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우리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급속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국에 대해 총 500만불 상당의 지원을 긴급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우한 지역 내 긴급 의료물품 조달의 시급성 및 특수성을 감안해, 민관이 협력해 마스크 200만장, 의료용 마스크 100만장 및 방호복·보호경 각 10만개 등 의료 물품을 지원키로 하고 이 중 일부를 우한 내 우리 교민 귀국 지원 임시 항공편을 통해 우한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 지원은‘중국유학총교우회’ 및 ‘중국우한대총동문회’측에서 물품을 제공하고 정부가 항공기 및 대중교통이 차단된 우한으로의 물자 긴급 공수를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민관이 힘을 함께 모아 중국 국민들을 돕고자 한 것으로 한중 국민간 깊은 유대와 양국간 우호 관계를 재확인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정부는 우한에 인접한 충칭시 등에 30만불 상당의 정부 지원품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추가적인 지원 지역 및 품목 등 지원 세부 방안에 대해서는 중국정부와 협의중에 있다. 우리 정부는 한·중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경찰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국민 불안과 사회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온라인상 허위조작정보에 대해 엄정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에는 ‘사이버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질병관리본부·복지부·방심위 등 관계기관과 핫라인을 구축, 유기적인 공조를 통해 긴급상황에 실시간 대처하는 한편 지방청 및 경찰서에서 내·수사 중인 사건을 지도·지원하고 있다. 허위사실 유포 관련 주요 처벌 규정 전국 17개 지방청에는 모니터링 요원을 지정해 주요 포털 등을 대상으로 질병 관련 근거 없는 의혹 제기, 특정인에 대한 명예훼손, 관련자 개인정보 유출, 병원 폐쇄 허위정보로 인한 업무방해 등을 중점 모니터링 중이다. 아울러 허위조작정보 생산·유포행위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내·수사 착수해 최초 생산자 뿐만 아니라 중간 유포자까지도 추적·검거해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 혐의로 엄정 수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질병 관련 이슈를 악용한 스미싱 범죄 등 악성범죄에 대해서는 본청·지방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철저히 수사해 엄정하게 의법 조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동작구가 교통약자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무료셔틀버스의 노선을 추가로 신설하고, 확대운영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복지버스는 좁은 골목길과 고지대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교통약자에게 보다 쉽게 공공시설 이용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자 구에서 운행하고 있는 무료셔틀버스이다. 지난해 첫 운행을 시작한 15인승 복지1·2·3호차의 일평균 이용자는 200여명으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구는 25인승 버스 1대를 추가하고, 시범운행을 거쳐 오는 2월 3일(월)부터 복지4호차의 본격 운행에 나선다. 이번에 신설된 노선은 중앙대병원, 노량진1동경로당, 사육신역사공원 등을 경유하는 노량진·흑석동 일대이다.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1시간 간격으로 총 8회 운행한다.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와 영·유아 및 교통약자를 동반하는 보호자 1명으로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안전신고 39만여건 중 우수 신고 3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주변의 안전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신고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통 이후 지금까지 180만건이 넘는 안전신고가 접수됐다. 안전신문고 누리집으로 접속 구글 ‘play스토어’나 애플 ‘앱 스토어’에서 설치 안전신고 우수사례는 분기별 외부 전문가 등의 심사를 거쳐 예방 및 파급 효과가 큰 신고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심사기준은 예방 효과성, 파급 효과성, 수용 가능성, 처리기관의 노력도 이번에 선정된 우수 신고는 신호등 및 표지판 파손 등 교통 분야와 도로 위 맨홀 및 배수 불량 등 시설 분야 및 기타 생활 속 상시 위험요인 등 다양한 유형의 신고들이 선정됐다. 먼저 ‘태풍으로 인한 가로수 쓰러짐’과 ‘산책로 난간 파손’ 신고는 신속한 조치로 2차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대로변 물고임’신고는 배수구 청소와 배수시설 점검을 통해 겨울철 결빙사고를 예방했다는 점에서 우수 신고로 선정됐다. 우수 신고자에게는 신고점수 가점과 정부 표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농촌진흥청은 유산균이 닭의 몸속으로 미니항체 단백질을 옮기는 운반체 기능을 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선행 연구에서 미니항체 단백질을 발현하는 형질전환 닭이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항바이러스 소재 물질로써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 미니항체(3D8 scFv) 단백질 발현하는 형질전환용 벡터 미니항체 단백질을 동물의 항바이러스 소재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동물 몸속으로 소재 물질을 옮겨줄 운반체가 필요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유산균을 미니항체 단백질의 운반체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미니항체 단백질 유전자를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해 유산균에 도입해 형질전환 유산균을 만들었다. 이 형질전환 유산균을 바이러스에 감염된 닭에게 먹여 미니항체 단백질을 닭의 몸속으로 운반했다. 그 결과, 형질전환 유산균을 먹은 닭에서 바이러스 검출량이 줄어들었다. 이는 형질전환 유산균이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유산균이 효과적으로 미니항체 단백질을 닭의 체내로 운반할 수 있으며 운반체로써의 활용 가능성이 높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국방부는 군무원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군무원 채용결과를 분석하고 2020년도 군무원 채용인원과 임용시험 일정을 사전 안내한다. 2019년에는 2018년 대비 392% 증가한 총 4372명을 채용했는데, 이는 역대 최대규모이다. 