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 성일종 의원, 김재섭 비상대책위원 등이 15일 국회에서 ‘헬스장업계 금융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성일종 의원실 제공) 국민의힘이 헬스장업계 금융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일자리 안정자금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 성일종 의원, 김재섭 비상대책위원 등은 15일 국회에서 ‘헬스장업계 금융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융위원회 김태현 사무처장과 실무 담당 과장들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김성우 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장, 건강기능식품 쇼핑몰을 대표해서 나온 김웅서 씨, 헬스기구 업체를 대표해서 참석한 임성규 씨 등 헬스장 업소 인사들을 초청해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회장은 “저희가 영업정지 되어 있었던 3주 동안 수도권 확진자 수는 3배가 늘었다. 저희 체육시설과는 관계가 없다고 본다”며, “저희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대출이다. 청년들에게 소액이라도 버틸 수 있는 대출을 좀 마련해주셨으면 한다”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해와 재난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반드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소상공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재해와 재난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반드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소상공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 의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시름하는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생각하며 ‘소상공인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 법안에는 영업손실보상과 세제 감면, 공과금 감면, 사회보험료 감면, 정책자금의 이자 감면 등의 필요한 시책을 수립하도록 하고 구체적인 방법은 대통령령에 정하도록 했다. 최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의 피해가 어느 정도에 달하는지 정확한 통계조차 내기 어려운 형국이다”며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 지원은 피해규모에는 턱없이 모자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에 충분한 물량의 주택 공급이 가능하다며,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변 장관은 13일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는 정경훈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복기왕 의장비서실장,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변 장관은 “지금 국민들께서는 서울 주택이 추가적으로 공급되지 않을 것이라는 걱정을 많이 하는 상황인데, 충분한 물량이 공급 가능하고 매우 다양한 방법이 있으므로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3기 신도시에 본격적으로 입주를 시작하기 전 4∼5년간 불안감을 잠재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과 2020년에 여러 가지 이유로 서울 가구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지금 런던, 암스테르담, 파리 등도 1인 가구가 50%가 넘는 만큼 우리도 1인 가구 증가에 맞는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먹자골목에서 서울시장 보궐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용적률, 용도지역, 층고 제한 등 각종 낡은 규제를 확 풀겠다. 가로 막힌 재건축·재개발이 대대적으로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먹자골목에서 서울시장 보궐 선거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독한 결심과 섬세한 정책으로 서울을 재건축해야 한다”며 “잃어버린 자유 민주주의를 되찾겠다는 독한 마음가짐으로 서울에서부터 민주당과의 섬세한 협치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태원 먹자골목을 출마 장소로 택한 이유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상공인 생계 문제와 서울의 경기침체 해결 의지를 강조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집을 사고 싶은 사람을 사고, 돈을 빌리고 싶은 사람은 빌리고, 집을 짓고 싶은 사람은 짓고, 집을 팔고 싶은 사람을 팔 수 있게 해드리겠다”며, “가로 막힌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공주택 16만호 공급, 재개발·재건축 추진, 35층 층고 제한 적용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다. 우 의원은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주택자들은 수십억씩 시세차익을 누리고, 집 없는 서민들은 살고 싶어도 살기 어려운 서울이 되고 있다. 바꿔야 한다”며, “어렵고 힘든 서울 시민의 삶을 끝까지 지키겠다. 살고 싶고 살기 쉬운 서울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말했다. 우선 공공주택 16만호 공급을 약속했다. 그는 “해외 대부분 나라는 25% 이상 공공주택을 보유하고 있어 주택 언정화가 정착이 된 상태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8% 정도”라며, “건설형, 매입형, 민관협력형 등 다양한 방식을 적용하여 대규모 공공주택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낙후지역 재개발과 공공 재개발 활성화를 약속했다. 재건축에 대해선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발 이
