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국정파탄 6법에 대해 대통령 재의요구권 행사를 촉구하며, 민주당의 탄핵 남발이 국정 마비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주재로 원내대책회의가 열리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법, 국회증언감정법, 양곡관리법 등을 포함한 이재명 국정파탄 6법에 대해 “민주당이 여야 합의 없이 일방 처리한 법안들로 위헌 소지가 높고, 국가 재정에 막대한 부담을 초래한다”며,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거듭 요청했다. 권 원내대표는 “헌법이 정한 예산안 의결 기한을 정면으로 위반한 국회법 개정안, 법질서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은 나머지 법안들에 대해 재의요구권 행사는 대통령 권한대행의 책무”라고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남발한 28건의 탄핵안 중 14건이 헌법재판소에 계류 중”이라며, 탄핵 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될 경우 이를 발의한 국회의원을 처벌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그는 “탄핵 남용은 입법부의 직권남용이며, 이를 막기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아스타나의 항공사업법 위반에 대해 총 4,5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며, 향후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예고했다.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아스타나의 항공사업법 위반에 대해 총 4,5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며, 향후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예고했다.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아스타나의 항공사업법 위반에 대해 행정처분을 확정하고, 세 항공사에 총 4,5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번 처분은 행정처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각 항공사 의견 청취 절차를 마친 후 이루어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7월 23일 인천-델리 노선 운항 중 기체 결함으로 인해 승객을 탑승한 상태에서 4시간 8분 동안 이동지역에 머물러 항공사업법 제61조 제2항을 위반했다. 국제선 항공편은 이동지역 내에서 4시간을 초과하여 대기할 수 없다는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델타항공은 유사한 위반 사례를 보여 8월 24일 인천-애틀란타 노선에서 4시간 58분간 승객을 기내에 탑승시킨 채 대기했다. 또한, 신규 취항 예정이었던 인천-솔트레이크 노선의 운임 및 요금을 사전 신고하지 않고 판매를 시
서울시는 18일 용산구 돈지방건널목에서 철도건널목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하며 시민들에게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서울시는 18일 용산구 돈지방건널목에서 철도건널목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행하며 시민들에게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 용산구청, 용산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협력해 추진됐다. 철도건널목은 차량과 보행자가 철도와 교차하는 구간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장소다. 특히 돈지방건널목은 서울 내 차량 통행량이 가장 많은 곳 중 하나로, 2022년에만 두 차례 사고가 발생했던 지역이다. 캠페인 현장에서 관계자들은 건널목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들에게 “금쪽같은 내 목숨, 일단 멈추고 지켜요!”라는 슬로건으로 철도건널목 통행 수칙을 홍보했다. 안전수칙 준수를 독려하기 위해 홍보 물품을 배포하고, 무단횡단 방지와 차량 꼬리물기 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시는 철도건널목 안전수칙이 담긴 포인트존 스티커를 제작해 관내 7개 철도건널목 주변에 부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건널목 통행 시 멈추고 살피는 습관을 형성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또한, 서빙고북부건널목 등 개선이 필요한
비수도권 최초의 연장형 광역철도인 안심~하양 복선전철이 12월 21일 새벽 첫차 운행을 시작으로 개통된다. 안심~하양 복선전철 연장선은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을 안심역(대구광역시)에서 하양역(경상북도 경산시)까지 연장하는 8.89km 구간으로, 대구한의대병원역, 부호역, 하양역 등 3개 신규 역이 포함된다. 이번 연장선은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을 안심역(대구광역시)에서 하양역(경상북도 경산시)까지 연장하는 8.89km 구간으로, 대구한의대병원역, 부호역, 하양역 등 3개 신규 역이 포함된다. 총사업비 3,728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이 투입되어 2019년 4월 착공 후 약 5년 만에 완공되었다. 안심~하양 복선전철은 대구 동부와 경북 경산 지역의 교통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동대구~하양 간 이동시간이 기존 60분에서 32분으로 단축되며, 자가용(45분)이나 시내버스(60분)에 의존했던 기존 방식과 비교해 철도로 더 빠르고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하다. 대구와 경산 간 교류와 협력이 활발해지며, 하루 예상 이용객 약 1.8만 명이 출퇴근 및 통학에 큰 편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에서 하양역(대구가톨릭대학교), 부호역(경일대학교&
수도권 서북부 교통의 새 시대를 열 파주~양주 고속도로가 12월 19일 오후 2시 개통한다. 수도권 서북부 교통의 새 시대를 열 파주~양주 고속도로가 12월 19일 오후 2시 개통한다. 총연장 19.6km의 이 고속도로는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에서 양주시 회암동을 연결하는 4차로 신규 노선으로, 사업비는 약 1조 4,357억 원이 투입되었다. 이로 인해 파주에서 양주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32분에서 15분으로 약 17분 단축되고, 주행거리는 25km에서 19.6km로 5.4km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양주 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순환선(제400호선)의 일부로,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에서 양주시 회암동을 연결하는 도로이다. 총 연장은 19.6km로 사업비는 총 1조4,357억 원을 투입된 4차로 신규건설 노선이다. 이번 개통으로 파주읍에서 양주시 회암동까지 이동시간은 약 17분 단축되고, 주행거리는 약 5.4㎞ 감소(25.0㎞→19.6㎞)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울~문산,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연결돼 수도권 서북부지역 접근성이 향상되고, 2027년 김포-파주 구간이 완공되면 인천, 김포 등 경기 서부지역까지 연계되어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교통혼잡
