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올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소득 하위 80% 가구로, 맞벌이 가구와 1인 가구는 특례 기준이 적용된다. 지원금은 1인당 25만원씩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 선불카드 등으로 지급된다. 온라인 신청은 6일부터 시작되며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앱을 통해서 가능하다. 13일부터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한 방문 신청도 할 수 있다. 선불카드의 경우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자의 경우 동일 주소지 내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대리 신청 시, 신청인이 지급 대상자의 법정대리인, 동거인이 아닌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 동일 세대원이 아닌 배우자 또는 직계 존‧비속으로 위임장, 대상자‧신청인 신분증, 대상자와 신청인 관계 증명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지원 대상 여부는 온라인은 6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서울사랑상품권 앱으로, 오프라인은 13일부터 카드 연계 은행 또는 동주민센터 방문으로 확인 가능하다. 이의 신청은 11월 12일까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올해 상반기 온라인쇼핑 피해신고 3000여건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6월 사이 접수된 소비자 피해상담 2988건 가운데 875건·29.3%가 환불·배상처리됐다고 17일 밝혔다. 나머지 440건·14.7%는 판매자가 계약이행과 교환‧처리하도록 했다. 피해 품목은 의류관련이 28.6%·855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는 문화·키덜트·레저용품이24.9%를 차지한다. 1월~6월 접수된 소비자 피해상담 2988건 조사 결과 (자료=서울시) 품목별 증감추세를 보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건강용품·의료기기` 피해접수가 전년 상반기 1582건에서 올해 55건으로 크게 줄었다. 코로나19 초기 수급 어려움으로 인해 배송지연과 판매거부 등 소비자 피해가 많았으나 공급이 원활해지고 가격도 안정화되면서 관련 피해도 함께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의류 및 신발·가방·잡화 등의 피해신고도 최대 32%까지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 확대, 사회적거리두기 장기화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문화·키덜트·레저용
서울시가 전통시장 판매대를 `보기 쉽고`, `고르기 쉽고`, `알기 쉽게` 바꾸는 `안심디자인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올해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전통시장 한곳을 바꿀 계획이다. 안심디자인 적용 전, 후 (자료=서울시) 실제로 2019년 실시된 한 조사에 따르면 전통시장을 찾는 소비자의 약 75%가 진열상품의 위생과 청결, 진열방식에 대해 불만을 표했고, 불편하다고 밝힌 소비자 10명 중 8명이 ▲품명과 원산지 확인 ▲눈높이 보다 낮은 판매대를 주요 불편 요인으로 꼽았다. 그동안의 전통시장 환경개선은 주차장확보, 화장실 개선, 차양시설 등 공동기반시설이 대부분이었으며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와 가장 밀접한 `판매대`에 대한 개선은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시는 우선 8월 중 개방형 상점이 밀집한 전통시장 1곳을 선정해 시장 내 약 60개 점포를 대상으로 판매대를 전면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포는 가격, 원산지, 위생 등의 요소가 중요한 농·축·수산물과 식품위생접객업 위주로 선정할 예정이다. 먼저 일반적으로 바닥에 낮게 설치된 평평한 판매대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게 바꿔, 편하게 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상품별 특성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5일 시작한 `저신용 소상공인 융자` 실적을 집계한 결과 첫 5일간 일일평균 1000명, 10일간 총 8993명이 신청해 심사를 거친 3586명에게 359억원을 대출했다고 밝혔다. 신용도별 대출실행 분포 (자료=중소벤처기업부) 14일 기준으로 대출이 승인돼 입금을 기다리는 저신용 소상공인까지 포함하면 5401명이 대출 지원을 받는 셈이다. 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평균 4.5일이 걸린다. 입금이 이루어지지 않는 주말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으로 2.5일 만에 대출이 실행된 것이다. 대출받은 3586명을 신용도별로 살펴보면, 7등급이 50.3% 1805명으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6등급 34.9% 1250명, 8등급 13.2% 472명 순이다. 유형별로는 영업제한 업종이 71.2% 2553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집합금지 17.4% 623명, 경영위기 11.4% 410명 순이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이 61.5% 2205명, 교육서비스업 11.9% 425명, 도소매업 8.7% 311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8.0% 287명 순이다. 중기부는 5일부터 신용 744점(구 6등급) 이하 집합금지・영업제한・경영위기 업종 소
발행할 때마다 완판행진을 이어온 서울사랑상품권이 12일부터 추가로 판매된다. 지난 2월에 3940억원 발행한 데 이어 올해 2번째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서울시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됨에 따라 하반기 서울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계획을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 상품권 결제 앱 (자료=서울시) 추경에서 확정된 하반기 추가 발행물량은 총 4000억원이며, 12일 10시를 시작으로 자치구에서 상품권을 순차적으로 10%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총 20개 자치구에서 상품권을 판매하며, 나머지 자치구는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하반기 1차 발행규모는 총 2000억원이고 나머지 2000억원은 자치구 상황에 따라 9월 추석 전 특별 발행 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서울사랑상품권은 20개 상품권 결제앱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으며 1인당 구매한도는 70만원이다. 구매한 상품권은 5년 내 사용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9개 상품권결제앱과 1만 이용회원으로 시작한 서울사랑상품권이 발행 1년 여 만에 누적 판매액 1조 원을 돌파했고, 현재는 20개 상품권 결제앱에 이용회원이 326만으로 확대됐으며, 가맹점도 33만
