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의 고성능 모델인 ‘더 기아 EV9 GT(The Kia EV9 GT, 이하 EV9 GT)’와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스탠다드’ 모델의 계약을 18일(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가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의 고성능 모델인 `더 기아 EV9 GT(The Kia EV9 GT, 이하 EV9 GT)`와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스탠다드` 모델의 계약을 18일(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와 함께 기존 EV9 롱레인지 모델의 트림별 가격을 조정해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EV9 GT는 2023년 출시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온 EV9의 우수한 상품성에 강력한 주행 성능을 더한 모델이다. 앞서 EV9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자동차 어워즈인 ‘2024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LA 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된 EV9 GT는 강력한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성능 특화 사양을 적용해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다
경북 고령 대가야가 우리나라의 다섯 번째 ‘고도(古都)’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고령 대가야’를 신규 고도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2004년 경주·부여·공주·익산이 고도로 지정된 이후 20년 만에 이뤄진 신규 지정이다. 대가야 고령군의 현재 모습 국가유산청은 역사적 중요성을 지닌 지역을 고도로 지정해 주거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 주민 참여 프로그램 지원,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령이 신규 고도로 지정됨에 따라 국가유산 보존정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가야는 고구려·백제·신라와 함께 한반도에서 번성했던 중앙집권적 국가로, 왕위 세습 체계, 중국식 왕호 사용, 가야금과 우륵 12곡 등 예악문화, 순장 의례 등을 갖춘 국가로 평가된다. 5세기 후반 대가야의 영역은 현재의 고령을 중심으로 합천, 거창, 함양, 남원, 광양 등으로 확장되었으며, 고령은 대가야 정치·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했
한라산에서 제주의 봄을 알리는 세복수초가 올해 첫 개화를 맞았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14일 한라산 인근 세복수초 자생지에서 개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라산 세복수초 세복수초는 2월에서 4월 사이 개화하는 제주 지역의 대표적인 봄꽃이다. 지난해에는 1월 15일에 개화했으나, 올해는 한 달 늦은 2월 14일에 꽃을 피운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입춘 이후에도 한파가 지속되면서 개화 시기가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복수초(Adonis multiflora Nishikawa & Koji)는 한반도 내륙, 제주, 일본을 잇는 지리적 중요성을 지닌 식물로, 복수초와 달리 가늘고 길게 갈라진 잎이 특징이다. 꽃받침조각이 5개이며, 열매가 공 모양에 가까운 점에서 복수초 및 개복수초와 구별된다. 이 식물은 눈 속에서도 꽃을 피워 ‘얼음새꽃’, ‘설연화’로 불리며, 항암 효과를 지닌 약용식물로도 가치가 높다. 또한, 노란색 꽃이 무리를 지어 피어나면서 한라산의 자연 경관을 더욱 빛낸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
구로구가 이달부터 구로구에 서식하는 길고양이 개체수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을 실시한다. 협약 동물병원에서 중성화수술 전 길고양이 몸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은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번식으로 인한 각종 문제와 이에 따른 주민 간 갈등을 완화하고 동물이 생명체로서 존중받는 동물공존 도시를 조성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구는 올해 몸무게 2킬로그램(kg) 이상 길고양이 760마리를 포획(Trap)하고 중성화(Neuter)해 방사(Return)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 ▲2킬로그램(kg) 미만 새끼 고양이 ▲수태 및 포유 중인 길고양이 ▲반려묘 및 도심지 외곽 들고양이 등은 중성화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성화 대상 길고양이는 중성화수술과 함께 중성화된 개체임을 알리는 귀 표식과 예방접종 후 회복 기간(수컷 1일, 암컷 3일 후)을 거쳐 포획된 자리에 다시 방사된다. 중성화 신청을 원하는 경우 구로구보건소 질병관리과로 전화하면 된다. 이후 협약 동물병원에서 현장으로 출동해 길고양이를 포획하고 중성화 후 방사한다. 구로구보건소 관계자는 “길고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기업 오토핸즈는 직영·인증 중고차 플랫폼 오토인사이드에서 비대면 차량 구매 서비스 ‘홈서비스’를 신규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규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토인사이드 `홈서비스` 신규 론칭(이미지 제공=오토핸즈) 오토인사이드 홈서비스는 일정상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객이나 원하는 차량이 타지역에 있어 이동이 부담스러운 경우 최적의 솔루션이 될 수 있다. 이번 홈서비스 론칭을 통해 고객의 온라인 구매 편의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 고객은 신차를 고르듯 원하는 차량을 온라인으로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지정한 장소에서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제주도 및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홈서비스는 오토인사이드에서 판매하는 205개 항목의 정밀 진단을 거친 직영·인증 중고차를 대상으로 한다. 홈페이지상에서는 별도 표시를 통해 해당 차량의 홈서비스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토인사이드 홈서비스 차량은 ‘7일 환불제’가 적용돼, 홈서비스를 이용해 차량을 구매한 고객은 비대면으로도
