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지난 4월 29일 교내 KU시네마테크에서 ‘2025학년도 산업디자인학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공을 불문하고 디자인에 관심 있는 학생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산업디자인 포럼 전경 ‘산업디자인학과 Tone & Manner: 하나의 그림, 네 가지 색’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산업디자인에 대한 융합적 이해를 돕고, 다양한 시각에서 디자인을 조망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산업디자인학과 학생회(회장 함윤규)를 중심으로 학과 전체가 기획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삼성전자 김성주 디자이너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을 주제로 디자이너로서의 성장 과정과 그 안에서 얻은 통찰을 전했다. 두 번째로는 디자인 기획사 티티티씨(tttc)의 윤여울 디렉터가 ‘텍스트를 기반으로 일한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텍스트가 공간과 오브제를 연결하는 방식에 대해 강연했다. 윤 디렉터는 직업인으로서의 ‘디자인 큐레이터’로서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지금까지의 작업
해양경찰청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오는 5월 29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와 6월 3일 본투표에 대비해, 전국 도서지역의 투표함을 안전하게 해상으로 수송하기 위한 대규모 작전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22년 6월 1일(수) 소연평, 대연평에서 서해5도특별경비단 소속 502함이 투표함을 이송하고 있다(사진은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번 작전에는 인천 연평도, 군산 어청도 등 전국 95개 도서지역의 139개 투표함을 육지로 이송하기 위해 총 77척의 경비함정이 동원된다. 이 중 9척은 직접 투표함을 실어 나르고, 나머지 68척은 민간 수송선박 73척을 근접 호송하는 방식으로 이송을 지원한다. 해양경찰청은 투표함 이송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항로 사전답사, 항로별 책임함정 지정, 수송선·함정 간 통신체계 구축, 기상 악화나 기관 고장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체함정 투입 등 세부 대응방안을 사전에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선거 당일에는 각 해양경찰서에 상황대책팀을 편성해 해상경계를 한층 강화하고, 투표함 이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체계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해양경찰청은 “국민의 소중한 한 표가 무사히
2024년 우리나라의 반려견·반려묘 누적 등록 수가 전년보다 6.3% 증가한 349만 마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산업 역시 동반 성장하며 관련 영업장 수는 14.5% 증가한 2만 3,565곳에 이르렀다. 동대문구 반려견 놀이터에서 뛰노는 반려견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5월 27일 「2024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지자체의 동물 등록·유기동물 구조·반려동물 영업 현황 등 주요 통계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동물보호법」 제94조에 따른 정기 실태조사로, 반려동물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2024년 한 해 신규 등록된 개와 고양이는 26만 마리로, 전년 대비 4.2% 감소했지만 누적 등록 수는 349만 마리로 증가했다. 특히 고양이 신규 등록 수는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고양이는 현재 전국 단위 시범사업 대상이며, 2022년 1.1만 마리였던 신규 등록 수는 2024년 1.5만 마리로 증가했다. 유실·유기동물의 구조 건수는 10만 7천 마리로 전년 대비 5.5% 감소했다. 반면 동물보호센터의 보호비용은 43만 5천 원으로 전년 대비 31.4% 늘었고, 종사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5월 14일 접수된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사건 관련 집단분쟁조정 신청에 대해 법령에 따라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5월 14일 접수된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사건 관련 집단분쟁조정 신청에 대해 법령에 따라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건은 100인의 정보주체가 공동으로 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위원회는 현재 신청서류에 대한 보정요구를 신청인에게 전달한 상태이며, 보정이 원활히 이루어질 경우 이르면 6월 중순경 전체회의에서 개시 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집단분쟁조정은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유사한 피해를 입은 50인 이상 정보주체가 하나의 절차로 편리하게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신청이 개시되면 14일 이상 공고기간을 통해 추가 정보주체의 참여도 가능하다. 다만 실제 조정 절차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일시 정지되며, 조사와 처분이 완료되는 즉시 속개되어 조정안 마련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조정안은 당사자 쌍방이 수락해야 효력을 가지며, 한쪽이라도 수락하지 않을 경우 조정은 불성립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이 5월 27일(화),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를 국내 최초로 정규 교과목에 도입한 경기도 화성시 삼괴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 현장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소통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경기 화성 삼괴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목 강의를 듣고 있다. 이번 방문은 중기부가 개발·보급한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과서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직접 점검하고, 도입 초기 시범학교의 구성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교과서는 ▲기업가정신의 이해 ▲문제 발견과 정의 ▲창의적 문제 해결 ▲기업가정신 디자인 ▲세상을 향한 도전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론 중심의 기존 교육에서 벗어나 실생활 문제 해결 중심의 실습과 사례 학습이 중심이다. 오 장관은 이날 ‘기업가정신 디자인’ 수업에 직접 참여해, 삼괴고 학생들과 함께 사회 문제를 주제로 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표를 듣고 조언을 전했다. 발표 아이디어로는 ▲디지털 탄소발자국에 대한 인식 전환 ▲체험형 지역관광 활성화 ▲디지털 피로 완화 ▲영화산업 재도약 ▲사회적
