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이슬람 성지순례기간을 맞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자가 증가할 것을 예상하여 중동지역 방문자들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3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매년 하지 기간 동안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200만 명 이상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여 감염병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순례 참가자의 경우 출국 전에 권장되는 예방접종을 확인하고 현지에서는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메르스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낙타 접촉 또는 선행감염자와 접촉을 통한 발생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현지에서 낙타접촉을 금지하고,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는 등 추가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슬람 성지순례 기간 중 메르스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외교부, 주한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및 성지순례 전문 여행사와 협력하여 참가자를 대상으로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입국 시 검역을 강화하며, 지역사회에서의 조기발견을 유도할 예정이다. 출국 전, 참가자 관리를 대행하는 여행사를 통해 메르스 관련 다국어 안내문을 제공하고 메르스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있고, 현지 도착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를 통해 메르스 예방안내 문자메시지를 송출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 추진 2주년을 맞아 노·사·전문가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담은 ‘2019년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에 수록된 4개 주제는 적극적인 갈등 관리를 통한 정규직 전환, 직무 중심 임금체계 도입·안착, 바람직한 자회사 설립·운영, 공정한 전환과 체계적인 인사 관리이며, 총 15개 기관의 사례를 수록했다. 고용노동부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 추진 2주년을 맞아 노·사·전문가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담은 ‘2019년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 = 고용노동부 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직무가 많아 전환 대상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었지만 ‘대규모 근로자 대표단’을 구성하고 적극적 소통으로 장애 요인과 갈등을 해결하여 연구직·사무원 등 384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늘 ‘함께 가자’, ‘갈등 관리는 갈등이 없을 때 해야 갈등이 생겼을 때 협력해서 풀
교육부는 29일 ‘학교 미디어 교육 내실화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29일 ‘학교 미디어 교육 내실화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 = 교육부 제공) 최근 휴대폰 보급의 저연령화, 1인 미디어 확산 등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미디어를 통한 의사소통이 활발해짐에 따라 미디어 교육에 대한 체계적 정책 지원이 요청되고 있다. 이번 계획은 학생들이 다양한 콘텐츠 제작 활동을 통해 창의·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미디어를 책임감 있게 이용하며 비판적 사고력과 합리적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여, 개인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미디어 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간 교육부는 학교 미디어 교육을 위한 기초연구를 진행하고 교과서의 미디어 단원 개발을 위한 자료를 보급했다. 학교에서는 미디어와 연관된 성취기준을 근거로 수업을 실시되거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나 창의적체험활동 등에서 미디어 교육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미디어 교육에 대한 지원이 정부 부처, 시민단체 등에서 개별적으로 이루어져 체계성과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전문가·교원 간담회,
2019년 상반기 전체 육아휴직자 중에서 20.7%는 남성이었다. 2019년 상반기 민간부문의 남성 육아휴직자는 11,080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30.9% 증가했으며 이런 추세로 가면 올해 남성 육아휴직자가 2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상반기 민간부문의 전체 육아휴직자 또한 53,494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6.8% 증가했다. 2019년 상반기 육아휴직자 5명 중 1명은 아빠 ‘아빠육아휴직보너스제’ 이용자도 4,833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56.2% 늘어 한 아이에 대해 부모 모두 육아휴직을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2019년 아빠육아휴직보너스제 이용자 수가 9,000명을 넘어 2017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 육아휴직자가 증가하고 한 아이에 대해 부모 모두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은 부모가 함께 육아에 참여하는 분위기가 널리 퍼지고 있고, 육아휴직 기간의 소득 대체율을 지속적으로 높인 것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본다. 남성은 가구 내 주 소득자인 경우가 많아서 육아휴직을 결정할 때 &lsqu
서울시가 코엑스~잠실운동장 국제교류복합지구 내 탄천·한강 일대 약 63만㎡를 ‘수변생태·여가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삼성동 코엑스~현대자동차 GBC 부지~잠실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166만㎡ 지역에 국제업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수변공간을 연계해 서울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 공간인 글로벌 마이스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핵심 방향은 자연성 : 탄천과 한강이 지닌 본연의 자연성 회복, 여가문화 :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변 휴식체험 공간 조성, 접근성 : 강남과 송파를 잇는 탄천보행교 신설을 통한 주변으로부터의 접근성 강화다. 서울시는 탄천양안 및 한강변 정비사업과 탄천보행교 신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각각 2017년 8월, 2018년 10월에 수립 완료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방향의 탄천과 한강 일대 수변생태·여가문화 공간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설계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8월 29일부터 11일 22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설계공모는 ‘탄
