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3차 국제 남극지구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진 =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3차 국제 남극지구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제 남극지구과학 심포지엄’은 남극연구과학위원회가 4년 마다 개최하는 과학분야 국제 학술대회로, ‘남극지구과학 올림픽’으로 불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인도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4개국의 남극지구과학 연구자 450여 명이 참석한다. 남극권은 대기, 해양, 생물의 상호 작용과 빙하 증감의 균형 등을 통해 지구환경변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남극의 비밀을 풀기 위해 전 세계 과학자들이 연구한 지질학적 증거, 남극 대륙의 형성과 화산활동, 생물군 진화 등 남극지구과학 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심포지엄 기간 동안 총 26개 세션에서 441건의 발표가 진행
강정식 다자외교조정관은 18일 전 세계적으로 종교의 자유 침해와 종교에 기반한 차별이 증가하고 있는 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정부, 종교지도자, 시민사회, 학계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종교적 관용과 상호 이해, 존중의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해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강 조정관은 미 국무부 주관으로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2차 ‘종교의 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에 참석해 종교의 자유에 대한 도전과제 및 해결 방안 등에 관한 협의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강 조정관은 이번 회의 참석 계기 케빈 몰리 미 국무부 국제기구 담당 차관보과 면담을 갖고, 유엔평화활동, 분쟁하에서의 성폭력 대응, 국제기구 선거 등 유엔내 주요 현안 및 쟁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ARF 외교장관회의 등 계기에 고위급 차원에서 주요 현안에 대해 긴밀히 조율해나가기로 했다. 강 조정관은 "우리 정부로서는 일본의 이번 조치 철회와 함께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되지 않기를 희망한다"며 "일본과의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 간 음악 축제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에 참여해, '감염병, 어떻게 예방할 건강?'이라는 주제로 기침예절 및 에이즈예방 수칙을 알린다. (사진 = 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 간 음악 축제 ‘그린플러그드 동해 2019’에 참여해, '감염병, 어떻게 예방할 건강?'이라는 주제로 기침예절 및 에이즈예방 수칙을 알린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행사에서 질병예방지구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참관객들에게 기침예절 및 에이즈예방 수칙을 여름 바닷가와 어울리는 참여형 프로그램들로 소통한다. 먼저, 기침예절 캠페인은 ‘기침, 어떻게 막을 건강?’이라는 소주제로 물총게임 : ‘기침을 막아봐’ 퀴즈 : ‘기침, 무엇으로 막을 건강?’ 포토존 : ‘기침, 넌 이미 막고 있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올바른 기침예절 수칙을 알릴 예정이다. 에이즈예방 캠페인은 ‘에이즈, 어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19일 국제기후환경센터와 기상·기후연구 협력 및 지역사회 기후변화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19일 국제기후환경센터와 기상·기후연구 협력 및 지역사회 기후변화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기상청 제공) 이번 협약은 두 기관 간 기상 관련 정보의 상호이용 기상·기후 공동연구 발굴 및 성과 공유 지식정보 교류 기후변화 대응 방안 마련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폭염·바람길 등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기상·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는 정보와 기술을 교류할 예정이다. 주상원 국립기상과학원 원장은 “기상재해와 기후변화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국가정책 지원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를 위해 기상·기후 과학기술 개발 및 정보교류에 상호 협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잠재적 위해성이 거의 없는 1등급 의료기기 기준규격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 기준규격’을 개정 고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생산·수입 실적이 많거나 국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1등급 의료기기 중 기준규격이 없는 111개 품목을 선정해, 해당 품목의 안전성 및 성능을 확보할 수 있는 시험기준 및 방법을 신설하기 위해 추진했다. 주요 내용은 각 의료기기 별 품질관리를 위해 필요한 시험항목 설정 ‘전동식환자운반기’ 등과 같이 전기를 사용하는 24개 품목에 대한 전기·전자파 안전을 위한 시험항목 추가 등이다. 이에, 해당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는 신설되는 기준규격에 따라 품질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신설되는 111개 1등급 의료기기에 대한 품질관리 기준을 명확히 제시해 업체의 자율적 관리로 인한 품질 불균등 문제를 해소하고 저품질 의료기기 유통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오후 2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2019년 제2회 아동학대 예방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학대 예방 포럼’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다시 정립하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19일 오후 2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2019년 제2회 아동학대 예방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 보건복지부 제공)제1회 포럼에서 “부모의 징계권 vs. 