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철수)이 고교생 대상 기술인재 발굴을 위한 ‘전국 고교생 기술대회’를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에서 개최한 `제9회 전국 고교생 전자CAD 기술대회` 모습 이번 대회는 참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술 역량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며, 항공과 로봇 분야가 새롭게 추가돼 눈길을 끈다. 대회는 △디자인 △전기자동제어 △30초 영상 △메타버스 게임개발 △전자CAD △기계설계/모델링 △바이오 △반도체 △항공(CATIA 기반 디지털 목업) △로봇 등 총 10개 분야로 진행된다. 특히 항공과 로봇은 올해 처음 신설된 분야로, 첫 수상자를 배출하게 된다. 우수 참가자 108명(팀)에게는 총상금 2,185만 원과 함께 고용노동부 장관상,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상 등 권위 있는 상이 수여된다. 2007년 시작된 이 대회는 고교생의 직업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분야의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지난해에는 전국 115개교에서 546명이 참가해 200명(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철수 이사장은 “산업 변화에 맞춘 직업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의 성장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9일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와 함께 ‘읽걷쓰-런케이션’ 프로그램의 연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9일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와 함께 `읽걷쓰-런케이션` 프로그램의 연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교육 및 연구 분야의 교류 활성화와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인천교육청이 중점 추진해온 ‘읽고, 걷고, 쓰는’ 체험형 독서활동 프로그램인 ‘읽걷쓰’와 제주대의 체류형 교육 프로그램 ‘런케이션’을 연계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읽걷쓰’ 프로그램의 전국화 및 활성화 ▲지역 문제 해결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교육연구 자원의 공유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삶에 힘이 되는 배움을 실현하는 실천적 계기”라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일상을 특별한 배움으로 만드는 교육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특허청이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출산·육아용품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총 836건의 허위표시 사례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제품 (자료=특허청 제공) 이번 조사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3월 24일부터 4월 25일까지 5주간 이뤄졌으며, 신생아 및 영유아 대상 제품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조치로 진행됐다. 적발된 제품 유형은 유아세제(329건), 목욕용품(160건), 완구·매트(116건), 유아동 의류(77건) 순이며, 전체 허위표시 중 ‘특허권’ 관련이 506건으로 가장 많았다. 허위표시 유형 중에는 권리 소멸 이후에도 유효한 것처럼 표시한 사례가 전체의 74.8%에 달해 소비자 기만 우려가 컸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검색 기술을 도입해 제품 상세 이미지에서도 허위표시 문구를 탐지함으로써 적발 건수가 기존 평균(314건)의 2.6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그동안은 텍스트 검색 위주였으나, 이미지 기반의 AI 분석으로 다양한 경로에 숨겨진 허위표시까지 잡아낸 것이 큰 성과다. 특허청은 허위표시 제품에 대해 표시 개선을 권고하고, 필요
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는 오는 15일 포항 라한호텔 4층 세미나실에서 한동대학교와 공동으로 ‘지속가능한 저탄소 기술과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저탄소 기술과 에너지 전환 세미나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기업의 탄소중립 실현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개회식에는 협의회 박진원 회장을 비롯해 환경부와 포항시 관계자가 참석해 탄소중립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폐자원 처리, 바이오가스 활용, 온실가스 감축, 탄소네거티브 기술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1세션에서는 폐플라스틱 열분해 정책과 기술, 수열탄화 및 수소 회수 공정 개발에 대해, 2세션에서는 바이오가스 기반 에너지화 방안과 실증 사례가 소개된다. 3세션에서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와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이 집중 조명되며, 마지막 4세션에서는 CCU(탄소포집·활용), 청록수소 생산, 광물탄산화 등 차세대 저탄소 기술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발표자로는 환경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포스코홀딩스, 국립환경과학원, 국민대 등 산학연 주요 기관의 전문
국내 유일의 청소 및 건물·시설 유지관리 전문 전시회인 ‘CLEAN KOREA SHOW 2025’가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와 서울메쎄가 공동 주최한다. 국내 유일 청소위생 · 건물관리 전문 전시회 `CLEAN KOREA SHOW 2025`가 2025년 6월 18일(수)~20일(금)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전시회는 △청소기기 및 용품 △건물 유지관리 △방역 및 공기정화 △보안 및 안전 △스마트 빌딩 등 5개 분야로 구성돼, 청소·방역·시설관리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 시장 트렌드를 총망라할 예정이다. 특히, 자율주행·AI 기반 로봇 청소기술이 전시회의 핵심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키논로보틱스, 클로봇, 라이노스(휠리), 세림로보틱스 등 유망 기업들이 참가해 첨단 기술과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로봇 청소기의 실시간 시연과 체험존도 마련돼 관람객은 실제 성능을 직접 확인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크린텍, 클레온, 스마일제우스, 스팀지니 등 국내외 주요 청소 장비 기업들도 고성능 스팀
