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비상대책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회 클린경선소위원회가 함께한 공정경선 대책회의에서 “이번 경선은 단순한 당내 경쟁이 아닌, 국민의 삶을 이야기하고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라며 공정한 경선 운영의 원칙과 책임을 재차 강조했다. 15일 오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선거관리위원회 클린경선소위 위원장인 전주혜 선거관리위원과 함께 공정경선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권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이번 대선은 자유, 민주주의, 법치를 지켜낼 역사적 시험대이며, 국민의힘이 다시금 국민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며 “우리는 이 나라의 중심을 지켜낼 유일한 정치 세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은 단지 결과가 아닌 경선의 과정이 공정했는지, 책임감 있게 운영됐는지를 눈여겨보고 있다”며 “모든 후보는 같은 출발선에 서야 하며, 누구에게도 예외는 없어야 한다”고 못 박았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경선 룰 변경이나 결과에 대한 사전 기획 의혹 등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권 위원장은 &ldqu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오는 17일부터 고덕비즈밸리 내부에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총 4개 노선이 정식으로 진입해 운행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덕비즈밸리 내 대규모 유통시설인 ‘강동아이파크더리버’ 개장에 발맞춰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주민과 방문객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17일부터 고덕비즈밸리 내부에서 운행을 시작하는 버스 노선들 운행에 들어가는 노선은 시내버스 3324번과 마을버스 강동01·02·05번으로, 기존 임시 경로에서 벗어나 고덕아이파크더리버 및 인근 업무시설을 정식 경유하는 노선으로 확대된다. 특히 강동01번은 고덕아이파크더리버를 지나 고덕풍경채어바니티까지 연결되고, 02·05번은 인접도로까지 진입한다. 고덕비즈밸리 내부에는 이와 함께 총 9개의 신규 버스 정류소도 설치돼, 주민들과 입주기업 직원들의 교통 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강동구는 이 같은 노선 변경에 앞서 2023년부터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사전 대응을 강화해 왔다. 지난해 8월에는 강동01번 노선을 고덕비즈밸리까지 연장해 지하철 5호선 고덕역과의 연결성을 확보했으며, 같은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정읍·고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16일, 동학농민혁명과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정신적 가치를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명시하도록 촉구하는 「헌법 전문 포함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정읍 · 고창,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 의원은 결의안에서 “동학농민혁명은 보국안민과 제폭구민의 기치 아래 자유와 평등을 실현하고자 했던 우리나라 최초의 민중혁명으로, 반외세·반봉건의 정신을 기반으로 민주주의를 실천한 역사적 사건”이라며 “이 정신은 이후 항일운동, 3·1운동, 4·19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촛불시민혁명으로 이어지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또한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서는 “불의한 국가 권력에 맞서 싸운 광주시민들의 고귀한 희생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정신적 토대”라며 “자유, 인권, 민주주의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해낸 상징적 사
서울 중구가 지역 내 공공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공공시설 셔틀버스 통합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중구가 지역 내 공공시설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공공시설 셔틀버스 통합 운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재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손기정체육센터, 중구청소년센터 등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셔틀버스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 도서관·체육시설·보건소·동 주민센터·남산자락숲길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주민친화형 순환 노선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구는 지난 8일부터 ‘서울특별시 중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8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조례가 제정되면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행을 실시하고, 이용자 만족도와 운영 효율성 분석을 거쳐 2026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운행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현재 주민 의견과 시설별 이용현황 데이터를 분석 중이며, 이를 토대로 6월 중 노선조정위원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강남구병)이 군사시설을 무단으로 촬영할 경우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5일 국회에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강남구병)이 군사시설을 무단으로 촬영할 경우 처벌 수위를 대폭 강화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5일 국회에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군사시설을 허가 없이 촬영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되어 있으나, 반복적인 위반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최근에는 수원 공군기지를 무단 촬영한 중국인의 가족이 공안 소속으로 밝혀지며, 낮은 처벌 수위가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고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무단 촬영 시 처벌을 최대 10년 이하 징역형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군사시설 무단 촬영에 대한 형량이 대폭 상향돼, 실질적인 억제 효과가 기대된다. 