아동의 안전권,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징계권의 방향성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어린이집에서는 학대, 집에서는 훈육, 엄마 기준이 뭐예요?” 라는 주제로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아동학대를 바라보는 인식 차이에 대해 논의했다. 김은영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아동학대를 향한 온도차’ 이완정 인하대 아동심리학과 교수가 ‘아동학대, 장소와 역할에 따라 기준이 달라질 수 있을까?’라는 내용으로 발제했다. 토론시간에는 강동욱 동국대학교 법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금자 삼성전
19일 오전 9시 현재 제5호 태풍 ‘다나스’는 중국 남동쪽 약 3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8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이 태풍의 현재 중심기압은 990hPa, 크기는 소형이며, 최대풍속은 시속 86km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제5호 태풍 다나스 예상 경로 및 주변 기압계 모식도. (사진 = 관세청 제공) 태풍 ‘다나스’는 점차 우리나라로 북상해 19일 오후 제주도남서쪽해상으로 진입해, 20일 새벽 제주도 서쪽해상을 지나, 오전에 전남해안 상륙이 예상된다. 이후 남부지방을 지나 경북내륙을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가 20일 밤 동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겠다. 앞으로 태풍이 점차 우리나라로 북상함에 따라 현재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영향을 주고 있는 비구름대는 오후부터 강하게 발달해 20일 오전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후 21일 새벽부터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그치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은 낮까지 비가 올 예정이다.
관세청은 지난 3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8주간 ‘폐기물 불법수출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등 올해 상반기 동안 폐기물에 대한 집중 단속 활동을 펼쳐 총 15건 29,715톤의 불법수출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 건수보다 67% 증가한 것이며, 적발 품목은 생활쓰레기, 폐고철·폐전선, 폐플라스틱이다. 이중 생활쓰레기는 작년에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됐다가 한국으로 되돌아 온 건으로, 관세청은 국내 수출자, 해외 수입자 등 관련자를 관세법 위반으로 지난 3월 검찰에 고발했다. 관세청은 지난 3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8주간 ‘폐기물 불법수출 특별단속’을 실시하는 등 올해 상반기 동안 폐기물에 대한 집중 단속 활동을 펼쳐 총 15건 29,715톤의 불법수출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 관세청 제공) 적발된 폐고철·폐전선 은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국내 환경청의 수출허가와 수입국의 수입허가가 필요한 폐기물이며, 적발된 업체들은 허가를 받지 않고 수출하려다가 통관 전에 적발됐다. 폐플라스틱은 재활용이 가능한 경우 국내 환경청에 신고 후 수출이 가능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원하는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활동 100건이 7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원하는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활동 100건이 7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19일 문체부에 따르면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은 청년들이 일상에서 갖고 있는 인문가치를 담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천해 참여자 자신과 지역, 사회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지난 6월, 3인 이상 청년모임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생활인문 실험’ 68건과 ‘사회변화 실험’ 32건 등 총 100건을 ‘삼삼오오 청년 인문실험’ 활동으로 선정했다. 문체부는 지난 7월 13일과 14일, 출판진흥원과 함께 ‘삼삼오오 인문실험’에 선정된 100개 팀을 대상으로 사전 공동연수회를 개최했다. 각 팀은 자문 내용을 바탕으로 7월부터 10월까
기상청은 오는 22일부터 지진 재난문자 송출영역 확대, 한국형 지진 규모식 적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민 체감중심 지진정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진에 대해 높아진 국민의 관심과 눈높이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통해 지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진정보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지진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북한 일부 지역까지 지진속보 감시영역 확장 지진 재난문자 송출영역 확대 규모 2.0 미만의 미소지진정보를 공개한다. 기상청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규모 5.0 이상 지진에 대한 ‘지진조기경보 대상 영역’을 북쪽 평양 인근까지 확대 적용했다. 확대되는 지진속보 영역은 지진관측 공백 지역인 북한 영역임을 고려해, 재난문자 송출 기준을 해역지진 속보 기준으로 한다. 지진에 대한 선제적 재난대응 지원을 위해 지진 재난문자 송출지역 범위를 확대한다. 현재 지진 재난문자는 지진 규모에 따라 지진 발생 위치로부터 거리별 진동의 감쇠 정도를 이론적으로 사전에 산출해 재난문자 송출 영역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대도시 등 인구 밀집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