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계속거래 등의 해지·해제에 따른 위약금 및 대금의 환급에 관한 산정기준'(이하 계속거래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앞으로 요가, 필라테스, 미용실을 다니다 중간에 그만두더라도 계약금액의 10%만 위약금으로 부담하게 된다. 현행 계속거래고시는 5개 업종만 위약금 기준이 마련되어 있어, 그 동안 요가·필라테스는 같은 생활스포츠인 헬스·피트니스의 위약금 기준을 사실상 준용하여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몸의 균형과 유연성 강화를 위해 요가·필라테스를 다니다가 소비자의 개인적 사정으로 계약을 중도 해지할 경우 위약금 부과기준이 없어 과도한 위약금 지불 등 분쟁발생 사례가 많았다. 미용업의 경우 ‘소비자분쟁해결기준’상의 기준과 일치시켜 위약금 부과기준의 통일성을 유지하고 거래혼란을 방지할 필요가 있었다. 현행 계속거래고시는 소비자가 서비스 개시 전 20일 이내에 해제할 경우 위약금이 면제되는데, 서비스 개시 20일 전후에 따라 위약금을 달리 정할 합리적인 이유가 없고 형평성 문제가 있었다. 이에, 현행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의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의 배출량 검증을 담당하는 17개 검증기관의 2018년도 검증실적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최초로 공개했다.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 상 검증기관은 외부 전문기관으로서 할당대상업체가 환경부에 제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명세서의 오류를 검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검증기관 평가는 검증기관의 검증을 거친 명세서를 한국환경공단에서 검토한 결과, 최초 명세서와 검증 후 명세서에서 확인된 3,586건의 오류를 분석한 것이다. 적합성 평가에서 확인된 오류발생률은 1~23%의 검증기관별 편차가 있었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가장 우수하였던 반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장 미흡했다. 오류개선에 대한 검증기여율 편차는 94~24%로 나타났고, 한국품질보증원이 가장 높았던 반면, 이큐에이는 가장 낮았다. 적합성 평가 결과에 따른 배출량 보정률은 0~1.664%의 편차를 보였고, 검증기관 중 산림조합중앙회가 가장 우수하였던 반면, 비에스아이그룹코리아가 가장 미흡했다. 배출량 보정에 대한 검증의 기여율은 100~0.1%로 검증기관별 편차가 가장 컸는 바 산림조합중앙회의 기여율이 가장 높았고, 대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8년도 건강보험료 정산이 완료되어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됨에 따라, 상한액 초과금액을 오는 23일부터 돌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인부담상한제란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간 본인일부부담금의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을 초과하는경우그초과금액을 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제도이다. 2018년도 의료비에 대해 본인부담상한제를 적용한 결과, 총 126만 5921명이 1조7999억 원으로 1인당 평균 142만 원 의료비 혜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부담상한제 적용 대상자와 지급액 현황.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8년도 건강보험료 정산이 완료되어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됨에 따라, 상한액 초과금액을 오는 23일부터 돌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 보건복지부 제공) 이 중 본인일부부담금이 2018년도 최고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한 20만 7145명에 대해서는 공단에서 5,832억 원을 이미 지급했다. 이번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으로 상한액 초과 본인일부부담금이 결정된 125만 2603명에 대해서는 8월23일부터총 1조2167억 원을 돌려 줄 예정이다. 2018년도 본인부담상한제 적용
보건복지부는 22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참여 지역 보건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서 보건소의 역할을 서로 공유하면서 선도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 장재혁 복지정책관, 전국 보건소장 협의체 허목 회장을 비롯한 선도사업 지방자치단체 보건소장,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정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선도사업 참여 지역 보건소장들은 읍면동 주민센터에 간호전담인력 추가 충원 필요성을 제기하였으며 지방자치단체별 방문진료사업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한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올해 6월부터 8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시작하였으며, 9월부터는 참여지역이 16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장재혁 복지정책관은 “돌봄 대상자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지역의 건강정책을 총괄하는 보건소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충주국유림관리소에서는 민속 최대 명절인 추석을 전후해 벌초·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임도를 오는 24일부터 9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임도는 산을 보호하고 가꾸기 위한 사업도로로 일반도로와는 달리 도로 폭이 좁고 비포장이며 경사가 급하여 안전사고 우려가 높으므로 임도를 이용하는 성묘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주국유림관리소, 추석맞이 임도 한시개방 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내에서는 벌이나 뱀 등에 피해예방을 위하여 원색 옷과 향수를 피하고 모기약 등의 응급약품을 휴대해야한다"라며 "산림 내에서 임산물 불법 채취, 쓰레기 투기 등은 관련 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으므로 산림훼손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통일부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주관하는 ‘평화경제 얼리버드 청년 아이디어톤’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청춘마루에서 개최된다. 통일부와 서울특별시는 ‘2030세대 맞춤형 통일교육’을 추진하고자 참여와 소통을 선호하는 2030세대의 최대 관심사가 ‘일자리와 취업’임을 고려하여 ‘평화경제’를 주제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평화경제 얼리버드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는 주제 강연인 ‘평화경제 청년포럼’과 ‘평화경제 청년 아이디어톤’ 창업 경진대회로 구성된다. ‘평화경제 청년포럼’ 124명, ‘평화경제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에는 46팀 122명이 신청했다. 이중 지원동기·참가주제 등을 중심으로 최종 참가자를 선정하여 ‘평화경제 청년포럼’ 90명과 창업경진대회 33팀 90명, 총 180명이 참가한다. 8월 23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평화경제 청년포럼’은 총 3부로 구성된
