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구월3동 노후 주거지 개선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동구, 민관 협력으로 구월3동 노후 주거지 개선 사업 속도 남동구는 최근 예술회관역복합개발프로젝트㈜와 `구월3동 행복마을가꿈사업`과 공공기여 사업인 `구월문화어린이공원 지하 주차장 조성`의 연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현재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구월3동 행복마을 가꿈사업`을 진행 중이다. 총예산 113억 원(행복마을 가꿈사업비 33억 원, 롯데백화점 개발사업 공공기여금 8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현재 정비계획수립이 진행 중이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협약은 각 사업의 대상지 중첩을 고려해 사업 시행 방식, 사업비 분담 등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하고 양측의 협력을 공식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구와 예술회관역복합개발프로젝트㈜는 `구월3동 행복마을가꿈사업`과 `구월문화어린이공원 정비사업`을 통합 추진한다. 구는 이번 협약이 구월문화어린이공원 정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조율하고 협업해 사업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학적관리의 공정·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표준화 자료를 보급한다. 광주시교육청, 초등 학적업무 도움자료 보급 시 교육청은 오는 5일까지 모든 초등학교에 `2025 초등학교 학적업무 도움자료`를 3∼4부씩 배부한다. 또 시 교육청 누리집과 교원 공유 사이트 `다모다`에 탑재해 교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자료는 초등학교 교원의 학생 학적 처리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2022학년도까지 활용되던 자료를 기반으로, 현장 요구를 반영해 3년 만에 새롭게 개정했다. 특히 ▲입학 및 취학 ▲전입학 및 전출 ▲유예와 면제 ▲재취학과 편입학 ▲교육과정 일수의 3분의 1 이상의 장기 결석에 따른 정원 외 학적 관리 등 주요 학적 변동 상황별 처리 방안을 담았다. 또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교원들의 학적업무 작성을 돕는다. 시 교육청은 이번 도움 자료 보급으로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의 공정성과 신뢰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 학적 관리는 곧 배움의 권리를 보장하는 첫걸음이다"며 "교사들이 안심하고 학생 지도를 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선로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같은 중대재해사고가 이어짐에 따라, 산하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에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고 2일(화)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학교 현장 긴급 안전관리 강화 조치 이번 조치는 건설·시설 관리 등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망사고 및 중대재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각급 학교와 기관에 ▲안전점검회의 개최, ▲관련 법상 의무이행사항 확인 ▲위험요인 사전 점검 및 개선 ▲중대재해 발생 방지를 위한 대응계획 수립 등을 긴급 지시했다. 특히, 교육청은 각 기관이 "안전이 최우선이다"라는 인식을 기반으로 모든 구성원이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하고, 안전 문화가 학교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고용노동부에서 배포한 `공공부문 중대재해 발생 주요 작업·유형별 맞춤형 안전가이드(5종)`를 적극 활용해 현장에 즉시 적용하도록 안내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8월 25일(화)부터 29일(금)까지 5일간 중대재해 발생 개연성이 높은 학교(기관), 최근 3년간 산재 발생 학교(기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교다움을 채우는 인천 학교현장지원 방안 100선` 과제의 하나로, 2026년부터 교원연구비 지급 방식을 본청 일괄지급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 현재 교원연구비는 각 학교가 매달 급여일에 원인행위, 지출결의 등의 절차를 거쳐 지급해 왔으나, 내년 3월부터는 교원연구비 예산을 학교회계에서 교육비특별회계로 이관해 교육청이 직접 편성·지급하게 된다. 시 교육청은 이번 조치로 학교 담당자의 행정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예산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행정업무 경감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는 제30회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9개 영역 44개 지표를 분석한 `2025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을 발표하며, 지난 10년간 우리 사회의 성별 구조 변화와 생활상을 조망했다. `2025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 이번 통계는 인구·가구 구성, 노동시장, 일·생활 균형, 의사결정 참여 등 주요 지표에서 남녀 간 격차가 줄고, 특히 여성의 사회·경제 활동이 눈에 띄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 비율은 58.5%로 2015년 47.2% 대비 11.3%포인트 늘었다. 특히 자녀 연령이 6세 이하인 경우 맞벌이 비율은 53.2%로, 같은 기간 15.1%포인트 급증했다. 이는 양육기에도 부부가 함께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추세가 뚜렷해졌음을 보여준다. 1인 가구 역시 크게 증가해 2024년에는 804만 5천 가구로 전체 가구의 36.1%를 차지했다. 2015년 520만 가구 대비 1.5배로 늘어난 셈이다. 남성 1인 가구는 30대 비중이 21.8%로 가장 높았고, 여성은 60대가 18.7%로 최다였다. 이는 청년층 독립과 고령층 여성의 단독 거주가 동시에 확산되는
