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오정민 기자] 청와대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교체설에 “문재인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 아직 결정한 바는 없다”고 해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제가 인사문제에 대해 드릴 수 있는 말씀이 없다”며 “인사에 관련된 내용은 전적으로 대통령께서 결정할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의 결심이 서지 않았고, 결정내린 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는 김 부총리를 교체하기로 하고, 늦어도 연내 발표를 목적으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을 상대로 인사검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65.46조원, 영업이익 17.57조원의 2018년 3분기 실적을 31일 발표했다. 삼성전자 2015∼2018.3분기 분기별 실적 (단위 : 조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3조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이며 매출은 2017년 4분기 65.98조원에 이은 두 번째이다. 3분기는 메모리와 OLED 패널 판매 증가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반도체 사업은 견조한 메모리 시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정 미세화와 더불어 수율과 생산성이 향상돼 실적이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사업도 플렉시블 OLED 가동률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IM 부문은 갤럭시 노트9 판매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저가 제품 경쟁 심화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프로모션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CE 부문은 QLED와 초대형 등 프리미엄 TV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한편 세트 사업에는 원화가 주요 성장 시장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일부 부정적 환영향이 있었지만 원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나타내면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전사적으로는 전분기 대비 약 8000억원 수준의 긍정적 환영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8년 3분기 매출 4조1864억원, 영업이익 3041억원, 순이익 1조49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 2018년 3분기 실적 발표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22.5% 줄었다. 이동통신사업 수익은 선택약정 가입자 증가 및 할인율 상승(20% → 25%로 상향), 취약계층 요금 감면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초로 분기 기준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SK하이닉스의 기록적인 성과에 따른 지분법 이익 영향이며 2017년보다 32.4% 증가했다. 직전 분기 비교 시 연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0.8%, 14.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2.3% 감소했다. SK텔레콤은 단기 실적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요금제· 약정제도 ·로밍 ·멤버십 등 이동통신 전 영역에 걸쳐 고객가치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3분기 고객들의 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요금제와 로밍 서비스 등을 대폭 개편했다. 7월 출시한 ‘T플랜’은 데이터 제공량 확대와 가족 결합 혜택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10월
현대·기아자동차가 주요 부문에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제품 및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역량 확보에 적극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은 △글로벌 상품 및 디자인 혁신 △수소전기차, AI 등 미래 신기술 역량 강화 △글로벌 현장 중심의 자율경영 체제 가속화 등으로 요약된다. 지속 성장을 위한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변화가 중요하다는 판단과 내부 공감대가 적극 반영된 인사라고 현대·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연구개발 역량 향상과 함께 글로벌 ICT 기업 등과의 협력 또한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글로벌 상품 경쟁력 강화 및 디자인 혁신 사진은 지난 7일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서킷에서 진행된 슈퍼바이크월드챔피언십(WorldSBK) 공식 세이프티카 공급 협약식에서 현대자동차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현대차 고성능 사업부장(오른쪽)의 모습 (사진=현대자동차)현대·기아차는 고성능사업부장 토마스 쉬미에라(Thomas Schemera) 부사장을 상품전략본부장에 임명했다.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BMW M
기아자동차가 고객들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11월 1일 새로운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기아차가 론칭하는 신규 모빌리티 프로그램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가 선보이는 ‘신규 모빌리티 프로그램’은 △K7·쏘렌토 신차 장기 렌터카 고객을 위해 마련한 ‘스위치(SWITCH)’ 프로그램과 △기아자동차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는 카셰어링 패키지 ‘팝(POP)’ 등 두 가지 프로그램이다. 먼저 스위치 프로그램은 기아자동차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세단 K7과 프리미엄 SUV 쏘렌토의 주력 모델을 36개월 이상 신차 장기 렌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차량 출고 이후 19개월~24개월 사이에 첫 번째 차량과 동일한 차량 혹은 교차 차량으로(K7→쏘렌토, 쏘렌토→K7) 교환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아자동차는 대다수의 신차 장기 렌터카 고객들이 △이용 중인 차량의 신형 모델이 출시됐을 때 신형 모델을 새롭게 이용하고 싶어한다는 점 △비슷한 차급의 세단과 SUV를 모두 이용해 보고 싶어한다는 점 △신형과 구형, 세단과 SUV
