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의 후원을 받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함께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2019 무형유산 현장학교’를 개최한다. 무형유산전문가를 양성하고, 서로간의 정보 소통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현장학교는 아시아태평양 무형유산고등교육네트워크 회원 대학 소속 학생과 연구자 30여 명이 참여한다. ‘2019 무형유산 현장학교’는 12개의 강의와 현장방문으로 구성되는데,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2003 협약의 기본 개념을 시작으로 유네스코 디지털헤리티지 보존정책, 무형유산과 젠더, 무형유산 연구 방법론, 한국의 무형유산 보호 정책 등에 대해 학습한다. 또한, 충남 서천의 한산 모시관, 칠공방, 부채공방 등 무형유산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연행자, 보유자와 만나 체험의 시간도 가진다. APHEN-ICH는 2018년 9월 아태센터와 유네스코방콕사무소의 협력 아래, 아태지역 무형유산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출범했다. 현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 베이징 사범대학교, 태국 탐마셋 대학교 등 아태지역 11개국 17개 대학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초
해양수산부는 지난 14일 ‘2019년도 상반기 전세계 해적사고 발생동향’을 발표했다. 전 세계 해적사고는 각국 정부의 노력 및 연합함대 활약 등으로 인해 감소되는 추세이나, 2018년 이후부터 해적사고가 급격히 증가한 서아프리카 해역에서의 해적 위협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질 피해자수는 38명으로 전년 동기(102명) 대비 62.7% 감소 2019년 상반기 전 세계 해적사고 발생건수는 총 7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1% 감소했다. 특히 아시아 권역에서는 연안국과 아시아지역해적퇴치협정 등 국제기구와의 해적퇴치 공조에 따라 해적사고가 대폭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동남아시아 해역에서 우리 국적선박의 해적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말레이시아 인근 해역에서 10명의 선원이 납치되는 등 해적위협이 지속되고 있어, 이 지역을 항해하는 선박들은 경계를 강화하고 비상훈련을 실시하는 등 해적피해 예방활동을 철저히 이행할 필요가 있다. 한편, 서아프리카 해역의 해적사고 발생건수는 전년 동기보다 줄었으나, 전 세계 해적사고의 46.2%, 선원납치 피해의 72.9%를 차지하고, 올해 선박 피랍사건이 모두 이 해역에서 발생되는 등 해적의 위협이
농촌진흥청은 초고성능컴퓨터를 활용해 벼 3,000계통 엽록체 유전체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2,746개의 엽록체 유전체 정보를 완전 해독했다. 농촌진흥청은 초고성능컴퓨터를 활용해 벼 3,000계통 엽록체 유전체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2,746개의 엽록체 유전체 정보를 완전 해독했다. (사진 = 농진청 제공)엽록체 유전체에는 생산성을 좌우하는 광합성 유전자 등 핵심 유전자가 포함돼 식물의 유전적 다양성과 진화 연구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쓰인다. 그러나 유전체 조립은 샷 건 방식1)을 통해 산산이 부숴놓은 유전체 파편을 원래대로 끼워 맞추는 과정을 거친다. 일반적인 개인용 컴퓨터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현재까지 국제적으로 발표된 고품질 벼 엽록체 유전체는 10여 개에 불과해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 연구에 사용한 초고성능컴퓨터는 지난해 도입됐으며, 컴퓨터 1,000여 대의 용량으로 초당 100조 번의 연산이 가능하다. 초고성능컴퓨터를 활용해 세계 각 나라의 연구팀에서 발표한 벼 3,000계통의 유전체 빅데이터를 분석해 3일 만에 2,746개의 고품질 유전체를 조립할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엽록체 유전체 조립 결과를 국내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은 올해 새로 선발한 보증씨수소 유전능력 결과를 반영한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26호’를 농가에 보급한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새로 선발한 보증씨수소 유전능력 결과를 반영한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26호’를 농가에 보급한다. (사진 = 농진청 제공) 한우 암소 혈통 정보를 바탕으로 자손의 예상 능력과 근친1) 정도를 확인하면 정액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암소의 3대 혈통을 입력하면 암소별 씨수소의 교배 조합 결과와 태어날 송아지의 근교계수를 알 수 있다. 농가 개량 목표에 맞는 형질별) 가중치를 설정하면 136마리의 보증·후보 씨수소 중 선발지수가 높은 상위 10마리를 확인 할 수 있다. 씨수소의 유전능력만 보고 정액을 선택하면 근친교배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암소의 혈통, 근친도, 자손의 예측 능력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선발한 보증씨수소 능력 정보는 6개월 단위로 추가되므로 새로 나온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프로그램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시동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암소의 혈통을 이용해 자손의 능력을
농촌진흥청은 한국원산을 포함한 콩 자원의 특성을 평가하고 우수자원 발굴을 위해 13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콩 유전자원 현장평가회를 연다. 농촌진흥청은 한국원산을 포함한 콩 자원의 특성을 평가하고 우수자원 발굴을 위해 13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콩 유전자원 현장평가회를 연다. (사진 = 농진청 제공) 콩의 원산지는 한반도, 만주,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로 추정되며, 우리나라 전역에 돌콩 등 야생종이 널리 분포하고 있다. 이번 현장평가회에는 농업유전자원센터가 보유한 콩 유전자원 2만 3,000여 자원 중 원산지, 생육 기간, 종실 특성, 주요 성분 등 20여 가지 특성을 토대로 다양한 형질을 보유한 1,000여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혁신 성과 제고를 위해 종자산업체, 학계, 농촌진흥기관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업유전자원센터 보유 콩 유전자원 연구 방향, 증식 현황 소개, 콩 자원의 현장 평가도 진행한다. 동시에 콩과 유전체육종에 관한 워크숍을 열고 육종 기술의 최신 흐름을 공유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손성한 농업유전자원센터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자원은 세계 79개국에서 수집돼 보존하고
