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달 31일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 산38-1에서 ‘임업기계화 임목수확 활성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목수확 시범사업 설명 모습. (사진 = 산림청 제공) 이번 토론회에는 임업기계·목재생산·조림 관계관 및 미이용 산림부산물을 취급하는 산업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임업기계 활용을 통한 전목·전간·미이용부산물 수집 활성화 및 효율적인 조림예정지 정리 등 효율적 목재생산과 산림자원순환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임상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업의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 목재생산을 위해 임업기계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산림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업계·현장 등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은 “알기 쉬우면서도 충분한 자료가 포함될 수 있도록 국민연금 공표통계의 양식을 지난 2월 기준 통계부터 수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조기, 특례, 분할 등 연금 세부 종류의 과도한 정보 생략으로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을 고려한 것으로,종전에 생략했던 노령연금의 종류별 평균연금액과 장애연금의 등급별 연금액도 세분해 공개했다. 한편, 특례노령연금은 1999년 이후 더이상 운영하지 않는 제도이므로 평균의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령연금 평균액 산정에서 제외하고, 관련 설명을 추가했다.
국토교통부가 서울특별시, 경기도와 합동으로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 당첨자를 대상으로 부정청약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3일부터 한달간 진행되며, 2017년과 2018년에 분양한 전국 282개 단지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에서 임신진단서, 입양서류를 제출해 당첨된 3천여 건을 대상으로 제출 서류의 허위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현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40조 및 제41조에 따르면 특별공급 요건인 자녀수 산정시,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임신 중인 경우도 자녀에 포함하도록 되어있는 바, 과거 경찰관서의 수사결과,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에서 허위 임신진단서를 제출, 자녀수를 인정받아 부정 당첨된 사례가 있다고 밝혀진 바 있다. 국토부는 앞서 4월 실시한 수도권 5개 단지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 당첨자 대상 표본 점검결과, 임신진단서를 제출해 당첨된 83건 중 약 10%에 해당하는 8건이 허위서류에 의한 부정청약 임을 적발하고 수사의뢰 하였으며, 이와 같은 허위 임신진단서 제출에 의한 부정청약 사실이 다른 분양단지에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전국을 대상으로 한 합동점검을 실시하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기자들을 향해 “그냥 걸레질을 하는구만”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한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바닥에 안즌ㄴ 것을 제일 싫어한다”며 “자리를 앞으로 가려고 엉덩이로 밀고 가니까 보기 좋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 사무총장은 3일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이 황 대표와의 질의응답을 기다리는 것을 가리키며 “그냥 걸레질을 하는구만”이라고 비난했다. 한 사무총장은 지난달 사무처 직원에게 욕설을 하고, 이것이 논란이 되자 “회의를 주도해야 할 사무총장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이었음을 인정한다”며 사과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국정감사 때는 현 교육부장고나 겸 사회부총리인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내가 그렇게 좋나”라고 발언해 성희롱 논란을 격었다.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정당들에게 추경안의 신속한 심사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여야 각 정당이 경제를 걱정하는 말들을 많이 한다”며 “그럴수록 빨리 국회를 열어 활발하게 대책을 논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6월이 시작됐는데 국회가 정상화하지 않아 국민의 걱정이 크다”며 “올해 들어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단 3일 열렸고, 4월 이후 민생법안이 단 한 건도 처리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 추경안이 제출된 지도 40일째가 된 만큼 국회도 답답함과 책임감을 느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국회 정상화와 필요성을 강조하며 “저는 이미 여러차례 국회 정상화와 추경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개최, 정당 대표들과의 회동을 제안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3기 신도시를 반대하는 집회가 1일 오후 7시 운정 이마트 앞 새암공원 광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파주 운정 신도시에서 3기 신도시 추진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지역 주민들은 고양 창릉 신도시 때문에 집값 하락과 교통 대란 발생 등 문제를 제기했다. 