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참가해 디지털 대전환 관련 글로벌 최신 동향을 살피고 공항 서비스 혁신에 적용 가능한 첨단기술을 발굴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CES 2025 참가해 공항 서비스 혁신기술 발굴 공사는 지난해 인천공항 개항 23주년을 맞아 디지털 대전환을 선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공항운영 전 분야 및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디지털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7월 `공항을 넘어,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비전 2040을 선포하고, 디지털 대전환, 친환경 넷제로, AI 혁신 허브의 3대 포커스 과제를 선정해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번 CES 참가는 이처럼 공사가 역점을 두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 추진전략의 일환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1월에 열린 CES 2024에 참가해 삼성SDS, 두산로보틱스, HL만도 등 국내 유수기업의 혁신기술을 발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 회의 솔루션 ▲협동로봇 ▲주차로봇 등의 개념검증(PoC)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올해 전시에서 공사 이학재 사장과 임직원은 아마존의 차량용 AI 매핑 솔루션, 마이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15일 오전 10시 33분 내란 수괴 등의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며,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로 현직 대통령 체포라는 사태를 맞았다. 지난 해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관저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있다. 공수처와 경찰 등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5시 1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에게 체포·수색영장을 제시하며 영장 집행을 시작했다. 약 5시간 20분간의 교섭과 절차 끝에 윤 대통령은 체포되었으며, 현재 정부과천청사로 이송되고 있다. 대통령 경호처는 지난 3일 1차 체포영장 집행 때와 달리, 이날은 영장 집행을 적극적으로 저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 공수처의 출석에 응했다”는 입장을 발표하며, 수사 절차 자체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체포 소식이 전해지자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은 찬반 양측 집회 참가자들로 뒤덮였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격렬히 항의했고, 일부는 대로에 드러눕거나 기도를 올리며 체포 영장 집행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을 집행하며 대통령 관저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호처와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을 집행하며 대통령 관저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호처와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오전 공수처와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출발, 약 2시간 반 만에 1차 저지선을 돌파해 관저 2차 저지선까지 진입했다. 이 과정에서 사다리와 절단기를 이용해 차벽과 철조망을 넘었으며, 경호처와의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공수처의 체포·수색영장이 "위법하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대리인단은 영장에 `형사소송법 110조와 111조 적용 배제`가 명시되지 않았으며, 대통령 관저는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라 책임자의 승인이 없으면 수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리인단은 "영장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가 관저 출입 승인을 얻기 위해 `관인을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14일 열린 제24차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지연과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경호처의 책임을 강하게 추궁했다. 박찬대 원내대표가 2025.01.14.(화)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체포가 지연되면서 민생 경제와 민주주의가 위기로 치닫고 있다”며 “최상목 대행이 경호처의 불법 행위를 방임하고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호처가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총칼 사용까지 논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를 강력히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경호처 간부들이 불법 행위를 지시하고 있다”며 이들의 직위 해제를 촉구했다. 또한, 경호관들에게 “위법한 상관의 지시에 따르지 말고, 적법한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해야 한다”며 법 집행 방해 시 강력한 처벌이 따를 것임을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내란 특검법 반대 움직임을 비판하며 “7개 원내 정당 중 6개가 찬성한 내란 특검에 국민의힘도 협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4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내란특검법’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는 대한민국의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법안이라고 주장했다. 14일 오전 권성동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단과 함께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특검법은 수사 범위를 무한정 확대할 수 있는 구조로, 보수정당 초토화와 안보 정책을 무력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 법안은 북한만 이롭게 하는 ‘종북특검’, ‘이적특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도발에 맞선 안보 정책이 특검법으로 인해 제약을 받는다면 국가 안보가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최근 공수처와 국수본의 체포영장 집행 논란에 대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공수처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데도 무리하게 수사를 진행하며 위법적 영장을 청구했고, 경찰을 부당하게 지휘하려 했다”며 “유혈 충돌이 발생할 경우, 공수처와 국수본이 책임을 져야 한다&rdq