프리미엄 자동세차 브랜드 오토스테이가 국내 세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실적에 따르면 오토스테이는 2025년 1월 전년 동월 대비 약 27%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매장당 월평균 매출 1.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월 1만 대 이상의 고객이 세차를 이용한 결과로, 국내 자동 세차 브랜드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오토스테이는 2025년 1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매장당 월 매출 27% 성장을 기록했으며, 월평균 매출 1.1억원을 달성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오토스테이의 빠른 성장세가 친환경 차량 증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1월 발표한 통계 조사를 통해 2024년 말 기준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629만8000대로 전년 대비 1.3%(34만9000대)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내연기관 차량 등록 대수는 2337만 대로 감소 추세를 보인 반면, 친환경 자동차 등록 대수는 274만6000대로 1년 새 62만6000대 증가해 전체 신규 등록 차량의 4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자동차 시장이 친환경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기존 주유소 세차를 이용하던 고객이 주유소를
2024년 국내 공연시장의 관람권 판매액이 1조 4,53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음악과 뮤지컬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연극 분야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공연예술통합전산망 데이터를 분석한 `2024년 총결산-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를 18일 발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장호)는 공연예술통합전산망 데이터를 분석한 ‘2024년 총결산-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를 18일 발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공연 건수는 2만 1,634건(전년 대비 6%↑), 공연 회차는 12만 5,224회(7.4%↑), 총 관람권 예매 수는 2,224만 매(6.1%↑)를 기록했다. 평균 관람권 가격도 5천 원가량 상승해 1매당 약 6만 5천 원이었다. 대중음악·연극 성장세 두드러져… 뮤지컬은 소폭 증가 2024년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분야는 대중음악으로, 관람권 판매액이 전년 대비 31.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월 17일(월)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내 ‘문화유산과학센터’와 마포구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마포구에 건립 중인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문화유산과학센터’는 디지털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문화유산을 과학적으로 관리·보존하는 공간으로, 총 312억 원이 투입돼 올해 10월 개관 예정이다.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는 폐화력발전소를 홍대 청년 문화와 연계한 공연·전시 공간으로 재구축하는 프로젝트로, 725억 원이 투입돼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 장관은 두 공사현장의 공정 현황과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며, 추락·붕괴·화재·폭발 등 주요 위험 요소에 대한 관리 방안을 확인했다. 특히 최근 공사장 화재 사고가 용접·용단 작업 중 안전수칙 미준수로 발생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현장에서 마련된 안전대책이 실효적으로 작동하는지를
기아가 17일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세단 ‘더 기아 EV4(The Kia EV4, 이하 EV4)’ 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기아가 17일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세단 `더 기아 EV4(The Kia EV4, 이하 EV4)` 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EV4는 2021년 출시된 EV6를 시작으로 EV9, EV3에 이어 기아가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네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기존 SUV 중심의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세단 디자인을 제시하며, 전동화 라인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EV4의 전면부는 와이드한 느낌을 강조하는 수직형 헤드램프 와 기아의 시그니처 조명 디자인인 스타맵 라이팅 이 결합된 ‘타이거 페이스(Tiger Face)’ 를 적용해 대담한 인상을 준다. 하단 범퍼에는 기하학적 패턴이 가미돼 날렵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측면부는 낮게 떨어지는 후드 앞단부터 트렁크 끝단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실루엣 과 휠 아치를 감싸는 블랙 클래딩 이 조화를 이루며, 전기차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세단 디자인을 제시한다. 또한, 19인치 휠은 강한 시각적 대비와 독창적인 형상 을 통해 기아의 디자인 철학 &lsq
KG 모빌리티(KGM)가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의 첫 번째 라인업 `무쏘 EV(MUSSO EV)`의 외관 이미지를 14일 공개했다. KGM, 전기 픽업 `무쏘 EV` 외관 이미지 공개 대한민국 No.1 픽업 명가 KGM은 디자인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강인함으로 추진되는 디자인)`를 바탕으로, 편리하면서도 튼튼한 `Handy & Tough` 콘셉트로 `무쏘 EV`의 디자인을 구현했다. 픽업 고유의 강인함과 전기차의 스마트한 이미지를 크로스오버한 외관에 실용적인 디자인 요소를 균형 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활용해 실용성을 강조한 모습이 돋보인다. ▲데크탑 ▲루프플랫캐리어 ▲스키드플레이트 ▲데크디바이더 ▲롤바 ▲슬라이딩베드 등 여러 커스터마이징 사양을 적용해 데크의 활용성을 높이고 다재다능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측면부는 데크(적재 공간)와 바디가 하나로 구성된 차체일체형의 실루엣과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강력한 픽업 스타일을 완성했다. 두터운 루프 디자인은 무거운 적재량도 안정적으로 지탱할 수 있는 견고함을 주며, 볼륨감 있는 펜더 라인 및 사이드 가니시가 터프한 매력을 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