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궁궐 강연 프로그램인 ‘집옥재 왕실문화강좌’와 ‘왕실의료특강’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집옥재 왕실문화강좌는 ‘조선의 왕비, 절반의 권력자’를 주제로 경복궁 집옥재에서 다음달 4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궁궐 강연 프로그램인 ‘집옥재 왕실문화강좌’와 ‘왕실의료특강’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 문화재청 제공)조선 시대 왕비는 기본적으로 현왕의 뒤를 이을 후계자를 낳는 책임이 있었고, 동시에 국모로서 지위에 맞는 권한을 행사했다. 때로는 자신의 선택과 무관하게 정치적 존재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강좌에서는 원경왕후, 문정왕후, 인원왕후, 순원왕후 김씨, 명성황후 등 모두 5명의 왕비를 살펴보며 전통 시대 여성의 정치 참여와 조선 시대 정치사의 이면을 알아본다. 왕실의료특강은 ‘조선 왕실의 의료 문화’를 주제로 다음달 5~26일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 경복궁 집옥재에서 진행된다. 특강에서는 조
입추가 지났지만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등 한낮 온도가 35℃ 이상인 무더운 날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여름철 도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도심의 녹지 공간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피복식물인 천연잔디의 ‘온도조절효과’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여름철 도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도심의 녹지 공간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피복식물인 천연잔디의 ‘온도조절효과’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잔디 식재지와 비식재지 열화상 비교 사진. (사진 = 산림청 제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천연잔디의 온도조절과 열섬현상 완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8월 초 서울과 대구 도심 내 천연잔디의 ‘기온 조절 효과’를 측정한 결과, 천연잔디로 덮인 지표면의 평균온도는 인조잔디와 우레탄, 아스팔트 등에 비해 1/2 수준으로 현저히 낮아졌으며, 대기온도 역시 2℃ 이상 내려갔다. 이번 측정 조사는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대구광역시와 서울특별시 총 10곳 18개 지점의 시민운동장, 학교운동장, 어린이공원 등을 대상으로 도심 내 지표면 피복유형별 지면과 대기온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7월 기준 서울시내 아파트 경비실의 에어컨 설치율은 73%(총 8,763실 중 6,385실)로, 지난 3개월 새 10%p 가까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광화문 광장 옥외 게시판 서울시가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몇 달 간 집중적으로 노력을 펼치고 입주민들의 자발적 동참이 더해져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아파트 경비실 에어컨 설치는 입주민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사항으로 행정기관의 직접적인 개입이 어렵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4월 서울시내 전체 아파트 단지에 대한 냉‧난방기 설치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전수조사 당시 서울지역 아파트 경비실의 에어컨 설치율은 64%(총 8,763실 중 5,569실)였다. 또, 전수조사 결과 발표 이후 후속대책으로 경비실 에어컨 설치 확대를 위해 전 아파트 단지에 아파트 경비원들의 노동환경 개선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설치율이 낮은 아파트 단지는 직접 찾아가 설득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아파트 경비실 에어컨 설치 확대를 위해 지난 전수조사 당시 에어컨 설치율이 50% 이하였던 268개 아파트 단지(경비실 2,667실)에 대한 방문점검(7.15.~19.)을 실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초·중·고등학교 개학 초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7일간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초·중·고등학교 개학 초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7일간 전국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식중독발생 현황. (사진 = 식약처 제공)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 17개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전국에 있는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 2,2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아울러 학교 급식 다빈도 제공 식품, 조리음식 및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을 수거하여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
통계청은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9 가구주택기초조사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강신욱 통계청장과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우 고수와 SBS 아나운서 김민형이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이번 행사는 위촉장 수여와 위촉소감 발표에 이어, 동 조사에 대한 ‘신뢰’, ‘정확’, ‘참여’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진정성 있고 신뢰감을 주는 배우 고수와 밝고 지적인 이미지의 아나운서 김민형은 앞으로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알리기 위한 TV광고와 포스터를 비롯해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가구주택기초조사는 가구와 주택에 대한 기본사항을 파악하여 2020 인구주택총조사를 준비하고, 등록센서스의 행정자료 보완 및 준주택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가구주택기초조사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유도를 위해 두 홍보대사의 멋진 활약과 호흡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성형외과학회는 국내에서 유방 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환자가 보고됐다고 16일 밝혔다. 