법무부는 22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법무부 ‘기업 인권경영 지침’ 안에 대한 제1회 공청회를 개최했다. 최근 기업 내 ‘갑질’ 사건, 해외 진출 기업의 인권침해 등 우리 기업이 인권침해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기업이 연루된 인권침해 예방 대책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했다. 이에 법무부는 인권보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업의 인권 존중 노력을 지원하고자, 기업에 국제기준에 따른 ‘인권경영’의 기준 및 구체적 실천 방안을 안내하는 ‘기업 인권경영 지침’ 개발을 추진하여 왔다. 법무부 ‘기업 인권경영 지침’ 안은 기업 내부 인권경영 체계 구축, 인권실사 실시, 피해자 구제 절차 등 인권경영의 핵심 요소를 소개하고, 인권경영 도입 단계별로 구체적 실천 방법을 안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공청회는 총4회에 걸친 연속 공청회 중 제1회 공청회로서, ‘기업 인권경영 지침’ 안에 대한 시민사회, 노동계,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법무부는 ‘기업 인권경영 지침’ 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총4회에 걸쳐 연속적으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앞으로 개최될 제2회-제4회 공청회에는 경제계, 법조계
조달청은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해외조달 청년 인재와 해외 진출 유망기업을 연결시켜 주는 채용 상담회를 개최했다. 채용 상담회에는 해외조달시장 전문 인력 양성과정’으로 수료한 청년 인재들이 참여했으며, 해외 진출 유망기업들에 인턴·정규직으로 채용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처음 실시한 ‘해외조달시장 전문 인력양성 과정’은 조달청과 카이스트 글로벌공공조달연구센터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상담회에서 선발되는 기업 인턴·정규직 채용 예정자들은 3일 동안 중소기업 실무에 맞는 추가 심화교육을 받은 후 9월부터 근무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 상담회는 조달청의 ‘해외조달인재 양성 교육’을 통해서 대학생·취업 준비생들이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하고, 중소기업들이 해외 전문 청년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상윤 기획조정관은 “해외조달 전문교육을 받은 청년 인재들이 중소기업과 함께한다면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해외조달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 6월 국내 출시된 궐련형 전자담배의 사용 실태를 심층 분석한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실태 및 금연시도에 미치는 영향 분석’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조홍준 교수 연구팀에 의뢰하여 진행했다. 현재 담배제품 사용자의 담배종류별 사용률 (단위: 명, %). 보건복지부는 2017년 6월 국내 출시된 궐련형 전자담배의 사용 실태를 심층 분석한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실태 및 금연시도에 미치는 영향 분석’연구결과를 발표했다.(사진 = 보건복지부 제공)표본으로 추출된 20-69세 7,000명을 대상으로 흡연하는 담배의 종류와 흡연행태,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궐련, 궐련형 전자담배, 액상형 전자담배 등 담배 종류별 사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현재 담배제품 사용자 중 궐련 사용자는 89.2%,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는 37.5%,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는 25.8%으로 나타났다. 현재 담배제품 사용자 중 한 종류의 담배만 사용하는 사람은 60.3%, 두 종류의 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사람은 27.1%, 세 종류의 담배 모두를 사용하는 사람은 12.7%으로 나타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올해 7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동기간에 비해 10.9% 감소한 1,85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중점적으로 교통안전대책을 추진 중인 음주운전, 사업용 차량, 보행자 등 분야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교통사고 사망자 증감율(%)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올해 7월말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동기간에 비해 10.9% 감소한 1,85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진 = 국토부 제공) 전국 지방경찰청과 지자체,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등이 ‘지역 교통안전 협의체’를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시설 개선 등 교통안전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 결과, 광주, 울산, 서울 등을 비롯하여 대부분 지역에서 감소하였으나, 인천은 오히려 전년보다 증가하였으며, 경기북부와 강원은 전년과 동일한 사망자 수를 나타냈다. 지난 6. 25. 시행된 음주운전 단속기준 및 처벌 강화와 관련하여 연초부터 홍보와 단속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전년 대비 31.3% 감소했다. 또한 사업용 차량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년 대비 15.7% 감소하였으며, 전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