행정안전부는 제74주년 광복절 정부경축식을 오는 15일 오전 10시, 독립기념관에서 독립유공자와 각계각층의 국민, 사회 단체 대표, 주한외교단 등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우리나라 독립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지니고 있는 장소인 독립기념관에서 경축식이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15년 만으로, 국경일 행사의 상징성과 현장성을 살려 국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백범김구서체 : 백범일지에서 백범 김구 선생님의 필체를 모아 선열의 정신이 깃든 표어로 완성 이번 경축식은 “우리가 되찾은 빛, 함께 밝혀 갈 길“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힘으로 광복을 이루어낸 ”선열들의 독립 염원의 뜻을 이어받아 미래세대들을 위한 진정한 광복의 길을 열어가겠다“는 결기를 다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 주제어인 “우리가 되찾은 빛, 함께 밝혀 갈 길”의 글씨체는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되신 백범 김구 선생의 백범일지에서 필체를 모아 만든 것으로, 선열의 독립정신을 담고자 했다. 행사장 무대는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내에 있는 ‘불굴의 한국인상&rsq
문화재청은 13일 오전 10시 30분 덕수궁 중명전에서 ㈜스타벅스코리아, 문화유산국민신탁, 광복회와 함께 3·1운동과 임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문화유산 보호·독립유공자 후손을 후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정부혁신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벅스는 독립문화유산 보호 기금 1억 원과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1억 원을 후원한다.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은 스타벅스가 후원한 독립문화유산 보호기금 1억 원으로는 도산 안창호 친필 휘호를 구입해 일반인들에게 전시하고, 장학금 1억 원은 민족 지도자 양성에 힘썼던 도산의 뜻을 이어받아 독립유공자의 후손 학생 50명에게 전달하여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나갈 주인공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이자 제74주년 광복절을 앞둔 시점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가 깊다. 2015년 제70주년 광복절을 시작으로 백범 김구 친필 2건의 기증과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을 위한 3억 원 후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1억6천만 원을 후원하는 등 독립운동 관련 문화유산 보호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교육부는 13일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2018년 8월 발표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에 따라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 과목구조 개편, 제2외국어/한문 영역 절대평가 전환 등이 반영되었으며,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해당된다. 교육부는 13일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사진 = 교육부 제공)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다음 사항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을 필수로 응시하고, 한국사 영역 이외 시험영역은 자유롭게 선택하여 응시하도록 한다. 또한, 영역별 총 문항 수와 배점, 시험시간 및 시험 순서는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한국사와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로, 국어, 수학, 탐구영역은 상대평가로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변경된 사항은 국어,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에 따라 공통과목과 함께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해야하고 탐구 영역은 수험생이
법무부는 교정본부의 대표 캐릭터 ‘보라미’를 현대적 감각에 맞는 친근한 모습으로 17년만에 리뉴얼하고 새로운 여성 캐릭터 ‘보드미’를 개발했다. 법무부는 교정본부의 대표 캐릭터 ‘보라미’를 현대적 감각에 맞는 친근한 모습으로 17년만에 리뉴얼하고 새로운 여성 캐릭터 ‘보드미’를 개발했다. (사진 = 법무부 제공)2002년 개발된 기존의 ‘보라미’ 캐릭터는 현대적 감각이 떨어지고 다양한 홍보 매체에 적용하기가 어려워 국민과 소통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과 함께 리뉴얼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새롭게 탄생한 ‘보라미’는 권위적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보다 밝고 친근한 교정행정 이미지 구축을 위해 젊고 세련된 이미지로 탈바꿈했으며, 캐릭터 디자인도 다양한 매체에 활용이 용이하도록 간결한 형태로 바뀌었다.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 넣기 위해 17종의 캐릭터 응용형을 개발했다. 교정공무원의 업무특성을 반영하여 보안, 교육, 교화, 직업훈련, 상담 등을 나타내는 동작을 비롯해 교정공무원이 국민과 소통하는 모습, 수용자와 화합하는 모습 등도 응용형
세계인도주의의날 한국조직위원회와 시타, 엑스트라마일커뮤니케이션즈는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부산의 유엔평화기념관에서 ‘브릿지 더 갭' 전시회를 주최한다. 유엔평화기념관 도서관이 주관하고, UNPM패밀리서포터즈, 아트림, 한국창작북앤아트협회, 코네티브씨가 협력하는 이번 전시회는 8월 19일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22명의 작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작품 약 24점이 전시된다. ‘세계 시민이 바라보는 인권’이란 주제에 맞춰 출품된 해당 작품들은 한국, 중국, 프랑스 그리고 발달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인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세계 시민이 바라보는 평화라는 개념 하에 인권을 다각도에서 바라보자는 취지에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매해 8월 19일은 유엔에서 제정한 세계 인도주의의 날로 지난 2008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폭탄 테러로 희생당한 인도주의 활동가들과 수백 명의 부상자들을 기리기 위해 유엔에서 해당 기념일을 제정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에 개최된 ‘프리즘’전시회에 이어 진행되는 연속형 행사로의미가 깊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