서울시가 대학졸업예정자를 비롯한 청년취준생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인증한 ‘서울형 강소기업’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서울소재 12개 대학취업센터와 협력해 서울형 강소기업, 우수중소기업 등에서 3개월간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대학-강소기업 연계형 뉴딜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청년 460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흐름도시는 최근 경력자 위주 기업채용이 많아지면서 취업을 못해 경력을 쌓지 못하고, 경력이 없어 취업을 못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며 청년들에게 민간기업에서 일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대학-강소기업 연계형 뉴딜일자리"는 먼저 12개 대학취업지원센터에서 11월 초까지 대학별로 20~50명씩 총 460명을 선발 후 기업과 매칭을 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매칭된 기업에서 일경험을 쌓으며, 서울형 생활임금을 받는다. 임금은 서울시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청년구직자와 매칭이 되는 ‘서울형 강소기업’은 공공기관인증을 받은 기업 중 청년채용 및 정규직 비율이 높고, 서울형 생활임금 지급하며 일생활 균형 조직문화가 우수한 청년이 일하기 좋은 기업이다. 현재 39
기아자동차가 3분기에 1천17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작년 3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하지만 이는 시장의 실적 전망치 평균인 2천억∼3천억원대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영업이익률도 0.8%에 그쳤다. 현대자동차의 '어닝 쇼크'(실적 쇼크)와 함께 자동차 산업전반에 대한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8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자동차는 2018년 3분기 누계(1~9월) 경영실적이 ▲매출액 40조 6,966억원(전년 동기 比 0.4%↑) ▲영업이익 7,755억원(115.5%↑) ▲경상이익 1조 2,745억원(52.3%↑) ▲당기순이익 1조 616억원(23.0%↑)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 또한 3분기(7~9월) 경영실적은 ▲매출액 14조 743억원(0.2%↓) ▲영업이익 1,173억원(흑자전환) ▲경상이익 3,163억원(흑자전환) ▲당기순이익 2,978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판매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3분기 누계 매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지난해 3분기 통상임금 비용 반
현대자동차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0%나 감소한 2천88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새로운 회계기준(IFRS)이 도입된 이후 분기 기준으로 최저의 영업이익이다. 현대자동차, 2018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현대자동차가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8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컨퍼런스콜을 갖고, 2018년 3분기 실적은 △판매 112만1228대 △매출액 24조4337억원(자동차 18조6246억원, 금융 및 기타 5조8091억원) △영업이익 2889억원 △경상이익 3623억원 △당기순이익 3060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2018년 3분기는 미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 둔화, 무역 갈등 우려 등 어려운 여건이 지속된 시기였다며, 이러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고 브라질·러시아 등 주요 신흥국 통화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10~20% 가량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외부적 요인들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 예방안전을 위한 품질 활동 및 월드컵 마케팅 활동과 관련된 일시적 비용을 3분기에 반영한 부분도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사회주택 전용 토지뱅크인 '사회주택 토지지원리츠'를 전국 최초로 설립,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난의 대안으로 떠오른 사회주택 공급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19년까지 총 1,200억 원을 공동 투자해 1,200호를 추가 공급한다는 목표다. 사회주택 토지지원리츠 사업구조'사회주택 토지지원리츠'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국토교통부 산하 주택도시기금 공동출자 방식으로 운영된다. 리츠가 사회주택 건설에 사용될 토지를 매입한 뒤 사업자인 사회적경제주체에 30년 간 저리로 임대해주면, 사회적경제주체는 여기에 주택을 건설해 청년·신혼부부 등 입주자에게 공급한다. 서울시는 2015년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주택을 도입, 지금까지 총 936호를 공급했으며, 이중 50% 가량은 입주를 완료했다. 시는 우선 연말까지 300억 원을 투입해 300호를, 내년에는 900억 원을 투입해 900호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지난 3년 간 시가 공급한 사회주택 물량보다 약 30% 더 많은 규모다. 특히, 서울시는 시 재원만 투입했던 기존 사업방식과 비교하면 동일한 비용 투입 대비 최대 4배의 재원 확보가 가능해진 만큼, 공급물량 확대는 물론 그동안 예산 한계로
환경부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5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충전인프라 강화 및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사진=환경부)환경부는 전기차 5만대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차 이용에 필수적인 충전인프라의 현황과 이용자들이 겪는 불편사항들을 점검하여 전반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선방안에 앞서 환경부가 올해 9월 국민 2600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기차 불편 요인으로 충전 불편·충전기 부족(55.8%)이, 충전기 사용불편 요인으로 긴 충전시간(46.3%)이 각각 1위에 꼽혔다. 이번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누구나 찾기 쉽고 충전이 용이하도록 우체국 등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충전인프라를 확대하고, 충전시간 단축을 위해 고용량·고속의 급속충전기(기존 50kW급 → 100kW급)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된다. 이용률이 높은 충전소에 다수의 충전기를 설치하여 충전 수요가 몰리는 경우에도 사용자가 기다림 없이 충전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둘째, 환경부는 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