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개 지역의 지자체 관리 도로 14개 노선이 국도 및 국가지원지방도로로 승격되며, 지역 간 연결성과 도로의 간선 기능이 한층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7월 2일부터 8일까지 열린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반국도 8개 구간(269.9km), 국가지원지방도 6개 구간(83.9km)을 신규로 지정해 오는 11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7월 2일부터 8일까지 열린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반국도 8개 구간(269.9km), 국가지원지방도 6개 구간(83.9km)을 신규로 지정해 오는 11일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승격 대상은 전남, 경북, 충북 등 7개 시·도에서 기존 지방도나 시·군도로 운영되던 도로로, 인구 밀집지역과 주요 산업·교통 거점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 보강 필요성이 높았던 노선들이다. 국토부는 2023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교통량과 화물차 혼입률, 주요 시설 접근성, 지역균형발전 효과 등을 고려한 정량평가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승격 노선을 선정했다. 국도와 국지도는 각각 국가와 지방의 간선도로로, 일반 지방도보다 설계기준이 높고 국비 지원 비
국민의힘은 7월 8일 더불어민주당이 상법 개정안 통과 직후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추진을 공식화한 데 대해 “입법 강행은 유감이며, 상법만큼은 숙의와 검증이 필수”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논란의 핵심이던 3% 룰까지 수용하고, 민주당은 나머지 쟁점은 추후 논의하자고 합의했지만, 민주당은 그 약속을 무시하고 입법 밀어붙이기에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개정 상법의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자며 여야가 어렵게 합의했음에도, 민주당은 효과에 대한 검토도 없이 또다시 무리한 입법 속도전을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특히 “최근 상법 개정 이후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주요 에너지 공기업에 대한 공공요금 인상 압박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이는 개정 법안이 시장에 미치는 여파가 결코 작지 않다는 점을 방증한다”고 경고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입법은 권력을 드러내는 수단이 아니라, 정책의 지속 가능성과 시장의 신뢰를 지키는 설계 작업이어야 한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7월 8일 국회에서 열린 제43차 원내대책회의에서 "비상한 각오로 민생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 직무대행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책 안정성과 적극적인 재정 기조, 수출 개선 등에 따라 민생경제와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최근 코스피 지수가 3천선을 돌파한 것과 해외 투자은행들의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등을 언급했다. 그러나 김 직무대행은 여전히 많은 국민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윤석열 내란 정부의 무능과 국정공백 6개월이 남긴 상처가 깊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폐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고, 특히 소매업 폐업자는 29만 명, 음식점 폐업 비중은 45%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31조 8천억 원 규모의 추경을 신속히 집행해 민생경제 회복의 긴급 조치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전체 추경 예산의 85%를 오는 9월 말까지 집행할 계획이며, 폐업 지원과 골목 상권 살리기, 소비쿠폰 및 지역화폐 확대 등을 통해 내수 진작과 서민 생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7월 8일 오전 10시, 서울하늘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및 녹색교통 교육`을 실시한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7월 8일 오전 10시, 서울하늘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및 녹색교통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대한 기본 인식을 키우고, 걷기나 대중교통 이용 등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마포구와 마포경찰서, 마포경찰서녹색어머니회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신호등 지키기, 보행 시 주의사항, 대중교통 안전 이용법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교통안전 수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영상 시청과 길 건너기 체험 등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활동도 함께 구성해 교육의 재미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마포구는 지난해 9월에도 초등학교 3∼4학년 120여 명을 대상으로 녹색교통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교육은 기본 교통안전 수칙을 비롯해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시 주의사항, 대중교통 이용 방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서울시가 7일 스마트폰 앱 사용이 어려운 고령층과 디지털 약자를 위해 전화 한 통으로 택시를 부를 수 있는 ‘동행 온다콜택시’ 서비스를 시작하며, 교통약자 맞춤형 교통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7월 7일 오후 2시부터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동행 온다콜택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7월 7일 오후 2시부터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동행 온다콜택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온다콜택시’는 스마트폰 앱 없이도 전화를 통해 택시를 간편히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09시부터 22시까지 콜센터(1855-0120)를 통해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60대 이상 고령층을 위한 것으로, 서울시에 따르면 60대 이상은 80%가 앱보다는 거리에서 택시를 잡는 ‘배회영업’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40대의 60% 이상은 모바일 앱을 통한 호출을 선호하고 있다. 이용 절차는 간단하다. 콜센터로 전화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말하면, 직원이 ㈜티머니모빌리티의 ‘온다택시’ 시스템을 통해
