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2025년 2월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8%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무당층 16%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025년 2월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8%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급등했으나, 최근 들어 국민의힘과의 격차가 좁혀지면서 총선을 앞두고 양당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8%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78%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37%, 국민의힘 32%, 무당층 24%로 나타났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4%로 가장 높았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2%로 뒤를 이었다. 한동훈(5%), 홍준표(5%), 오세훈(5%) 등이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2025년 2월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민주당이 탄핵 공작을 위해 군인을 회유했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성 위원장은 김현태 특임단장의 증언을 바탕으로 민주당이 군 관계자들에게 정치적으로 유리한 발언을 유도했다고 지적하며, 국회 국정조사특위에서 관련 증인들을 출석시켜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성 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김현태 특임단장을 면담했다고 밝히며, 이를 두고 민주당이 ‘증언 오염’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국방위원장으로서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면담을 요청했고, 김 단장이 이에 응한 것이라며 "공문을 보내 공개적으로 면담한 것이 어떻게 회유가 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민주당이 지난해 12월 10일 곽종근 사령관을 수행하던 김 단장을 비공식적으로 접촉해 회유를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성 위원장에 따르면, 당시 김 단장이 국회 내 한 방에서 휴식 중이었을 때 박범계, 부승찬 의원과 이상협 민주당 전문위원이 갑자기 찾아왔다고 한다. 김 단장은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이 곽 사령관과 대통령 간 통화에 대해 "사령관에게 인풋을 시켰다"고 말했다고 증언했으며,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골목길, 언덕길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다방향 위험 경고 신호 체계인 ‘방향주의 알림이’를 설치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골목길 방향주의 알림이 작동 사진 양천구의 골목길 비율은 약 88%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택배물류, 배달서비스, 개인형 모빌리티로 인한 골목 혼잡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노약자 골목길 교통안전에 대한 주민 요구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주도형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실증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골목길 방향주의 알림이’ 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고 2개소에 시범 운영을 추진했으며, 이번에 정식 운영을 위한 8개소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방향주의 알림이’는 차량과 보행자 등 이동 객체를 실시간 감지하고 위험 방향을 LED 램프로 표출해, 좁은 골목길이나 시야 확보가 어려운 급경사로에서 발생하기 쉬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레이더 센서는 최대 50m까지 감지할 수 있고, 매립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신동아아파트사거리 구간(방학로 223~247)에 1개 차로를 신설한다. 신학초등학교에서 신동아아파트 사거리 방향 교통 정체 모습 기존 왕복 3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확장됨에 따라 이 구간 교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개 차로 신설과 함께 기존 좌회전 1개 차로도 연장하는데, 신호 대기 차량으로 병목현상이 발생했던 것 또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이 구간은 출퇴근 시 극심한 교통난이 발생하던 곳이다. 신학초등학교에서 신동아아파트사거리 방향으로 주행할 경우, 좌회전 전용 차로를 제외한 나머지 1개 차로에 우회전 차량과 직진 차량이 혼재돼 상습 교통체증이 발생돼 왔다. 이를 해결하고자 구는 교통, 환경 등 관계 기관, 부서와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 이번 도로 확장을 이끌었다. 예산은 서울시와 협의해 시비 5억 원을 확보했다. 공사는 오는 4월에 착수하며, 올해 안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도로 확장 공사가 이 구간 극심한 차량 정체 현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북한이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철거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정부가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동해선도로남북출입사무소 통일부는 13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정부는 이산가족 상시 상봉의 염원을 담고 있는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북한이 철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남북이 합의하여 설치한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를 북한이 일방적으로 철거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이러한 철거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번 북한의 철거 행위에 대해 "이산가족의 염원을 짓밟는 반인도주의적인 행위이며, 우리 국유 재산에 대한 중대한 침해 행위"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북한의 일방적 철거 행위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이번 사태로 인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당국이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으로 관련 법적 조치, 국제사회와의 협력 등 필요한 조치들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최근 에어부산 기내 화재사고를 계기로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기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표준안을 마련해 3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 기내반입 절차 이번 조치는 화재 원인이 보조배터리로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기내 화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토부는 항공사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표준안을 마련했으며, 시행 전까지 충분한 홍보와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다. 