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김문수 대통령 후보를 중심으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대선 체제에 돌입했다. 11일 개최된 중앙선대위 회의에는 김 후보를 비롯해 권성동, 안철수, 나경원, 양향자, 황우여, 윤재옥 등 공동선대위원장단이 총출동해 당의 결속과 필승 의지를 다졌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구하고 경제를 살리는 위대한 선거”라며 “국민의힘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위대한 나라로 나아가기 위한 의병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말이 아닌 실적으로, 국민 속에서 실천하는 정당”이라며 “선거일까지 죽기 살기로 뛰겠다”고 다짐했다.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은 “탄핵보다 더 무서운 건 분열”이라며 “김문수 후보를 중심으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를 지키기 위한 단결된 전선을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국가 정상화’라며, &l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전 노선을 무료로 운행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제45주년 5 · 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전 노선을 무료로 운행한다. 이는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일상속에서 되새기고, 기념식과 전야제 등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광주지역에서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와 지하철에 적용되며, 광주시민뿐만 아니라 광주를 찾은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민들은 평소처럼 교통카드를 시내버스 승·하차 때 단말기에 태그해 이용하면 된다. 요금은 부과되지 않지만, 운송손실금 정산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카드 태그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무료 운영은 지난 4월 25일 개정된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에 따른 것으로, 기존에는 5월18일 하루였던 무임승차 시행일을 개정조례에서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첫 시행
국민권익위원회가 선불전자지급수단에 충전된 금액이 사용되지 않고 소멸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선불전자지급수단에 충전된 금액이 사용되지 않고 소멸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 의견 수렴에 나섰다. 권익위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온라인 국민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통카드와 모바일 간편결제(페이, 머니) 등 선불 전자지급수단의 일평균 이용건수는 약 3,200만 건, 이용금액은 1조 1,500억 원에 달할 정도로 활발하다. 그러나 소멸시효를 사전에 고지하지 않거나, 소비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미사용 잔액이 5년이 지나 소멸되면 해당 금액은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소멸시효로 인해 사라진 선불금은 총 1,189억 원에 달한다. 연도별로는 2020년 327억 원, 2021년 440억 원, 2022년 422억 원이 소멸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용자들이 구매·충전금액의 소멸시효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 사전 안내를 받았는지, 소멸된 금액에 대한 개선 방안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최근 잇따르는 공사현장 붕괴, 지반침하 사고 등에 대응하기 위해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지표투과레이더(GPR) 공동 탐사 용역 현장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5월 9일 신안산선 공사 현장(독산정거장 및 시흥동 작업구)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5월 9일 신안산선 공사 현장(독산정거장 및 시흥동 작업구)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유 구청장은 공사 상부와 지하터널 구간을 순찰하며 현장 관계자로부터 안전관리 방안과 특이사항을 보고 받고, 현장 안전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구는 최근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인한 구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 12일부터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점검 결과 위험 요소나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향후 지속적인 관리로 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지난 4월 30일에는 가산동 이랜드 사옥 앞에서 `2025년 관내 노면하부 공동탐사 용역` 착수에 따른 현장 시찰을 진행했다. 유 구청장은 차량형과 핸드형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지반침하(땅꺼짐) 사고에 대한 대응으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제적 예방대책을 대폭 강화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지반침하(땅꺼짐) 사고에 대한 대응으로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제적 예방대책을 대폭 강화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지역 내 도로 전 구간에 대해 1차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완료한 바 있다. 또,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연차별 추진계획에 따라 총 458.5㎞에 달하는 도로를 순차적으로 2차 GPR 탐사 중이다. 나아가 서울시를 포함한 관계 기관과 협력해 GPR 탐사 규모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8월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를 계기로 구는 9월부터 10월까지 전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도로 침하 및 파손사항 등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비한 바 있다. 