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해양수산부는 2월 3일부터 2월 18일까지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사업 지원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사업은 여객이 많지 않아 수익성이 낮은 도서지역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에게 국가가 운영비용 등을 지원해 항로 단절을 방지함으로써 도서민의 교통 편의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그간 적자로 인해 단절된 항로를 ‘보조항로’로 지정하고 국가가 위탁사업자를 통해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되어 왔으나, 2018년부터는 사업 지원대상을 일반항로 중 1일 생활권 미구축항로와 2년 연속 적자항로까지 확대해 운영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기존 13개 항로 외에 추가로 2개 항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선사는 2월 3일부터 18일까지 지방해양수산청의 공고를 확인한 후 서류를 구비해 관할 지방해양수산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1일 생활권 미구축항로의 경우 추가로 운항하는 부분의 운항결손액에 대해 국가가 50%, 해당 지자체가 나머지 50%를 지원하며 연속 적자항로의 경우 해당 항로 운항결손액의 최대 70%까지 국가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해양수산부는 우리 바다의 환경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계절별로 실시한 ‘2019년 해양환경측정망 조사’ 결과 전국 425개 정점 중 81%가 1~2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여름철에는 수질이 나빠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여름철 강우로 인해 육상의 오염물질이 바다로 급격히 유입됨에 따라 부영양화가 발생하고 산소가 고갈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연평균으로는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여름철에는 4~5등급으로 조사된 정점이 41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여름철에도 4~5등급이 86개 정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지난해 우리 바다의 여름철 수질이 개선됐다고 볼 수 있다. 올해도 전국 425개 정점에서 해양수질과 해저퇴적물의 오염 현황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수부는 평가 결과에 따라 오염이 심한 해역은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하고 환경기초시설 확충 등 해양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계획을 3일 발표했다. (사진=고용노동부)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고용노동부는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계획을 3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앞장서서 개선한 기업을 인정·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하며 2018년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가 세 번째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주어진다. 아울러 정기 근로감독 유예, 정책자금 지원, 세액공제, 세무조사 유예 등 각종 행·재정적 특전을 제공하는 한편 정부부처 누리집·신문 등에 우수사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용노동부는 일자리 창출 규모와 일자리의 질을 함께 고려해 10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일자리의 질도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기업규모 제한으로 으뜸기업 선정이 불가했던 20~29인 기업에 대해서도 후보기업 추천이 가능하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아울러 고용창출 실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10여년간 우기 때마다 물에 잠기던 김포시 고촌읍 김포대로에서 강서구 개화동로 도로구간에 대한 개선책이 마련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 정부합동민원센터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 강서구청, 김포시청, 한국농어촌공사 등 7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민원상담협의회를 개최해 김포-강서 구간 도로침수 피해예방을 위한 기관별 역할 분담 방안을 마련했다. 김포시 고촌읍 김포대로 55-12길에서강서구 개화동로8길 구간은 도로지반이 주변보다 낮아 물이 고이기 쉬운데다 지하철 9호선과 인천공항고속도로 건설로 노면수가 유입되면서 침수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야기해왔다. 더욱이 침수도로의 배수로에서 최종 방류로인 김포시 굴포천까지 5km 하천구간에 토사가 퇴적돼 물이 원활하게 빠지지 못한 것도 원인 중 하나였다. 강서구와 김포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수정과 우회배관을 설치하고 수중펌프를 이용해 강제배수를 실시했다. 그러나 해당 지역은 강서구와 김포시의 경계지역으로 도로관리 주체가 명확하지 않고 도로나 하천정비 시 국토교통부나 신공항하이웨이 등 여러 기관의 협력이 필요한 사안이라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해양경찰청은 올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을 총 551회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최대출력 5마력 이상의 모터보트와 요트 조종을 희망하는 자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올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은 3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전국 32개 시험장에서 진행된다. 2020년 시험일정은 오는 3일 행정안전부 관보에 게재된 이후 수상레저종합정보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요트 조종면허 필기시험 문제가 수상레저기구 조종자의 안전운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문제로 개정·시행된다. 개정된 공개문제는 국민 누구나 수상레저종합정보 누리집 내 ‘Cyber공부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시험을 통해 수상레저기구 안전운항을 위한 필수지식과 조종방법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종자의 안전의식 향상과 수상레저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경력단절을 경험하고 재취업에 성공했지만 1년 이내 현재 일자리를 그만 둘 계획인 여성이 30.