시민 제안으로 시작된 ‘복용법 표시 약봉투’와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공영장례’ 제도가 정부의 혁신정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서울특별시청 서울시는 9월 2일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제4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선정기관 인증패 수여식’에서 ‘국내 최초 사례’와 ‘국내 최고 사례’에 동시에 선정됐다. 이날 서울시는 ‘약 봉투에 복용법 표시’로 최초 사례 인증패, ‘공영장례’로 최고 사례 인증패를 수상했으며, 이날 7개 선정기관 가운데 유일한 2관왕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국민 편의와 안전을 높인 혁신 정책 중 전국 최초 도입 사례와 특정 분야에서 최고 성과를 거둔 사례를 각각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내 최초 사례로 선정된 ‘약봉투 복용법 표시’는 2012년 시민 제안으로 시작된 정책이다. 당시 ‘병원 처방전과 약봉투에 약정보와 복용법 제공’을 요청한 제안을 서울시가 정책화하며, 2013년부터 &ls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결혼준비대행업체 10곳이 사업자 규모, 제휴업체 수, 거래조건 등을 근거 없이 과장해 광고한 사실을 적발하고 시정명령 및 경고를 내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을 돕고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결혼준비대행 서비스 계약 과정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제재 대상에는 ㈜다이렉트컴즈, ㈜아이패밀리에스씨, 제이웨딩, ㈜케이앤엠코퍼레이션 등 4개사가 시정명령을, ㈜베리굿웨딩컴퍼니, ㈜아이니웨딩네트웍스, ㈜웨덱스웨딩, ㈜웨딩북, ㈜웨딩크라우드, ㈜위네트워크 등 6개사가 경고를 받았다. 공정위는 2024년 8월 직권조사를 통해 이들 업체가 “3년 연속 국내 1위”, “업계 최다 제휴사 보유”, “최저가 보장” 등 객관적 근거 없는 광고를 내보낸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결혼박람회를 열면서 “대한민국 최대 규모”, “320만 누적 관람” 등 실제보다 과장된 문구를 사용해 소비자를 기만한 사례도 적발됐다. 일부 업체는 계약 해지 시 위약금이 있음에도 없는 것처럼 광고하거나, &l
환경부가 2026년도 예산안을 15조 9,160억 원으로 편성했다. 환경부가 2026년도 예산안을 15조 9,160억 원으로 편성했다. 올해보다 7.5% 늘어난 규모로, 탈탄소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 사회안전망 강화, 환경민감계층 보호를 핵심 방향으로 삼았다. 특히 전기차 전환지원금 신설, 물관리 예산 확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지원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투자를 집중한다. 이번 예산안의 특징은 수송 분야 전동화 가속이다. 그간 축소되던 무공해차 구매보조금을 유지하고,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고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기본 보조금에 더해 전환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를 위해 1,775억 원이 편성됐으며, 전기·수소차 구매융자(737억 원), 충전 인프라펀드(740억 원), 전기차 안심보험(20억 원)도 새롭게 도입된다. 또한 사용 후 배터리 순환이용 예산도 4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6% 증액됐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산업 전환 지원도 강화된다.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90억 원) 등 난방 전기화 사업이 새로 추진되고,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 예산은 전년 대비 92.6% 늘었다. 녹색금융 투자 규모도 8.6조 원으로 확대되며, 저탄소 설비 지원
환경부는 9월 3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전국 지하수 기초조사 완료 선포식’을 열고, 36년간 이어온 전국 지하수 지도의 완성을 공식 선언했다. 대국민 지하수 빅데이터 공모전 포스터 이번 행사는 1990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1995년 본격화된 국가 단위 지하수 기초조사가 마침내 전국 167개 지역에서 마무리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유역단위 조사로의 전환을 알리는 자리다. 지하수 기초조사는 지하수의 부존 특성, 수위, 수질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가 지하수 지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하수지열협회 등 전문기관들이 참여해 장기간에 걸친 조사와 분석을 수행했다. 이번에 완성된 전국 지하수 지도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지역별 물길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반 자료로, 향후 통합 물 관리 정책의 핵심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선포식에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영상 상영과 공연, 그리고 36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아울러 지하수 조사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함께 열린 ‘대국민 지하수 빅데이터 공모
교육부는 9월 3일 ‘2025년 자기주도 학습센터 공모 결과’를 발표하며 전국 14개 시도에서 총 50개 센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5년 자기주도 학습센터 선정 결과 이번 사업은 중‧고등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개별 열람실, 모둠 학습공간, 휴게실 등으로 구성된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학습 코디네이터가 배치돼 EBS 교재와 강의, AI 기반 학습추천 서비스 등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학습 관리가 이뤄진다. 또 대학생이 참여하는 화상 지도(튜터링)를 통해 영어와 수학 등 주요 과목에 대한 질의응답과 학습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에는 총 77개 센터가 지원했으며, 심사를 거쳐 50개 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학교 안에 설치되는 센터 25곳은 재학생과 인근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학교 밖 센터 25곳은 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선발된 희망자가 이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들 센터를 오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소할 계획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김포과학기술고, 포천 에듀케어 플랫폼 등 13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6곳, 경북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