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병점도서관, 진안도서관, 태안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월부터 시민들을 위한 인문 심화 프로그램인 `지혜학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혜학교 포스터 3종 ‘지혜학교’는 인문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로 삶의 지혜를 체득할 수 있는, 대학 교양 수준의 심화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사업이다. 병점도서관은 `영화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의는 7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12회차로 진행된다. 일주일에 한 편씩 주제 작품을 감상한 후 영화 치료 기법을 활용해 영화 주인공의 상황과 문제 해결 방식을 나의 문제와 연결 지어 객관화하는 방법을 고민해 볼 수 있는 강좌이다. 진안도서관은 `해외 현대 문학으로의 산책`이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의는 7월 2일부터 매주 화요일 12회차로 진행된다. 매주 선정된 해외 현대 문학상 수상작을 읽고, 감상을 토론하며 현대인의 관점에서 문학의 가치를 음미해 보는 강좌이다. 태안도서관은 ‘영화로 떠나는 음악 인문학 여행’이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
거제시는 지난 13일 저녁,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시민과 함께하는 이야기꽃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들과 함께한 힐링의 밤, 거제시 토크콘서트 성료 "거제, 맛과 멋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특별한 손님인 요리연구가 정호영 쉐프를 초청하여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사전접수로 받은 시민들의 질문을 토대로 진행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를 통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행사로 진일보했다는 평가다. 이어 정호영 쉐프는 강연을 통해 요식업계에 종사하는 동료들에게 진심어린 충고를 건네는 등 음식문화에 대한 본인의 의견을 시민들과 나누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팝페라 중창단 ‘뮤지카 펠리체’와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서빛나’의 공연을 가미하여 행사에 풍성한 색채를 더하는 등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뻤다”, “지역에서 보기 힘든 유명 쉐프의 진솔한 이야기와 수준높은 음악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고양을 사랑한 조선의 위대한 성리학자 고봉 기대승의 삶과 사상 이야기가 `고양소식`에 실려 화제다. 고양을 사랑한 조선의 대성리학자 고봉 기대승, `고양소식`에 떴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역사분야 도시브랜딩의 일환으로 시정소식지 `고양소식`에 특집 코너를 만들고, 대성리학자 고봉 기대승의 이야기를 연재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선 성리학의 대가로 일컬어지는 고봉 기대승의 본관은 고양 행주로, 행주(덕양)는 조선시대 사상과 정치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고장이다. 그중에서도 기진·기준 형제와 기대승이 대표적 인물이다. 기대승의 숙부인 기준은 형 기진과 함께 조광조의 문하에서 수학한 개혁적 성향의 정치인으로, 기묘사화에 연루돼 죽임을 당했다. 기진은 이를 계기로 광주로 낙향했고, 그곳에서 기대승을 낳았다. 기대승은 광주에서 태어났음에도 고양 고봉산에서 그 이름을 따와 호를 지을 정도로 고양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겼다고 한다. 이는 `덕양`이란 지명으로 호를 지은 기준 등 고양지역을 기반으로 한 가문 전통의 영향이기도 하다. 고봉 기대승은 당대 최고의 성리학자 이황과 `사단칠정론`을 두고 팽팽한 논쟁을 벌인 사상가로 유명한데, 이이의 학문에도 지대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은계호수공원, 산현공원, 거북섬 웨이브파크 옆 광장을 순회하며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 6월 14일부터 3개월간 개최 `시흥 물수제비 영화제`는 장기화하고 있는 도시 개발로 문화예술 향유에 갈증을 느끼는 신도시 입주민들에게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수나 냇가같이 잔잔한 곳에 돌을 던져 물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 `물수제비 놀이`처럼, 영화를 매개로 지역(공간)과 주민(사람)을 연결하는 문화적 가교역할을 하고자 한다. 이번 영화제는 시민 705명의 투표로 장르별 다득표순으로 선정된 영화 16편을 상영한다. 시민이 선정한 영화는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에 은계호수공원, 산현공원, 거북섬에서 순회 상영된다. 특히 시흥의 수변 지대를 배경 삼아 530인치(12×6M)의 커다란 스크린과 오감을 자극하는 생동감 넘치는 음향으로 집에서는 느낄 수 없는 영화 관람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은계호수공원에서는 6월 14일 `토이스토리4`를 시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다각도의 드라이빙 체험을 제공하는 ‘익스피리언스 센터(Experience Center)’를 열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KG 모빌리티, 브랜드 공간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관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시승과 상담은 물론 히스토리월과 콘셉트카 전시까지 동시에 이뤄져,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뿐만 아니라 KGM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KGM은 이날 오전 9시 익스피리언스 센터 1호점인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KGM 곽재선 회장 및 박장호 대표이사,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을 비롯해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 이 강 디자인센터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월 경기도 군포와 대전에 광역시승센터를 설치한 데 이어 이번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소로 브랜드 소통의 기회를 확대했다”며 “직원과 고객의 행복은 물론 전 세계에 가치를 만들어내는 데 한 부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
