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WeWork)가 소프트뱅크(SoftBank)로부터 60억달러를 투자 받았다고 8일 발표했다. 위워크에서 제공하는 글로벌 엑세스 서비스 (사진=위워크 홈페이지)50억달러는 1차 성장자본의 형태로, 나머지 10억달러는 투자자와 종업원들로부터의 주식 매입 자금으로 사용될 2차 자본 형태로 이루어지게 된다. 위워크의 투자 후 평가가치(post-money valuation)는 470억달러가 된다. 이번 투자에는 이전에 발표된 40억달러의 소프트뱅크 자금출자가 포함되어 있는데 10억달러는 전환사채, 30억달러는 워런트(warrant) 형태를 띄고 있다. 위워크와 그 자회사들은 2017년 이후 현재까지 소프트뱅크로부터 총100억달러 이상을 출자 받았다. 소프트뱅크 그룹(SoftBank Group Corp) 회장 겸 CEO인 손 마사요시(Masayoshi Son)는 “위워크는 업무공간에 필요한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플랫폼을 통해 수조 달러 규모의 업계를 파격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위워크는 이미 유례없는 성장을 이루어냈으며 애덤(Adam)의 비전과 이 성장 자본을 통해 회사는 앞으로 펼쳐질 엄청난 시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매출 59조원, 영업이익 10.8조원의 2018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매출은 전분기의 65.46조원 대비 9.87%, 전년동기의 65.98조원 대비 10.5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의 17.57조원 대비 38.53%, 전년동기의 15.15조원 대비 28.71%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243.51조원, 영업이익 58.89조원의 실적이 예상된다. 매출은 전년의 239.58조원 대비 1.64%, 영업이익은 전년의 53.65조원 대비 9.77%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기아자동차가 10년 경과 노후경유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교체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기아차는 노후 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미지=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는 10년 이상 운행한 경유차량을 말소등록(폐차 또는 수출)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아자동차의 신차를 구입할 시 차량 가격을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노후경유차 신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10년 경과 노후경유차량(최초 등록기준) 보유자 신차 구입 개별소비세 70% 감면(최대 100만원 한도, 개별소비세/교육세/부가세 감안시 최대 143만원) 정책’ 시행에 맞춰 실시되는 것으로, 정부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나아가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기아차는 K3, K5, K7, 스포티지, 쏘렌토 등 대표 차종 구매 시 30만원을 지원하며 카니발, 봉고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차량 구매 시 40만원을 지원해 생계형 노후경유차량 보유 고객들은 더 큰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의 10년 경과 노후경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구독형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Hyundai Selection)’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 구독형 프로그램 현대 셀렉션 출시 (이미지=현대자동차 제공)‘현대 셀렉션’은 월 단위 이용 요금 72만원(부가세 포함)을 지불하고 이용기간 내 주행거리 제한 없이 쏘나타, 투싼, 벨로스터 중 월 최대 3개 차종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7일(월)부터 10개월간 서울 지역에서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대형 SUV ‘팰리세이드’,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중 매월 1회에 한해 48시간 무료 이용권이 추가로 제공돼, 상황과 용도에 맞게 다양한 차종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 셀렉션’ 프로그램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설치 후(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 이용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계약-결제-차량교체-반납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해 복잡한 절차 없이 빠른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차량 교체는 최소 3일 전에 전용 앱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현대 셀렉션’의 차량 배송 및 회수 서비스는 서울 지역에 한해 제공되지만 서울에 직장을 둔 수도권 거
KB국민은행은 김포한강신도시 운양지구에 무현금, 무서류 기반 디지털창구 특화점인 ‘KB디지털금융점’을 신규 개점했다고 3일 밝혔다. 국민은행이 디지털금융점을 신규 개점했다. (사진=KB국민은행)이날 개점식에는 김남일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영업점 모델 오픈을 축하했다. KB디지털금융점은 영업점 공간을 △디지털존 △웨이팅존 △컨설팅존으로 분리해 고객 중심의 상담 환경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존에서는 고객이 대기시간 없이 STM(Smart Teller Machine), ATM(Automated Teller Machine), 공과금자동수납기 등을 통해 현금입출금, 카드발급, 공과금납부 등의 간편 뱅킹 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매니저는 스탠딩창구에서 단순 제신고 등의 업무를 직접 처리해주고 고객이 디지털기기를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컨설팅존에서는 모든 고객이 준 VIP룸 형태의 개인화된 창구에서 전문적이고 편안한 금융상담을 제공받을 수 있다. 더불어 고객이 예약상담을 이용하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상담이 가능해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상담창구에서는 현금거래가 발생하지 않으며 디지털 서식을 통해 간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씨가 전 전 대통령을 ‘민주주의의 아버지’라고 말한 것에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민주주의 할아저니느 박정희, 민주주의 누나는 박근혜”라며 조롱했다. 