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와 통합 개편한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제네시스 셀렉션’을 출시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와 통합 개편한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제네시스 셀렉션`을 출시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구독 플랫폼(기존 현대 셀렉션)은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차량을 일 또는 월 단위로 원하는 만큼 대여할 수 있는 차량 구독 서비스로, 2019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작년 7월에 모바일앱과 상품을 전면 개편해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기존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로 나뉘었던 구독 플랫폼을 통합, 하나의 플랫폼에서 현대자동차의 다양한 차종뿐 아니라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차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폭을 확대하고, 보다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독 플랫폼의 추가 개편에 나섰다. 구독 플랫폼 개편을 통해 추가되는 제네시스 차종은 ▲GV80 ▲GV70 ▲G90 ▲G80 ▲G70 등 제네시스 브랜드의 핵심 5개 차종으로, 개편된 ‘현대 제네시스 셀렉션’을 통해 구독할 수 있는 차종은 기존 20개에서 25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내에서 조선시대 국영 목장 시설인 ‘살곶이 목장성’의 성벽 일부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1월 22일 발표했다. 이번 발굴은 아차산장성 실체를 규명하기 위한 시굴조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울 아차산장성 어린이대공원 구간 성벽 조사 석렬 조선시대 사복시가 관리한 살곶이 목장성은 말을 기르고 관리하기 위해 조성된 시설로, 성벽은 잔존높이 약 3m, 폭 11m로 확인됐다. 토성을 기본으로 석축을 덧댄 구조로, 이는 비로 인한 토성 붕괴를 방지하기 위해 한 면에 석성을 쌓았다는 조선왕조실록(1555년) 기록과 부합한다. 목장성의 위치는 기존 조선시대 지도인 『사복시 살곶이 목장지도』에서 서울 동대문구, 중랑구, 성동구, 광진구 일대에 걸쳐 있는 것으로 추정됐으나, 구체적인 위치와 축조 기법은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고고학적으로 확인되었다. 발굴된 성벽의 기저부와 석축 주변에서는 조선시대 도기편과 자기편이 출토되어 축조 시기를 가늠할 단서를 제공했다. 이번 시굴조사는 목장성과 아차산장성의 실체를 고고학적으로 규명하려는 첫 시도로, 향후 추가 조사를 통해 목장성의 전체적인 면모와 역할이 더욱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월 21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방송영상콘텐츠업계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고, 제작사, 연기자, 국내 OTT 사업자 등과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업계는 제작비 상승과 투자 시장 경색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방송 · OTT 영상콘텐츠 업계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드라마제작사협회 송병준 회장은 “제작비 상승으로 제작과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자금조달 부담 완화와 제작 활성화를 위한 정책 확대를 요구했다. OTT 기업 관계자들은 세계 경쟁 심화와 제작비 상승으로 플랫폼 운영도 위기라며 정부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에 대해 "1조 원대 금융지원과 약 700억 원의 제작지원금을 신속히 집행하겠다"며, 자금조달 완화와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재정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단막극 제작 지원과 숏폼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통해 신인 창작자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작사와 플랫폼 관계자들은 지식재산권(IP) 확보와 활용이 산업
국립산림과학원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과 협력해 국유품종 무궁화 15품종에 대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무궁화 보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월 22일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은 한수정에 무궁화 품종을 제공하고, 한수정은 이를 기반으로 묘목을 생산해 보급할 계획이다. 무궁화 15품종 사진 이번에 보급되는 무궁화 품종은 2000년 이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하고 2007년부터 2022년까지 품종보호 등록을 받은 신품종들로, `한양`, `소양`, `탐라`, `단아`, `해오름`, `한결` 등 총 15개 품종이 포함된다. 이들 품종은 우수한 꽃의 크기와 생장 특성 덕분에 정원용 및 분화용으로 적합하다. 특히, `우리`, `근형`, `한별`, `라온`, `희원` 등은 꽃의 아름다움과 특이성으로 관상 가치가 뛰어나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은 무궁화 품종의 특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재료를 제공하고, 한수정은 이를 활용해 묘목을 생산하고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산림청 주관의 무궁화 행사와 연계해 신품종 무궁화를 전시하며, 그 아름다움과 상징적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생산된 묘목은 국립세종수목원
국토교통부는 2024년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6,298천 대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 1.95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것으로, 친환경차의 급격한 증가세가 전체 증가를 견인했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6,298천 대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규등록된 자동차는 총 1,646천 대로, 이 중 친환경차가 663천 대(40%)를 차지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440천 대로 가장 많았고,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차 512천 대, 전기차 147천 대, 수소차 4천 대가 등록되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 차종에서 두드러진 증가를 보이며 친환경차 수요의 확대를 입증했다. 2024년 말 기준 친환경차 누적등록대수는 2,746천 대로 전년 대비 626천 대(22.8%) 늘었다. 반면, 내연기관차는 23,370천 대로 277천 대 감소하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 중 경유차는 399천 대 감소해 내연기관차 감소를 주도했다. 휘발유와 LPG 차량은 각각 105천 대와 17천 대 증가했으나 전체 감소세를 상쇄하지 못했다. 