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약 6주간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긴 연휴 기간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급증하는 만큼, 화재 위험을 줄이고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 대응책이다. 소방청은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약 6주간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한 화재는 총 2,026건으로, 이로 인해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다. 재산 피해는 약 199억 원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20년 414건, 2021년 397건, 2022년 309건, 2023년 455건, 2024년 451건이 발생했으며, 특히 지난해 6일 연휴 동안은 화재 건수가 가장 많았다. 화재 원인을 보면 전기적 요인 증가가 두드러졌다. 노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의 경우 전기기기 과열이나 충전기 방치로 인한 사고가 잇따라, 철저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683건)이 가장 많았고, 이어 야외(399건), 기타 건축물(271건), 자동차(204건), 음식점(148건), 창고(74건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해 9월 4일 목요일, 마포구청 대강당과 구민광장에서 `제3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차별은 빼고, 존중은 더하고, 행복은 곱하는 마포 양성평등 축제 `모두가 함께하는 평등 UP, 행복 마포`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주제별 부스 운영, 사랑의 장 담그기 나눔 행사 등 주민이 직접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다. 먼저 오전 10시 30분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기념식은, 주민 재능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6명에 대한 표창과 양성평등 영상공모전 수상자 8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이어, 11시 30분 구청 구민광장에서는 `소통·동행·상생·매력·안전 마포`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소통 ZONE`에서는 양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한 퀴즈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 체험이 진행되고, `동행 ZONE`에서는 여성양육자를 위한 힐링·공유·소통 공간인 마포 맘카페 홍보와 함께 실크스크린 체험과 양성평등 희망화분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수원시,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일(9월 1일) 기준으로 가족 모두 수원시에 2년 이상 연속해 주민등록이 된, 미성년 자녀(태아 포함)가 셋 이상인 무주택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면서 국민임대주택의 자산 기준(총자산 3억 3700만 원, 자동차 가액 3803만 원 이하)을 충족해야 한다. 수원시는 신청 세대의 수원시 거주 기간과 자녀 수, 소득 수준, 무주택 기간 등의 배점 기준에 따라 상위 49세대에게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매입임대주택을 임대한다. LH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도 이사 없이 보증금·임대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임대 기간은 2년이고, 조건을 충족하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수원시가 월 임차료와 보증금을 지원해 관리비만 납부하면 된다.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을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제출해야 한다. 전자우편 또는 방문(수원시청 본관 1층 새빛민원실) 신청도 할 수 있
과천시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2035 과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과 `약식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천시, `도시 ·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과 `환경영향평가` 주민 공람 실시 이번 공람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것으로, 도시 정비 방향과 환경적 영향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다. 이번 공람은 노후 주거지 정비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장기 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한 것이다. 공람 대상에는 문원공원마을, 문원청계마을, 중앙단독주택, 부림단독주택, 별양단독주택 등 5개 신규 정비예정구역(약 48만㎡)이 포함됐다. 각 구역은 재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주민들은 공람 기간에 과천시청 도시정비과를 방문하거나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은 9월 22일까지 지정 서식을 작성해 서면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주민 의견을 종합해 향후 시의회에도 의견을 듣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정비예정구역은 공람 종료 후 행위제한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8월 29일, `고교학점제 지역연계 꿈이음대학` 1학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지역연계 꿈이음대학` 1학기 성과공유회 개최 지역연계 꿈이음대학은 대학 및 지역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진로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학·기관 관계자, 교수, 강사, 협력 교사, 학생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1학기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2학기 프로그램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1학기에는 15개 대학 및 15개 기관과 협력해 의료, 인공지능, 패션, 금융, 창업 등 115개 강좌를 운영했으며, 2,23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또한, 학생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인 꿈두레 교육과정과 온라인 학점 이수 프로그램인 인천온라인학교도 운영 중이다. 꿈이음대학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한 교수는 "지역 대학과 고교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꿈이음
