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11월 내수 1만330대, 수출 2844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317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2018년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쌍용자동차의 2019 G4 렉스턴 (사진=쌍용자동차) 이같은 실적은 내수 판매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월 최대판매실적을 기록했던 1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3000대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한 것이다. 내수 판매는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2018년 월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면서 한달 만에 2018년 월 최대 판매실적을 갱신하는 등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쌍용자동차 역대 픽업 모델 중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는 두 달 연속 4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103.8% 증가하는 등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주력모델의 판매호조로 지난 달 누계판매가 첫 추세전환 된 이후 성장세가 2.6%로 증가하면서 내수 판매 9년 연속 성장세 달성이 확실해 졌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2% 감소했으나 쌍용자동차 사상 첫 직영 판매법인인 호주 법인 신설 등 신흥시장에 대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점차 개선될 것으
기아자동차가 2018년 11월 국내 4만8700대, 해외 19만8415대 등 세계 시장에서 총 24만7115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카니발은 전년 대비 16.2% 증가한 6571대로 선전하며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연속 기아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사진은 기아차가 지난 3월 출시한 더 뉴 카니발 (사진=기아자동차)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7%, 해외 판매는 4.6% 각각 줄어들며 총 3.8% 감소했다. 11월까지 누계 실적은 국내에서 48만9500대, 해외에서 208만1674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1.8% 증가, 전체 글로벌 판매는 257만1174대로 2.1% 늘었다. 차종별 글로벌 판매는 스포티지가 4만2578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K3(포르테)가 3만1516대, 프라이드(리오)가 2만9962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K시리즈 신모델 판매증가 불구, RV 판매감소로 전년 대비 0.7% 감소 기아차는 11월 국내에서 승용 모델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RV 차종 판매가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0.7% 줄어든 4만8700대를 판매했다. 특히 K시리즈를 앞세운 승용 모델은 전년 대비 17.3% 늘어난 2만2546대가
현대자동차가 2018년 11월 국내 6만4131대, 해외 33만925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총 40만338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17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0.4% 증가, 해외 판매는 5.0%가 줄어든 수치다.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계 실적을 살펴보면 국내 시장은 65만6243대, 해외 시장은 352만219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1.7% 증가했다. 현대차는 국가별 위험 요소와 시장 특징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시장별로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적용해 올해 판매 목표 달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11월 말 출시한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 G90와 12월 선보이는 초대형 SUV 팰리세이드를 성공적으로 론칭시켜 판매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국내 시장서 총 6만4131대 판매,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 사진은 지난 달 27일 출시한 '제네시스 G90'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는 1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한 총 6만4131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1만191대(하이브리드 2577대 포함) 판매되며 국내 시장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년 만에 1.75%로 인상했다. 지난해 11월 1.25%에서 1.5%로 0.25%포인트 오른 후 딱 1년 만이다. 한은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본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연 1.75%로 0.25%포인트 올렸다. 사진=한국은행 한은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본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연 1.75%로 0.25%포인트 올렸다. 지난해 긴축으로 통화정책 방향을 틀고 1년 만에 두 번째 인상이다. 한은이 금리를 인상한 것은 우리 경제가 아직은 잠재수준의 성장세를 보인 데다 물가 역시 목표치에 근접한 만큼 금리를 올려도 부담이 없다고 판단해서다. 부동산시장 과열과 가계 빚 누증 등 장기간의 저금리가 야기한 금융불균형 조정을 더는 미뤄선 안 된다는 문제의식도 작용했다. 기준금리는 사상최저 수준에서 0.50%포인트 높아졌다. 한은은 2016년 6월 기준금리를 연 1.25%로 내린 뒤 사상 최장기간 동결했다. 그러다가 작년 11월 0.25%포인트 올렸다. 6년 5개월 만의 금리인상이었다. 이번 금리인상은 사실상 예고
국민 10명 중 6명에 이르는 대다수는 자영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가맹점 카드수수료 인하 대책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10명 중 6명에 이르는 대다수는 자영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가맹점 카드수수료 인하 대책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료=리얼미터 최근 정부에서 자영업, 소상공인 지원의 일환으로 가맹점 카드수수료를 인하하는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tbs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가맹점 카드수수료 인하 대책에 대한 평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자영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운 처지이므로 정부가 적절하게 대응한 잘한 대책이다’라는 응답이 57.6%로, ‘정부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며 소비자 혜택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잘못한 대책이다’는 응답(26.0%)의 두 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16.4%. 