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무연고 사망자들을 위한 공영 장례 봉안시설에 디지털 추모비 ‘기억의 별빛’을 도입해 고인의 존엄을 기리는 사회적 추모 문화를 확산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가 무연고 사망자들을 위한 공영 장례 봉안시설에 디지털 추모비 `기억의 별빛`을 도입해 고인의 존엄을 기리는 사회적 추모 문화를 확산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의 무연고 추모의 집은 이름이나 사진 없이 간단한 제물만 놓이는 방식으로 운영됐지만, 이번 ‘기억의 별빛’ 도입으로 고인의 이름과 생전 기록 등을 담은 추모 이미지와 문구를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표출할 수 있게 됐다. 이 추모비는 무연고 추모의 집 입구 외부에 설치될 예정이며, 오는 추석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설날, 추석, 한식 등 정기 개방 일정과 연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추모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무연고 사망자뿐 아니라 저소득 취약계층 등을 위한 공영 장례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총 3,744건의 공영 장례가 진행됐으며, 장례 절차에는 염습, 입관, 빈소 제공, 장례지도사 배정 등 맞춤형 지원이 포함된다. 서울시는 고인의 생전 신념과 종교 등을 고려한 장례 의식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스토킹·데이트폭력 등 젠더폭력 피해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홈 보안(CCTV) 서비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북구, 젠더폭력 피해자에 `홈 보안 서비스` 지원 이번 사업은 강북구청과 강북경찰서, 전문 보안업체가 협력해 젠더폭력 피해자에게 현관 CCTV, 비상벨 설치 및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등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홈 보안 서비스`는 현관 앞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배회자 감지·알림 기능과 24시간 긴급출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피해자가 앱이나 비상벨로 긴급 신고를 하면, 보안업체 상황실에서 이를 접수해 최단 거리에 있는 대원이 출동하며, 필요시 경찰과 함께 현장에 대응한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는 성폭력, 가정폭력,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 젠더폭력 피해자다. 단, 채권·채무 분쟁이나 층간소음 문제로 인한 스토킹 피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강북경찰서에 폭력 피해 사건을 접수 후 연계 신청할 수 있다. 타 경찰서에 젠더폭력 사건을 접수한 경우에는 신고내역서 또는 사건사실확인서 등을 지참해 구청 여성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시립소하어린이집이 지자체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본인증에서 플러스(+) 등급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시립소하어린이집이 지자체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본인증에서 플러스(+) 등급을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플러스 등급은 지난 1월 개정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에 따라 신설된 최고 등급이다. 소하어린이집은 에너지 자립률 약 131%로, 자립률이 120% 이상이면 받을 수 있는 플러스 등급을 받았다.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해 소비량과 생산량의 균형을 맞추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중에서도, 플러스 등급은 이를 넘어 사용하고도 남을 만큼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건물을 의미한다. 소하어린이집은 지난 2024년 12월 예비인증으로 당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취득했으며, 이후 설계에 따라 내실 있게 시공해 본인증에서도 최고 등급인 플러스 등급을 받게 됐다. 소하어린이집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1월부터 지상 2층, 지하 1층의 연면적 499㎡ 규모로 리모델링 공사에
서울시설공단이 장애인콜택시 심야 사전예약제 도입과 함께 장애인 나들이 동행 버스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교통약자 편의 제고에 적극 나섰다. 서울시설공단이 장애인콜택시 심야 사전예약제 도입과 함께 장애인 나들이 동행 버스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교통약자 편의 제고에 적극 나섰다. 사진은 장애인 콜택시 공단은 2일부터 평일 새벽 1시부터 5시까지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심야 사전예약제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출근시간대에만 운영되던 예약제를 심야로 확대해, 대기시간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해당 시간대 예약은 이용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장애인콜택시 콜센터(1588-4388)를 통해 가능하며, 하루 15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평일 오전 출근시간대(오전 7시, 8시, 10시)의 예약 가능 차량도 기존 80대에서 100대로 증편됐다. 예약 대상에는 기존 중증 뇌병변·지체 장애인 외에도 휠체어를 이용하는 국가유공 상이자도 포함된다. 장애인의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나들이 동행 버스’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기존 2대였던 소형버스는 3대로 증차되고, 서울 시티투어도 주 2회에서
산불피해 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온기나눔 자원봉사활동’이 5월 한 달간 전국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본격 전개된다. 산불피해지역 의성 단촌면 비닐하우스 정리 자원봉사활동 모습(사진 :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번 활동은 지역 자원봉사센터 간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피해 현장의 욕구에 기반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을 목표로 하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17개 광역시·도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추진한다.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 안동, 청송, 영덕, 영양, 경남 산청 등에 자원봉사센터가 매칭돼 이재민 대상 물품지원, 임시주택 청소, 밥차·세탁차 운영, 꽃심기, 비닐하우스 철거, 마을 공간 정비 등 공동체 회복 중심의 실질적인 복구 지원봉사가 진행 중이다. 5월 2일에는 경남 산청군 중태외공마을에서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기부물품을 배분하고, 산불 잔해를 정리하는 봉사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밥차와 세탁차도 함께 운영돼 이재민들의 생활 편의 지원도 병행될 계획이다. 이어 5월 7일부터는 어버이날을 맞아 청송지역에서 고령 이재민과 어르신들을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의 2025년 대상 지역으로 가평, 홍천, 고성, 군산, 합천 등 5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각 지역에 국비 12억 원씩을 지원해 시민 체감형 스마트 서비스를 본격 확산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버스쉘터 개념도 예시(홍천군) 스마트도시 확산을 통해 지역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시 서비스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모에 참여한 24개 지자체 중 가평군(경기), 홍천군(강원), 고성군(강원), 군산시(전북), 합천군(경남) 등 5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검증된 스마트 기술을 묶어 소도시 중심으로 집중 보급하는 방식으로, 2023년부터 시행됐다. 각 지역은 국비 12억 원과 동일한 지방비를 매칭해 총 24억 원 규모로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하게 되며, 6월부터 본격적인 구축에 들어간다. 선정된 지자체들은 각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춰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AI 영상분석 기반 해변 안전관리 시스템과 침수 대응 체계를 구축해 반복되는 해양 사고에 대비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합천군은