대구시교육청은 `2025년 한국의 말·멋·맛 나눔 사업`(이하 말·멋·맛 사업) 해외 방문단이 9월 1일(월) 미국과 우즈베키스탄으로 각각 출발했다고 밝혔다. 대구 학생들, 미국 ·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의 말 · 멋 · 맛` 알린다 학생 30명과 인솔 교사 6명은 9월 1일(월)부터 8일(월)까지 5박 8일의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를, 학생 37명과 인솔 교사 8명이 9월 1일(월)부터 7일(일)까지 5박 7일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각각 방문한다. `말·멋·맛 사업`은 면접과 공개 시연 평가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공연과 체험을 직접 계획하고 운영하며 한국문화를 전하고, 상호 교류 활동을 펼치는 대구시교육청의 대표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년째를 맞았다. 미국 방문단은 9월 2일(화) ▲샌프란스시코 버클리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를 시작으로, 9월 3일(수) ▲베이지역 한인회관(San Francsico & Bay Area Korea Center)에서 로웰고등학교 학생들과 교류한다. 9월 6일(토)에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9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5개월간 보이스피싱 등 피싱 범죄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단속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최근 피해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범죄 수법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경찰은 범정부 대응체계와 함께 수사·예방·차단을 아우르는 종합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범죄는 2021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으나 지난해부터 다시 급증했고, 올해 7월까지 누적 피해액은 7,9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발생 건수도 1만6,56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했다. 인터넷 사기와 메신저피싱, 투자 사기 등 기타 유형까지 포함하면 피해 규모는 더욱 확대되는 추세다. 경찰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보이스피싱, 스미싱, 메신저피싱, 웹 기반 연애사기, 몸캠피싱 등 각종 피싱 범죄를 비롯해 인터넷 직거래 사기, 투자 리딩방 등 다양한 신종 사기를 집중 단속한다. 더불어 범죄자금 세탁, 조직원 모집,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 제작·유통, 대포폰·대포통장 등 불법 수단 공급행위까지 전방위로 추적한다. 아울러 범죄에 활용되는 전
고용노동부가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노동부는 9월 1일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8월 5일 제안한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 단축`에 대한 후속 조치다. 현재 228일에 달하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을 오는 2027년까지 120일로 대폭 단축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산재노동자가 업무상 질병으로 산재를 신청하면 업무와 질병 간의 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특별진찰, 역학조사,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등 여러 단계의 절차를 거친다. 이 과정에서 평균 약 228일이 소요되며, 최장 4년까지 걸리는 경우도 발생한다. 고용부는 절차 개선, 재해조사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산재 판정을 추진한다. 전체 업무상 질병의 51%를 차지하는 근골격계 질병의 경우, 다수 발병 직종에 대해 DB를 활용한 재해조사 및 판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처리한다. 이에 따라 내장인테리어목공, 환경미화원 등 32개 직종의 산재노동자는 특별진찰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재해조사 및 판정위원회 심의를 받게 된다. 기존에 특별진찰을 거치는 경우 평균 166.3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지난 7월 15일 교내 오프라인 시험과 7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 온라인 시험을 통해 2026학년도 논술고사 대비 ‘KU모의논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논술에는 전국에서 총 1500여 명이 응시해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건국대, 2026학년도 모의논술 온 · 오프라인 1500여 명 응시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오프라인 모의논술을 도입해, 수험생들이 실제 논술고사와 유사한 환경을 건국대 캠퍼스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시험 후에는 출제진의 문항 해설을 담은 ‘KU논술가이드북’을 제작해 8월 18일부터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건국대 KU모의논술은 2014년 첫 시행 이후 누적 1만 명 이상이 참여한 대표적 대입 준비 프로그램으로, 실제 논술 유형과 유사한 문제와 출제진 해설을 통해 수험생들의 실전 대비를 돕고 있다. 한편 건국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논술(KU논술우수자) 전형을 통해 총 328명을 선발한다. 논술 유형은 지난해까지 △인문사회Ⅰ △인문사회Ⅱ △자연 △KU자유전공학부의 4개 유형이었으나,
보건교육포럼은 서울시교육청의 전국 최초 초등 보건과목 도입을 환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최초 서울시 교육청의 초등보건과목 도입을 알리는 포스터 학생들의 제2형 당뇨, 우울, 성 문제, 각종 사고 등으로 보건교육의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초등학교 5, 6학년에 보건과목을 도입했다. 이것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고시외 과목 조항을 활용한 학교 자율시간(이하 학자시) 과목이다. 이 ‘초등 보건과목(학자시)’ 도입은 지난 2024년 6월 ‘생활속의 보건’ 교육과정을 처음 심의해 통과시킨지 약 1년 만의 일이다. 이후 보건 교육과정의 추가 신청을 받아 2025년 5월부터 보건 교과서(인정도서) 4종에 대한 심사가 진행돼 지난 8월 26일, 승인 공문이 시행됐다. 이로써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정서와 정신건강, 성과 건강, 건강안전과 응급처치, 건강자원과 건강문화 등이 체계적으로 다뤄진다.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문제, 디지털 기기와 건강 등에 대해서도 다룬다. 2022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고시 외 과목’ 조항을 활용한 것이다. 이 ‘초등 보건과목&r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