올해 운전면허증 갱신 대상자가 최근 15년간 가장 많은 490만 명에 달하는 가운데,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연말 혼잡을 피하려면 지금 서둘러 면허 갱신을 마쳐야 한다고 7일 밝혔다. 2025년 신규 자동차운전면허증 디자인 예시 <사진제공=한국도로교통공단> 경찰청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7일 올해 운전면허증 갱신 대상자 수가 490만 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연말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지금 시점에서의 조기 갱신을 적극 권장한다고 안내했다. 2024년 갱신 대상자 390만 명보다 무려 100만 명이 늘어난 올해는 특히 연말 대기 시간이 지난해보다 훨씬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운전면허 갱신을 위해 하루 평균 2,000명 이상이 몰리며 4시간 넘게 대기한 사례가 다수였고, 올해는 대상자가 더 많아 대기 시간이 4시간을 초과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면, 2025년 6월까지의 운전면허시험장 평균 대기 시간은 약 20분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지금 갱신을 완료하면 연말보다 10배 이상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각 시험장의 예상 대기 시간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했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12일부터 대중교통 운행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4개 노선을 조정 운영한다. 이번 노선 조정 대상은 201번, 273번, 991번, 272번 시내버스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12일부터 대중교통 운행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4개 노선을 조정 운영한다. 201번 노선은 현재 정부세종청사 북측∼세종충남대학병원∼어진중학교, 273번 노선은 누리동∼세종시립도서관∼나릿재마을∼시청∼공동캠퍼스를 경유하고 있다. 두 노선은 중앙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전용차로로 인해 어진교차로에서 유턴할 수 없어 이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201번을 어진동 방향으로 우회하고, 273번은 중소벤처기업부를 경유하도록 조정해 유턴 구간을 제거했다. 991번 노선은 소정면 대곡리에서 국책연구단지까지 1번 국도를 경유하는 지역 최장거리 노선이다. 시는 운수 종사자의 피로도 등을 고려해 991번의 우회 구간을 최소화하고 남세종로 대신 한누리대로를 경유해 운행시간을 약 10분 단축했다. 272번 노선은 3·4생활권 출퇴근 탑승객의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3일 버스노선 등 대중교통 집단민원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3일 버스노선 등 대중교통 집단민원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국무조정실의 갈등관리 지원사업 선정을 통한 국비 50% 보조 및 갈등관리 전문기관인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센터 매칭 등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으며, 소통협치담당관에서 주관했다. 컨설팅에는 시청 교통정책과, 버스정책과 등 5개 부서 실무자가 참석했으며, 단국대 분쟁해결센터 소속 갈등관리 전문가에게 대중교통 관련 민원 발생 시 주민 간의 이견 조율, 대응, 소통 등 갈등관리 기법을 자문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버스노선 신설, 정류장 조정, 배차 간격 불균형 및 주정차 단속 등의 민원 발생 예방과 해결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타 지자체 사례 공유 및 법령·업무처리 절차 교육 등을 통해 집단 민원에 대한 이해도와 역량을 높였다. 시 관계자는 "버스, 철도 등 대중교통과 관련된 집단민원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갈등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컨설팅, 교육 등을 집
경기도는 7월 4일, 국지도 78호선 파주시 선유 구간의 교통 개선사업이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경기도는 7월 4일, 국지도 78호선 파주시 선유 구간의 교통 개선사업이 보상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주시가 비관리청 사업으로 시행하는 도로 인프라 개선사업으로, 인구 증가와 산업단지 개발로 인해 극심해진 교통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선유일반산업단지 인근의 국지도 78호선은 기존 4차로 도로가 2차로로 좁아지는 병목구간으로, 출퇴근 시간대마다 차량 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해 지역 주민과 근로자들의 불편 민원이 지속돼왔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토지 보상과 지장물 이설, 한전주 협의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현재 공사 착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도로가 확장되면 교통 흐름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선유산업단지의 접근성과 물류 이동 효율도 함께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주거지와 산업단지를 잇는 주요 도로망의 정비를 통해 지역 정주 여건의 질적 개선 효과도
국민권익위원회는 경찰이 오토바이 경음기 ‘교체’를 ‘추가 부착’으로 확장 해석해 과태료를 부과한 행위가 위법·부당하다며,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과태료 처분 취소 및 이미 납부한 24만 원의 반환을 권고했다고 3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오토바이 경음기 교체를 이유로 과태료를 부과받은 민원인 A씨가 국민권익위원회에 억울함을 호소한 결과, 해당 과태료가 부당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국민권익위는 경찰과 지자체가 관련 법령을 확장 해석해 과태료를 부과한 것은 위법하다며, 과태료를 반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건은 2024년 6월, A씨가 배달 업무 중 경음기 소리가 크다는 이유로 단속 대상이 되며 시작됐다. 당시 A씨는 해당 오토바이를 2020~2021년경 중고로 구매한 뒤 경음기를 ‘교체’했다고 설명했으며, 정기검사도 정상적으로 통과했다는 점을 소명했다. 하지만 단속 경찰은 이를 ‘경음기 추가 부착’으로 판단해 지방자치단체에 과태료 부과를 통보했고, A씨는 과태료 24만 원을 납부했다. 이후 A씨는 부당함을 호소하며 경찰과 지자체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양측은 책임을 떠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