국방부가 6·25 전사자 유해 신원 확인을 위한 국민 참여를 촉구하며,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한 ‘유유캠페인 노래’ 5곡을 5월부터 공개했다. 이 노래는 유가족의 DNA 시료채취를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국방부는 전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국방부가 6 · 25 전사자 유해 신원 확인을 위한 국민 참여를 촉구하며,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한 `유유캠페인 노래` 5곡을 5월부터 공개했다. 공개된 노래는 ‘다시, 품으로’, ‘영웅의 DNA’, ‘FIND UU’ 등 총 5곡으로, 발라드부터 힙합, 트롯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전한다. 노래 제작에는 AI 작곡 프로그램(Suno)이 사용됐으며, 국방일보 디지털콘텐츠팀이 가사를 쓰고 국방부 병영정책과의 감수를 거쳐 완성됐다. ‘유유캠페인’은 ‘당신도(YOU), 당신의 지인도 유(遺)가족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미수습 전사자의 유해를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국가적 노력의 일환이다. 국방부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제작을 지원하는 ‘2025년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 2차 공개모집을 13일부터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중소기업의 방송광고 제작을 지원하는 `2025년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 2차 공개모집을 13일부터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광고 제작비 부담을 줄이고, 방송광고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혁신형 중소기업 5개 사를 선정해 TV 광고 3개 사, 라디오 광고 2개 사에 각각 제작비를 지원한다. TV 광고는 제작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4천5백만 원까지, 라디오 광고는 70% 이내에서 최대 3백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기업은 광고 제작 외에도 방송광고 기획부터 활용 전략까지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13일 오전 9시부터 6월 2일 오후 6시까지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과 제출서류, 평가 기준 등 세부사항도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앞서 지난 1차 모집에서는 중소기업 45개 사와 소상공인 193개 사가 방송
해양수산부가 어촌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참가자를 5월 20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2016년부터 추진 중인 ‘한-뉴질랜드 수산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연수 비용 전액을 국비로 지원한다. 해양수산부가 어촌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뉴질랜드 어학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참가자를 5월 20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시보다 교육 인프라가 열악하고 외국어 노출 기회가 적은 어촌지역 청소년의 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상자는 어촌지역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어업인의 자녀 중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재학생이며, 영어 수업 수강 기준을 충족하고 재학 중인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참가 신청은 ‘2025어촌지역청소년.kr’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와 인·적성 평가, 면접 및 추첨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7월부터 4주간 뉴질랜드 현지 중·고등학교 정규 수업에 참여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가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연수 첫 주를 영어
전기를 절약한 만큼 최대 연 3.5%의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에너지절약 적금’ 상품이 12일부터 출시된다. 국토교통부는 SC제일은행과 협력해 국민의 전기 사용 절감량에 따라 추가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상품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개념도 이 상품은 1년 만기 적금으로, 월 납입 한도는 100만 원이다. 기본이율 2.6%에 우대이율 1.1%, 전기 사용량 절감률이 5%를 초과할 경우 최대 3.5%까지의 추가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7.2%의 이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절감률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의 6개월간의 전기 사용량을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산정된다. 가입 신청은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SC제일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절감 실적은 녹색건축포털 ‘그린투게더’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건물별 에너지 사용량 정보는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수집된다. 정부는 이번 상품을 통해 국민이 일상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건물 부문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적금은 중소기업 중심이었던 과거 에너지 연계 금융상품과
LH는 8일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전국 청년센터 근로자를 대상으로 청년 주거정책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 프로그램을 처음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근로자편)`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주거정책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청년센터 근로자 대상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열린 이번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는 전국 223개 청년센터에서 활동 중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청년 주거상담소’는 국토교통부, LH, 중앙청년지원센터 등이 협력해 대학교, 군부대, 청년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며 청년 맞춤형 주거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충북청년센터, 한국항공대학교 등에서 청년 대상 상담이 세 차례 진행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청년센터 근로자들이 공공주택, 청년 전·월세 금융지원, 전세사기 방지 등 실용적이고 시의성 있는 정보를 직접 청년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