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한민국이 다시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여당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의 경제·외교 분야 성과를 강조하는 한편, 최근 국정 혼란의 원인을 더불어민주당에 돌리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한민국이 다시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여당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거시경제 안정, 수출 증가, 물가 안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특히, “정부 출범 당시 6%에 달했던 물가상승률이 현재 2%대로 낮아졌으며, 1인당 GDP는 일본과 대만을 넘어 3만6천 달러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고 원전 생태계를 복원했으며, 한미동맹과 한일관계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권 원내대표는 현재 국정이 위기에 빠진 이유로 더불어민주당의 탄핵·특검 남발을 지목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민주당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강희업)는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 사진 울산 1호선은 광역시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시에 친환경 무가선 수소전기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태화강역에서 신복교차로까지 총 10.9㎞ 구간에 정거장 15곳을 신설한다. 개통 목표 시점은 2028년이다. 울산 도시철도 1호선(트램) 사진 특히, 울산은 우리나라 최초의 수소시범도시로 지정된 지역으로, 이번 트램 역시 전선 없이 수소연료전지를 이용해 운행하는 ‘수소 무가선 트램’으로 건설된다. 수소와 산소의 반응을 통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차량은 35m 길이의 5모듈 1편성으로 구성되며, 1회 충전(20분)으로 최대 200㎞를 운행할 수 있다. 울산 1호선은 삼산로, 문수로, 대학로 등 주요 도로를 경유하며, 기존 평균 버스 통행시간(40분) 대비 30% 단축된 28분 만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간 이용객 250만 명 규모의 동해선 광역전철과 환승 연계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한민국이 친위군사쿠데타라는 유례없는 위기에 직면했다"며 "그러나 우리는 이를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내며 회복과 성장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 대표는 "쿠데타 주동 세력은 국민과 국회에 의해 제압됐지만, 여전히 내란 잔당들의 저항이 계속되고 있다"며 "권력욕에 의한 헌정질서 파괴를 용납하지 않고, 민주공화정의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사람과 함께 헌정수호연대를 구성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주의 위기 속 국민 삶 벼랑 끝으로 내몰려" 이 대표는 군의 정치적 중립성과 헌법질서 수호라는 1987년 민주화 이후의 합의가 흔들렸다고 지적하며 "이제 대한민국은 `눈 떠보니 후진국`이 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친위군사쿠데타가 초래한 신뢰 상실과 국격 훼손은 계산조차 어려운 엄청난 피해를 낳았다"며 "특히 고물가·고금리·저성장 속에서 국민의 삶은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비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책을 두고 오락가락하는 행보를 보이며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주재로 비상대책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그는 "이 대표가 반도체특별법과 노동시간 관련 토론회에서 연구개발자들에 대한 주 52시간 예외 조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가, 당내 반발이 일어나자 입장을 번복했다"며 "핵심 사항도 모른 채 당내 설득 없이 독단적으로 발언했다가 말을 바꾸는 것은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전 세계가 AI 시대를 맞아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노동 개혁과 규제 개혁 없이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그런데도 민주당은 52시간 예외 조항 하나에도 우왕좌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5년 내 3% 경제 성장 달성, 삼성전자급 기업 6개 육성 같은 장밋빛 청사진을 내놨지만, 이를 신뢰할 국민이 얼마나 되겠느냐"며 "결국 실현 가능성이 없는 공허한 선전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후 새로운 거점으로 다시 태어날 경인고속도로 주변 지역의 발전계획을 선제적으로 구상한다고 10일 밝혔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후 새로운 거점으로 다시 태어날 경인고속도로 주변 지역의 발전계획을 선제적으로 구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따라 신속하게 주변 지역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굴포천(소하천)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의 일부 과업으로 이번 발전계획을 포함시켰다. 대상은 경인고속도로 부평나들목 및 인천요금소 등 지하화 사업 구역과 주변 지역이다. 우선 부평나들목 자리의 경우 최대 4만3천㎡ 규모의 가용 부지가 생겨난다. 구는 이 지역이 `부평 경제를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경인고속도로 인천요금소와 접해있는 삼산농산물도매시장 부지도 새 국면을 맞이한다. 