환자는 40대 여성으로 약 7~8년 전 유방 보형물 확대술을 받았는데, 최근 한 쪽 가슴에 붓기가 심하게 발생하여 성형외과 의원을 방문했다가 BIA-ALCL 의심 하에 모 대학병원으로 즉시 옮겨져 BIA-ALCL로 최종 진단을 받은 후 대한성형외과학회 및 식약처에 보고됐다. 식약처는 수입·제조업체와 함께 부작용 발생으로 인한 치료비 보상 등에 대한 대책 등을 수립하고 있으며, 유방 보형물 부작용 조사 등 환자 등록연구를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갑작스러운 유방 모양의 변화나 덩어리, 피부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 의료 기관을 방문할 것을 권장한다며, 미국, EU 등 선진국에서도 BIA-ALCL 발생위험이 낮고, 제거수술 관련 마취, 수술 후 혈종, 염증, 감염 등 위험성을 고려할 때 증상이 없는 환자가 예방적으로 보형물을 제거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대한성형외과학회는 유방 보형물과 관련한 환자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신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베트남에 수출된 어린이 생태도서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시리즈 전 5권이 지난 15일 현지에서 발간된다고 밝혔다.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시리즈는 기후대별 동식물의 생태정보를 배우며, 나만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여 오리기, 붙이기, 그리기 등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창의미술 활동책이다.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6월 25일 베트남 탄비엣 출판사와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시리즈 전 5권과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시리즈 2권 등 총 7권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탄비엣 출판사는 2006년 설립 후 아동도서뿐만 아니라 문학, 역사, 과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발간하는 중견 출판사다.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시리즈 전 5권은 각각 1,500부씩 총 7,500부를 우선 발간하고,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시리즈 2권을 연말에 발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018년 터키에 수출한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시리즈 전 5권이 터키어로 발간돼 현지에서 판
경찰청이 고객만족 모니터센터와 외부 조사기관이 공동 실시한 2019년 상반기 체감안전도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범죄·교통사고 안전, 법질서 준수와 전반적인 안전도 점수를 합해 평가했다. 경찰청이 고객만족 모니터센터와 외부 조사기관이 공동 실시한 2019년 상반기 체감안전도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건수 추이 .(사진 = 경찰청 제공) 체감안전도는 74.5점으로 조사 시작 이래 가장 높았고 각 분야별로도 역대 최고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정부 차원에서 지속 추진해 온 치안인프라 확충 노력이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범죄안전도는 처음으로 80점을 넘어섰다. 이는 현 정부 출범과 함께 경찰인력 2만 명 증원을 국정과제로 삼아 지금까지 8,572명을 증원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경찰은 증원 인력을 민생치안 기능에 집중적으로 배치해 탄력순찰과 셉테드 등 공동체 치안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치안 척도인 5대범죄 발생 건수도 지속해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의 살인 범죄율은 외국과 비교할 경우 아주 낮은 수준이고, 안전에 대한 시민인식 역시 영국·독일 등 선진국과
보건복지부는 수술실·분만실·중환자실의 출입기준과 보안장비·인력 기준 등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고, 불합리한 규제 등 현행 법령의 미비점을 개선한‘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16일부터 오는 9월 24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는 수술실등의 출입기준을 정하고, 의료기관 내 보안장비 설치 및 인력 배치기준의 근거를 마련한 ‘의료법 일부개정안’이 오는 10월 24일부터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지금까지는 수술실·분만실·중환자실에 출입하는 사람에 대한 제한기준이 없어 환자 감염위험 등의 우려가 컸다. 앞으로는 의료행위가 이루어지는 동안에 수술실·분만실·중환자실에 출입이 허용되지 않은 외부인은 출입할 수 없다. 이에 따라, 환자, 의료인 등이 아닌 사람이 수술실등에 출입하려면 의료기관 장의 승인을 받고, 위생 등 출입에 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한, 의료기관의 장은 수술실·분만실·중환자실에 출입한 사람의 이름, 출입목적, 승인 사항을 기록하고 1년간 보관하여야 한다. 100병상 이상의 병원급 의
환경부는 땅꺼짐 현상의 예방을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한 국고 73억 원을 전국 지자체에 지원하여 연말까지 노후 하수관 3,103km를 정밀조사한다. 이번 정밀조사 대상은 올해 초 실시한 지자체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광역시 등 26개 지자체의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하수관로다. 환경부는 땅꺼짐 현상의 예방을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한 국고 73억 원을 전국 지자체에 지원하여 연말까지 노후 하수관 3,103km를 정밀조사한다. (사진 = 환경부 제공)전국에 설치된 하수관 15만km 중 설치 후 20년이 지나 결함 발생 가능성이 높은 노후 하수관은 전체의 40%인 6만km로 다른 지하시설물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하수관이 노후화되면 결함이 발생하게 되고 상부의 토양이 결함부위를 통해 하수관으로 유실되어 땅 속에 동공이 생기며, 그 위로 차량 통행 등으로 하중이 가해지면 지반침하가 일어난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지반침하 발생사례를 보면 가장 큰 원인이 하수관 손상으로 나타났다. 지반침하의 잠재원인인 노후 하수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노후 하수관 정밀조사는 하수관에 폐쇄회로텔레비젼 조사장비를 투입한 후 지상에서 화면과 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