또, 재건축 현장이나 주요 간선도로 등에 대해서는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GPR 장비를 활용해 이상 징후를 탐사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를 전격 교체한 데 대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쿠데타”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정당이라 부를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고 패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은 10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국민의힘이 공식 경선을 통해 선출된 김문수 후보를 자정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의결로 교체한 것은 “짜여진 각본에 따른 내란 행위”라며 “2025년 5월 10일 새벽은 민주주의 역사에 부끄러움으로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경선 후보를 모두 탈락시키고, 한덕수 무소속 후보를 국민의힘 후보로 급히 등록시킨 일련의 과정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당 지도부가 합작한 정치 작전”이라며,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새벽의 후보 강탈극”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새벽 3시 20분경 입당 직후 단독으로 후보 등록을 마친 점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후보 단일화 실패에 따라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취소하고 새로운 후보를 지명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어떤 결과가 나오든 모든 책임은 제가 지겠다”고 강조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김문수 전 대통령 후보의 자격 박탈과 한덕수 예비 후보 입당 등 후보 재선출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통령 선거 공식 후보 등록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중대한 결단을 내렸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가 결국 무산됐다”며 “비상대책위원회는 당헌·당규에 따라 후보 자격을 취소하고 새 후보를 지명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권 위원장은 “기호 2번 단일화를 이루기 위해 자정까지 공식·비공식 채널을 총동원해 조율했다”며 “김문수 후보에게는 저를 밟고서라도 단일화를 이뤄달라고 부탁했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 후보가 후보가 된 이후 시간 끌기 전략으로 단일화를 무산시키고, 지
서울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주차 수급 실태 파악과 효율적 공간 활용을 위해 금천구 전역을 대상으로 주차 관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시흥 제4동 공영주차장 전경(사진=금천구시설관리공단) 이번 전수조사는 금천구 내 주차 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한 기반 조성 차원에서 추진된다. 금천구시설관리공단은 거주자우선주차, 공공시설물 주차장, 부설주차장 등 주요 주차 공간을 포함해, 노상·노외 주차구획, 대형마트, 학교, 공공기관 등 접근성이 높은 유휴 공간까지 조사 범위를 넓힌다. 조사를 통해 각 주차 공간의 현황과 활용 가능성을 세부적으로 파악한 뒤, 부족한 구역에는 신규 주차 공간 확보를, 저활용 구역에는 재배치를 검토하는 등 실질적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주거지역 내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의 실효성 평가와 더불어, 대형마트나 학교 등 민간 및 공공기관 유휴부지를 발굴해 주차 공간으로의 활용 가능성도 함께 모색한다. 공단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금천구의 주차 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내 주차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친환경 자동차의 올바른 주차 질서 확립과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해 친환경자동차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고양시, 친환경차 주차구역에 일반차량 주차하면 `과태료 10만 원` 친환경 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구역의 민원 신고는 2023년 8천 건, 2024년 1만여 건으로 25% 이상 증가했고 올해에는 월 평균 1,000건씩 신고가 접수됐다. 친환경 자동차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구역은 아파트, 상가, 공영주차장 등 일반 시민이 평소에 이용하는 곳이라면 대부분 설치돼 있으므로 주차 시 전기차 주차 바닥표시와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곳인지를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특히, 단속된 차량의 상당수가 아파트 내 주차장에서 위반한 것으로 확인돼 입주민들은 주차 시 유의해야 한다. 단속대상이 되는 친환경자동차법 위반 행위는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에 일반차량이 주차하는 행위(과태료 10만원) ▲급속충전구역에 충전 가능 차량이 1시간을 초과해 계속 주차하는 행위(과태료 10만원) ▲완속충전구역에 충전 가능 차량이 14시간을 초과해 계속 주차하는 행위(과태료 10만원) ▲충전시설 및 충전구역 내·주변에 물건 적치 및 주차
수원시가 5월 12일부터 영통구청 사거리 일원에서 `공유 자전거·킥보드(PM) 가상 주차 구역`을 시범 운영한다. 수원시, 영통구청 사거리 일원서 공유 자전거 · 킥보드 가상주차구역 시범 운영 가상 주차 구역은 수원시가 공유 자전거·킥보드의 주차 문제 개선을 위해 운영 업체와 협력해 불법 주차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구역이다. 매현초교삼거리에서 시작해 매현삼거리, 매탄주공그린빌2단지, 매탄에듀파크시티1을 거쳐 다시 매현초교삼거리까지를 잇는 사각형 구역 내에서 운영된다. 가상 주차 구역에 조성한 주차 구역 23개소에 주차해야 하며, 주차 허용 구간을 벗어난 지역에 주차하면 추가 부담금(3000원∼2만 원)을 내야 한다. 공유 자전거·킥보드 운영사 중 영통구청 사거리 일원에서 운영하는 플라워로드, 스윙, 지쿠, 일레클, 카카오바이크, 에브리바이크 등 6개 업체가 가상 주차 구역 시범 운영에 참여한다. 수원시는 앞으로 15개소까지 가상 주차 구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정성을 검토하고, 국토교통부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결과를 반영해 올해 하반기 내 2개소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