이 지역은 부지 면적만 10만㎡에 이르지만 경인고속도로 등으로 인해 건폐율 22%·용적률 34%로 일부만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지하화 사업은 포화된 부평구 도심에 새로운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법인택시 운전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단체보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법인택시 운전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교통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단체보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해당 사업은 오는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법인택시 운전자들에게 매월 2만원의 단체보험료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장시간 운행으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고,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는 이를 통해 운수종사자 처우를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성남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약 900명은 본인이 부담하던 상해사망, 후유장애, 보상입원일당, 상해입원 수술비 등 다양한 위험에 대비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질 높은 교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호주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 레이팅스(Airline Ratings)’가 선정한 ‘2025년 올해의 항공사(2025 Airline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 또한 ‘세계 최고의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사(World’s Best Economy Class)’,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Top 25(Top 25 Safest Airlines)’ 8위에 선정됐다. 대한항공 자료사진 호주 에어라인 레이팅스가 주관한 이번 시상은 전 세계 350여 개 항공사의 안전 등급, 승객 리뷰, 항공기 기령, 수익성, 좌석 클래스별 평가, 중대 사건·사고, ESG 노력, 운영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한 항공사를 선정한다. 올해는 엔데믹 이후 꾸준한 여행 수요에 발맞춰 항공사들의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승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항공여행을 제공하고자 고객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인 결과다. 특히 이코노미 클래스의 좌석 간격이 다른 항공사 대비 넓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
대구 어린이교통랜드는 오는 2월 17일(화)부터 28일(토)까지 노후된 방송설비 개선과 안전교육 콘텐츠 보강을 위해 12일간 임시휴관한다. 대구 어린이교통랜드는 오는 2월 17일(화)부터 28일(토)까지 노후된 방송설비 개선과 안전교육 콘텐츠 보강을 위해 12일간 임시휴관한다. 어린이교통랜드는 어린이 교통안전의식 조기배양을 위해 2006년 개원한 후, 실내교육장 9개존과 실외교육장 5개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교육인원 2만 4천 명, 관람인원 6만 6천여 명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하지만 개관된지 19년이 되면서 장비 노후화와 콘텐츠 보강이 필요하게 돼, 보다 나은 교통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사를 하게 됐다. 신규원 대구광역시 교통정책과장은 "그동안 어린이교통랜드에 보내주신 깊은 사랑에 감사드리며 한층 업그레이된 시설과 교육콘텐츠로 개선해 3월 1일 재개관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6일 하남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하남-서울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6일 하남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하남-서울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하철 5호선 하남 연장 구간인 미사역, 하남풍산역, 하남시청역, 하남검단산역 등 4개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향후 기후동행카드 이용 혜택을 받게 됐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월 6만5,000원으로 서울시 지하철과 심야버스(올빼미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탈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도권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이라는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보유한 전문역량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아울러 하남시는 협약이 원활히 이행되도록 예산을 확보하고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해, 서울로 출퇴근·통학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 편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하남시민들이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부담 없이 서울로 통
경기도는 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2025년 도-시군 택시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기도 택시교통과와 시군 택시담당 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택시정책의 발전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2025년 도-시군 택시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5년 택시지원사업의 주요 변경사항이 소개됐으며, 특히 각 시군에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와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도는 택시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택시 지원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기준을 1만 원 미만에서 1만 5,000원 이하로, 카드단말기 통신료 지원 금액을 2,200원에서 4,400원으로, 노후택시 대폐차 지원량을 1,800대에서 3,000대로 각각 인상했다. 택시 운수종사자 고용 안정성 제고를 위해 격년 단위로 실시한 택시 경영 및 서비스평가 용역을 매년 실시하고,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금액을 10억 원에서 15억 원으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를 월 10만 원에서 월 11만 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