새로운 표준안에 따라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위탁수하물로 부칠 수 없으며, 기내 반입 시 용량과 수량 제한이 적용된다. 배터리 전력량(Wh)에 따라 100Wh 이하는 최대 5개까지, 100~160Wh는 항공사 승인 후 2개까지 반입 가능하며, 160Wh 초과 제품은 기내 반입이 금지된다. 키오스크 등 셀프 체크인 이용객을 위해 항공권 예약부터 탑승까지 5단계에 걸쳐 반입 규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보조배터리 단락(합선) 방지를 위해 단자를 절연테이프로 감싸거나 보호 파우치·비닐봉투(지퍼백)에 보관해야 한다. 항공사는 체크인 카운터와 기내에 단락방지용 비닐봉투를 비치해 승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1일 용인과 성남을 잇는 용인~광주고속화도로 종점 구간이 태재IC로 결정됨에 따라, 해당 구간으로 연결되는 성남 서현로의 교통 혼잡이 심화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현로 교통난 해법 찾는다` 이서영 도의원, 주민과 정담회 개최 경기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용인~광주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용인 처인구 고림동(광장57)~성남 분당구 분당동(태재IC) 왕복 4차로, 길이 17.3㎞의 도로다. 용인·광주 주요 간선도로 연결을 위해 GS건설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경기도에 제안해 추진 중으로 사업비는 7천100억여원이다. 문제는 고속화도로 종점 구간 태재IC에서 연결되는 성남 서현로 일대 차량 정체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국토교통부의 도로교통량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서현로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7만 1천 대로, 전국 국지도·지방도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1기 분당신도시 재건축이 완료되는 2035년이 되면, 인구 증가로 인해 교통난이 더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월 14일 오후 3시, ‘킥보드 없는 거리’가 될 레드로드에서 킥보드 금지 구간과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수칙 등을 알릴 캠페인을 진행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레드로드 보도에 적치된 쓰레기와 킥보드를 치우고 있다. 레드로드는 마포구의 대표 명소로 유동 인구가 많고 핼러윈과 연말연시에는 안전관리가 필요할 정도로 인파가 몰리는 구간이다.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만큼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안전사고의 우려도 컸다. 이에 마포구는 2024년 11월 서울특별시에 레드로드를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마포구의 요청은 2024년 12월 서울특별시경찰청의 교통시설 심의를 통과했으며, 레드로드는 2025년 4월 전국 최초로 ‘킥보드 없는 거리’ 시행을 앞두고 있다. 마포구는 ‘킥보드 없는 거리’가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사업 시행 전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쳐 주민과 관광객의 혼란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마포구 교통행정과 직원 등이 참여해 레드로드가 ‘킥보드 없는 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서울 강남구병)이 정신장애 등으로 정상적인 교직 수행이 불가능한 교원에 대한 직권면직 및 휴직 근거를 마련하는 「교육공무원법 개정안」 을 12일 국회에 제출했다. 이는 최근 정신질환을 앓던 교사가 복직 후 초등학생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유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서울 강남구병) 지난 10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정신질환을 앓던 교사가 병가와 휴직을 반복하다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복직한 뒤, 교내에서 7세 학생을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사의 교직 수행 가능 여부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정신질환을 가진 교원의 직무 적합성을 체계적으로 심의할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현재 서울·인천 등 13개 시도교육청은 `질환교원 심의위원회 규칙` 을 운영하며 정신적·신체적 질환 교원의 교직 수행 가능 여부를 심의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자치법규에 불과해 법적 구속력이 없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고 의원은 교육감 소속 ‘질환교원심의위원회’ 설치를 의무화 하고, 위원회 심의를 통해 직
행정안전부는 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해 ‘2025년 국가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보행 인프라 개선과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횡단보도, 과속방지턱 먼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위험도가 높은 이면도로를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하고 내비게이션에 안내 기능을 추가하며 ▲우회전 신호등 확대 설치(2023년 205개소 → 2024년 275개소) ▲아파트 단지·대학교 등 도로 외 구역의 위험요인 점검 ▲차량 돌진 위험 구간 방호울타리 설치 등을 추진한다. 또한, 개인형 이동수단(PM)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법률 제정과 자전거도로 개선도 병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노인 등 보행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도 중점 추진된다. 고령 보행자를 위해 보행 신호 자동연장 시스템과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확대하고, 국도·지방도 등 위험 구간을 ‘마을주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정비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도 신설, 방호울타리 및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을 확대하고(2024년 15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