박 의원은 3일 “어제는 참 우울한 날이었다”며 “이순자는 전두환을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아버지로 만들고, 우병우는 나오고 참 이상한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떤 분들이 연락해 와 '민주주의 오빠는 이명박 아니냐'고 한다"며 "이명박은 박정희·전두환·박근혜 반열에 못 들어가고, 파렴치범이라고 정리해줬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청와대 특별감찰반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31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에 대해 "자유한국당의 완패"라고 평하며, "'한 방' 없이 '헛방'만 있고, 준비도 안 됐고 작전 미스"라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당이 다시 국정조사와 특검을 하자고 하는 것은 사또 지나갔는데 무슨 나팔을 불자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기아자동차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2019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에서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 시스템(Real-time Emotion Adaptive Driving, 이하 R.E.A.D.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1인승 R.E.A.D. Me 모듈 R.E.A.D. 시스템은 자율주행 기술이 보편화된 이후 등장하게 될 감성 주행(Emotive Driving) 시대의 핵심 기술 콘셉트로 자동차와 운전자가 교감하는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기아차는 2018 CES를 통해 선보인 ‘자율주행을 넘어(Beyond Autonomous Driving)’라는 비전에 이어 2019 CES에서는 이를 한 단계 발전시켜 자율주행 시대 이후의 시대상으로 감성 주행을 제시하고 ‘감성 주행의 공간(Space of Emotive Driving)’을 전시 테마로 다양한 기술과 전시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감성 주행의 핵심 기술 콘셉트&hell
LG전자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세탁성능을 한 단계 더 높인 드럼세탁기 ‘트롬 플러스’ 신제품(모델명: F21VBT, 21kg)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가 선보인 신제품 드럼세탁기 '트롬 플러스' (사진=LG전자)신제품은 5개의 터보샷에 손빨래 동작인 6모션을 결합해 더 짧은 시간에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는 ‘5방향 터보샷’ 기술을 처음 탑재했다. 이 제품은 기존 3개였던 터보샷이 5개로 늘어 세탁기 내부에 빈틈없이 강력한 물줄기를 뿌려준다. 여기에 두드리고 비비고 흔들어주는 등 손으로 빤듯한 6모션 동작이 더해져 세탁시간과 전기, 물 사용량을 모두 줄여준다. 신제품은 3kg 세탁물을 표준모드로 세탁할 경우 세탁시간이 기존보다 18% 단축되며 전기사용량도 30% 줄어든다. 세탁에 사용되는 물도 기존 대비 14% 절약할 수 있다. LG 트롬 세탁기만의 차별화된 장점들은 그대로 계승했다. 신제품은 LG전자 세탁기의 핵심부품인 10년 무상보증 ‘인버터 DD(Direct Drive)모터’를 탑재했다. DD모터는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해 소음과 에너지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국토교통부는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서 발표한 4개 대규모 택지의 사업 구체화를 위해 관계기관 TF를 27일부터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서 발표한 4개 택지지구 (자료=국토부)이날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경기도‧인천시, 남양주시‧하남시‧과천시‧계양구청 등 지방자치단체, LH‧경기도시공사‧인천도시공사 등 사업시행자 모두 참석하여, 다음 사안에 대해 중점 논의한다. 27일 합동 TF를 시작으로 4개 지구별로 TF를 월 1∼2회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자족도시 및 교통이 편리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는 사업 종료까지 책임감 있게 TF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택지 발표 전까지는 보안 관계상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 사업시행자 중심으로 TF를 운영했으나, 19일 신규택지가 공개된 만큼 교통·도시 등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필요시 지역 주민의 참여도 요청할 계획이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신규택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지역 맞춤형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를 담은 3D 그래픽 영상을 공개하며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의 쉽고 편안한 모빌리티 경험 제공에 대한 청사진을 한층 구체화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스마트 자율주차 콘셉트를 공개했다. 사진=현대·기아차 제공이번에 공개된 자율주차 콘셉트 영상은 전기차를 타고 가던 운전자가 목적지에서 하차하면 차량이 스스로 빈 충전공간을 찾아 들어가 무선으로 충전되는 내용이다. 충전을 마친 전기차는 다른 차를 위해 충전공간을 비워주고 일반 주차공간으로 이동해 스스로 주차를 완료한다. 운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차를 호출하면 지정한 장소로 스스로 이동해 운전자를 태운다. 자율주차 기술은 한 마디로 ‘자율발레파킹’으로 설명된다. 자율주행 기술을 응용해 마치 발레파킹을 하는 것처럼 주차장 입차와 출차의 편의성을 높인 기술이다. 이 모든 과정은 차량과 주차시설, 충전설비와 운전자간의 지속적인 커넥티비티 기술로 이뤄진다. 주차시설이 차량에 빈 주차공간이나 충전구역의 위치 정보를 전송하고 무선충전기는 전기차의 완충 여부를 운전자에게 전달하는 등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특히 전기차 보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충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