집회는 지난 1일 오후 7시경 운정 이마트 사거리 새암공원 광장에서 진행됐다.. 운정신도시연합회가 주최했으며, 일산신도시연합회와 검단신도시입주자총연합회가 함께 해 1,500여 명(주최 측 추산)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흰색 풍선과 각종 손 팻말, 깃발을 흔들며 3기 신도시 철회를 촉구하며 3기 신도시를 추진하기에 앞서 2기 신도시인 운정 지구의 자족도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서북부는 지금도 미분양, 미입주 사태가 벌어져 아파트 무덤이 되고 있는데, 3기 신도시까지 들어서면 막대한 타격을 입을 거라는 얘기다. 지난 1일 운정 이마트 앞 새암공원 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플랭카드를 흔들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황급히 '수도권 서북부 광역 교통망 보완 구상' 카드를 꺼내며 1·2기 신도시 주민 달래기에 나섰지만, 오
환경부는 강우로 인한 수질오염을 줄이고 도시 물순환을 회복하는 저영향개발 기법의 환경 개선효과를 제시한 '빗물유출제로화 시범사업 백서'를 31일 발간한다. '빗물유출제로화 시범사업'은 저영향개발 기법을 통한 비점오염 및 강우유출량 저감효과를 평가하고, 이를 통해 저영향개발 기법의 확산을 이끌기 위해 추진됐다. 환경부는 청주시, 전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전주 서곡지구에서 식물재배화분, 나무여과상자, 식생체류지 등 저영향개발 시설을 설치했으며, 2018년까지 3개년간 효과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결과, 저영향개발 사업 전 대비 강우유출량이 오창과 서곡지구에서 각각 24.1%, 8.6%, 수질오염물질 농도는 총부유물질 기준으로 21.0%, 13.1%가 저감되었으며, 지하수 함양률은 5.06%와 2.9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빗물유출제로화 시범사업 백서'는 시범사업의 계획부터 설계·시공, 사업효과 평가를 위한 관측 등 전 과정을 수록함으로써 저영향개발의 성과확산과 사업확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발간됐다. 총론, 기본계획 및 설계, 시공, 관측 및 효
시설별 점검 현황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키즈카페, 동물카페, PC방 등 놀이시설 안에 설치된 식품취급시설 총 5,001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영·유아, 청소년 등 특정계층이 자주 이용하거나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키즈카페, 애견·동물카페, PC방, 스크린골프장 내 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건강진단 미실시, 면적 미변경, 무신고 영업, 시설기준 위반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최근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때 이른 폭염으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진 만큼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 관계자에게는 철저한 안전관리와 소비자에게는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한·미 정상 통화내용을 유출한 주미대사관 참사관 K씨에게 30일 파면 처분이 내려졌다. 외교부가 내린 ‘파면’ 처분은 파면·해임·정직의 3가지 중징계 중 가장 무거운 처벌이다. 외교부는 30일 오전 조세영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K씨는 3급 비밀에 해당하는 양 정상 간 통화내용을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유출했다. 파면 처분을 받을 경우 5년간 공무원으로 임용될 수 없고, 퇴직급여 수당도 절반으로 감액된다. 외교부는 파면 징계와 별도로 K씨와 강 의원을 대검찰청에 형사고발한 상태다. K씨에게 한·미 정상 통화기록을 볼 수 있도록 내용을 출력한 주미대사관 직원은 3개월 감봉 처분을 받았다. 감봉은 국가공무원법상 경징계에 해당한다. 이날 징계위원회는 외교부 내부인사 3명, 검찰이 파견한 인사 1명, 변호사 2명, 전직 외교관 1명으로 구성됐다. 질문은 주로 외부인사들이 했다. K씨는 처분에 대해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양 변호사는 “K씨가 ‘더이상 동료들에게 누를
선정 절차 교육부는 한국교직원공제회와 공동으로 제8회 ‘대한민국 스승상’ 시상식을 오는 3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스승상은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 확산을 위해 ’12년부터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묵묵히 헌신해 온 교육자를 발굴해 매년 10명을 선정해왔다. 올해도 교육기관 추천과 국민 추천 총 45명이 추천되었으며, 심사위원회의 공적심사, 공개검증, 현지실사의 과정을 거쳐 공정하게 심사가 진행됐다. 시상식은 수상자와 가족을 비롯해 교육부장관,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등 1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수상자에게는 서훈, 인증패, 상금을 수여됐다.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뜨거운 열정과 사명감으로 학교교육의 신뢰와 희망을 만들어간 올해 수상자의 사례는 다음과 같다. 송이호 선생님은 자신의 신체적 장애를 딛고 거둔 스스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통 학생들보다 배움에 있어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한 지적 장애 학생들과 공유하며, “빨리 가지 못하더라도 한걸음 한걸음이 쌓이면 목표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격려하며 장애 학생들의 자존감과 자신감을 고취하는 교육을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