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의원이 11일 오전 국회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권수정 정의당 서울시의원이 “서울을 전면 수정하겠다”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권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서울뿐 아니라 한국 사회 전체에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선거”라며, 위기 앞에서 서울 전면 수정을 시작해야 하는 선거다. 서울을 전면 수정하겠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최초의 성평등, 노동자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시대 공적 돌봄 노동을 재구성하는 도시를 만들겠다. 길을 걷는 것도, 화장실을 가는 것도,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도 불안한 도시, 서울을 바꾸겠다“며, ”방역, 돌봄, 청소, 보건 등 수많은 곳에서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이 서울의 주인공이 되었을 때 어떤 변화가 만들지 보여주는 노동자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수도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의 서울집중을 해체하기 위해 ‘국공립대학 통합 네트워크’ 정책을 함께
국회는 8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중대재해법을 재적 의원 266명에 찬성 164명, 반대 44명, 기권 58명으로 통과시켰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8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중대재해법을 재적 의원 266명에 찬성 164명, 반대 44명, 기권 58명으로 통과시켰다. 법안에는 전날 법안소위에서 확정한 내용이 그대로 담겼다. 사망사고가 발생했을 때 미흡하게 안전조치를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 벌금의 처벌을 받고, 법인엔은 50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는다. 다만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과 10인 미만의 소상공인, 바닥 면적이 1000㎡ 미만인 다중이용업소 등은 제외됐다. 학교와 시내버스·마을버스도 빠졌다. 소극행정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공무원 처벌 조항도 삭제됐다.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과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건설 사업장에는 법 적용을 3년(공표 1년 후 시행+2년 유예) 유예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해 7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정세균 국무총리가 "필요한 양을 제때 확보한다는 게 백신 확보 전략"이라며, “2월 후반에 접종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백신 접종에 대해 “2월 후반에 시작한다. 계약서에는 (정확한) 공급 시기에 대해 특정돼 있지 않다”며 “분기 정도만 특정돼 있는데 정부가 보고를 드린 후 차질이 생기지 않아야 정부에 대한 신뢰가 유지될 수 있어 (지금) 쉽게 언제인지 특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른 나라가 접종을 시작했는데 아직 우리나라는 하지 못한 부분에 국민이 불안과 불만이 있다’는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는 “정부는 성공한 백신을 제 때, 필요한 양만큼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원래 가지고 있었다”며 “지금 외국에서 쓰고 있는 백신은 완전히 완결된 상태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은 아마도 가장 먼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나라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국회 법사위는 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을 처리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법제사법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전날 법안소위원회에서 확정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통과시켰다. 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산업재해 희생자 유가족들은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 3년 유예, 5인 미만 사업장 제외 등의 내용을 담은 것에 항의하며 회의장에 진입하기도 했다. 국회 법사위는 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중대재해법)을 처리했다. 법안에는 전날 법안소위에서 확정한 내용이 그대로 담겼다. 사망사고가 발생했을 때 미흡하게 안전조치를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 벌금의 처벌을 받고, 법인엔은 50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는다. 다만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과 10인 미만의 소상공인, 바닥 면적이 1000㎡ 미만인 다중이용업소 등은 제외됐다. 학교와 시내버스·마을버스도 빠졌다. 소극행정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공무원 처벌 조항도 삭제됐다.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과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건설 사업장에는 법 적용
종교단체가 7일 국회 정문 앞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7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그러나 50인 미만 사업장 3년 유예, 공무원 처벌 조항 삭제 등 정부안보다 완화된 내용을 담고 있어 정의당과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국회 사법위는 이날 오전 법안소위를 열고 중대재해기업 처벌법 제정안을 처리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사망사고가 발생했을 때 미흡하게 안전조치를 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 벌금의 처벌을 받는다. 법인엔 50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 중대재해를 일으킨 사업주나 법인이 손해를 배상할 때 한도액는 ‘손해액의 5배’로 제한했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은 법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법안소위 위원장인 백혜련 민주당 의원은 “5인 미만 사업장의 사업주만 처벌할 수 없을 뿐이다. 중대재해에 해당할 경우 원청업체 경영책임자에게 중대재해법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여러 명이 크게 다친 산업재해의 경우 경영책임자는 7년 이하 징역형이나 1억원 이하 벌금형에, 법인은 10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각각 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