정부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가속화에 따른 빈집 문제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정부 빈집정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국가 차원의 빈집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빈집 정비 및 활용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가 지난 29일 오전 세종시 도움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브리핑실에서 `범정부 빈집관리 종합계획`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이번 종합계획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4개 부처 합동 빈집정비 TF가 마련했다.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 부처, 지자체, 연구기관,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빈집 중앙·지방·민관 협의회를 운영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번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국가 차원의 빈집 관리 체계 구축, 빈집 정비·활용 및 안전 확보 지원, 지자체 빈집 정비 역량 강화, 민간의 자발적 정비·활용 유도 등 4대 전략과 15개 추진 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정부는 `농어촌빈집정비특별법`과 `빈건축물정비특별법`을 제정해 국가와
AX 전문기업 LG CNS가 카이스트와 손잡고 AX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우수인재 확보에 나선다. LG CNS 본사 전경 LG CNS는 지난 29일 카이스트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이하 산업공학과)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 CNS 최고인사책임자(CHO) 고영목 상무, AI센터장 진요한 상무, 카이스트 이태식 산업공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LG CNS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이스트 산업공학과에 우수 학생을 선발·지원하는 ‘AX 인재양성트랙’을 신설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2년간 석사 과정 학비 전액과 함께 매달 생활 보조금이 제공된다. LG CNS는 학생들의 원활한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해당 학과에 연구 보조비를 지급하며, 향후 석사 학위를 취득한 학생들은 LG CNS 입사가 보장된다. LG CNS는 올 하반기부터 지원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학사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다만 AI, 데이터분석, 수학적최적화 등 관련 전공자나 실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LG CNS는 카이스트 외 국내 주요 대학들과 우수 AX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서울대학교 산업
광명시(시장 박승원)환경교육센터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어디에서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환경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명시(시장 박승원)환경교육센터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어디에서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환경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9일 광명시환경교육센터에서 `환경교육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환경교육 참여 확대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환경 관련 공동 캠페인 추진 ▲지역사회 환경 네트워크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광명시환경교육센터는 프로그램 기획, 전문 자문, 강사 연계 등을 맡아 장애인 가족을 위한 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한다. 광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대상자 발굴, 교육 참여 지원, 장애 감수성 자문,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하며 현장의 실질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특히 장애인 가족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동현 광명시환경교육센터장은 "이번 환경교육 동행 협약으로 장애인 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광명 시민이 환경교육에 함께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겠다&q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6월 7일 `2026학년도 변화하는 대입, 전형별 성공 로드맵`을 주제로 최고의 입시전문가인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을 초청해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오는 6월 7일 `2026학년도 변화하는 대입, 전형별 성공 로드맵`을 주제로 최고의 입시전문가인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을 초청해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최근 대학입시의 주요 사항인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제) 확대 ▲2026 ∼ 2027학년도 입시 트렌드 ▲서울 및 인천 주요 대학의 입시 전형 및 결과 분석 등 대입 최신 동향과 전문적이고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는 6월 7일 오후 1시 30분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수험생과 학부모뿐 아니라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동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일 오전 10시부터∼23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교육지원과(032-770-6127)로 문의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복잡해지는 입시 전형으로 고민이 많을 학부모와 수험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