서울시의회 이동현 시의원은 지난 24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소셜벤처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토론회에는 소셜벤처 관련 서울시 관계자, 학계 전문가, 소셜벤처 창업가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소셜벤처 지원과 지속가능한 소셜벤처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시의회 이동현 시의원은 지난 24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소셜벤처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 = 이동현 의원실 제공) 김원이 정무부시장과 문영민 행정자치위원장의 축사로 토론회가 시작되었으며,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송재혁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용석 민주당 당대표 의원, 김상진 · 김호평 · 이세열 · 한기영 의원, 기획경제위원회 권영희 부위원장, 임종국 의원,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기덕 · 김정환 · 김제리 · 송정빈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부위원장, 오현정 부위원장,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순규 · 홍성룡 의원,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인제 위원장, 이경선 · 노식래 의원, 교통위원회 오중석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음달 23일까지 '스카이 업사이클링 페스티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사가 개최하는 '스카이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은 오는 8월 31일 개최 예정인 '2019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기간 중 진행되며, 공사는 업사이클링 공모전을 통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인천공항공사의 친환경 경영성과를 홍보하고 국민들에게 자원 업사이클링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업사이클링 공모전 참가 희망자는 8월 23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접수 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문자 및 메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선발된 참가자들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열리는 '2019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의 작품 제작존 부스에서 직접 가져온 폐자원을 활용해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관제탑, 비행기 등 공항 또는 항공을 주제로 한 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참가자들이 폐자원을 활용해 만든 작품들은 스카이 페스티벌 기간 동안 작품 전시존 부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공사는 심사위원 평가와 페스티벌 관람객들의 현장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20개 작품을 선정해 대상 100만원,
병무청은 병력동원훈련을 성실하게 이수한 사람을 모범예비군으로 선발하여 모범예비군증 및 감사서한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병무청은 병력동원훈련을 성실하게 이수한 사람을 모범예비군으로 선발하여 모범예비군증 및 감사서한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 병무청 제공)모범예비군은 동원예비군 훈련기간 동안 동원훈련을 전부 받은 사람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1만 5천 여 명을 선발하였으며, 매년 반기별로 선발, 포상할 예정이다. 동원훈련 성실이수자에 대한 우대는 현역병 감축 등으로 예비전력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투철한 국가관을 가지고 매년 2박 3일간의 동원훈련을 받은 예비군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동원훈련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동원훈련 성실이수자에 대한 우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사회로부터 존중받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들은 비브리오균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수산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환자는 최근 5년간 평균 80%가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 발생하고 있고, 발생 장소는 음식점이며, 주요 원인 식품은 어패류로 조사됐다. 또한, 비브리오패혈증은 어패류 섭취나 상처부위를 통해서 바닷물 속의 비브리오 불리피쿠스 등에 감염되며,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8~9월에 환자수의 평균 64%가 발생했다.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 예보. (사진 =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식약처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과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리지 않는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수산물 구매·보관·조리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안전하게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발생 시기별 주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라며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요령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비브리오패혈증균 예보 및 예보단계별 대응요령은 식품안전나라 및 웹페이지 또는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농촌진흥청은 감귤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에 이어 ‘황금향’에서도 수량을 떨어뜨리는 ‘자근’ 발생을 확인했다며, 묘목을 생산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26일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감귤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에 이어 ‘황금향’에서도 수량을 떨어뜨리는 ‘자근’ 발생을 확인했다며, 묘목을 생산할 때 주의해야 한다고 26일 당부했다. (사진 = 농진청 제공)수확 시기가 늦은 만감류 품종은 탱자나무 대목 위에 감귤 접수를 접붙여 묘목을 만든다. 이때 탱자나무가 아닌 접수에서 나온 뿌리가 ‘자근’이다. 감귤나무에 자근이 발생하면 꽃과 과일 맺는 양이 줄어 전체 생산량도 줄게 된다. 조사 결과, 이번에 처음 자근이 발생한 황금향 나무는 나무 세력이 강해지고 주간부가 굵어지며, 꽃 맺음과 과일 맺음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자근이 발생했던 다른 만감류 처럼 대목이 땅 위로 0∼3cm 정도만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