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전면 재포장 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인천공항 제2활주로의 본격 운영재개를 앞두고 공사 이학재 사장 주관으로 관계기관 합동 종합시험운영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재포장 공사 완료한 제2활주로 운영재개 대비 종합시험운영 진행 지난 5일 인천공항 제2활주로 현장에서 진행된 종합시험운영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서울지방항공청 권혁진 청장을 포함해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 한국공항 등 주요기관 관계자 약 70명이 참여했다. 이날 종합시험운영에서는 실제 항공기를 동원해 제2활주로를 따라 지상이동하며 활주로 및 유도로의 포장 및 안내표지 마킹(marking) 상태, 항공등화 정상 작동 여부 등 항공기의 안전운항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조종사의 시선에서 면밀히 점검했다. 공사는 이날 종합시험운영을 포함해 앞으로 총 6차례(3일 주·야)의 종합시험운영을 진행할 예정으로, 종합시험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미비점 등을 보완해 오는 9월말 인천공항 제2활주로를 전면 운영재개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은 지난 2021년 6월 제4활주로 운영개시를 통해 총 4개의 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포트홀과 도로 위 낙하물 등 위험 요소를 인공지능(AI) 기술로 실시간 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도로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성남시, 인공지능(AI) 활용해 포트홀 예방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시내버스에 AI 도로 위험정보 수집 단말기를 부착해, 주행 중 도로 상태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정밀 분석·가공해 웹과 모바일 웹을 통해 도로 보수원에게 실시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시스템은 지난달부터 운영을 시작해 내년 1월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민원 중심의 도로관리 체계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한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관리 체계로 전환함으로써 시민 불편은 줄이고 도로 안전은 높이겠다는 취지다. 위험정보 수집 장치는 총 53대로, 33-1번, 50번, 52번 등 14개 주요 시내버스 노선에 설치되며, 버스가 다니지 않는 구간은 드론을 활용해 도로 위험 요소를 탐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성남시 전역을 대상으로 한 입체적이고 정밀한 도로 관리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스템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성과를 분석한 뒤, 향후 운영 지역
 
								서울시가 휴가철 및 관광 성수기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들의 택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00일간 현장 집중 단속 등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장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택시 불법행위 근절에 나선다. 휴가철 및 관광 성수기에 서울을 찾는 외국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약 100일간 현장 집중 단속을 포함한 특별 대책을 가동한다. 이는 부당요금, 승차거부, 불친절 등 외국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K-관광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2015년부터 외국인 택시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전담 단속반을 운영해왔다. 그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근거리 승차거부 109건, 공항 부당요금 139건을 단속했다. 하지만 일부 택시 운전자들이 단속 요원의 눈을 피해 불법 행위를 지속하고 있어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시는 단속 인력을 총동원하여 약 100일간 현장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인천·김포공항은 물론 명동 등 주요 관광 지역에 단속반을 투입하여 승차거부, 호객 행위, 부당요금 징수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높은 요금을 부르거나, 근거리를 이유
 
								기획재정부는 7월 31일(현지시간) 헝가리 괴될뢰시에서 한국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시범사업의 개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7월 31일(현지시간) 헝가리 괴될뢰시에서 한국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시범사업의 개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재부가 2022년부터 추진해온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의 중간 성과로, 개통식에는 최병석 기획재정부 경제협력기획과장, 김형태 한국개발연구원 부원장, 사업 참여 기업 관계자와 함께 사볼치 소노키 헝가리 국가경제부 기술차관보, 죄르지 게메시 괴될뢰 시장 등 양국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26개 지자체 59개 지역에서 운행 중인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모델을 헝가리 실정에 맞춰 제안했으며, 헝가리 정부는 이를 받아들여 수도 부다페스트 인근 위성도시인 괴될뢰시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는 승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계산해 운행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승인 조건인 ‘좌석 평균운임 인상한도 초과 금지조치’를 위반한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이행강제금 121억 원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 이미지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기업결합 이행강제금 제도 도입 이래 가장 큰 규모라며, 사업자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공정위는 지난 2024년 12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하면서 경쟁 제한 우려가 높은 국제 및 국내 노선에 대해 구조적·행태적 조치를 부과했다. 이 중 ‘좌석 평균운임 인상 한도 초과 금지 조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운임 대비 물가상승률 이상의 운임 인상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이는 기업결합 이후 강화된 시장 지위를 이용해 운임을 과도하게 올리는 것을 막기 위한 핵심적인 조치 중 하나였다. 