창원특례시는 11일 저녁 7시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1인가구 17명을 대상으로 1인가구 자조모임 ‘향기 테라피’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향기 테라피`프로그램 장면 6월11일부터 7월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9시까지 총 6회기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플라워 클래스, 나만의 향수 만들기, 차블랜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인가구의 사회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 완화 및 심신 안정을 위해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는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색다른 경험이었다. 참가자들과 서로 어울려서 꽃바구니를 만들다 보니 일상에서 지친 심신이 치유되는 느낌이 들었으며 일회기가 아닌 다회기성으로 진행되어 너무 좋았고 다음 수업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옥 여성가족과장은 “창원특례시에서는 1인가구 사회적관계망 형성을 위해 8월부터 10월까지 주제별 자조모임(클라이밍, 요리, 정리수납)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초록빛으로 물든 분성산을 누비며 상쾌한 공기와 함께하는 ‘2024 김해 숲길 마라톤대회’가 오는 16일 김해운동장과 분성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2023년 대회 사진, 차량 통제 구간 김해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김해시체육회, 김해시육상연맹 주관, 김해시, 김해중부경찰서, 김해동부소방서, 김해숭인의료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21.0975km), 10km, 5km 3개 종목별로 진행되며 오전 8시 30분 개회식 후 9시부터 10분 간격으로 각 코스별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김해운동장을 출발해 김해사격장과 삼계근린공원, 김해천문대를 지나 소도마을 전 반환점을 돌아 다시 김해운동장으로 회귀하는 코스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6월의 분성산 풍경을 만끽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어 매년 많은 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 최대 마라톤 축제이다.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김해운동장 인근 분성산 출입구에 교통관리요원을 배치해 진입하는 차량과 주민들을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통제한다. 또 전국 각지서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도록 30여명의 페이스메이커(기준이 되는 속도를 만드는 선수)들이 각 코
강릉시립미술관은 2024년 강릉단오제를 맞이하여 `찾아가는 미술관`을 운영했다. 강릉시립미술관 단오제 연계 교육 찾아가는 미술관 운영(강릉시 가족센터 품) `찾아가는 미술관`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미술 체험 사업으로, 한국 전통 미술을 이해하고 직접 체험하며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일에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강릉시 가족센터에서, 12일에는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강릉오성학교에서 진행하였다. 체험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채색화 기법을 직접 배워 붓과 물감으로 광목천에 꽃을 그려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색다른 미술을 경험하며 전통 예술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강릉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유구한 전통인 강릉단오제는 강릉 지역 공동체의 나눔의 장이기도 하다."라며, "올해는 단오제를 맞이하여 문화예술로 나눔을 실천하는 시립미술관이 되기 위해 `찾아가는 미술관`을 운영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서울 중구문화재단이 다음 달 3일까지 ‘2024 중구동네친구’의 시민문화기획단 ‘중구이음’ 참여자를 모집한다. 중구 동네 친구 활동사진 ‘중구이음’은 중구를 대표하는 네 가지 키워드(다양성, 지역, 사람, 게임)를 바탕으로 지역의 현안과 특성에 어울리는 주제를 발굴해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모임이다. 중구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중구이음’에 지원할 수 있다. 그룹별 기획안을 토대로 운영비도 제공된다.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월 2~3회 활동에 참여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구동네친구’는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이 지역문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서울문화재단이 지역문화와 생활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하는‘N개의 서울’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중구는 다양하고 풍부한 자원을 갖춘 지역인 만큼 주민의 시선으로 새롭게 펼쳐질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대한다”며, “시민문화기획단의 사업
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은미)은 2024년 우수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 ‘청소년 진로프로그램 : 꿈을 펼쳐라, 드림캐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을 펼쳐라, 드림캐치` 1회기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로구 지역 내 12~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청소년 진로프로그램 : 꿈을 펼쳐라, 드림캐치’는 후기 청소년 멘토단과 함께 참여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자기 이해를 높이고, 새로운 직업을 창조해보면서 진로에 대해 폭넓은 사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을 펼쳐라, 드림캐치’는 여성가족부(장관직무대행 신영숙)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지원하는 ‘2024년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자기 이해 프로그램(퍼스널 브랜딩) △진로 관련 사회문제 탐구 △창직활동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또한 향후 지역 청소년기관에 프로그램 매뉴얼 보급,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컨설팅 등을 진행해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할 예정이다. 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이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