서도 확인됐다. 중국에서 날아드는 흰등멸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이유다. 농진청은 아직 국내에 발생하지 않은 ‘벼남방검은줄오갈병’ 피해를 막기 위해 ‘벼 바이러스 동시 진단 키트’를 이용한 감염 초기 유전자 진단법을 개발했다. 벼남방검은줄오갈병의 유전자 진단법을 활용하면 피해 확산도 막을 수 있다. 2017년 우리나라에서 바이러스병의 일부 유전자가 확인된 이래 국내 발생에 대비해 해마다 전국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병은 ‘벼줄무늬잎마름병’, ‘벼오갈병’, ‘벼검은줄오갈병’ 3종
여성가족부는 여성 멘토와 청년여성이 함께 진로를 탐색하고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청년여성 멘토링 발대식’이 16일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여성지도자와 청년여성이 함께 만드는 미래. (사진 = 여성가족부 제공) 발대식은 멘토 위촉패 수여, 선언문 낭독, 그룹별 활동목표 수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전년도 우수 활동그룹이 참석해 사례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비법을 전수했다. 멘토는 정보통신기술, 문화, 기업,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직에 있는 여성지도자 20명으로 구성됐다. 멘티는 대학생·취업준비생·사회초년생 등 사회진출을 앞두고 멘토의 도움이 필요한 청년여성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멘토와 멘티는 1:10 내외로 조를 구성해 멘토의 회사 방문, 연합멘토링 등 다양한 조별 활동을 진행하며,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멘토에는 철강업계 최초 여성 공장장 출신 포스코 김희 상무보, 중소기업 사원에서 대표로 거듭난 이엠시 글로벌 김은주 대표 등이 새로 합류했다. 또 5년 연속 멘토로 활동 중인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원장을 비롯해, 교보생명보험 허금주 전무, 에이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송콘텐츠 글로벌 제작역량 제고 등을 위해 ‘2019년 해외 한국어방송사 현지 연수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외 한국어 방송사 현황. 2018년 말 기준.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번 연수교육은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미국에서 진행되며 해외 한국어 방송사 가운데 북미지역 15개 한국어 방송사를 대상으로 방송제작 분야에 대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진행한다. 방송제작 TV분야에서는 2019 소셜미디어와 콘텐츠, 스마트폰 동영상 기획·제작·편집 및 제작 프로그램에 대한 시연 등의 이론·실습 교육과정을, 방송제작 라디오 분야에서는 라디오 매체 특성 분석 및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망을 이용한 송출방법 소개·시연·사례분석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실습교육을 병행해 진행된다. 또 해외 한국어방송 콘텐츠 제작지원작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해 해외 한국어 방송사의 제작역량을 제고하는 한편,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0월말 ‘해외 한국어방송인 대회 및 초청
앞으로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외국인은 비자연장이 어려워진다. 또 6개월 이상 국내 거주 외국인 및 재외 국민은 직장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아닌 경우 지역가입자로 당연 적용된다. 필요할 때만 지역가입 자격을 취득하는 현행 선택가입 제도에서의 건강보험 제도 남용적 이용과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내국인과의 형평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건보료 체납 외국인 체류허가 제한 절차.(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법무부와 보건복지부는 내국인과의 형평성을 위해 건강보험료를 체납한 외국인은 다음달 1일부터 비자연장이 제한된다고 16일 밝혔다. 외국의 법령이나 보험 등으로 건강보험 급여에 상당하는 의료보장을 받는 경우에는 건강보험에 중복해 가입할 필요가 없으므로 건강보험 가입 제외를 신청할 수 있다. 또 6개월 이상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재외국민은 직장가입자나 피부양자가 아닌 경우 이날부터 지역가입자로 당연 적용된다. 외국인 유학생은 2021년 3월부터 지역가입자로 당연적용 하되,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유예기간 동안에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신규 자격 취득이 불가능하다. 외국인 등은 국내에 소득 및 재산이 없거나 파악이 곤란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국인 가입자가 부담하는 평균 보험
아시아·중동지역 국내·외 SNS 기자단이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지인 부산 등 경상권 관광코스를 직접 찾아 전세계에 알린다. 부산 중심의 경상권 홍보를 통해 아시아중동지역 방한객 유치 확대와 축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2019 지역팀 합동 SNS 기자단 발대식 단체사진. (사진 =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홍보효과 제고를 위해 동남아 6개국 및 인도, 중동지역 출신 외국인 유학생 20여 명과 그 지역에 실제 거주하는 ‘글로벌 와우코리아 서포터즈’ 10명 등 30여 명을 초청해 경상권 관광 홍보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지인 부산을 기점으로 울산과 대구로 이어지는 경상권 관광코스를 찾을 예정이다. 첫 일정으로는 부산을 방문해 ▲동백섬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및 더베이 101 등으로 구성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코스’ ▲최정상 인기 아이돌 강 다니엘의 고향인 영도구 중심 ‘강 다니엘 코스’ ▲감천문화마을 등의 ‘감천·초량 코스’ 등 총 3개 코스를 둘러보며 부산의 다채로운 관광매력을 집중 홍보한다. 또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대한건설협회 등 건설 노사정이 상생과 공정한 노사문화 정착에 힘을 모은다. 노사정은 갈등해소센터를 공동운영해 노사간의 분쟁 해결과 제도개선 등을 도모할 계획이다. 건설산업 갈등해소센터 운영체계.