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요즘 숲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관리할 수 있게 정부가 발 벗고 나섰다. 산림청은 국토의 생태환경 기능을 증진하고 산림레포츠 확충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제2차 국유림 확대계획을 발표했다. ‘제2차 국유림 확대계획’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 확보와 국유림의 경영관리의 효율성 증대 목표에 따라 국민이 제시한 산림의 공익기능인 산림생태계 보전 및 산림재해예방 등을 중점으로 구성됐다. 산림청은 2028년까지 목표량 179만ha를 확보하기 위해 제2차기에 1조 3,860억원을 투입해 매년 1만5천ha씩, 10년간 모두 15만ha의 사유림을 매수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2028년까지 산림면적의 28% 국유화로 ‘숲속의 대한민국’ 만든다. (사진 = 산림청 제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 GIS 분석을 통해 ‘산지관리법’상 공익임지에 해당하는 사유림 중에서 생태·환경기능과 사회·경제적 기능이 높은 대상지를 산출했다. 산림청은 ▲국토의 생태·환경기능 증진을 위한 국유림을 확대 ▲국민건강&m
정부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 및 사회통합을 목표로 장애인 정책을 포용적 복지국가의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방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삶의 격차 해소를 위한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을 마련하고,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그리고 지난 7월 1일에는 장애인을 획일적으로 구분하는 장애등급제를 31년 만에 폐지하고, 장애인 개개인의 욕구와 환경을 세밀하게 고려하여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를 새롭게 구축함으로써 장애인 정책의 대 전환점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가 시행된 지 50일이 지난 시점에서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 개편의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고, 그간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해 온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의 성과들을 발표했다. (사진 = 보건복지부 제공)보건복지부는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가 시행된 지 50일이 지난 시점에서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 개편의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고, 그간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해 온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의 성과들을 발표했다. 장애인 서비스 지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동아시아문화유산보존학회와 함께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대전 KT인재개발연수원에서 ‘2019 대전 동아시아 문화유산 보존 국제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중국, 일본 문화재 보존과학 전문가들이 2년마다 한자리에 모여 동아시아 문화재 보존과학의 현황, 새로운 보존기술과 방법 개발에 대한 정보 교환과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2009년 시작돼 올해 6회를 맞았다. 한국, 중국, 일본 동아시아 3개국에서 300여 명의 문화유산 보존과학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국립문화재연구소 개소 50주년을 기념해 연구소가 있는 대전에서 개최된다. 29일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문화유산 분석의 현황과 미래전망을 시작으로 문화유산의 핵심가치에 기반한 분석, 탐지 및 보호, 문화재 수리에 대한 분석조사, 과거·현재·미래 등 기조강연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기조강연 이후에는 이틀간 ‘문화유산 분석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총 7부로 나눠 단청용 천연 무기안료의 품질기준에 관한 연구, 3차원 스캐닝과 프린팅 기반 문화유산의 디지털 보존기술 개발 등
교육부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년 11월 14일에 실시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오는 22일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교육청 및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접수한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는 오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12일간 접수하며,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대리 접수는 고교 졸업자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인 경우 또는 위에 적은 사유의 정도에 준하는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시·도교육감이 결정한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에도 접수 기간 중에는 시험 영역 및 과목 등 접수 내역을 변경하거나 응시원서 접수를 취소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이 지난 후에는 응시원서 접수 및 변경이 어떠한 경우에도 불가하므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접수 기간 내 응시원서를 접수·변경하여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일괄 접수한다.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국토교통부는 화물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무시동에어컨 1천 대와 무시동히터 500대를 추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추경예산 12억 원을 확보했다. 무시동에어컨·히터는 화물차량에 시동을 걸지 않고 냉방과 난방이 가능한 장치로, 상·하차 대기 중 또는 야간 휴식 중에 공회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연료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치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추경예산 12억 원을 확보하고, 무시동에어컨 1천 대와 무시동히터 500대를 추가 지원한다. (사진 = 국토교통부 제공)친환경 물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장치 지원사업은 지난 8년간 약 96.2억 원 규모로 추진되었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121,758톤 감축, 미세먼지 345,124톤 저감, 물류비 696억 원을 절감하는 등의 성과를 가져온 바 있다. 특히 이번 추경예산은 2019년도 사업지원을 위한 공모결과, 본예산 18억 원 대비 4배인 74억 원이 신청된 상황에서, 12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무시동에어컨·히터 장착을 희망하는 영세 화물차주를 추가 지원하