세부적으로 모든 직업과 지역, 연령, 진보층과 중도층, 대부분의 정당지지층에서 잘한 대책이라 응답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고, 특히 호남, 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잘한 대책이라는 평가가 70%를 상회했다.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테라바이트(TB)급 고성능 4비트(QLC) SATA SSD, ‘860 QVO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다음달부터 한국, 미국, 중국, 독일을 포함한 글로벌 50개국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4비트 SSD 860 QVO 860 QVO 시리즈는 가성비 높은 1·2·4TB의 고용량 저장공간과 고성능을 겸비한 제품으로 빠른 컴퓨팅(Computing) 환경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더욱 합리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014년 업계 최초로 V낸드 기반의 3비트 SATA SSD ‘850 EVO’를 선보였고 이번에 4비트 기반의 SSD 860 QVO를 출시해 테라바이트급 고용량 SSD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860 QVO 4TB’ 모델에 SATA 인터페이스에 최적화된MJX 컨트롤러와 4GB LPDDR4 D램을 탑재하고 ‘인텔리전트 터보라이트(Intelligent Turbo Write)’ 기능을 적용해 기존 3비트 SATA SSD와 동등한 수준의 고성능 연속 읽기(550 MB/s)와 쓰기(520 MB/s) 속도를 구현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메모리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
정부가 연매출 500억원 이하 가맹점 카드수수료를 현행 2%대에서 1%대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가맹점들은 점포당 연간 200만~300만원대, 총 8000억원의 수수료 절감 혜택을 입게 됐고, 카드사들은 그만큼 수익이 줄게 됐다. 카드수수료율 개편안 및 기대효과 (자료=금융위원회) 정부는 26일 당정 회의를 통해 중소상공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신용카드 우대 수수료율 적용을 대폭 확대하는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방안은 우대수수료율 적용구간을 현재 연매출 5억원 이하에서 30억원 이하로 대폭 확대하고, 체크카드도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우대수수료율을 30억원 이하까지 적용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카드수수료 적격비용 산정의 해로, 정부는 그동안 제기된 카드시장 전반의 구조적 문제 등 종합적인 개편을 검토해 왔다. 이에 따라 금융위와 금감원은 가맹점과 소비자, 카드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방안은 크게 우대구간 확대와 수수료율 역진성 시정, 제도개선 등으로 나뉜다. 먼저 우대구간을 5억원 이하에서 30억원 이하로 크게 확대했다. 이렇게 되면 신용카드의 경우
올해 10월 서울의 법인창업지수가 전년동월대비 35.6% 급증, 올해 들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추석 연휴가 4일 가량 줄어든 영향이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추석 효과를 제거해도 법인 창업은 전년동월대비 12.3% 증가했다. 서울연구원은 '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 2018년 10월호를 발표했다. 서울연구원은 '서울 법인 창업 및 일자리 동향' 2018년 10월호를 발표했다. 10월 서울에서 창업된 법인 수는 2,741개로 도소매업, 비즈니스서비스업, IT융합, 금융업 등의 순으로 설립되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 538개, 비즈니스서비스업 379개, IT융합 343개, 금융업 312개, 콘텐츠 125개, 바이오메디컬․녹색․디자인 및 패션 89개, 관광․MICE 85개, 도심제조업 75개, 숙박 및 음식점업 60개, 그 외 기타산업 735개가 창업되었다. 그 외 기타산업은 주요 9개 산업을 제외한 나머지 산업으로 부동산업 및 임대업(205개), 제조업(172개), 건설업(114개)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10월 서울 법인창업지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35.6% 급증하였다. 법인창업지수가 올해 들어 가장 크게
한전KDN 서울지역본부가 22일 서울 관내 지역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우수학생 22여명을 대상으로 전력ICT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본사 탐방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전KDN이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전력ICT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본사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한전KDN 제공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우수 고등학생들에게 한전KDN의 기업소개, 채용동향과 전력ICT분야 공기업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한전KDN 및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등 다양한 에너지 공기업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여 에너지 전문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전KDN은 한국전력공사 자회사로 발전, 송·변전, 배전, 판매 등에 첨단기술을 적용해 전력 계통 감시, 진단 제어, 전력사업 정보관리 서비스를 하는 공기업이다. 한전KDN 서울지역본부 이덕용 본부장은 “향후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학교 방문을 통한 4차 산업혁명과 전력ICT 트렌드 변화 등의 특강을 시행하여 지역 고등학생들의 전력ICT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직원-학생 간 멘토제 시행으로 청소년들의 전력ICT 이해를 통한 진로
정부가 가명 처리된 개인정보의 이용과 제공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추진하자 시민단체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기업 사이에 고객 정보를 판매 또는 공유하는 것을 인정하면 개인정보 침해가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진보네트워크센터 등 7개 시민단체는 지난 21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정보 판매와 공유를 허용하는 개인정보보호법은 빅데이터 활성화를 명분으로 개인정보를 침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진보네트워크센터 등 7개 시민단체는 지난 21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정보 판매와 공유를 허용하는 개인정보보호법은 빅데이터 활성화를 명분으로 개인정보를 침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진보네트워크센터정부는 이날 오전 당정협의를 열고 가명처리된 개인정보를 통계 작성·과학적 연구 등 공익 목적으로 쓸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새롭게 도입되는 개념인 '가명정보'는 추가정보의 사용·결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정보를 말한다. 가명정보는 빅데이터를 활용할 때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동시에 활용도도 높아 산업계가 줄곧 주장해온 개념이다. 시민단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가명정보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