(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15일 건설회관에서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와 노사정이 함께 운영하는 건설산업 노사정 갈등해소센터의 현판식을 개최했다. 건설산업 갈등해소센터는 건설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하고 노사·노노 갈등 해소를 위해 노사정 공동으로 설치·운영하기로 한 협약에 따라 건설회관에 설치됐다. 센터는 불공정 관행 및 노사 간 분쟁사항에 대한 신고 접수 및 사실관계 확인과 노사정 협의를 통해 문제해결 및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또 신고의 편의를 위해 건설노동자는 양대노총 건설노조, 종합건설업체는 대한건설협회, 전문건설업체는 대한전문건설협회로 신고창구를 다원화해 운영한다. 노사정은 현장 중심의 노사정 합동 캠페인을 실시해 노사 상생을 위한 협력사항을 홍보하고 상생협력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오는 17일 위례 신도시의 신혼희망타운 현장을
여성가족부는 13세 이상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궁박한 상태를 이용해 간음·추행 시 처벌하고, 위계·위력에 의한 13세 미만 아동·청소년대상 간음·추행죄의 공소시효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오는 1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16세 미만의 궁박한 상태를 이용한 간음·추행 시 합의와 무관하게 처벌한다. (사진 = 여성가족부 제공) 그 동안 아동·청소년대상 강간·강제추행, 장애아동·청소년대상 간음 등은 처벌하였으나, 13세 이상 아동·청소년대상 간음·추행에 대해서는 처벌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청소년성보호법’시행으로, 가출 또는 학대 등으로 의식주 해결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에게 숙식을 제공하는 등 궁박한 상태를 이용해 성관계를 맺는 등의 간음·추행 행위에 대해서는 그 합의 여부와 무관하게 처벌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아동·
초·중·고 학생의 교외체험학습 신청기간과 보고서 제출기간이 표준화되고 반일 운영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학교장이 허가하는 교외체험학습 신청과 보고서 제출기간이 학교마다 제각각 운영돼 학생과 학부모에게 주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장 허가 교외체험학습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시·도 교육청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초·중·고 학교장은 시·도교육청의 운영지침, 가이드라인 등에 따라 세부규칙을 정해 교육상 필요하다면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학생의 견학, 가족여행, 각종 체험학습 등 학교 밖 활동을 수업으로 인정하는 교외체험학습을 허가할 수 있다. 교외체험학습은 학칙이 정하는 범위 안에서 수업으로 인정된다. 그러나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교외체험학습 신청이나 사후 보고서 제출기간이 1일~16일로 다양하고, 각 기간에 대한 안내가 부족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스러워 불만민원이 발생했다. 또 교외체험학습을 1일 단위로만 운영해 학부모 직장에서 보편화된 반일연가와 연계활용이 어려워 불편이 발생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시·도 교육청별로 교외체험학습 신청
자동차등록 대리인 온라인 서비스. (그래픽 = 한국교통안전공당 제공)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5일부터 차량 구입 시 발생하는 불편해소를 위해 “대리인도 자동차 온라인 등록을 이용할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차량 신규등록의 90% 이상이 자동차 딜러, 행정사, 오복사 등 등록대행으로 처리되고 있는 만큼, 이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편리하게 등록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대행자를 통한 차량등록 업무는 차량소유자가 대리인 위임장, 인감증명서를 직접 대행자에게 전달하고, 대행자는 차량등록관청을 방문해 위임장, 인감증명서, 신분증사본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만 가능했다. 이로 인해 ‘대리인 위임장·인감증명서 등 제출서류 위변조, 대행 시 등록비용 과대 요구’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에 개선된 서비스는 기존에 소유자 본인이 공인인증서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온라인 등록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차량소유자는 휴대폰을 통해 대리인에게 등록업무를 전자적 위임할 수 있으며, 대리인은 등록 신청 및 제세공과금을 해당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자동차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생산 탄저백신 개발을 위해 질병관리본부 용역사업으로 수행된 임상2상 시험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결과가 지난 5월 28일 백신분야 저명 저널인 백신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탄저백신 개발 추진현황. (사진 = 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는 1998년 탄저백신후보 물질 및 생산균주를 자체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바 있으며, 2002년부터 녹십자를 통해 용역사업으로 생산공정개발 및 비임상시험 등 제품화를 수행해 서울대학교병원에서 2009년 임상1상, 2012년 임상2상 시험을 완료했다. 임상2상 시험에서는 건강한 성인 104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후 주사부위 통증, 두통, 발열, 복통, 오한과 같은 안전성 평가와 백신접종군에서 형성된 항체 측정을 통한 효능평가가 실시됐다. 안전성 평가 결과, 백신접종군의 부작용 발생률은 위약군과 차이가 없으며 접종 후 탄저감염에 대한 방어항체가 형성됨이 확인됐다. 개발된 탄저백신은 탄저균의 방어항원을 주성분으로 한 재조합백신으로 대량생산 효과가 뛰어난 비병원성균주인 바실러스 브레비스를 발현시스템으로 사용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되고 경제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탄저는 사람 및 가축에서 발생되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