울산시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내년부터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 울산시, 내년부터 교통약자와 가족 위한 이동 편의 강화 추진 현재 울산시는 중증 보행 장애인과 65세 이상 휠체어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임산부, 영아, 8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이용권(바우처) 택시를 활용한 이동지원을 시행한다. 이에 울산에 거주하는 대상자는 울산소재 병원 진료 시 월 4회 이용권(바우처)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울산시는 이용자 등록현황 등을 고려해 이용권(바우처) 택시를 300대에서 최대 600대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자는 울산광역시 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에 전화(052-292-0066)하거나 앱을 통해 이용자 등록을 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부모님과 자녀를 동반한 가족의 이동과 주차 편의성을 높여 가족 배려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가족배려 전용 주차구역`도 신설한다. 울산시가 설치한 100면 이상 공영주차장(10개소)과 공공시설 부설주차장(19개소)의 전체 주차구역 가운데 5% 이상을 지정할 예정이다. 이 구역은 3대 가족 탑승 차량 또는 임산부, 영유아 동반, 이동불편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2024년 서울시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년 우수 자치구 선정에 이은 쾌거다. 이와 함께 2억원의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서울 강서구, 서울시 교통수요관리 최우수 자치구 선정 서울시는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저탄소 녹색교통을 실현하기 위해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매년 교통수요관리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 기준은 ▲교통유발부담금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교통수요 중점 관리 ▲교통정책 발굴 및 시정 협조 등 4개 분야의 11개 세부 지표로 구성돼 있다. 구는 대부분의 평가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그중 교통량 감축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마곡지구 개발에 따라 늘어나는 교통량에 대응하고자 2011년부터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통근버스 운영, 자동차부제 실시 등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현장점검 시 기업체 컨설팅을 진행하며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했다. 특히, 민간 협업으로 서울에서 따릉이 이용률이 가장 높은 마곡지구의 따릉이 대여소 혼잡문제를 해결한 점이 돋보였다. 구는 마곡산업단지 활성화로 따릉이 이용 건수가 대폭 증가함
경기도는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와 남면 상수리를 연결하는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 도로 5.7km 가운데 승리교사거리에서 제2순환 파주~양주 고속도로의 서양주IC까지를 연결하는 3km 구간을 19일 부분개통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0월 공사 착공 후 8년 2개월 만이다. 경기도는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와 남면 상수리를 연결하는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 도로 5.7km 가운데 승리교사거리에서 제2순환 파주~양주 고속도로의 서양주IC까지를 연결하는 3km 구간을 19일 부분개통 했다고 밝혔다. 부분개통 노선도. 국지도 39호선 가납~상수 도로는 지난 2006년 ‘제2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된 사업으로 총 1,28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부분개통 구간은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해 같은 날 개통된 제2순환 파주~양주 고속도로 서양주IC와 연결되어 통해 광적면, 백석읍, 홍죽산업단지 등으로 통행하는 물류차량의 통행여건 개선과 교통불편 해소, 사고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납~상수 도로는 공사추진 중 2024년 7월 시공사 경영악화에 따른 공사포기로 계약이 해지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만나 정국 혼란 수습과 국정 안정을 위해 협력할 뜻을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만나 정국 혼란 수습과 국정 안정을 위해 협력할 뜻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권성동 권한대행의 방문을 환영하며 “현재의 정치 상황이 전쟁처럼 되어버렸다”며 정치의 본질적 역할 복원을 강조했다. 그는 “정치는 양보와 타협을 통해 국민과 정치인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이라며 “정치 복원을 통해 국정 안정과 민생 안정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며 “대행체제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회 1당과 2당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민생추경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빠른 국정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국민의힘의 전향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권성동 권한대행은 이 대표의 환대에 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제53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민의힘의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 불참 선언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에 강하게 비판하며 국정 안정과 민생 회복을 촉구했다. 박찬대 원내대표 박찬대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발언을 비판하며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위원이었던 권성동이 ‘대법원장이 지명한 헌법재판관은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며 “그런데 2024년이 되어 ‘권한대행은 직무정지 시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논리적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원내대표는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에 대해 “국민의힘이 불참하더라도 민주당은 개의치 않고 신속하게 절차를 추진하겠다”며 “탄핵심판은 빠를수록 좋다. 국정 불안정의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해서도 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비판하며 “권한대행이 대통령인 양 착각해선 곤란하다”며 “권한을 남용해 민생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