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의사환자에 대해 진단검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진단검사 대상이 확대된다. 질병관리본부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대응절차’의 사례정의를 기준으로 의사환자에게 적용되며 내외국인 모두에게 적용된다. 아울러 진단검사 비용은 위 정의에 해당하는 확진환자·의사환자로서 진단검사를 받는 경우 그 검사비용에 한해 지원된다. 진단검사는 오늘 기준 124개의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및 검사 의뢰가 가능하며 가능한 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및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마이크로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다만, 유증상자는 바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먼저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상담 이후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등 진단검사를 위한 절차를 안내받는 것이 필요하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 장비와 숙련된 인력, 감염예방을 위한 정도 관리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며 현재 1일 검사가능 건수는 3천여건 정도이고 종전에 1일 200여건 정도 시행해왔던 것에 비해 많이 개선되었으나, 진단검사 수요와 감염증의 확산 정도
국토교통부가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협회 및 단체 등 5개 기관을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 기관으로 지정하고 교육을 본격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작년 10월부터 총 16개 비영리 법인·단체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친 뒤 교육 시설·인력 등이 적합한 5개 기관을 최종 지정했다. 건설기계 조종사 안전교육은 타워크레인 전복·붕괴 등 사고를 방지하고자 작년 10월 건설기계관리법 시행규칙 개정 시 도입됐다. 교육내용은 건설기계의 구조, 작업안전 및 재해예방 등이다. 일반건설기계, 하역기계 두 가지 과정으로 진행되며 건설기계 면허 보유자는 3년마다 교육을 받아야 한다. 다만, 경과 조치로 첫 교육을 받는 시기는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발급일이 2009년 12월 31일 이전인 경우는 2020년까지, 면허발급일이 2010월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인 경우는 2021년까지, 면허발급일이 2015년 1월 1일 이후인 경우는 2022년까지 교육을 받으면 된다. 이번에 지정을 받은 교육기관은 오는 12일경부터 수강신청을 받아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지정교육기관별 교육 일정
행정안전부가 6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개선과제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지역정착, 창업, 민간취업연계 등 3대 유형 대상으로, 참여 과정에서 직접 경험한 애로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실현가능한 아이디어다. 청년, 사업장, 지자체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제안은 청년·연구원·교수 등으로 구성된 '청년일자리심사단' 심사를 거친 뒤 4월 중 수상작을 선정한다. 고규창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올해 청년제안을 통해 채택된 과제는 사업지침 개선에 적극 반영해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달 31일 서울특별시 강남구청을 시작으로 올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해 주민 고충 해소와 적극행정을 당부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민생현장 순회가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1회 이상 방문해 지역주민의 고충을 해소하고 지방옴부즈만을 확산하는 ‘방방곡곡 현장속으로‘ 찾아가는 민원상담을 추진한다. 국민권익위는 국가옴부즈만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올해 업무환경을 분석한 결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느끼는 고충과 애로사항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최근 국민신문고 등에 접수된 민원 추세를 보면 올해도 국민의 요구가 표출되는 민원이 폭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국민고충을 해소하는 최후의 보루로서 현장중심의 권익구제를 더욱 강화해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안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국의 민생현장을 꼼꼼히 돌아보기 위한 이동신문고 기업고충 현장회의 등을 강화한다. 어려움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도시서민·농어민·자영업자·중소기업 등을 찾아 소통을 강화하고 고충을 해소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건축정보 모바일서비스 콘텐츠 개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오는 7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국토교통부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건축정보를 활용해 민간 데이터산업 모델을 발굴하고 건축과 정보통신 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새싹기업 창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3개 팀이 참가했으며, 제안서 서류심사와 본선 평가를 거쳐 대상을 포함한 7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건축물 업종 및 상권정보 통합 제공 서비스, 모아모아 상권'을 제작한 'KiWa'팀이 선정됐다. 해당 작품은 건축물과 상권 정보를 결합해 사업 입지조건을 분석하고 예상 매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롭테크 관련 서비스로 작품 완성도가 높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뚝딱이들'이 제안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AR 건축정보 제공서비스, wheelmap'이 선정됐다. 휠체어 사용자가 장애물 없는 건축물을 확인하고 불편사항은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로, 보행약자 권익 증진에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일이사오'