그러나 공정위가 2025년 1분기 시정조치 이행 점검을 실시한 결과, 아시아나항공은 4개 노선에서 평균운임 인상 한도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반 노선은 ▲인천-바르셀로나(비즈니스석), ▲인천-프랑크푸르트(비즈니스석), ▲인천-로마(비즈니스석,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 7월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존 월터스 허드슨연구소 회장 등 연구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대한민국 신정부의 외교 기조를 설명하는 한편, 한미동맹의 발전 방향과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 7월 3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존 월터스 허드슨연구소 회장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신정부는 실용주의에 기반해 급변하는 국제질서에 유연하고 책임 있게 대응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지향하고 있다”며, “그 중심에는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이 있으며, 이를 지속적이고 실질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한미동맹을 안보·경제 협력에 국한하지 않고, 인공지능(AI), 에너지, 조선 등 미래 산업을 포함하는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대표하는 싱크탱크로서 허드슨연구소가 한미동맹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월터스 회장은 “조 장관의 방미를 환영하며, 미국 정치&midd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 방문 중인 지난 7월 31일(현지시간), 로저 위커 미 상원 군사위원장(공화·미시시피)과 짐 리쉬 외교위원장(공화·아이다호)을 각각 면담하고, 신정부의 대외정책 방향과 한미 협력 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 방문 중인 지난 7월 31일(현지시간), 로저 위커 미 상원 군사위원장(공화 · 미시시피)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이번 면담은 조 장관이 취임(7월 21일) 직후 첫 방미 일정으로 이뤄진 것으로, 미 의회 외교·안보 정책을 이끄는 핵심 인사들과의 연쇄 접촉이라는 점에서 상징성과 실질 모두를 갖췄다는 평가다. 조 장관은 양 위원장에게 “한미 동맹은 안보와 경제를 넘어 AI·반도체·소형모듈원자로(SMR) 등 과학기술 협력까지 포괄하는 ‘세 가지 기둥(Three Pillars)’을 통해, 역내 안보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선, 에너지 등 전략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 협력 역시 고도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두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8월 1일 오전, 경기 안양에 위치한 쿠팡CLS 안양 1배송캠프를 방문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택배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과 안전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정부의 대응 의지를 전했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8월 1일 오전, 경기 안양에 위치한 쿠팡CLS 안양 1배송캠프를 방문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택배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과 안전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정부의 대응 의지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장시간 고강도 노동에 노출되는 택배 종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안양 1배송캠프는 하루 평균 180만 박스의 물량을 처리하는 대형 물류거점으로, 택배기사 약 90명, 분류작업 인원 약 100명이 근무 중이다. 강 차관은 쿠팡CLS 측으로부터 여름철 재난 대응을 위한 종사자 보호 조치 현황을 보고받은 뒤 시설 전반을 직접 점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종사자가 안전해야 산업도 지속된다”며, “현장에서는 폭염 등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종사자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수원e택시` 전화콜 서비스를 8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수원e택시` 전화콜 서비스를 8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2021년 출시된 수원e택시는 호출비·중개 수수료 없는 수원시 전용 택시호출앱이다. 그동안 스마트폰 앱으로만 운영돼 앱 사용이 서툰 노년층은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수원시는 누구나 편리하게 수원e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화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1899-8820으로 전화하면 콜센터 전화 상담원이 목적지를 확인한 후 수원e택시 기사용 앱으로 택시를 배차해 준다. 승객 호출료, 기사 수수료는 없다. 5개월 동안 시범 운영하며 호출량, 배차율 등 운영 실적을 분석하고, 지속해서 전화콜 서비스를 운영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수원e택시는 택시업계가 주도하고, 수원시가 지원해 구축한 민관 협업 플랫폼이다. 거대 택시호출 플랫폼 업체의 독과점 폐해를 막아 택시 운수 종사자를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호출비 없는 택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원시 3개 택시 단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8월 1일부터 8507번 버스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관리하는 준공영제로 전환해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광명시, 8월부터 8507번 버스 준공영제 전환 이번 준공영제 전환으로 8507번 버스 운행 대수는 기존 36인승 10대에서 44인승 11대로 늘어나고, 1일 운행 횟수도 99회에서 112회로 확대된다. 배차간격은 기존 10∼15분 간격에서 약 10∼12분 간격으로 단축된다. 8507번은 광명과 사당역을 연결하는 광역노선으로, 통근 수요가 많은 주요 노선임에도 배차 지연과 혼잡 등으로 시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는 지난 2023년 11월 국토부 산하 대광위에 준공영제 신규사업을 신청했으며, 2024년 6월 선정된 후 관련 준비를 거쳐 8월 1일 8507번을 대광위 광역버스로 전환 운행한다. 시는 이번 전환으로 안정적인 광역교통망 구축, 출퇴근 시간대 교통편의 개선은 물론, 운행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시민 만족도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당초 시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8507번 노선을 공공필요 노선으로 지정하고 운행에 필요한 재정을 전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