세종시 소담동 3-3생활권 세종남부간선급행버스체계(BRT) 환승센터가 오는 21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세종시 소담동 3-3생활권 세종남부간선급행버스체계(BRT) 환승센터가 오는 21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은 오는 21일 임시개장하는 싱싱장터 일정에 맞춰 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내달부터 유료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종남부간선급행버스체계(BRT) 환승센터는 3-3생활권(소담동 554)에 위치해 대전 등 세종시 남측에서 접근하는 교통수요를 대중교통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2031년까지 건립 예정인 세종지방법원·검찰청의 배후 주차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앞서 시와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환승센터 개발방향에 대한 협의를 통해 주차장 464면 외에도 싱싱장터, 새활용센터, 어린이놀이터 등 주민편의시설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해당 환승센터는 세종시 신도시 남부에 건설된 최대규모의 유일한 주차장 건물이자 가족과 함께 방문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시와 행복청은 가족 단위가 실내놀이터와 싱싱장터에서 여가 시
강릉시는 동해선 개통을 계기로 부산·울산·경상권 관광객의 유입을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부산에서 강원 강릉을 잇는 동해선 철도가 1월 1일 완전 개통됐다. 먼저, 인플루언서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마케팅을 실시한다. 국내 여행 인플루언서 및 일본·대만 유튜버와 협업해 강릉 관광 콘텐츠를 제작하고, 온라인 커뮤니티 및 강릉선 매거진을 활용한 연중 홍보와 주요 역사와 터미널 등에 외부 광고도 진행한다. 특히, 오는 2월 8일(토) 강릉시와 국제관광도시 시민실천운동 추진위원회(위원장 최길영) 위원 등 50여 명은 부산을 방문해 친절·정직·깨끗한 강릉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고, 강릉 관련 퀴즈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대대적인 현장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체류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여행사와 협력해 동해선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고, 동해안의 대표적 트레킹 코스인 강릉바우길을 1박 2일동안 걸을 수 있는 도보 관광상품도 운영해 강릉의 아름다운 자연과 로컬 콘텐츠를 경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엄금문 관광정
국토교통부는 제4차 모빌리티 혁신위원회를 통해 8건의 혁신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규제 특례를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기존 규제로 인해 실증이 어려웠던 신교통수단과 모빌리티 서비스의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3칸 굴절버스 개념도 대표 사례로는 대전시가 신청한 3칸 굴절버스 시범운행 사업이 있다. 이 버스는 기존 차량보다 탑승 정원이 많아지고 운영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며, 교통체증 완화를 목표로 도입되었다. 무궤도 노선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이 차량은 「자동차관리법」상 차량 길이 제한에 대한 특례를 받았다.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도 3건이 규제 특례를 받았다. ‘요양이’, ‘건국환자이송센터’, ‘단비’ 등의 서비스가 특수개조 차량을 활용하여 병원과 같은 필수 목적지로 교통약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허가되었다. 이들은 자가용 유상운송 금지 규제를 완화받아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입주민 간 차량 공유 서비스와 개인 소유 캠핑카 대여 서비스도 규제 특례를 통해 실증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이웃 간 차량 대여나 캠핑카 공유와 같은 새로운 차량 사용 방식이 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정국 안정과 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을 방문한 최 권한대행을 환영하며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질서와 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당대표가 2025.01.13.(월)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이 대표는 "법관이 발부한 영장을 경찰이 집행하려는 과정에서 무력으로 저항하는 상황은 무질서의 극치"라며,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이러한 사태를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범인을 잡으려다 저항할까 봐 잡지 말아야 한다는 논리는 성립되지 않는다"며 법질서 준수를 촉구했다. 경제 문제와 관련해서는 "경제는 불안정에 가장 취약하다"며, "정국이 안정되고 예측 가능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때 경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질서가 지켜지지 않으면 경제 회복도 불가능하다"며, 실질적인 국정 안정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접견하고 국정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권 위원장은 정국 불안 속에서도 정부와 여당이 각자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안보와 경제, 외교, 법치 문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13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 회의실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권 위원장은 "국정 안정의 밑바탕은 안보와 안전"이라며, "공석인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장관을 신속히 임명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야당과 적극 소통하며 이를 설득할 의지를 내비쳤다. 권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래 먹거리 4법(조세특례제한법, 전력망법, 고준위특별법, 해상풍력법)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하며, 특히 반도체 특별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특별법 통과가 시급하다"며, "정부가 야당을 강력히 설득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그는 민노총 중심의 야당 입장을 비판하며 "반도체 특별법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