국토교통부가 오는 17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 매입·전세 임대주택의 2020년도 제1차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물량은 매입·전세 임대주택 2만7968호로, 2월 중에 신청하면 오는 3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우선, 청년 유형은 총 1369호를 공급하며 작년 말 개정된 청년 매입·전세 임대주택 입주자격 개편 내용이 새롭게 적용된다. 그동안 임대주택이 소재하는 시·군·구에 거주 중인 청년은 가구·소득과 관계 없이 4순위로만 지원 가능했지만, 이번 모집부터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원거리 통근·통학 하는 청년이나 부모와 협소한 주택에 거주하는 청년 등이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소득·자산 범위와 기준 등 입주자격을 개선하고 동일 순위 내 주거지원의 시급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가점제를 도입, 신속한 입주자 선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잦은 이사 등으로 생활 집기 마련이 어려운 주거 특성을 고려해 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생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해 식품 등 수입이 168개국으로부터 약 738천건, 1860만톤, 281억달러가 수입됐다고 밝혔다. ‘18년 대비 건수는 1.4%, 중량은 0.3%, 금액은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수입금액은 ‘18년에 비해 농·임산물 및 수산물이 감소한 반면, 축산물과 가공식품등은 증가했다. 지난 해 식품 등은 총 168개국으로부터 수입됐으며 국가별 수입금액과 중량을 분석해보면 모두 미국이 가장 많았다. 수입 금액은 미국이 67억 8,616만달러로 가장 높았고 중국, 호주, 베트남, 러시아 순이었으며 이들 5개국 수입 금액이 전체 수입 금액의 56.9%를 차지했다. 수입 중량의 경우 미국이 483만톤으로 가장 많았고 호주, 중국, 브라질, 태국 순이었으며 이들 5개국 수입량이 전체 수입량의 67.5%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해 약 1,825개 품목이 수입됐으며 수입 금액으로는 쇠고기, 돼지고기, 정제가공용원료가, 수입 중량으로는 정제가공용원료, 밀, 옥수수가 가장 많았다. 중량순으로 수입된 품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403개 품목으로 밀, 옥수수, 대두, 바나나, 쌀 순 - 292개 품목으로 냉
문화체육관광부는 2020년부터 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복지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관련 제도도 정비해 예술인들이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폭넓은 안전망을 마련한다. 예술인 창작준비금 사업의 규모를 작년 5500명에서 올해 1만2000명으로 2배 이상 확대한다. 지원에 필요한 소득과 재산 심사 대상은 본인과 배우자로 축소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소득이 낮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부모 혹은 자녀의 재산으로 창작준비금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예술인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도 최대 12종에서 3종으로 대폭 줄어 더욱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불규칙한 소득으로 일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예술인을 위한 안전망도 강화한다. 2019년에 85억원 규모로 시범 운영했던 생활안정자금 융자를 올해부터 190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정식 운영한다. 주요 상품인 전·월세 주택 자금 융자는 주거 부담을 고려해 상한액을 1억원까지 높인다. 경제적 위기뿐만 아니라, 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책도 확대한다. 예술활동 중 심리적 불안·우울증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예술인이라면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연계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불법 의약품 유통·판매 차단을 위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 성장호르몬 등 불법 의약품을 구매한 운동선수에 대한 정보를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유통·판매자 위주의 단속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구매자에게도 경각심을 주고, 운동선수들 간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며, 선수·지도자 자격정지 등 제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식약처는 작년에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보디빌더 등의 불법 약물 복용 사실과 불법 의약품이 인터넷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통·판매 정황을 확인하고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스테로이드 주사제를 불법으로 제조·판매한 자, 선수를 상대로 개인 맞춤형 약물 복용방법을 지도하고 판매한 일명 '스테로이드 디자이너', 전문적으로 의약품을 밀수입해 판매한 조직책 등 16명을 적발해 약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또한,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약물 구매 운동선수 15명을 시작으로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 지속적으로 운동선수 명단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도핑방지위원회 등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5일 2020년도 제1차 회의를 개최, '국민연금 기금운용 관련 지침 개정'을 심의·의결하고 '2020년 자산군별 액티브위험 배분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기금위가 의결한 '국민연금 기금운용 관련 지침 개정'은 지난 1월 29일 공포·시행된 '국민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반영하고, 이에 따른 전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식 등 세부사항을 기금운용지침 등 제반규정 등에 명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경영계, 노동계 및 지역가입자 각 계를 대표하는 민간 전문가들이 국민연금 기금운용 논의 과정에 상시 참여하고 독립적으로 판단·결정하게 됨으로써, 기금운용의 주요 의사 결정에 있어 가입자 대표성과 전문성이 모두 강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금위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날 의결된 지침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전문위원회 위원 위촉 등 구성을 마무리하고 전문위원회가 본격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