배소명 국토교통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하이브리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이 향상된 대표 중형 트럭 ‘2025 더 뉴 파비스’를 21일(화)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이 향상된 대표 중형 트럭 `2025 더 뉴 파비스`를 21일(화)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2019년 8월 첫 출시된 파비스는 여러 고객의 사용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모델 라인업과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편의사양을 바탕으로 상용 고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25 더 뉴 파비스는 시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해 각종 편의사양을 추가 및 개선하고 트림별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장시간 차량에서 머무는 트럭커들을 위해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트림에 ‘무시동 에어컨 및 230Ah 대용량 배터리’를 신규 옵션으로 운영한다. 루프 상단에 장착되는 무시동 에어컨은 배터리를 활용해 주차 중 엔진 시동을 걸지 않고도 최대 8시간 동안(절전 모드 선택 시) 차량 내부를 쾌적하게 유지하는 동시에 연료 소비를 줄여 고객에게 효율적인 휴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베드룸의 측면 트림(동승석 방향)에 오픈형 수납함을 새롭게 적용해 베드룸
전일빌딩245가 광주 우수건축자산 제1호로 등록됐다. 광주광역시, 우수건축자산 1호 `전일빌딩245` 등록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전일빌딩245, 전남대학교 학군단본부, 서강사, 동구 인문학당을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했다. `우수건축자산`은 문화재 지정과는 달리 활용 가치에 중심을 둔 진흥 개념의 지원제도다. 소유주가 건축문화 진흥을 위해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시도지사가 등록한다. 광주 우수건축자산 제1호 전일빌딩245는 1968년 7층 건물로 준공돼 당시 전남일보가 사용하던 건물로,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기총소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등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 2011년 광주시가 매입 후 리모델링을 하던 중 건물 내부에서 245개의 탄흔이 발견되면서 원래 이름인 전일빌딩에 탄흔 245개를 더해 전일빌딩245로 이름이 정해졌다. 현재는 도서관과 관광센터, 문화콘텐츠기업 등이 입주하며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2호 전남대학교 학군단본부는 독특한 형태와 재료로 건립돼 1950, 60년대 대학 교육시설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제3호 서강사는 1960년대 사당 건축물로 광주지역의 한옥건축
KG 모빌리티(KGM)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을 맞아, 장거리 운행으로 고향을 찾는 고객들에게 편의 제공을 위해 `2025년 설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KG 모빌리티(KGM)가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을 맞아, 장거리 운행으로 고향을 찾는 고객들에게 편의 제공을 위해 `2025년 설 특별 차량점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차량점검 서비스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 58개 서비스센터에서 KGM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배터리 점검 ▲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엔진오일 및 각종 오일류 누유 점검 ▲부동액 점검 ▲등화 장치 점검 ▲공조장치 점검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 상태 점검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상태 점검 ▲냉각수 상태 점검 등 총 27개 항목으로 장거리 차량 안전 운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량 점검을 마친 고객에게는 부가서비스로 워셔액을 보충해 준다. 특히, 기본 점검 서비스 이외에도 전기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전기차의 올바른 관리와 안전한 주행 지원을 위한 `전기차 대상 특별 안전점검 서비스
한국갤럽이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5년 1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영상 프로그램은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시즌2〉로 나타났다. 사진 왼쪽으로부터 오징어 게임 시즌2, 옥씨부인전, 나의 완벽한 비서 포스터 넷플릭스 웹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선호도 5.6%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전 세계적 흥행을 기록한 시즌1에 이어, 시즌2는 주인공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위해 다시 게임에 뛰어들며 프론트맨(이병헌)과 대립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시즌3는 올해 공개 예정이다. 2위는 JTBC 주말 드라마 〈옥씨부인전〉(4.3%)이 차지했다. 16세기 조선과 프랑스를 배경으로 여성 노비가 양반 규수로 신분을 바꾸며 변호사 역할을 하게 되는 독특한 설정과 빠른 전개로 인기를 얻고 있다. 3위는 TV조선의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3.2%)로, 한국의 대표 음악 예능으로 자리 잡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25년 1월 신작 드라마 중 〈나의 완벽한 비서〉(SBS 금토극, 1.4%)와 〈원경〉(TVING·tvN 월화극, 1.1%)이 20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설 연휴를 맞아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4대궁, 종묘, 조선왕릉을 포함한 22개소를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경복궁 근정전 이번 무료 개방은 설 명절을 기념하여 6일간 휴무 없이 진행되며,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던 종묘도 자유 관람이 가능하다. 단, 연휴 다음 날인 1월 31일은 휴관한다. 특히,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2025년 을사년 설맞이 세화 나눔’ 행사가 열린다. 세화는 조선시대 새해를 맞아 왕이 신하들에게 하사하던 그림에서 유래했으며, 올해는 손유영 작가가 제작한 ‘푸른 뱀과 수문장이 등장하는 세화’가 선보인다. 세화는 ‘수문장 교대의식’ 후 하루 2회(오전 10시 20분, 오후 2시 20분), 총 6천 부가 선착순 배포되며, 디지털 그림은 QR코드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1월 27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채널 ‘국가유산진흥원’을 추가하면 ‘수문장 교대의식 캐릭터’ 이모티콘 2만 5천 개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설 연휴를 통해 많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