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취업한 회사를 그만두는 이유로는 직장이나 직무가 전망이 없어 근무조건 또는 작업환경이 나빠서 이직 계약기간 만료 결혼/임신/출산 순으로 나타났다. 종합하면, 현재 일자리가 좋은 일자리가 아니라고 느끼거나 결혼/임신/출산/가족돌봄 등의 이유가 큰 비율을 차지했다. 1년 이내에 현재 일자리를 그만둘 계획이라고 답한 3명 중 1명은 ‘직장이나 직무가 전망이 없어서’, ‘근무조건 또는 작업환경이 나빠서’ 등 현재 일자리가 좋은 일자리가 아닌 것에 대한 불만 때문에 퇴사를 결심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혼/임신/출산’, ‘취학자녀교육’, ‘미취학자녀육아’, ‘가족돌봄’을 합한 비율은 20.2%로 1년 이내에 현재 일자리를 그만둘 계획이라고 답한 5명 중 1명 꼴이다. 여성경제활동을 위해 가장 추진하기 바라는 정책은 ‘연령차별 금지 정책’, ‘비정규직 처우 및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3일부터 20∼30대 A형간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2월1일부터는 40대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30대는 낮은 항체보유율을 고려해 항체검사 없이 바로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나, 40대는 항체검사 후 항체가 없을 경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대상 질환으로 진료 받은 이력이 있는 사람의 개인정보를 제공받아 40대 접종 대상자에게도 개인별 알림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안내받은 대상자는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후 항체검사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안내 문자를 받지 못했으나 해당 질환으로 2020년 이전에 진료 받은 이력이 있는 20∼40대는, 진료기록부 등 해당 질병 코드가 기재된 서류를 지참하고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신규 대상자 등록 후 항체검사,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작년에 크게 유행했던 A형간염 환자가 상당히 감소했으나 여전히 소규모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만성간질환자 등 A형간염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을 것&rdq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고용노동부는 이직 예정인 노동자에게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하는 기업 규모,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노동자의 범위, 서비스의 내용 등을 정한 ‘고령자고용법 시행령’ 개정안을 2월1일 입법 예고한다. 지난해 4월 개정된 ‘고령자고용법’에 따라 올해 5월1일부터는 1000인 이상의 노동자를 고용한 기업은 이직 예정자에게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화 대상 기업 등 세부사항을 담고 있다. 이번 시행령 개정에 따라 5월1일부터는 1000명 이상 노동자를 고용한 기업은 1년 이상 재직한 50세 이상인 노동자가 정년, 희망퇴직 등 비자발적인 사유로 이직하는 경우 이직일 직전 3년 이내에 진로 상담·설계, 직업 훈련, 취업 알선 등을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이에 따라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할 기업은 900여 개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들 기업의 50세 이상의 노동자 중 최대 5만여명이 사업주가 제공하는 재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중 정년 및 경영상 이유로 이직하는 사람은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기부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국민추천제’를 오는 3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국민추천제’는 당사자가 직접 신청하는 기존 방식과 병행해 자격이 되는 기업을 제3자인 국민이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후보로 추천할 수 있는 제도다.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을 시범적으로 시작해 백년가게 육성사업, 백년소공인, 명문장수기업, 존경받는 기업인, 국가대표 중소기업 BRAND K, 자상한기업 등 7개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행 중기부 지원사업은 지원이 필요한 당사자가 직접 사업 정보를 확인 후 신청을 통해 참여하고 있어,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기업이라 할지라도 정보 또는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해 수혜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중기부는 일반 국민의 지식과 경험 등을 활용해 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양질의 기업을 발굴하는 제도를 병행함으로써, 사업 수혜 범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원 효과 또한 제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별 지원대상을 추천하고자 하는 국민은 연중 중기부 홈페이지의 ‘국민추천’ 메뉴에 접속, 해당 사업 페이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반짝이는 아이디어, 혁신적인 기술력, 참신한 컨텐츠를 보유한 청년과중장년들에게 창업의 기회가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부터 창업을 준비 중인 자에게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초기 창업사업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총 1700명이다. 업종에 관계없이 모든 분야에 신청이 가능한 일반분야 예비창업자 1100명을 우선 선발한다. 4차 산업, 관광, 여성, 소셜벤처 등 특화분야는 3월에 추가 공고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전 연령으로 확대하고 신청자격도 공고일 기준 창업을 하지 않은 자로 넓히는 등 신청기준을 완화해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보다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창업 경험이 없거나 신청자 명의의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는 자로 나이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단, 폐업 경험이 있는 자는 이종업종의 제품이나 서비스 분야에 대해 창업할 경우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