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기도 파주 지역 ‘디엠지 평화의 길’을 다음달 10일부터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파주 구간은 지난 4월 27일에 디엠지 평화의 길 고성 구간과 6월 1일 철원 구간을 개방한 데 이어 세 번째로 개방하는 구간이다. 특히 작년 9.19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철거된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가 있던 자리를 최초로 공개한다. 파주 구간 노선도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실질적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해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 11개를 시범적으로 철거하기로 하고, 이 중 1개는 보존하고 나머지 10개는 철거했다. 이곳 파주 감시초소도 이때 철거된 것 중의 하나로 이번 ‘디엠지 평화의 길’ 개방을 통해 진정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발걸음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 신청은 7월 26일부터 받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 누리집 ‘두루누비’, 행정안전부 디엠지 통합정보시스템 ‘디엠지기’에서 방문하고자 하는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선정 결과는 누리집에 게시하고, 참가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로도
국토교통부는 방화문, 단열재 등 건축물 화재안전과 관련된 건축자재가 성능 시험 당시와 동일하게 제조·유통되고, 제대로 시공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강화하는 건축법 하위법령 개정을 입법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입법예고되는 건축법 하위법령 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토교통부는 방화문, 단열재 등 건축물 화재안전과 관련된 건축자재가 성능 시험 당시와 동일하게 제조·유통되고, 제대로 시공되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를 강화하는 건축법 하위법령 개정을 입법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 앞으로 방화문, 단열재 등 화재안전 관련 건축자재는 제조·유통업자, 시공자, 공사감리자가 적법한 자재가 제대로 공급되고, 시공되었는지를 확인하고 서명하는 “품질관리서”를 작성하여야 한다. 현재 내화구조, 복합자재을 대상으로 도입되어 있던 “품질관리서 작성제도” 대상이 단열재, 방화문, 방화셔터, 내화충전구조, 방화댐퍼로 확대되는 것이다. 시공자와 감리자는 품질관리서 1장으로 건축자재의 주요 성능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고, 시험성적서와 동일한 자재가 반입된 물량만큼
기상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천리안위성 2A호의 정식서비스를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천리안위성 2A호의 정식서비스를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태풍 다나스 관측영상. (사진 = 기상청 제공) 천리안위성 2A호는 지난해 12월에 발사되어 궤도상시험 등 7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마치고 정식 서비스된다. 천리안위성 2A호는 향상된 고해상도 컬러영상과 52종의 현상별 맞춤형 기상산출물을 제공하여 기상관측 수치·초단기예보 기후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고해상도 컬러 기상영상과 다양한 기상산출물을 활용하면, 육안 영상분석으로 구름 산불연기 황사 화산재 간 구분이 가능해져 분석 정확도가 높아진다. 천리안위성 2A호의 관측 자료는 다양한 기상방송 서비스에도 제공된다. 원해상도 초고속방송, 선박용 해양 기상정보방송, 세계기상 통신망, 실시간지상망등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천리안위성 2A호 정식서비스 이후에도 52종의 기상산출물에 대한 단계적인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천리안위성 2A호 영상은 기상청과 국가기상위성센터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기상자
행정안전부는 8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 =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8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중점 관리유형을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공유하여 적극적인 예방 대책으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들에게는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을 알려 대비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8월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로 폭염과 열대야로 인한 피해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평년 및 최근 5년 간 폭염·열대야 일수는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며, 7월부터 크게 증가하기 시작하여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온열질환자 역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폭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날씨가 더울 경우 낮 시간대 외출이나 야외 작업을 삼가야 하며, 물을 평소보다 자주 마셔 탈수를 예방해야 한다. 휴가철 막바지인 8월은 물놀이 인명피해 발생 건수가 가장 높은 달이다. 물놀이 사고의 주요 원인은 수영미숙, 안전부주의, 음주수영 순으로 나타났다. 물놀이 전에
여성가족부는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안양 1번가,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 등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60여개 지역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한다. 여성가족부는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안양 1번가,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광장 등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60여개 지역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한다. (사진 = 여성가족부 제공)전국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방자치단체 및 경찰을 비롯하여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270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연합해 진행한다.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저녁시간대에 서울 중랑천 물놀이장 인근, 광주 충장로 일대, 강릉 경포 해변 등 전국 60여개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집중 실시된다. 상담은 전용 이동버스와 거리에 설치한 상담공간에서 이루어지며, ‘거리상담 전문요원’들이 귀가 지도와 청소년 고민 상담 및 보호지원 등을 제공한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가벼운 고민 상담부터 가출·폭력 등 위기 상담,