이는 2018년도와 비교시 3258명 증가한 것으로 국방개혁2.0 추진에 따라 비전투분야 군인 직위를 민간인력으로 대체하고 현장중심으로 인력을 보강하는 등의 결과가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2020년에도 국방개혁2.0을 적극 추진하고 청장년에게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채 3120여명 등 총 5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우수 인재 선발과 취업 준비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채용유형별로 일정을 분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방부는 채용유형별 채용공고 시기가 되면 ‘군무원 채용 인터넷 누리집’ [국방부, 육군, 해군, 공군]등과 언론을 통해 공고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채용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 군에서 군무원의 중요도와 역할이 증대되고 있어 우수한 인재 유치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정부의 재활용 권장 정책에 따라 그동안 폐기했던 석탄 저회를 부가가치가 높은 친환경 신소재로 만들려는 노력이 활발해진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석탄재 중 저회와 관련된 특허 출원건수는 전체 484건이었는데, 최근 3년간의 연평균 출원건수는 56건으로 직전 3년간의 45건에 비해 24%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는 국회가 2016년 5월 ’자원순환기본법‘을 제정한 후, 정부가 석탄재 재활용을 정책적으로 적극 권장해 왔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지난 10년간 출원된 전체 484건을 기술별로 살펴보면, 경량골재 용도가 158건, 콘크리트 및 시멘트 용도가 151건, 성토용, 복토용, 도로용, 배수층용 골재 용도가 37건, 상토비료원 용도가 33건, 요업재료 및 단열재 등 원료 용도가 31건 등 저회의 재활용 용도와 관련된 출원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용도별로 최근 3년간 출원건수를 직전 3년간과 비교하면, 레미콘 등 콘크리트 혼화재 용도가 82%, 요업재료 및 단열재 등 원료 용도가 78% 증가했는데, 이는 단순한 매립지 성토 용도가 아니라 부가가치가 높은 용도로 저회를 활용하려는 시도가 활발해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국내산 딱정벌레 201종에서 곤충에 성비교란을 일으키는 볼바키아 미생물의 감염 실태를 조사하고 친환경 해충 방제 활용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국가장기생태연구의 하나로 농촌진흥청에서 201종의 딱정벌레 유전자를 제공받아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볼바키아 미생물의 감염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딱정벌레 201종의 유전자 중 12.8%인 26종이 볼바키아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볼바키아 감염이 확인된 26종 중 산림 해충은 꼬마긴다리범하늘소 외 6종, 밭작물에 해를 주는 농업 해충은 오이잎벌레 외 2종이다. 볼바키아는 곤충류와 선충류에서 흔히 발견되는 세포내 공생미생물로 세포질 불합치 등 4가지 종류의 성비교란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비교란을 일으켜 곤충의 발생을 줄이기 때문에 현재 친환경 해충 방제에 활용되고 있다. 가령 세포질 불합치의 경우 볼바키아에 감염되지 않은 암컷이 감염된 수컷과 짝짓기를 하면 그 암컷이 낳은 알이 모두 죽는 현상이 나타난다. 미국, 호주, 중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12개국에서는 볼바키아 감염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을 이용한 해충 방제로 곤충 매개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고용노동부는 29일 실업급여 수혜자 및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가 고용센터 방문이 가장 많은 점을 감안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안내사항을 마련해 전국 고용센터에 배포하고 고용보험 및 워크넷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또는 격리대상자로 분류된 경우 실업급여 수급자격을 갖췄으나 아직 실업급여 수급자격을 신청하기 이전이라면, 치료 및 격리기간 동안 최장 3년간 실업급여 수급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실업급여를 수혜 중인 경우라면 실업인정일을 변경해 구직급여를 지급받거나, 치료 및 격리기간 동안 구직급여에 갈음해 상병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는 치료 및 격리기간 동안 취업성공패키지 지원을 유예 받을 수 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또는 격리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최근 중국을 방문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실업급여 수혜자는 고용센터 출석의무가 면제되어 온라인 실업인정 신청을 통해 구직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취업성공패키지 참여자는 모든 상담을 유선으로 진행하고 참여수당을 이메일 팩스, 우편 등으로 신청·지급받을 수 있다.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신종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 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29일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보건의약단체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보건의약단체 협의체 제1차 회의에는 중앙사고수습본부 박능후 본부장,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을 비롯한 6개 보건의약단체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상황과 의약계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의료현장의 대응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중수본은 우선 호흡기 질환 등으로 내원한 환자의 중국 방문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신분증 등 환자 신원확인 및 ‘수진자 자격조회시스템, ITS, DUR' 세 개 시스템이 의료기관 등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자체 감염예방 교육이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건의약단체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중수본과 6개 보건의약단체는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감염병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중수본 박능후 본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환자 진료에 애쓰고 계신 의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