경기도가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삵 3마리를 9개월간의 치료와 적응훈련을 마친 뒤 지난 5월 26일 자연으로 복귀시켰다. 이번에 자연으로 돌아간 삵들은 지난해 8월 이천시 고철처리장에서 영양실조 상태로 발견돼 구조된 개체들이다. 자연복귀 삵 삵은 한국에 남아 있는 유일한 고양잇과 야생 포식자로, 육상 생태계의 최상위에 위치해 생물다양성 유지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구조 직후 삵 3마리를 집중치료실(ICU)로 옮겨 수액과 약물치료를 병행했으며, 인공포유를 통해 생존율을 높였다. 치료 과정 중 한 마리는 생사를 오가는 위기도 있었지만, 모두 건강을 되찾고 성장했다. 센터는 자연복귀 전 삵들이 야생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합사 조치 후 자연과 유사한 사육장에서 먹이 사냥 훈련을 실시했다. 자연복귀는 먹이 자원이 풍부한 시기를 고려해 조율됐으며, 관련 기관과 협의해 비봉습지공원 인근으로 방사됐다. 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삵과 같은 포식동물의 복귀는 건강한 생태계 회복의 척도”라며 “경기도는 전국 유일하게 2개의 광역 야생동물 구조센터(평택·연천)를 운영하며 구조&mi
경기도가 2025년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으로 ‘기후미래직업 청년일자리 전문교육 지원’ 등 총 71건을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성별영향평가는 정책 수립·집행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제도로, 정책 수혜의 형평성과 양성평등 실현을 목표로 한다. 경기도는 실국별 추천을 통해 총 87건의 사업을 제안받았으며, 이후 전문가와 1:1 대면 컨설팅 워크숍을 진행한 뒤 ‘2025년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정기회의를 통해 최종 71개 사업을 선정했다. 주요 평가 대상에는 ▲환경·에너지 분야 전공 청년을 위한 ‘기후미래직업 청년일자리 전문교육’ ▲돌봄 격차 해소를 위한 ‘아동돌봄 공동체 기회소득’ ▲‘버스 노동자 안전 및 근로여건 개선’ ▲‘AI 인재양성’ ▲‘뷰티산업 육성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성별 수혜 격차가 존재하거나 지역 성평등 지수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경기도는 성별 차이에 따른 정책 영향
경기도가 도시재생 공유공간을 고령자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소통 거점으로 탈바꿈시킨다. 경기도는 5월 27일 수원특례시 고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함께 `고령자 1인가구 사회관계망 형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5월 27일 수원특례시 고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함께 ‘고령자 1인가구 사회관계망 형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1층 공유주방은 주민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소통하는 ‘소셜다이닝’ 프로그램 등 커뮤니티 활동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고령자 등 사회적 고립 우려 계층의 정서 안정과 사회관계망 회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공간을 제공하고, 고등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자 발굴을 맡는다.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소화가 잘되는 브런치 만들기, 푸드테라피 등 고령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지난 4월 두 차례 시범 운영을 통해 높은 참여 만족도를 확인한 바 있으며, 본격 사
오세훈 서울시장이 5월 27일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서울 베이비앰버서더’ 가족들과 간담회를 열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활동을 격려하며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기쁨과 보람을 시민들과 나눠달라”고 당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화)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 베이비앰버서더 간담회`에 참석한 가족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울 베이비앰버서더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0~5세 영유아 가정 중 선발된 8팀으로, 육아 일상 콘텐츠 제작, 서울시 홍보 영상 출연,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저출생 극복 메시지를 전하는 공식 시민 홍보대사다. 이날 간담회에는 마라톤 완주자이자 임신 중 러닝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안정은 씨 가족을 비롯해, 출산 후 양육의 즐거움을 알리고자 앰버서더에 지원한 이혜연 씨, 올해 일란성 쌍둥이를 출산한 권민수·최현정 부부 등 7가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서울시의 실질적인 육아지원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권민수·최현정 부부는 “쌍둥이 출산 당시 서울시의 다태아 안심보험 덕분에 병원비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했고, 이혜연 씨는 “서울형 키즈
SNU서울병원(대표원장 이상훈·서상교)이 주최한 ‘강서구민과 함께하는, 제1회 SNU서울병원 걷기대회’가 지난 5월 24일(토) 서울 강서구 방화근린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SNU서울병원이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방화근린공원 일대에서 개최한 `제1회 SNU서울병원 걷기대회`의 참석자들이 출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NU서울병원) 이번 걷기대회는 SNU서울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처음으로 마련한 건강 캠페인으로, 강서구민은 물론 타지역 SNU서울병원 환자들까지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따듯한 봄 날씨 속 활기찬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방화근린공원을 출발해 개화산 둘레길을 따라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3km 코스를 함께 걸으며 건강과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사전접수자 확인 및 현장 접수를 시작으로 △개회식 △국민의례 △내빈 소개 △걷기대회 △축하공연 △폐회식 및 경품 추첨 순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진성준 국회의원, 강서구의회 박성호 의장, 강서구체육회 이명재 회장, 강서구 체육회 이창호 이사, 강서문화원 김진호 원장, 강서소방서 이원석 서장&mid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