고 의원은 “군사시설의 무단 촬영은 단순한 위반행위를 넘어 군사기밀 유출로 직결될 수 있는 중대한 안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봄철을 맞아 지난 14일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한 로드 체킹에 나섰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봄철을 맞아 지난 14일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한 로드 체킹에 나섰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구청장, 도로건설사업소장,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양연구원 관계자 등과 함께 ▲오염물 세척이 필요한 장항지하차도 ▲스마트 팜 사업이 추진 중인 마두지하보도 ▲정밀안전점검이 요구되는 영주교 총 3개소를 둘러봤다. 특히 마두지하보도 점검에서는 농업정책과와 고양연구원으로부터 스마트 팜 사업의 실효성 및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현장감 있는 보고를 받았다. 시는 이번 로드 체킹을 통해 도로 세척 상태, 지하보도 활용 가능성, 교량의 구조적 안정성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으며,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시 즉각적인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도로의 안전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제거해 시민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3월 17일부터 4월 18일까지 해빙기 도로 및 각종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 및 정비를 병행 중이며, 총 7,746백만 원의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14일(월) 방화동에 위치한 광명~서울 고속도로 제4공구 공사 현장을 찾아 씽크홀(지반침하) 예방대책 등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했다. 씽크홀 점검 나선 진교훈 강서구청장 전국 곳곳에서 씽크홀이 발생하며 주민 불안이 커짐에 따라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진 구청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고속도로 공사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하 약 10m에 위치한 지하 터널 공사 현장으로 향했다. 진 구청장은 현장 곳곳을 다니며 지하 터널 굴착 방식, 씽크홀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 사항 등을 면밀히 살폈다. 전국에서 발생한 씽크홀 사례와 발생 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하며 씽크홀 예방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14일 경선 룰 논란과 관련해 “김대중‧노무현 정신을 저버린 민주당 경선에는 참여할 수 없다”며 대선 경선 불참을 공식 선언했다. 이는 민주당 당내 경선 방식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사실상 당 지도부의 ‘오픈프라이머리 배제’ 결정에 대한 정면 비판으로 해석된다.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자료사진) 김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당 선관위는 후보 측과 어떠한 협의나 설명 없이 ‘완전개방형 오픈프라이머리’ 불가 방침을 일방적으로 발표했다”며 “이런 방식은 특정 후보를 추대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에서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했던 이유는, 계엄과 내란의 혼란을 딛고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었다”며 “하지만 지금의 민주당 경선은 2002년 노무현 후보가 승리하던 당시보다 오히려 후퇴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역선택을 우려한다며 오픈프라이머리를 배제하는 건 신천지나 전광훈을 핑계 삼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4일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제7공화국을 열어 선진대국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14일 국회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만나 두 손을 맞잡고 있다. 이번 출마 선언은 SNS에 공개한 장문의 선언문 형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홍 전 시장은 “이번 대선은 정권교체냐, 정권연장이냐가 아니라 이재명 정권이냐, 홍준표 정권이냐를 결정짓는 양자택일의 선거”라고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은 출마 선언에서 “지난 계엄 사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정리됐으며, 이제는 이재명 후보를 국민의 심판과 사법 심판대에 세워야 한다”며, 정권 재창출이 아닌 정권의 교체와 국가 대혁신을 강조했다. 이어 “준비가 부족한 정치 초보가 아닌, 경험과 실력을 갖춘 준비된 장수만이 이 대회전을 승리로 이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자신이 내세우는 5대 국정 철학으로 △정치복원과 국민통합 △자유와 창의의 경제 △핵 균형과 무장평화 △생산성 기반 복지 △건강한 가정과 공동체 회복을 제시했다. 특히
국토교통부는 일반국도 이용자의 안전한 휴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스마트복합쉼터’를 5개소 신규 조성하기 위해 7월 31일까지 지자체 공모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시설, 스마트 조명, 휴식공간을 갖춘 스마트 복합쉼터 콘셉트 스마트복합쉼터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기존 도로변 휴게소 개념을 넘어 친환경 설비와 스마트 인프라를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2020년 인제, 옥천, 부안 등 5개소에서 처음 도입됐으며, 현재까지 총 5개소가 운영 중이고, 추가로 18개소가 조성 중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5개소는 부지 면적 6,000㎡ 이상 규모로 조성되며, 국토부가 기반시설을, 지자체가 이용객 편의시설과 쉼터 운영을 담당한다. 총 사업비는 국비 20억 원, 지방비 10억 원 이상이 투입된다. 특히, 스마트복합쉼터에는 전기차 충전소, 태양광 설비, 스마트 조명 및 주차 안내 시스템 등 첨단기술이 도입되며, 지역 특산물 홍보관, 문화 전시 공간 등을 포함해 지역 관광과 연계된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