국토교통부는 25일 제8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타워크레인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국무조정실 및 관계 중앙행정기관과 함께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의 사용 증가와 함께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소형 및 원격조종 타워크레인 뿐 아니라 타워크레인 전반의 안전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 3월부터 노조, 업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국제기준 및 해외사례를 참고하여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타워크레인 안전성 강화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간 소형 타워크레인은 3톤 미만의 인양톤수 기준으로만 분류하고 있어, 6톤 이상의 일반 타워크레인을 인양가능 하중만 줄여 3톤 미만의 소형 장비로 등록·사용하는 등 안전에 우려가 있었다. 이에, 국제기준 및 해외사례 등을 참고하여 인양톤수 외 지브 길이 및 지브 길이와 연동한 모멘트 기준을 도입하는 등 소형 조종사 면허로 조종할 수 있는 타워크레인의 대상 범위를 구체화한다. 새로운 규격기준을 적용하
열차가 지연 도착하면 운임의 일정금액을 배상해주는 제도에 대한 안내가 강화돼 더욱 많은 이용객들이 열차이용 불편에 대한 적정한 배상을 받을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철도 이용객이 열차 지연 배상제도와 방법을 쉽게 알도록 해 적절한 배상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열차지연 시 배상방법 개선’ 방안을 마련해 한국철도공사 및 ㈜에스알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열차가 지연 도착하면 운임의 일정금액을 배상해주는 제도에 대한 안내가 강화돼 더욱 많은 이용객들이 열차이용 불편에 대한 적정한 배상을 받을 전망이다. (사진 = 국민권익위원회 제공)한국철도공사와 ㈜에스알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폭설 등 천재지변 이외 당사의 귀책사유로 열차가 정해진 도착시간보다 20분 이상 지연될 경우 승차권에 표시된 운임을 기준으로 일정금액을 환급하고 있다. 배상 방법은 현금, 할인권, 마일리지 중 하나를 선택한다. 현금배상 기준은 20분 ~ 40분 미만 12.5%, 40분 ~ 60분 미만 25%, 60분 이상 50%이다. 하지만 열차 지연도착 시 열차 내 안내방송, 하차 때 안내장 교부 등 현장에서만 안내가 이루어져 이를
보건복지부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 = 보건복지부 제공)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을 형성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하는 제도다.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1년 이상 사회공헌 활동을 한 기업 및 공공기관은 함께 사회공헌을 진행한 비영리단체의 추천을 받아 해당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협의회에 이메일 접수 후 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가 진행되는 1차 지역심사와 사회공헌 전문가로 구성된 인정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치는 2차 중앙심의로 진행된다. 인정기업에게는 1년간 지역사회공헌 표식을 회사 홍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고 이는 매년 갱신을 통해 관리된다. 인정 기업 중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12월 중
법무부는 수용자 인권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 7월초 호송용 조끼를 개발해 현재 시범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교정시설 수용자를 수사·재판, 외부병원 진료 등을 위해 교정시설 밖으로 호송할 때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 포승 또는 벨트형 포승을 착용케 함으로써 보호장비가 그대로 노출되어 수용자는 물론이고 일반 국민으로부터 거부감과 부정적 이미지를 심어줬고, 인권침해 우려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교정시설 수용자의 인권강화에 중점을 두고, 보호장비로서의 기능은 대폭 개선하면서 일반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교정행정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수용자 호송용 조끼를 개발, 시범실시하게 됐다. 견고한 재질을 바탕으로 모양과 색상이 두드러지지 않도록 해 보호장비 노출을 최소화하면서 자연스런 착용감으로 편안함을 주어 인권친화적으로 개선했다. 여성·노인·장애인 등 특별한 보호의 필요성이 있는 수용자, 대민·언론 노출시 인격권 보호가 필요한 수용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착용토록 하고, 향후 법령 개정과 함께 현재 시범실시에 따른 개선사항을 반영해 사용대상
국내 예방접종률이 매년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의 접종률이 높은 지역은 울산이었으며, 접종률이 낮은 곳은 서울인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국가승인 통계인 ‘2018년 전국 예방접종률 현황’에서 국내 연령별 예방접종률이 생후 12개월 96.8%, 생후 24개월 94.7%, 생후 36개월 90.8%, 생후 72개월 88.3%였으며, 매년 예방접종률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국가별, 백신별 예방접종률. 생후 36개월 어린이 기준. (사진 = 질병관리본부 제공) 백신별 접종률은 만 1세 이전에 접종하는 결핵, B형간염이나 접종횟수가 적은 수두,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의 접종률이 97~98%로 높게 나타났다. 17개 광역자치단체별 예방접종률의 경우 전 연령대의 접종률이 높은 지역은 울산이었으며, 접종률이 낮은 곳은 서울로 나타났다. 연령시기별 예방접종률은 만 1세 접종률은 94.8~98.3%, 만 2세 93.0%~96.2%, 만 3세 88.9%~92.7%, 만 6세는 85.7~ 90.5%로 나타났다. 만 1~3세 연령별 완전접종률은 2017년 대비 0.2~0.6%p 증가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