앞으로는 hwp파일 형태의 공공서식으로 인해 발생했던 국민 불편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편리하게 공공서식을 작성, 제출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1일부터 .hwp 파일용 ‘공공기관 서식 글’ 프로그램을 무료로 개발, 배포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편리하게 공공서식을 작성, 제출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1일부터 .hwp 파일용 ‘공공기관 서식 글’ 프로그램을 무료로 개발, 배포한다고 밝혔다. (사진 = 행정안전부 제공)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글과컴퓨터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공공서식은 주로 한글파일로 제공되어 그 동안 서식 작성이 가능한 유료 글 프로그램이 없는 국민들은 컴퓨터로 서식을 작성할 수 없어 민원 신청에 어려움이 많았다. 공공기관 서식 글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국민들이 글 유료 소프트웨어를 구입하지 않아도 컴퓨터로 서식 작성이 가능해지므로 민원신청 편의 제고는 물론 종이문서 감축 등 민원신청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상당 부분 절감될 전망이다. ‘공공기관 서식글’은 공공기관이 제공하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에서 방류된 바다거북 중 일부가 일본,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따뜻한 바다에서 겨울을 지내고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생태특성을 지녔음을 밝혀냈다.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에서 방류된 바다거북 중 일부가 일본, 중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의 따뜻한 바다에서 겨울을 지내고 다시 우리나라로 돌아오는 생태특성을 지녔음을 밝혀냈다. (사진 = 해양수산부 제공)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구조·치료되거나 인공 증식된 바다거북 116마리를 자연에 방류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바다거북 방류 시 개체별로 인식표를 부착하여 지속 관찰하는 한편, 일부 개체에 대해서는 인공위성 추적연구를 진행했다. 인공위성추적용 발신기가 부착된 일부 개체의 생태특성을 분석한 결과, 구조·치료된 성체 11마리 중 3마리가 한국 연안에서 활발하게 먹이활동을 하다가 바닷물 온도가 낮아지는 10월 이후에 일본, 중국, 베트남 등 따뜻한 해역으로 이동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겨울철에 그곳에서 월동과 번식을 한 후 우리나라로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바다거북이 해류에 밀리거나 길을 잃어서 우연히 우리나라로 찾
여성가족부는 전국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를 파악하고 성폭력 방지 및 예방에 관한 정책 수립을 위한 ‘2019년 성폭력 안전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성폭력 안전 실태조사는 2013년부터 국가통계로 승인받아 3년마다 진행돼 왔다. 올해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위탁하여 실시한다. 성폭력 안전 실태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 남녀 10,000명을 대상으로 하여 표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원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직접 가구를 방문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성폭력 피해현황에 대한 유일한 국가승인 실태조사로 조사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조사 대상을 7,200명에서 10,000명으로 늘렸다. 이번 조사는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를 확인하기 위한 불법촬영물 유포 피해 여부 항목과 2차 피해 경험 실태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일상생활 및 직장에서의 불이익 경험 항목을 추가했다. 또한 그간 추진한 정책의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 성폭력 발생 위험 정도와 그 이유, 새롭게 달라진 성폭력 정책에 대한 문항을 추가했다. 실태 조사 결과는 내년 2월 경 발표할 예정이다. 효과적인 성폭력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2019년 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16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2019년 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16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사진 = 교육부 제공)제2차 인증제 사업은 총 215개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3단계 심사를 거쳤으며, 최종 160개 인증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제2차 인증제 사업에는 항공, 우주, 드론, 코딩, 3D프린팅, 농촌융복합 등 다양한 미래 신산업 분야 기관이 참여하여 학생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존 인증기관에 대한 사후점검과 컨설팅 등을 통해 인증기관 질 관리에 힘쓰는 동시에, 올해 1차례 남은 인증제 공고와 인증기관 선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8월에 실시하는 모든 인증기관에 대한 사후점검으로 기존인증기관에 대한 촘촘한 사후관리 및 질 관리를 지속한다.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인증제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컨설팅 기법을 학습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인증기관의 역량강화를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에서
해양수산부는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령안을 마련해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 이번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령안 입법예고는 ‘항만대기질법’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이며, 항만대기질관리구역의 범위, 배출규제해역에서의 선박연료유 기준, 저속운항해역에서의 속도 기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먼저, ‘항만대기질법’ 하위법령 제정령안은 배출규제해역 및 저속운항해역의 지정 등 강화된 조치가 적용될 수 있는 항만대기질관리구역의 범위를 규정하고 있다. 항만대기질관리구역의 범위는 선박 입출항 및 통항량 등을 고려하여 전국의 5대 대형항만과 주요 항로가 포함될 수 있도록 설정했다. 또한, 배출규제해역은 해당 해역을 관할하는 시·도지사의 의견을 반영하여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도록 규정했고, 베출규제해역에서 항해하는 선박이 준수해야 하는 선박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을 0.1%로 규정했다. 이와 함께, 0.1% 저유황유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배기가스정화장치의 기준 등도 규정했다. ‘항만대기질법’ 및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