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사이버도박 근절을 위해 특별단속 실시결과 총 3,625건을 단속해 사이버도박사범 4,876명을 검거하고 그 중 184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 = 경찰청 제공) 경찰청은 사이버도박 근절을 위해 특별단속 실시결과 총 3,625건을 단속해 사이버도박사범 4,876명을 검거하고 그 중 184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청은 증가하는 사이버도박을 근절하기 위해 2019년 상반기에 도박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정비, 인력확대와 함께, 1월부터 6월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으로 경찰청은 총 3,625건을 적발하고 사이버도박사범 4,876명을 검거, 그 중 184명을 구속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단속건수는 107.5%, 검거인원은 103.25%, 구속인원은 58.62% 증가한 수치이다. 유형별로는 스포츠도박이 57.5%, 연령별로는 30대가 38.2%, 직업별로는 직장인이 42.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경찰은 이번 특별단속기간 중 해외에서 운영되는 도박사이트의 운영자들을 검거하기 위해 국제 사이버범죄 대응 심포지엄행사에서 5건의 양자회담을 실시하는 등 해외 수사기관과 적극적인 국제공조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말레
국립생물자원관은 2018년 1월부터 최근까지 ‘자생 생물자원을 활용한 유해물질 대응 유용성 탐색’ 연구 사업을 수행해 개서어나무 추출물의 세포 보호 효과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까지 진행한 연구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개서어나무 추출물이 환경유해물질로부터 뛰어난 세포 보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국유특허기술을 기업에 이전했다. 개서어나무는 산지의 숲속에 자라는 낙엽·활엽 큰키나무로 높이 15m, 지름 70cm에 이른다. 주로 경상남도, 전라남·북도, 제주도 등에 자생하며 민간요법에서는 초봄에 채취한 수액을 견풍건이라 해 골다공증 치료에 썼다. 최근 환경유해물질의 증가로 호흡기질환, 아토피, 노화와 같은 질환이 늘면서 안티폴루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안티폴루션은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로부터 인체를 보호·예방하는 기능을 통칭한다. 개서어나무 추출물의 세포 손상 보호 효과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인 항산화 활성이 뛰어날수록 오염물질로 인한 독성반응과 염증반응을 제어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최근 연구동향에 착안해 자
환경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깨끗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한 ‘여름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산하기관인 국립공원공단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기관에 이번 관리대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전국의 지자체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피서지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지자체별로 주요 피서지에 이동식 분리수거함과 음식물쓰레기 수거전용용기를 추가로 갖출 예정이다. 또한 국립공원공단과 각 지자체는 올해 피서철에 국립공원, 해수욕장, 산·계곡 등 지역특성을 고려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을 편성·운영하고, 경찰과 공조해 공공질서 위반행위 단속을 병행한다.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은 특히 무단투기가 주로 발생하는 야간시간대 노상 술자리 후 쓰레기 투기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휴가철 행락 중에 발생한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에는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소각, 매립, 투기 형태별로 최대 100만 원
회수 대상 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판매업체 ‘마루사야코리아 주식회사’가 수입·판매한 ‘가쯔오 분말’에서 벤조피렌이 기준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0년 7월 18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을 요청해 달라" 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를 운영하고 있다.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면 된다.
소방청은 지난 15일 소방사다리차 운용사 첫 자격시험에 20명이 응시해서 18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35시간 이상의 소방사다리차 전문교육과정을 수료한 소방공무원 20명이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에 응시해 각각 70점이상 득점한 18명이 최종합격했다. 소방사다리차 운용사 자격시험은 고층화재의 대응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특수소방차인 고가사다리차와 굴절차의 운용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소방사다리차 운용사 자격시험 필기는 소방사다리리차의 유압, 전기 등에 대한 관리와 안전조치방법 등에 대해 객관식으로 평가했다. 실기는 소방차량 주행능력, 고가사다리차 조작능력, 굴절사다리차 조작능력, 수동조작 및 비상 대응능력 등 4개 분야의 조작능력을 실제차량으로 평가했다. 이번 시험을 통해 대형특수 소방차 운전과 조작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소방사다리차 운용사는 각 시·도별 특수차량을 운전하는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올해 12월까지 소방사다리차 운용사 전문자격시험을 총 32회를 실시하고 2021년까지 소방사다리차 운용에 필요한 1천300여 명 전체가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년 연속 연간 100만 명 이상의 일용직 근로자가 국민연금에 사업장 가입자로 가입했다. 건설일용근로자의 사업장 가입기준이 개선되면서 매년 그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2018년 12월말 기준으로 전체 일용직 근로자 180만 명 중 126만 명이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자로 가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일용직 근로자들은 근무하는 사업장 확인이 어려워 대다수가 지역가입자로 국민연금에 가입해 보험료 전부를 부담하거나, 납부 예외 상태에 놓여 있었다. 지원체계 이러한 노후소득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15년부터 국세청·고용노동부가 보유한 근로소득자료를 연계해 소득이 있는 일용근로자에게 노후소득 보장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두루누리 보험료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등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국민연금에 가입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2018년 8월부터 건설일용근로자의 사업장 가입기준이 일반 일용근로자와 동일하게 ‘월 20일 이상 근로’에서 ‘월 8일 이상 근로’로 개선됐다. 그 결과 월 8~19일 근무하는 건설일용근로자도 사업장 가입자로 가입할 수 있게 돼 근로자 본인이 내는 국민