코로나19 경제위기 대응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홍남기 부총리, 권칠승 중기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 · 차관이 2021년 2차 추가경정예산안 상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이에 따라 국민의 80% 1800만 가구에는 1인당 25만원씩 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는 1인당 1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지난해 1차 재난지원금의 경우 4인 이상인 가구는 100만원까지만 지급됐으나, 이번에는 가구 인원수에 따른 지원 상한 없이 1인당 25만원을 받는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113만명은 최대 900만원의 희망회복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소상공인 지원금은 방역 조치 기간을 단기와 장기로 나누고, 매출 규모를 8000만원과 2억원, 4억원으로 차별화해 지급한다. 아울러 전국민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캐시백 혜택도 이뤄진다. 2분기 월평균 카드 사용액과 비교해 3%를 초과해 사용하면 사용액의 10%를 현금으로 돌려준다. 예를 들어 2분기에 카드로 평균 100만원을 쓴 사람이 8월에 150만원을 쓰면, 늘어난 50만원의 10%에 해당하는 5만원을 카드 캐시백으로 돌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인 21일부터 7월 9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특별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류 온누리상품권은 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할인구매 한도를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해 판매하며,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 16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전통시장관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단,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금으로 구매해야 한다. 2019년 출시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판매 활성화를 위해 현재 할인율 10%, 월 구매한도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해 판매 중으로 농협(올원뱅크), 체크페이 등 은행과 간편결제 앱 19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월 할인구매 한도까지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아울러 전통시장에서 사용한 금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어서 온누리상품권 사용 시 `상품권 10% 할인+소득공제 4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전통시장관 10곳에서는 동행세일 기간 동안 지역특산물‧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특별 할인하는 행사와 온라인 전통시장관 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어한기(어획량이 적은 시기) 물가안정을 위해 17일부터 6월 9일까지 24일간 정부비축 수산물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참조기, 마른멸치 등 6종 5395톤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현장 (사진=해양수산부) 품목별 방출량은 명태 3185톤, 고등어 832톤, 갈치 435톤, 참조기 430톤, 오징어 418톤, 마른멸치 95톤으로, 해수부는 방출기간 동안 가격 변동 상황과 수급여건을 고려해 방출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정부비축 수산물은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체, 홈쇼핑에 우선 공급되며, 남는 물량은 도매시장이나 전자입찰(B2B)로 배정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가 더욱 편하게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방출물량 중 마른멸치 32톤, 갈치 9톤, 참조기 17톤은 가공품으로 공급된다. 가공품 멸치는 20일부터 롯데마트, 26일부터 GS리테일, 27일부터 홈플러스·이마트 등에서 판매된다. 아울러, 공영홈쇼핑에서는 6월 16일 오전과 오후 총 2회에 걸쳐 진공포장 굴비 및 갈치를 판매할 예정이며 정부비축 수산물은 시중 가격보다 약 10~30% 낮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1년도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에 제주도, 충청남도, 충남 태안군 3개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특화사업장 구축사업’은 창업교육, 현장실습 시설, 창업 보육공간 구축을 지원해 발달장애인과 해당 가족에게 안정적인 근무환경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자체에게는 구축비 11억원과 5년간 운영비 7억 5000만원 등 총 18억 5000만원의 구축비와 운영비가 지원된다. 제주도는 제주시 아라일동 2068㎡ 부지에 기술 습득이 용이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부여하는 표고버섯 스마트 팜을 구축해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나라장터, 농협 등과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부지 인근에 건립 중인 발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완공되면 복지관의 체육관, 보건실, 부모자조모임실, 식당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충청남도는 충남 공주시 계룡면 소재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건물 761㎡와 유휴부지를 활용해 밤, 딸기 등 지역특산물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특화사업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청양군, 공주시, 부여군, 논산시, 계룡시와의
이달부터 정부가 채소류 공급을 늘리면서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주요 농축산물 수급 동향 및 대책` 자료에서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4일 내놓은 ‘주요 농축산물 수급 동향 및 대책’ 자료에서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5.5% 상승했다고 밝혔다. 상승 폭은 3월의 15.9%보다는 다소 감소했고, 전월보다는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냉해와 태풍, 올해 한파 등으로 작황이 부진했고 조류 인플루엔자가 겹치면서 평년보다 높은 가격을 보였다”며 “그러나 소비자 체감 물가 부담이 컸던 대파, 양파 등의 월동 작형이 봄 작형으로 전환됨에 따라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도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봄 대파, 조생 양파, 봄배추 등 봄작형 출하량이 시세를 주도하는 이달부터는 그간의 공급 부족 문제가 완화되면서 농축산물 물가 안정세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달걀 가격은