2021년 상반기까지 학생 인권 보장과 학생 편의를 위해 전국 중·고등학교에 학생 탈의시설이 설치될 전망이다. 현재 전국 중·고등학교 상당수는 탈의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거나 탈의시설 활용도가 낮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교 탈의시설 확충과 여학생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17일 서울 경인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최근 여학생의 체력저하 및 신체활동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와 이를 보완하는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유 장관은 지난 16일 경인고교를 찾아 학교 탈의시설을 둘러보고 방과후 학교스포츠클럽 학생들과 함께하는 체육 활동시간을 가졌다. 또 간담회 시간을 통해 학교 탈의시설 확충과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에 대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경인고는 학생 인권과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학교 내 탈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학생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9개의 학교스포츠클럽을 선도적으로 운영 중이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2021년 상반기까지 학생 인권 보장과 학생 편의를 위해 전국 중·고등학교에 학생 탈의시설을 10
중소벤처기업부가 ‘2019 재도전 인식개선 공모전’ 접수를 17일부터 시작한다.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9월 2일까지이며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부문은 혁신적 실패사례수기와 재도전의 날, 캐치프레이즈 등 3개다. 공모전 수상자 15명에게는 중기부 장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 상장과 함께 최고 1천만 원의 상금과 ‘20년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 신청 시 가점 등 재기를 위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재창업자 또는 재창업자는 과거 창업실패 사례 및 재도전 경험담과 재창업 아이템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올해에는 실패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재도전 캐치프레이즈’와 ‘재도전의 날 일자’ 공모전도 함께 추진된다. 재도전 캐치프레이즈 부문은 실패와 재도전에 대한 긍정적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재도전 문화를 확산 시킬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핀란드의 실패의 날과 같이 실패 경험을 터놓고 공유하자는 취지로 재도전의 날 일자 공모도 함께 추진된다. 실패와 재도전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국제적 멸종위기 검은머리갈매기가 자연으로 돌아간다. 환경부와 인천시, 국립생태원은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인천시 송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검은머리갈매기 15마리를 야생으로 방사한다고 17일 밝혔다. 인공육추 중인 검은머리갈매기 검은머리갈매기는 세계자연보존연맹에서도 취약으로 기재된 국제적 멸종위기 종으로 전 세계에 1만 4천여 마리 밖에 살지 않는다. 해안 갯벌이나 강 하구에 서식하며, 인천 송도에 우리나라 전체 개체수의 약 95%인 600여 쌍이 찾아와 번식한다. 이번에 방사하는 검은머리갈매기 15마리는 지난 5월 10일 인천 송도 9공구 매립지에서 구조한 알 40개 중 인공 부화 및 육추에 성공한 31마리에서 선별됐다. 국립생태원 동물복원1팀은 인천 송도 매립지에서 검은머리갈매기 생태조사 중 너구리와 까치가 검은머리갈매기의 알을 먹는 것을 확인하고 40개 둥지에서 알 1개씩, 총 40개를 경북 영양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로 이송했다. 인천 송도 매립지는 국내에서 번식하는 검은머리갈매기의 95%가 서식하는 핵심지역으로 이번에 알을 구조한 지역의 200개 둥지 중 구조된 알 40개를 제외하고 많은 둥지의 알이 너구리, 까치 등에게
여성가족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찰청과 협업해 7월부터 오는 8월까지 두 달간 전국 3개 주요 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 성추행 등 피서지 성범죄 합동단속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지자체 등과 해수욕장 주변 공공화장실, 탈의실 등에 대해 불법촬영카메라 탐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단속에서는 휴가철 피서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수욕을 빙자한 신체접촉과 카메라를 이용해 피서객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범죄를 저지른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뿐만 아니라 성범죄자로 등록되어 신상정보가 공개될 수 있다. 여가부와 경찰청은 성범죄 단속 및 피해여성 보호지원 전담체계를 구축·운영해 불법촬영 등 성범죄 피해 신고에 즉각 대응하고, 피해 구제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상담·지원기관 연계를 실시한다. 일반 시민들도 해수욕장 내 백사장 등에서 특정신체를 몰래 찍고 있다는 의심이 드는 사람을 발견할 경우, 주저하지 말고 112 또는 관할 여름경찰서에 신고하면 된다. 여가부 관계자는 “디지털성범죄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